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남부발전이 민·관·공 협업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참여 대상도 확대한다.24일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대국민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2024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지난 2013년(2012년 시범운영)부터 본격 시행돼 안전체험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찾아가 체험형·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총체적인 재난관리 부실의 결과라는 주장이 나왔다.오송참사 피해 유가족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오송참사 시민진상조사위원회는 2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7‧15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참사 조사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조사위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불가항력 재난이 아닌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여러 차례 무산된 참사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와 청주시, 환경부 등 모든 관련 기관이 참사 결과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강
“과학은 발전을 거듭해 달나라와 우주를 개척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정작 우리 일상생활에서는 아직도 가로등 옆 감전 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는다.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술 개발에 나섰다.”전기 조명장치 제조기업인 비젼테크의 이호석 대표는 누설전류 제한을 통한 3건의 조달혁신인증을 소개하며 이같이 운을 뗐다.비젼테크의 누설전류 제한 관련 조달혁신인증 중 하나는 ‘가로등 단자대’다. 가로등이 물에 잠기게 되면 전기 감전의 위험이 발생하게 되는데, 누설전류 가로등 단자대는 비방수 구조이지만 전류가 접지로 흐르지 않고, 회귀선 ‘N’상으로 저항을 물보다 낮춰 전류를 포집하는 ‘가우스의 법칙’을 근거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이호석 비젼테크 대표는 “가로등 내부에 방수 단자대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형과 결로 등의 문제로 위험할 수 있고, 특히 동남아시아 경우에는 누전차단기조차 없어 수많은 사람이 감전 사고를 당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누설전류 제한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이를 위해 비젼테크는 2012년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국책과제로 공동 개발을 시작했고, 이후 원천 특허등록과 함께 2017년에
전기공사업계가 분리발주 사수 및 이행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는 22일 오송 본원에서 ‘제2차 분리발주 이행 확대를 위한 전기공사업 제도개선 특별 T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분리발주 TF는 전기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들과 분리발주 제도 이행력 제고 방안 및 정책 건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월 26일 발족했다.이를 통해 기술제안 입찰을 적격심사나 종심제로 변경 발주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법률 개정 및 분리발주 위반 신고접수센터를 신설하는 등 민간공사에 대한 검증 수위를 높여 분리발주를 강력하게 사수해 나가겠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실적신고 정보를 통한 민간 분리발주 계도 ▲대외 협업시스템 구축 및 사전대응 ▲공직유관단체 대상 분리발주 홍보 강화 ▲지자체 대상 분리발주 홍보 및 계도 ▲분리발주 이행 제도 방안 마련 연구용역 등에 대한 업무보고와 분리발주 이행 확보를 위한 개선 방향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인성철 위원장은 “법제화가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회원의 의견을 적극 듣고,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전기산업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연구용역 또한 여기 계신 위원님들과
가공송전협의회가 유지보수 현장의 휴먼에러 제로를 실현하고 디지털 전환에 대비한 공법 개선에 적극 나선다.또 발주처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송전전기원 육성으로 양질의 현장인력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가공송전협의회(회장 장덕근)는 18일 오후 전기공사협회 오송사옥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장덕근 협의회장은 이날 “변전, 배전 등 다른 분야와 달리 가공송전분야는 인력양성에 그동안 관심이 없었고 장비와 인력 없이 운영되는 기업이 전체의 9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운좋게 수주해서 도급을 주는 형태를 탈피하고 가공송전도 이제는 인력양성과 장비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또 “현장 송전전공은 350명 정도에 불과한데 이마저도 매년 감소하고 있다”면서 “현 상황을 방치하면 전력계통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가공송전협의회는 전기공사협회 산하 가공송전건설사 152개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한전에 따르면, 가공송전공사 적격등록업체는 1997년 408개이던 것이 지난해 1699개로 대폭 증가했다.이에 따라 비정상적 입찰 폐해와 불법하도급 관행이 만연하고 있다는 게 한전의 판단이다.백남길 전
LH는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국가유공자 등 대상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명(예를) 품(은) 집’(명품집) 1호 주택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명품집은 LH가 국가보훈부,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와 함께 주거취약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111명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LH는 명품집 사업을 통해 장애·고령 등 입주자 여건에 맞춰 특화된 주거환경 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고, 세대 내 에너지 효율 개선과 더불어 세대 안전을 위한 주거안전 키트도 제공한다. 아울러 주택 외관에 명품집 명패도 부착해 사회적 보훈예우를 위한 환경도 마련한다.LH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2년부터 무주택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주변시세의 30%로 매입임대 주택을 제공하는 보훈 보금자리주택을 통해 서울 강동, 경기 의정부 등에 총 55호를 공급하기도 했다.올해 명품집 1호 주택이자 현판식을 진행한 주택은 월남전에 참전해 국위를 빛낸 국가유공자 이종국 어르신이 거주하는 주택이다.이종국 어르신은 지난 월남전 십자성 부대에서 장거리 이
◆이사대우▲기획본부장 김공수 ◆본부장급▲GLOBAL본부장 윤학선 ▲GTX본부장 송혜춘 ◆처장급▲비서실장 박원웅 ▲고객홍보실장 박성규 ▲안전본부 안전계획처장 이호룡 ▲철도혁신연구원 실용화연구처장 유진영 ▲철도혁신연구원 디지털융합처장 이기만 ▲철도혁신연구원 디지털관리처장 권유철 ▲기획본부 기획처장 정현숙 ▲기획본부 경영성과처장 남희목 ▲기획본부 재무예산처장 김경렬 ▲기획본부 사업개발처장 유승현 ▲건설본부 건설계획처장 이명석 ▲건설본부 심사기준처장 백효순 ▲건설본부 GTX지원단장 김창영 ▲건설본부 사업기획처장 송권 ▲건설본부 고속일반처장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손을 맞잡는다.화학물질안전원은 산업인력공단과 오는 16일 청주 오송읍 소재 화학물질안전원 청사에서 화학안전 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9년에 시행된 환경위해관리기사 활성화를 통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필요한 화학안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환경위해관리기사 자격시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출제·교육지원 ▲자격 활용 범위 확대를 위한 화학법령 제·개정 ▲환
전기공사협회가 전국 시·도회 회장들과 만나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는 4일 충북 오송사옥에서 ‘2024년 제2차 전국 시·도회장 회의’를 열고, 전기공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 및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관련 후속대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각 시·도회 의견을 수렴했다.협회는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에 따른 협회 차원의 대책을 비롯해 각 부서 추진 업무와 현안사항을 보고했다.이날 회의에선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되는 것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김길수 경기중부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영세업체들을 위한 안전보건경영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해달라”고 건의했다.이에 협회는 “한국전기산업연구원과 협조해 ‘중소전기공사기업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지침서’ 제작 및 PDF 파일을 배포하고, 국내 법무법인과 계약을 체결해 기존의 지침서를 우리 업계의 사정에 맞춰 검수·수정할 예정”이라며 “지침서 검수·수정 완료 후 2만여부를 인쇄해 모든 회원사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협회는 ▲중소기업단체 공동 궐기대회 개최 ▲중소기업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지침서
전기공사협회가 창립 64주년을 맞아 ‘열정이 넘치는 협회’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4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는 오송 사옥에서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장현우 회장은 “회사의 경쟁력은 직원이 가진 열정”이라며 신뢰받는 협회를 구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실무를 맡은 직원들의 열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1960년 회원사 410개에 불과했던 협회가 64년이 지난 지금 2만여 회원사가 함께하는 큰 조직으로 성장했다. 그동안의 성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직원 개인의 역량과 열정이 큰 동력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이와 함께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해 공헌한 우수직원과 장기근속 직원에 대해서도 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포상 수여식에는 35년 근속상의 영예를 안은 송세헌 처장과 이명욱 경기도중부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총 8명의 직원에게 근속상이 수여됐다. 장미연 차장과 서동호 과장, 송알찬 대리, 가민영 대리가 성실한 업무태도를 인정받아 회장표창을 받았다.장현우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전기산업은 그야말로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협회의 64년은 선·후배 전기
정부가 소부장 특화단지에 5년간 5067억원을 투자해 소부장 기술 혁신과 공급망의 핵심기지로 육성한다. 또한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에 우주·항공, 방산, 수소 분야를 신설해 기존 150대 기술을 200대 기술로 확대한다.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첫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개최하고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안)’,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확대 개편(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먼저 정부는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2021년 2월 선정한 1차 단지에 이어 지난 해 7월 5개 지역을 2차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했으며 이후 정부는 앵커기업, 지역 대학 및 연구소, 해당 지자체 등과 특화단지별 미션을 구체화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충북 바이오 특화단지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바이오 배지 등 바이오 소부장에 대한 수요-공급기업 공동 기술개발(R&D) 지원과 함께, 바이오 의약품 소재․부품 실증지원센터도 구축해 글로벌 규격(美FDA, EUEMA) 공인시험 분석 지원까지 일괄 추진한다.대구 모터 특화단지의 경우 전기차용 희토 영구자석 순환 생산시스템을 위한 R&D와 함께 ‘모터 성능인증 지원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는 지난 3월 26일 충북 오송 중앙회에서 2024년도 제1차 회원경영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또 27일엔 같은 장소에서 제1차 등록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열었다.회원경영지원위원회에선 윤상규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회원사 경영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윤상규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전국 2만여 회원사의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를 모색하고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회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적극 개진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기업 규모별, 공종별 맞춤형 서비스 등 회원사 경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토의했다.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사업제도 발굴 등 대회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기공사협회는 다음날인 27일 등록제도개선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어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등록제도개선 특별위원회(위원장 주기환)에선 ▲전기공사업계 질서 유지 및 계도를 통한 정화활동 방안 ▲전기공사업 등록기준 세부현황 ▲전기공사기술자 이중취업 관련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주기환 위원장은 이날 “전기공사업계 미래와 발전을 위해 올바른
○…크로체(Croce·1866~1952)는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강조했던 랑케(Ranke·1795~1886)와는 반대 입장을 취했다.사료에 대한 고증을 바탕으로 객관주의·실증주의를 강조했던 랑케와 달리 크로체는 ‘모든 역사는 현재사(現在史)’라고 선언했다.역사는 본질적으로 당대의 눈을 통해, 즉 현재에 비춰 과거를 바라보는 것이라고 했다. 이는 근대사학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문장으로 꼽힐 만하다.역사에 관한 최고의 명저로 꼽히는 에드워드 카(Edward Carr·1892~1982)의 ‘What is history(1961)’ 역시 크로체의 시각에 동의했다. 다만 랑케가 역사의 무게중심을 과거에, 크로체가 현재에 뒀다면 카는 중간지점을 택했다.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명문도 그렇게 탄생했다.방식은 다르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역사를 재조명하는 작업은 늘 있어왔다. 역사관을 건립하는 것도 이 중 하나다.○…전기공사협회가 오송사옥에 전기산업과 협회의 역사를 집대성한 ‘전기산업 역사관’을 조성한다.전기산업과 협회의 역사를 충실히 담아 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협회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는 각오다.역사관은 협회 오송 본관동에 시대관과 전시관, 영
전국배전전문회사협의회가 올해 배전전문회사 운영방안 등 현안과 관련, 회원 권익을 적극 보호하겠다고 밝혔다.전국배전전문회사협의회(회장 유한성, 전배협)는 지난 27일 충북 오송 전기공사협회 대강당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결산(안),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전배협은 올해 배전전문회사 운영방안 개편과 배전전공 교육개편안 등 현안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한전과 산업통상자원부에 적극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회원전용 홈페이지 오픈과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법률자문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유한성 전국배전전문회사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협의회는 지난해 첫 총회 이후 배전전문 업체들의 업역과 권익을 수호해왔다”며 “협의회의 의견이 업계와 협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나의 목소리를 내왔다”고 말했다. 또 “올해도 전배협을 중심으로 힘을 합하면 어떤 위기도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은 축사에서 “전배협은 배전공사업계의 중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조합은 유관단체와 상생을 지속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협력하겠다. 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총회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울타리가 바이러스 확산 지연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이로 인한 주민 불편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환경부는 오송역 인근 회의실에서 차단울타리 관리 개선을 위해 전문가 및 지자체 업무 담당자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그간 ASF 차단울타리에 대한 실효성을 비롯해 야생동물 생태단절, 주민 불편 등을 지적하는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환경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차단울타리 설치·관리 현황과 해외사례 등을 공유
‘2024 e-오송포럼’은 ‘전기분야 연대와 협력을 통한 발전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열렸다.e-오송포럼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전기공사공제조합, 전기산업연구원 등 전기공사업계와 한국전력, LH, 국가철도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등 전기·에너지분야 주요 기관들이 한데 모여 전력산업계의 건강한 발전과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첫 번째 자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특히 전기공사업계의 새로운 거점인 충북 청주시 오송읍 협회 사옥에서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오송이 범전기계 메카이자 전력산업계의 새 허브라는 상징도 담았다.‘e-오송포럼’에서는 에너지공단을 시작으로 전기산업연구원, 한국전력, LH, 국가철도공단 등 주요 기관들의 주제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온·오프라인 질의응답 등 실시간 소통도 이뤄졌다. 이날 포럼에서 나온 주요 발표 내용을 요약했다. (오후 3시 현재)◆분산에너지특별법 제정과 전력산업계 영향(김형중 에너지공단 실장·한형주 전기산업연구원 실장)= 우리나라는 세계 8위의 전력소비국이다. 우리나라 전력시스템은 발전소 입지와 전력수요 밀집 지역 간 불일치로 인해 대규모 송전설비가 필요하다. 육지 단일망 체제로 계통유연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특징
분산에너지특별법이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통합발전소, 저장전기판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설치의무 제도 등 신사업·신제도에 따라 전기시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이와 관련, 전기공사업계는 특화지역 지자체와 지역 에너지협동조합의 사업에 대한 상시 대응체계를 추진한다.또 분산에너지 설치·시공기술을 표준화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기반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분산에너지 설치와 관련한 융자·보증 상품 개발 등 시장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전기공사협회는 지난 14일 오송 사옥에서 ‘2024 e-오송포럼’을 열어 전기분야 연대와 협력을 통한 발전전략 수립을 모색했다. 행사는 전기신문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장현우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이자 산·학·연이 함께하는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처음 개최하는 ‘2024 e-오송포럼’을 찾아준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오늘날 전력산업은 첨단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 분야”라고 말했다.또 “그러나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우리 업계와 관련된 제도 변화로 많은 도전과 시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통과 연대를 통해 상생 발전의
2025~2026년도 배전공사 전문회사 운영방안 등 배전전문업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는 14일 협회 오송 사옥에서 ‘2024년도 제1차 배전전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배전전문위원회 회의에는 김철식 위원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위원들과 신경수 협회 기술처장 및 직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회의에서는 전차 회의록 보고에 이어 기술처 업무보고가 진행됐다.기술처는 한전 배전공사 전문회사 업무처리기준 개정 사안과 가공송전선로 공사 공동수급체 구성방법 개편,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요율 상향, 사용전검사 수검자 준비자료 간소화 등 업계 주요 현안과 기술처가 수행 중인 업무 등에 대해 소개했다.이어진 토의 시간에 위원들은 한전 배전전문회사 제도가 다수 회원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개편·정비돼야 한다는 데에 한목소리를 냈다.제도 개편 과정에서 우려되는 사안들을 조목조목 짚어보고, 업계에 불합리한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챙겨야 한다고도 했다. 제도에 따른 역효과나 부작용 등의 해소 방안을 사전에 체크해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한전의 계획이) 확정된 이후에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아니라 논의 단계에서부터 업체들이 필요한 부분, 업계가
전기공사협회 오송사옥에 전기산업과 협회의 기술 및 역사를 집대성한 전기산업 역사관이 조성된다.전기산업과 협회의 역사를 온전히 담아내 전기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협회는 역사를 포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충하고 옛 전기시공 물품을 전시하는 방식으로 역사관을 조성, 다양한 방문층에게 전기산업의 역사를 소개하고 의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희귀자료 확보부터 역사관 디자인 등 세부사항을 관장하는 전기산업역사관 조성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윤근)를 구성했다.특별위는 11일 오송사옥에서 첫 회의를 열어 역사관 조성계획과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역사관은 협회 오송 본관동에 시대관과 전시관, 영상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대관은 전기산업과 협회의 역사를 담게 된다. 전시관은 시대별 업무별 전기산업 관련 유물을 전시하게 되고, 영상관은 전기산업과 협회의 발자취를 디지털 영상으로 담게 된다. 내년 상반기 역사관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날 장현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협회 오송사옥은 산·학·연이 함께하는 범전기계 요람으로서 굳건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전기산업 발전 과정을 재조명하
홍진표 변전협의회 회장과 현 집행부가 2년 더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변전전문회사협의회(회장 홍진표)는 7일 충북 청주시 오송에 위치한 한국전기공사협회 사옥에서 ‘제23차 정기총회’ 및 세명이엔지 ‘제21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김병기 한국전기공사협회 상무, 장덕근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 이사장, 구인택 지중송전협의회 회장, 한병준 한전 송변전운영처장, 여근택 한전 중부건설본부장 등 내빈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총회는 1·2부 순서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참석 내빈들의 축하 인사와 유공자 표창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2부에서 협의회 회원들은 중지를 모아 2년 임기가 종료된 홍진표 회장과 김현모 감사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로써 홍 회장 등 집행부는 2026년 3월까지 2년 더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이어 협의회는 회칙 제30조 1항의 ‘회비·여비 납부기한 명확화’, 제30호 5항 ‘경조사 지급기준 명확화’, 별첨 제3항·4항·5항의 ‘회비 지연 및 미납시 제재기준 일부 변경’ 등 3건의 변전협의회 회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단, 제7조 4항 ‘팀 증설(3개 보유회사)’ 건은 차기 회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