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헌(대표 고태호)은 도로조명이나 운동장 조명과 같은 실외조명 분야에서 대한민국 조명역사와 궤를 같이 한 기업이다.과거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부터 최근 마곡지구까지 알만한 현장의 가로등주는 모두 태헌 공장을 거쳤고, 월드컵 이후 시작된 스포츠조명분야에서도 수원 KTwiz 야구장이나 광주 기아타이거즈 야구장을 비롯해 수많은 운동장에 태헌의 제품들이 설치돼 있다.태헌은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지난 40년 간 한눈팔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며 정도경영을 실천해 왔다.우선 태헌의 디자인 경영은 각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으로 확인된다. 2006년 대한주택공사(현 LH) 가로등 디자인 공모전 우수상을 시작으로 서울시, 경기도, 충청남도 우수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 등 총 30여건의 우수 공공디자인 인증을 받았다.최근에는 미래 조명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 가로등 개발에도 열심이다.태헌은 스마트가로등이 기본적으로 가져야하는 고장진단 기능과 디밍 기능뿐만 아니라 제어시스템과 데이터 분석은 물론 환경센서 등을 접목시켜 온습도와 풍향, 풍속,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CO2, SO2, NO2 등의 유해요소를 관측하고, 조도와 소음, 강우 등의
레드밴스는 지난 2016년 글로벌 조명 시장의 리더였던 오스람에서 분사한 뒤 변화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했다. 자본과 기술이 집약돼 있던 전통조명과 달리 진입장벽이 낮은 LED조명 업계에서 오스람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시장의 재평가를 받아야만 했기 때문이다. 분사 후 6년이 지난 지금 결과적으로 레드밴스의 정착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한국 지사인 레드밴스코리아는 ‘혁신’을 모토로 신제품 개발과 사업 확장을 지속했다. 그 결과 기업 안정화에 성공했고 레드밴스 브랜드 자체로서 시장의 선택을 받기 시작했다. 레드밴스코리아는 다음 혁신 과제로 스마트홈 시장 공략을 꼽는다. 조타수를 자청한 것은 이석준 대표. 이 대표는 지난 2002년 오스람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해 지난해 5월 사장으로 발탁됐다. 조명 분야 연구, 개발, 영업을 아우르는 그의 다양한 경험이 발판이 됐다. 레드밴스만이 가지고 있는 유연함과 기술력을 통해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는 것이 이 대표의 포부다. 이석준 대표를 만나 그간 레드밴스의 동향과 발전 방향에 대해 물었다.◆오스람에서 스핀 오프된 이후 레드밴스가 그동안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독자들에게 설명 부탁드립니다.“레드밴스는 오
자가(Zhaga) 표준의 국내 연착륙을 위해 제조사뿐 아니라 발주처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건설사 등 발주처가 표준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제조사가 따라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회장 이봉섭)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소노캄 제주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국내 조명 및 설비 분야 동향을 소개하는 강연과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조명분야 논문 1편과 전기설비분야 논문 13편, 조명분야 포스터 26편과 전기설비분야 포스터 69편 등 총 109편의 연구자료가 발표됐다.특히 ‘호환성 표준’을 주제로 10일 발표된 ‘KIIEE표준위원회 워크숍’에서는 자가 표준의 국내 도입에 초점이 맞춰졌다.조미령 한국광기술원 박사의 ‘자가 컨소시엄 소개 및 동향’ 발표를 비롯해 ▲장우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의 ‘실내 스마트조명 표준화 동향’ ▲최현석 한국조명ICT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자가 인터페이스 사양 Book18 옥외 등기구 확장 인터페이스 국가표준부합화’ 등 자가 도입에 발맞춘 국내 표준 동향과 대응방안이 다양하게 소개됐다.자가는 지난 2010년 글로벌 조명회사인 필립스와 오스람을 중심으로 출범한 국제
유럽을 중심으로 통용되고 있는 국제 조명 표준 자가(Zhaga)가 국내 조명 산업에서도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자가를 국내 단체표준 또는 KS로 상정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스마트조명산업발전협의체(위원장 장우진)는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스마트LED조명 산업발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외 스마트조명 산업 발전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장우진 스마트조명산업발전협의체 위원장은 자가의 실외등과 센서/통신장치 간의 인터페이스인 ‘Book18’과 실내등과 센서/통신장치 간의 인터페이스인 ‘Book20’을 국내 조명산업의 단체표준 또는 KS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단체표준을 거쳐 KS로 상정하는 방안도 가능하다.자가는 지난 2010년 글로벌 조명회사인 필립스와 오스람을 중심으로 출범한 국제 컨소시엄으로, 조명의 기능과 형태별 규격을 표준화해 호환성을 높이고 조명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로 유럽에서 통용되고 있고 국내에선 한국광기술원이 유일하게 멤버십 자격을 얻어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다.자가는 조명의 크기, 규격, 위치 등 세부적인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한 반면
스마트조명 시장이 확대되며 국제 조명 컨소시엄인 '자가(Zhaga)'가 국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이 독립적인 조명 규격을 사용하면서 수출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국제 규격을 국내로 도입해 스마트조명 수출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자가는 지난 2010년 글로벌 조명회사인 필립스와 오스람을 중심으로 출범한 국제 컨소시엄으로 조명의 기능과 형태별 규격을 표준화해 호환성을 높이고 조명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출범 당시 국내에서도 삼성, LG 등 굴지의 국내 대기업들이 멤버십에 가입한 바 있으나 현재는 활동을 하지 않고 있고 파나소닉, 슈뢰더, 도시바 등 400여개의 해외 기업들이 멤버십을 통해 자가 표준을 사용하고 있다. 자가의 특징은 조명의 크기, 규격, 위치 등 세부적인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한 반면 성능은 제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에 업체들이 같은 규격의 제품을 만들더라도 성능은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는 각자 조건에 맡는 제품을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실제로 자가표준이 통용되는 유럽에서는 LED조명이 고장날 경우 소비자들이 고장난 부품만 따로 구매한 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고장 시 완제품을 통째로 교체하는 국내와는 다른
불면증과 만성피로, 이로 인한 집중력 저하는 대다수 성인들이 한 번쯤 경험해 봤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대게 불규칙한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거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하며 삶의 질과 직결되기 때문에 시급한 개선을 요한다.최근 몇 년 동안 조명을 켜 놓는 것만으로도 이같은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던 조명 업체들 역시 이 같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열을 올렸다. 인간중심조명(HCL ; Human Centric Lighting)으로 명명된 이 조명은 국내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필립스, 오스람 등 굴지의 글로벌 조명 업체들이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아직 국내에서는 소비자의 인식이 높지 않지만 HCL은 인체의 생체 리듬과 주변 상황에 따라 조명의 조도, 색온도, 색상을 조절해 생물학적 기능을 최적화시킬 수 있는, 가장 진화된 조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국내에서 HCL에 집중하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들의 솔루션을 살펴본다.◆480nm 파장으로 불면증 잡은 삼성전자삼성전자는 인체의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끼치는 480nm영역대의 파장을 통해 HCL을 개발했다. 'LM302N DAY'와 '
광원이 기존의 전통조명에서 LED조명으로 전환되면서 부침을 겪지 않은 조명기업은 단 한곳도 없다.LED조명의 등장은 글로벌 밸류체인을 송두리째 바꿔놓았고, 기득권 또한 무너뜨리며 완전경쟁 체제를 만들었다. 그 결과 단품위주의 단순 조명시장은 글로벌 전체가 중국의 규모의 경제에 압도당했고, 그나마 스마트조명, 커넥티드 조명이라고 불리는 소위 IoT 기술과 LED조명이 결합된 시장만이 유럽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 틈바구니에서 필립스라이팅, 오스람, GE라이팅 등 이른바 빅3 기업들의 아성 또한 흔들렸고, 현재 명맥을 유지하는 곳은 사명을 바꾸면서 더 이상 조명기업이 아닌 커넥티드 솔루션 기업을 천명한 '시그니파이(옛 필립스라이팅)' 정도다. 또 이들 글로벌 기업은 세계적인 ESG 확산 추세에 맞춰 탄소중립과 친환경, 사회적 지배구조, 안전 등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강용남 시그니파이코리아 총괄대표로부터 급변하고 있는 조명산업에 대한 이슈와 함께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들어봤다.Q. 최근 회사를 둘러싼 환경변화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A. 내가 시그니파이코리아를 맡은 3년 중에 2년이 코로나 시국이었다. 취임하자마자 6개월
글로벌 조명기업 레드밴스(LEDVANCE)가 '오스람 LED 칩컨트롤(CHIP Control) T8 직관형 램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오스람 LED 칩컨트롤 T8 직관형 램프는 길고 슬림한 형태의 산업용 조명이다. 필터를 적용한 제품으로 520nm 파장 이하의 빛 노출을 우수하게 차단한다.1700K 광색을 제공하며 빔 각도는 160도로 넓은 공간에 빛을 고르게 발산한다. 공장, 생산시설에서 사용 가능하며 특히 반도체 제조 공장 등 UV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는 장소에 설치하기 알맞다. 드라이버 외장형 제품으로 램프의 소비전력은 17.5W이며 최대 수명은 4만시간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다. 유지관리비가 적게 들기 때문에 초기 투자 비용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신제품은 가볍고 견고한 재질의 제품으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취급도 용이하며 형광등 국내 표준 규격인 G13 베이스를 사용한다.레드밴스 관계자는 "특수한 작업 환경에 알맞은 조명을 더욱 경제적이고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레드밴스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산업용 특수 조명부터 일상 조명까지 고품질·고효율의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글로벌 조명 기업 시그니파이(구 필립스라이팅)가 독일 조명 기업 오스람의 계열사이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농업용 조명 공급업체 플루언스(Fluence)를 인수했다.시그니파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농업용 조명 기술력에 플루언스가 특화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캐나다와 미국의 여러 주에서의 합법화로 인해 현재 플루언스 매출의 대부분을 창출하고 있는 대마초 재배를 위한 조명 레시피를 제공받게 된다.플루언스는 매출의 대부분을 북미에서 창출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에는 빛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조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공간을 밝히는 기능적인 역할에서 인테리어 효과를 높이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적용된 스마트한 기능으로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존재가 됐다. 글로벌 조명기업 레드밴스가 변화하는 조명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를 반영해 '주목할만한 올해의 제품'을 발표했다.◆ 간편하게 컨트롤하는 나만의 빛, 레드밴스 ‘스마트+’ 3종Allied Market Research 등 해외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0억달러(12조원) 규모였던 글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시중에서 유통 중인 형광램프대체형 LED램프 8종 가운데 아소리빙이 판매하는 리벤스룩 제품은 광속(빛의 밝기)과 안전성, 소비전력 허용차 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소리빙측은 즉각 제품 판매 중지와 환불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형광램프대체형 LED램프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능시험 평가에서 리벤스룩은 광속과 안전성 면에서 문제를 노출했다. 형광램프대체형 LED램프는 기존 36W, 55W급 형광등기구를 교체하지 않고, 간편하게 램프만 교체하면 사용할 수 있는 LED조
[전기신문 양진영 기자] 낮은 가격과 물량을 앞세운 중국의 공세에 국내 전기 기자재 업계는 ‘품질’로 대응하고 있다.국산화에 나서는가 하면 제대로 된 제품들만 받을 수 있는 표준을 만들어 업계 전체의 품질 수준을 높이는 모양새다.국내기업 ‘기가테라’(대표 한종주)는 한국 조명이 품질과 브랜드가치 모두 북미 제품보다 아래라는 평가를 뛰어넘었다.이를 통해 저렴한 중국산 제품이나 브랜드 가치가 높은 필립스, 오스람, 머스코 등 글로벌 제품이 들어가는 관행을 깨뜨렸다.대표적인 예로 기가테라는 글로벌 스포츠 시장의 상징인 메이저리그와 분데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세계인의 잔치이자 대규모 스포츠 시장의 상징인 메이저리그, 150년 역사를 유지한 만큼 보수적인 집단으로 유명하지만 한 국내 조명 기업이 메이저리그의 오랜 불문율을 깨고 새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2017년 통신장비 전문업체 KMW에서 분사한 기가테라라이팅(대표 한종주, 이하 기가테라)은 눈부심 현상으로 인해 렌즈 방식의 LED투광등을 설치할 수 없다는 메이저리그의 관행을 깨고 세계 최초로 시애틀 매리너스 세이프코필드 스타디움에 리플렉터 방식의 LED스포츠 조명을 설치한 국내 기업이다.이에 더해 기가테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글로벌 조명기업 레드밴스(LEDVANCE)가 신임 한국 대표이사에 조명 전문가 이석준 대표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이석준 대표는 유럽 대형 조명기업 줌토벨 그룹(Zumtobel Group)의 조명 계열사인 트리도닉(TRIDONIC)에서 최근까지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지역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매니징 디렉터와 한국 대표이사로 활동했다.이밖에 이 대표는 오스람(OSRAM), 필립스 라이팅(PHILIPS Lighting), 동부라이텍에서 조명 전문가로서 약 20년간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글로벌 조명기업 레드밴스(LEDVANCE)는 신임 한국 대표이사에 조명 전문가인 이석준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이석준 대표는 유럽의 조명기업인 줌토벨 그룹(Zumtobel Group)의 조명 계열사인 트리도닉(TRIDONIC)에서 최근까지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지역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매니징 디렉터와 한국 대표이사로 활동했다.또 오스람(OSRAM), 필립스라이팅(PHILIPS Lighting), 동부라이텍에서 조명 전문가로 약 20년간 활동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오스람은 3월 29일 양창수 대표이사가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대표의 지목을 받아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과 함께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오스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적힌 팻말을 들고 있는 양창수 대표이사의 챌린지 동참
글로벌 인간중심조명(HCL: Human Centric Lighting) 시장은 2019년 8억1000만달러에서 2024년에는 36억5500만달러로 4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성장가능성이 점쳐지는 HCL이 과연 조명산업의 주축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신년기획 ‘인간중심조명(HCL), 시장활성화 방안’ 좌담회는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기획됐다. 일찍 감성조명에 눈을 뜬 유럽의 글로벌 조명기업들은 HCL의 사업화를 위해 앞다퉈 표준화와 제품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이제 막 걸음마 단계
삼성전자가 ‘인간중심조명(HCL)’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지면서 국내 LED조명시장의 판을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LED조명시장은 계속되고 있는 가격하락과 중국산 제품의 유입으로 인해 이미 레드오션 시장으로 분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일반 LED조명에 사용되는 단순 LED패키지가 아닌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HCL에 주목했다는 것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광융합엑스포에서 HCL용 LED패키지를 공개했다. ‘LM302N(데이 & 나이트)’로 명
“오늘 하루 일과가 모두 마무됐다. 책상을 정리하고, 사무실을 나섰다. 로비를 지나 출입문을 막 나설 무렵 사무실 전등스위치를 끄고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시 사무실로 올라가 모든 공간의 조명이 꺼졌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퇴근을 서두른다.”혹시 이런 경험을 갖고 있는 독자라면 오스람의 조명관리시스템을 한번 사용해 볼 것을 권한다. 글로벌 조명기업인 오스람코리아(대표 양창수・사진)의 조명관리시스템은 보다 더 많은 일을 수행할 수 있으며, 편리함은 가장 기본적인 장점일 뿐이다. 이 기업의 LED 기반 센서제어 및 무선 조명
글로벌 조명기업 레드밴스(LEDVANCE)가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가정 내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실내용 LED조명을 선보였다.레드밴스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자 가정용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한국전력공사가 전력판매량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가정용 전력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했으며 특히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된 3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9.8% 급증했고 4월(5.8%), 5월(6.7%), 6월(8.8%)에도 지난해보다 증가세를 보였다.이에 레드밴스는 LED조명이 형광등보다 50%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