HD현대중공업이 사내·외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 활성화와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HD현대중공업은 노진율 사장 주관으로 생산부문의 171개 모든 사내 협력사와 간담회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는 이달 하순부터 7월 초까지 총 31차수에 걸쳐 실시된다.이번 간담회는 조선, 엔진, 특수선 등 HD현대중공업의 주요 사업부문 업황과 경영 현황 등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협력사 대표들은 HD현대중공업의 각종 지원정책들에 대해 가감 없이 의견을 밝히고, 특히 최근 늘어난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과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노진율 사장은 외국인 인력 운영과 자율안전경영 등 협력사 경영 전반에 더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 마련을 통해 협력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사내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난 수년간 꾸준히 기성금(협력사에 지급하는 공사대금) 단가를 인상해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각종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 근로자 임금체불 예방 등을 위해 에스크로 계좌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한편,
인도-태평양 지역은 우리나라와 미국, 호주, 일본, 인도를 비롯한 태평양 주변 국가를 포함하는 거대한 국가 연합이자 전 세계 해상 운송의 절반이 지나가는 곳으로 전 세계 경제·안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는 다양한 안보 공동체가 존재하며, 대표적으로 미국-일본-호주-인도의 쿼드(Quad), 미국-영국-호주의 오커스(AUKUS) 등이 있다.그렇다면 왜 이렇게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안보 및 지정학적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일까? 필자의 생각에는 아마도 중국의 급진적인 부상과 이를 견제하고자 하는 미국과 동맹국들의 연합적인 전략이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예를 들면, 국제적인 분쟁 수역인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도 인도-태평양 지역의 일부로 중국은 1949년부터 회색지대 전술을 활용하여 해당 지역에서의 군사적 영향력을 강화해 온 것으로 파악된다. 회색지대 전술은 정규군이 아닌 무장한 해상 민병대가 평소에는 어업에 종사하나 유사시에는 전투에 투입되어 도발하는 전술로 파란색 어선을 타고 다니기에 ‘리틀 블루맨’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이 러한 까닭에서인지 모르지만, 미국에서 최근 발효된 수출통제개혁법(Ex
지난 1월 승강기산업진흥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며 산업의 기틀 역할이 기대되는 가운데 대한승강기협회(회장 조재천, 이하 승강기협회)가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승강기 업계에 젊은 인력이 보충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승강기협회는 22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서울’에서 2024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부품 국산화, 인력양성, 표준 마련 등 업계 내실을 다지기 위한 방안을 강조했다. 특히 고령의 노동자가 대다수인 승강기 설치 업계에 젊은 인력을 수급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산·학·관과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5000여 명의 작업자를 보유한 국내 승강기 설치 업계는 작업자의 평균나이가 50대 후반일 정도로 젊은 인력 수급에 애를 먹고 있다. 승강기 설치 작업이 고되고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어 신규 인력이 제때 보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승강기협회는 하반기부터 외국 노동력을 적극 수용하는 방침을 검토 중이다. 외국인 취업비자인 E7 비자를 활용해 동남아 등에서 인력을 수급하는 등 다각적인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하반기부터 국회에 정책 제안을 통해 안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조재천 대한승강기협회 회장은 “베트남 등 동남아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부산 도시철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무인환전 키오스크’와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를 시작한다.도시철도 역사 내에 설치된 ‘무인환전 키오스크’는 도시철도 운영시간 내 달러, 유로화, 위안화 등 1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원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사는 관광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우선 서면역, 해운대역, 센텀시티역 3개소에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상반기 내 남포역, 부산역, 광안역, 사상역 등에 확대할 예정이다.공사는 1인 가구 증가 추세 및 미니멀 라이
경상북도는 18일 몽골 울란바토르 문화센터에서 700여 명의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경상북도 몽골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유치설명회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한국과 몽골의 유사성을 강조하며 문화・산업 전반에서 표출되는 경북의 우수성에 대해 특강을 했다.특강에서, 일제 식민지 지배와 한국 전쟁으로 희망이 없는 나라였던 한국이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것은 새마을운동에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며, 그 중심에 경북이 있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삼성, LG, 포스코 등 세계적 기업의 기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상품인 ‘팬스타 부산 원나잇 크루즈’ 탑승객이 20만 명을 넘어섰다.종합해운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은 지난 13~14일 운항한 원나잇크루즈에 승객 360여 명이 탑승함으로써 2004년 12월 취항 이후 누적 탑승객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팬스타그룹은 이날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기념식을 열고 20만 번째 탑승객에게 일본 홋카이도를 다녀오는 코스타세레나호 5박6일 크루즈 승선권을 증정했다.이날 원나잇크루즈 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인기 가요 프로그램 ‘미스트롯’ 출신 가수 김나희의 특별
디지털 중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시대가 도래하면서 일상 속 어디서나 AI를 만나게 된 가운데 국내외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확인하고, B2B 비즈니스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ICT 마켓 플레이스인 ‘2024 월드IT쇼’가 막을 올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4 월드IT쇼는 서울 코엑스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AI가 만드는 일상의 혁신’이며,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월드IT쇼는 매년 국내외 10만명 이상의 ICT 종사자가 방문하고, 참관객의 70%가 국내외 바이어로 구성돼 있을 만큼 업계 주목도가 높은 전시회다.올해 행사에는 10개국에서 온 446개 기업이 1188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를 비롯해 카카오, SKT, KT 등 주요 통신사, 중견·중소기업과 혁신 스타트업, 정보통신 R&D 분야 공공기관과 단체 등이 대거 참여했다.행사에는 AI, IoT, 디지털트윈 & 메타버스(XR 기술), 스마트 리빙 및 헬스케어, 로보틱스, 자율주행과 UAM, 블록체인, 양자정보
13일 ‘제21회 전기사랑 마라톤대회’가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펼쳐진 가운데 남자 10km 부문에서 프랑스 출신 아드리앙스텔리 씨가 30분23초, 여자 10km 부문에서는 이선영 씨가 40분03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드리앙스텔리 씨는 전기사랑 마라톤대회 역사상 외국인이 우승을 차지한 첫 사례다.이날 무더운 날씨로 온몸이 흠뻑 젖은 아드리앙스텔리 씨는 “우승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지금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그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사실 오늘 날씨가 더워 5㎞ 지점 이후 페이스가 흐트러지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많았지만 완주를 목표로 묵묵히 달렸고 결국 결승 지점까지 도착했다. 우승을 한것도 기쁘지만 오늘 저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더 보람차다”고 말하며 뭉클한 모습을 보였다.2년 전 한국에 오게 된 아드리앙스텔리 씨는 한국 친구의 권유로 마라톤을 시작했다. 매주 최소 두 번씩 친구들과 꾸준히 마라톤을 하고 있으며 이제는 마라톤이 그의 삶의 일부가 됐다. 이번 마라톤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아드리앙스텔리 씨는 “전국 마라톤 일정을 알아보던 중 전기사랑 마라톤 대회를 알게 됐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5성급 호텔인 JW 메리어트 제주와 손잡고 호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의 목적은 제주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함이다.지쿠는 제주도 관광에 친환경 교통수단을 접목해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탄소 배출 및 교통 소음 절감, 주차난 해소 등에 기여하며 저탄소 여행문화를 확산하며 환경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지쿠와 JW 메리어트 제주 제휴에 따라 호텔 투숙객들 대상으로 지쿠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호텔 로비에서 헬멧을 대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호텔 내 지쿠 전기자전거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해 지정된 곳에 주차 시 탑승 요금 할인을 적용한다.투숙객들은 지쿠의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호텔 인근에 위치한 외돌개, 올레길 7코스, 천지연폭포와 같은 제주도의 주요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다. 또한, 지쿠는 호텔 인근뿐만 아니라 제주시 전역에서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2000대를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들은 제주도 곳곳을 누비며 저탄소 여행을 쉽고 재밌게 실천할 수 있다.이 밖에도 지쿠 플랫폼은 해외
#“제가 소방시설업을 한 지 35년 정도 됐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업을 그만둬야 하는 고민을 합니다. 사람이 없어서입니다.”경남의 한 소방시설업체 대표는 올 상반기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업계 인력실태를 설명하며 이처럼 말했다. 반년 정도 지난 겨울, 그는 “달라진 건 없다. 젊은 사람들은 모집을 해도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한국소방시설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체 기술자중 50대 이상이 전체의 2/3가량인 62.8%를 차지한다.반면 20대와 30대, 40대까지 모두 합쳐도 전체의 3분의 1 수준인 37.2%에 그친다. 역피라미드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뜻이다. 유입 인력은 갈수록 줄어들고 고령화는 점점 더 심해진다. 더군다나 20대와 30대는 합쳐도 전체의 9분의 1수준인 14.5%에 그친다. 고령화가 앞으로 더 심해질 거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비중만 아니라 인력수 차이도 크다. 50대 이상은 9만929명인 반면 40대 이하는 5만3924명으로 3만7005명 이상이나 차이가 난다. 핵심 인력대인 49세 이하 기술자가 50대 이상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 조차도 40대는 3만2948명이지만 39세 이하는 2만976명으로 다시 절반 수준이다.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가 역대 1분기 사상 최초로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1분기 30억5000만달러 이후 20년 만에 투자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신고 기준으로 1분기 FDI가 70억50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5.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의 역대 1분기 FDI 중 최대 금액이다.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99.2% 증가한 30억8000만달러, 서비스업은 2.5% 감소한 3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제조업 중에서는 ▲전기·전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우리 경제의 3대 엔진인 수출·투자·소비 중 산업부가 책임감을 가지고 수출과 투자 엔진을 풀가동해 올해도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안 장관이 2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78회 한국무역협회 CEO 조찬회에 참석해 '수출 7000억달러 달성과 신(新)산업정책 2.0'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안 장관은 "지난해는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미·중 갈등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경학·지정학적 위기 등 복합경제 위기로
HD현대 권오갑 회장이 조선소 생산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HD현대는 27일 권오갑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의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으며, 권오갑 회장 외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 HD현대미포 김형관 사장 등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함께 자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권오갑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위로했다.외국인 근로자들은 생활 및 행정 전반에 걸친 통역 지원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한국어 교육 등 회사의 다양한 지원책 덕분에 적응이 한결 수월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HD현대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사내에 ‘외국인지원센터’를 설치하고 8개국어를 구사하는 통역 지원 인력을 상주시켜 외국인 근로자들의 소통을 돕고 있다. 한식이 입에 맞지 않거나 종교적 이유로 특정 식재료를 먹지 못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맞춤형 글로벌 식단도 제공한다.또한 현지어로 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활용해 구인애로 중소기업의 현장인력 공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기업인력애로센터는 중소기업에 특화한 일자리 지원 플랫폼으로, 구직자에게는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구인기업에게는 맞춤 인재를 매칭해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와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중진공은 작년 한 해,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현장 중심의 직무교육과 취업컨설팅 등을 제공하여 구인애로 중소기업 2,234개사 대상 구직자 3,325명의 취업을 연계 지원했다. 또한, 구직자를 채용한 기업이 평균 1.4주의 구인기간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13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사업에 참여할 외국인(지역우수인재, 지역특화동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강원도에서는 지난 1월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횡성군과 고성군이 선정됐으며, 지역우수인재 210명(횡성 35, 고성 175), 지역특화동포(고성) 20명을 모집한다.모집 유형은 지역우수인재와 지역특화동포로 구분된다.지역우수인재 유형은 ▲국내 전문학사 이상 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이수 등의 요건 충족이 필요하고,지역특화동포 유형은 ▲사업지역으로 선정되기 전 이주해 해당 지역 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외국국적동포 ▲ 비인구감소 지역 또는 해외에 거주하다가 사업대상 인구감소지역으로 가족과 함께 이주하려는 60세 미만 외국국적동포가 대상이다.신청절차는 거주 및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이 사업대상지 시군(횡성, 고성)에 방문해, 신청서와 소득·학력, 한국어 능력, 취업 및 거주 확인 서류 등을 구비해 방문 접수하여, 도에서 추천서 발급이 완료되면, 외국인이 직접 관할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체류자격 변경신청을 하면 된다.자세한 모집 공고
장기 경제성장 전망치(2.1%~1.9%)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2년까지 89만4000명의 인력이 노동시장에 추가로 유입돼야 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한국고용정보원은 19일 ‘중장기 인력 수급 전망’을 통해 이같이 예상하며 "2032년까지 경제활동인구가 총 31만6000명 증가하지만 2028년부터는 감소한다"고 밝혔다.우선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2022∼2032년 31만6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전 10년간(2012∼2022년) 증가 폭 314만 명의 10분의 1 수준이다.하지만 2027년 2948만5000명으로 정
전기·에너지·자원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올해 ‘산업현장과 직업능력개발 정책을 매개하는 전문가’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건강한 인적자원 생태계 구축과 직무기반 노동시장 구현을 적극 추진한다.전기·에너지·자원 인자위는 19일 ‘2024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4기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인자위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운영위원회의 위원장은 장현우 전기공사협회장이 선임됐고, 한상규 전기협회 부회장 직무대행과 최철호 전력산업노조위원장이 공동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김동환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33명의 운영위원들도 이날 위촉됐다.전기·에너지·자원 인자위는 ISC사업비와 개별사업비, 대표기관 지원금을 합해 총 14억1300여만원을 올해 예산으로 편성했다.특히 비전 달성을 위해 인적자원개발 영향력 강화와 실효적 성과 도출, 산업계 주도의 직무중심 역량체계 구축을 3대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이를 위해 산업점유율 확대와 참여기관 역할 증대, 회의체 기능 개편, 산업·직무변화 탐지체계 운영, 직무변화에 대응한 역량체계 개선 등을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인자위는 올 한 해 동안 산업인력현황보고서와 분기별 이슈리포
코스피 상장사 포스코홀딩스의 외국인 주식 보유율이 최근 1년 사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외국인 주주 이탈의 배경으로 포스코그룹의 ‘기후 리스크’가 지목됐다.19일 기후솔루션(SFOC)에 따르면 해외 기관투자자를 조사한 결과 2022년부터 2023년 사이 최소 15개 유럽 소재 기관투자자들이 포스코그룹의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와 그 자회사를 기후 관련 우려로 투자에서 배제한 것으로 파악됐다.투자 배제(exclusion)란 각 금융기관이 책임투자 차원에서 각자 정한 기후, 인권 기준에 미달하는 회사를 일부 또는 전체 펀드의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을 말한다. 투자 회수(divestment)나 투자 배제는 주주의 적극적 관여에도 불구하고 추가 투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업의 가치가 부합하지 못하는 경우를 위한 최후의 수단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포스코그룹의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27.9%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49.79%)보다 약 22%포인트(p) 감소한 수준이다.기후솔루션은 이날 발간한 ‘포스코홀딩스의 기후 리스크 및 재무 영향 진단’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홀딩스 외국인 주주 이탈의 배경으로 포스코그룹의 탄소 배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해외 일선 현장의 수출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미·중·일·유럽연합(EU) 및 인도·인도네시아·사우디 등 주요 신흥국에 파견된 21개국 24명의 상무관을 국내로 소집했다.산업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2024년 상무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그동안 상무관들의 적시성 있는 보고와 적극적 기업 지원활동을 통해 주요 통상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상무관들이 보다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단 하나의 수출기업 애로도
노동력 감소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를 막기 위해서는2032년까지 89만4000명의 추가 고용이 필요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에 정부는 청년·여성·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취업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15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5차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고 지난2월 고용동향을 토대로 주요 정책과제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한국고용정보원은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2022년~2032년)’을 보고했다.보고서는 노동력 감소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를 예방하기 위해 2032년까지 최대 89만4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