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원장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수출기업들의 스웨덴 전기전자 안전인증인 S마크 취득을 돕기 위해 현지 공인 인증기관과 손을 맞잡았다.KTR은 김현철 원장이 23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 Intertek Semko(인터텍 셈코)의 올로프 페레니우스(Olof Ferenius) 대표와 KTR 성적서로 전기전자 스웨덴 S마크 인증 획득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인터텍은 전 세계 1000여개 지사를 둔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이며, 인터텍 셈코는 1925년 설립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이용표, KoELSA)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하기 위하여 10개 승강기 중소기업과 ‘2024년 매칭그랜트 사업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매칭그랜트 사업은 안전인증에 대한 승강기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oELSA와 해당기업이 1대1로 매칭하여 기술개발 지원 및 인증비용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KoELSA는 승강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한양엘리베이터 ▲좋은엘리베이터 ▲한독엘리베이터 ▲광진엔지니어링 ▲세명엘리베이터 ▲태성산업 ▲한솔엘리베이
오티스엘리베이터 코리아(대표 조익서, 이하 오티스엘리베이터)가 최첨단 제어반 ‘E2’가 적용된 승강기에 PESSRAL 인증(기능안전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개별 부품이 아닌 시스템 전반에 걸쳐 이 인증을 받은 것은 오티스가 국내 최초다.PESSRAL 인증은 엘리베이터 안전장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안전기능 및 안전무결성(SIL) 기준을 충족하는지 검증하는 제도로, 점점 더 전자 및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변화하는 엘리베이터 시스템이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계적으로 공인된 표준에 따라 엄격한 평가를 진행한다. 이 제도는 2023년 3월부터 국내 신규 인증제품에 적용되고 있다.PESSRAL 인증을 통과한 제품은 여의도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사학연금 빌딩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3호기다. 피난용 엘리베이터인 3호기는 오티스엘리베이터의 대용량 고속 승강기 모델인 ‘스카이라이즈3(Skyrise3)’로, 최첨단 제어반 ‘E2’가 적용됐다.특히 사학연금 빌딩의 엘리베이터 시스템 ‘스카이라이즈3’에 적용된 전체 전기안전장치에 대해 PESSRAL 인증을 받았다. 대개 부품 단위나 제어반 내 일부 기능에만 적용됐던 PESSRAL 인증을 시스템 전
최근 LH가 공동주택의 세대와 공용부에 설치하는 분전반에 대한 성능향상과 함께 표준화 기준을 마련한 가운데 이 기준을 충족하는 분전반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그 제품은 바로 에이치제이산전(회장 홍성희)의 분전반으로, 재난안전인증, 혁신제품지정, NEP(신제품)인증, 성능인증, 우수제품지정인증, LH우수신기술인증 등 각종 인증을 모두 획득하며 기술력을 공인받았다.기술개발의 폭이 넓은 수배전반 분야에서는 많은 업체가 각종 인증을 받지만 공용 분전반 업체로서는 독보적인 인증 라인업이다.에이치제이산전 분전반의 가장 큰 특징은 안전성이다. 이 제품은 분전반 부스바를 절연블럭으로 은폐해 절연 성능을 완벽하게 확보, 접촉에 따른 감전위험을 원천적으로 제거했다.부스바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철판이나 아크릴로 만든 피-커버(P-COVER)를 덧대는 수준의 일반분전반과 차별화되는 대목이다.일반분전반의 경우 결선 작업 등을 위해 피-커버를 제거하는 과정이나 작업 중에 작업자나 관리자가 충전부(BUS-BAR)에 접촉되는 등 부주의로 인한 감전 위험이 상존한다.또 에이치제이산전 제품은 메인차단기에 안전접속단자대를 설치, 인입간선 케이블 접속 작업의 안전성과 시공 편의성을 높였다.이
이지트로닉스가 전기차 충전기의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미국법인 설립을 공식 선언한다고 5일 밝혔다. 이지트로닉스는 2022년 말 전기차 충전기 제조를 위한 충전기 기본 라인업 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2023년 국내 최소형 11kW 완속충전기의 안전인증, 형식승인 및 OCPP1.6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급속충전기를 위한 삼각연결구조방식을 포함한 6개의 특허 등록 완료했으며, 올해도 우수조달에 11kW(완속), 50kW(급속), 100kW(급속) 제품을 등록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올해 이지트로닉스는 미국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 프로그램에 대응하고자 미국 규격에 맞는 400kW 초급속 충전기와 두대 연계를 통한 700kW 충전시스템을 개발했고, 미국 생산 법인을 통해 직접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추고 있다.강찬호 이지트로닉스 대표는 "이번 미국법인 설립을 통해 당사가 가지고 있는 충전기 기술에 우수성과 경쟁력을 내보일 기회"라며 "그 동안 기술 노하우를 충분히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OCPP 파생모델 미인증 문제로 촉발된 환경부 완속충전기 보조금 부정수급 수사가 급속충전기로까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완속충전기의 경우 OCPP 미인증 건만 문제가 됐던 반면 급속충전기의 경우 KC(안전인증), 계량 형식승인까지 받지 않은 미인증 제품 보급 가능성이 제기돼 큰 파장이 예상된다.지난 3월 28일 충전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부정수급 수사 범위를 기존 ‘완속충전기 보조사업’에서 ‘무공해차 브랜드사업’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사업은 환경부가 2021년부터 추진한 급속충전기 중심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보조금 부정수급 수사 범위가 완속충전기 시장에서 급속충전기 시장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앞서 경찰과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이 부정 수급되고 있다는 제보를 통해 OCPP 미인증 충전기를 설치한 업체를 적발했다. 환경부 충전 보조금을 받으려면 충전 통신규약 OCPP 인증이 필요한데 5개 업체가 미인증 제품을 설치한 것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전국 4000개 미인증 충전기를 모두 교체하라고 명령했고 경찰도 관련 수사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경찰은 관련 수사 중 급속충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가 승강기 산업발전과 기술력 향상, 인증업무 개선 등을 위한 ‘2024년 승강기 앵커기업 협약식 및 협의회를 22일 공단 경기강원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승강기 앵커기업 협의회는 지난해 KoELSA를 비롯해 현대엘리베이터, 오티스엘리베이터, TK엘리베이터 등 국내 3대 승강기 업체가 참여해 처음 구성됐으며, 올해는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가 추가로 참여했다.앵커기업 협의회는 승강기 인증제도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공동노력,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협력, 승강기 안전 위해 요소 제거 및 산업발전 강화
행정안전부가 승강기 인증 제도 개선을 위해 1년 6개월간 업계와 협의해 놓고도 이를 뒤집자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안전인증 개편 실무 TF’를 진행하며 1년 6개월간 승강기 부품인증 개선안을 논의해 왔다. 그러나 지난 6일 열린 회의에서 기존에 논의하던 승강기 인증 개선안을 대폭 축소한 방안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지난 2018년 3월 28일 전면 개정된 승강기 안전관리법 및 시행규칙(승안법)에 따르면 엘리베이터 부품 14종, 에스컬레이터 부품 6종은 강제 인증을 받도록 돼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국제 기준에서 20가지 부품을 강제인증 대상으로 채택한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며 제도 완화를 촉구해 왔다.이에 행안부는 지난 2022년 8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을 비롯해 대한승강기협회,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 등 민관과 TF를 구성한 후 제도 개선안을 논의해 왔다.TF는 그간 회의를 통해 강제인증 부품 20개 중 7개 부품을 안전확인 제도로 전환해 공장심사를 생략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안전인증제도에서 안전확인제도로 전환돼도 설계심사와 안전성 심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품질확인에 문제가 없다
행정안전부가 현행 승강기 인증 제도가 과중하다는 국회의 지적을 수렴해 지난 1년 6개월 동안 업계와 개편안을 논의했지만 일방적으로 결과물을 뒤집어 논란이 되고 있다. 업계를 들러리로 세운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행정안전부는 지난 6일 진행한 ‘15차 안전인증 개편 실무 TF 부품분과 회의’에서 승강기 안전인증제도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업계와 논의했다.안전인증 개편 실무 TF(이하 TF)는 지난 2022년 8월 과도한 승강기 부품인증을 축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한승강기협회,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 등 민관이 모여 출범했다.TF 관계자에 따르면 TF는 그간 현행 승강기 부품인증 대상 20개 부품 중 7개 부품을 안전인증제도에서 안전확인제도로 전환하는 안을 놓고 협의해 왔다. 그러나 6일 열린 회의에서 행안부가 돌연 합의안을 뒤집고 2개 부품만을 안전확인제도로 전환하겠다고 통보하면서 논란이 됐다.TF의 결과가 승강기안전관리법 재개정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행정안전부가 그간 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가 TF 종료를 앞두고 갑자기 태도를 바꿨다는 것이 TF 관계자의 주장이다. 특히 규제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는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의 제3대 원장에 허윤섭 KoELSA 전 감사단장이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허 신임 원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KoELSA 안전기술연구처장과 감사단장 등을 역임하고 승강기안전기술원의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허 원장은 “KoELSA의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은 승강기 안전에 관한 사업과 더불어 승강기 산업진흥이라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며 “기술 개발과 교육, 창의와 도전, 미래와 성장, 재난과 안전 중심의 승강기안전기술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한편 승강기안전기술원은 경남 거창 승강기 전문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승강기 안전인증과 연구개발, 승강기 산업진흥, 세계승강기허브도시 조성 사업 등을 위한 KoELSA의 부설기관이다.
KTR(원장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전기자동차 충전기 독일 수출에 필수적인 형식승인(MessEV) 획득 지원을 위해 유럽 인증기관 NMi와 손을 맞잡았다. KTR은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소재 유럽 대표 계량검정기관인 NMi와 국내 전기차충전기 기업의 독일 형식승인 평가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R은 독일 형식승인 지정기관인 NMi와 협력해 국내 전기차충전기 제조업체들에 독일 수출에 필수적인 MessEV 취득 관련 서비스를 빠르고 편하게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독일에 수출하는 전기차충전기는 CE인증은 물론 계량성능, 구조안전, 신뢰성 등에 대한 형식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현재 EU 국가 중에서는 독일이 유일하게 전기차충전기 형식승인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KTR은 독일 이외 EU 국가에 수출하는 전기차충전기에 대해서는 유럽 내 협력기관들과 협력해 CE 안전인증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또 정부 과제 공동참여, 공동 세미나, 기술교류 등을 통해 독일과 유럽 진출기업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KTR은 지난 해 6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전력량계와 전기자동차 충전기 형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가 글로벌 네트워크마케팅 기업인 애터미에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를 공급하는 1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애터미는 2022년 기준 매출 2조원이 넘는 유통 기업으로 미국,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에 26개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다.이번에 1차 공급계약을 체결한 ‘두피케어기’는 특허 받은 실리콘렌즈 LED와 미세전류의 이중 효과를 통해 두피관리에 시너지 효과를 주는 세계 최초 홈 케어 뷰티 디바이스이며 1차 공급계약 규모는 약 17억원 규모로 향후 애터미 글로벌 판매망에서 제품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아이엘사이언스와 애터미는 아이엘사이언스의 기기에 대한 핵심기술역량을 기반으로 두피케어기 양 사 공동개발 및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애터미의 방대한 고객 사용자 경험과 기능성 화장품 노하우를 통해 시너지가 기대된다.아이엘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실리콘렌즈는 NET 인증을 받았으며, 고효율·내열성·경량·연성 등의 장점으로 인해 기존의 유리나 플라스틱 계열 렌즈를 대체하며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이 확산되고 있고 애터미에 공급하는 두피케어기에도 적용된다.또 두피케어기에 적용되는 핵심기술인 미세전류는 인체에
“이번 설날 연휴에 전기재해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인왕시장 특별 전기안전점검에 나선 김한상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 특히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보다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점검은 인왕시장 전체 점포 124곳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경미한 문제에 대해서는 노후 설비를 교체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에는 공사 서울지역본부 직원 20여 명이 투입됐다. 본부의 규모와 상시 업무 등을 감안하면 꽤나 많은 직원들이 인왕시장 점검에 나선 셈이다.김 본부장은 시장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아침 시간에, 많은 인력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상인과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오전에 인왕시장 특별점검을 마무리한 공사 직원들은 오후에 본 업무로 돌아갔다.김 본부장은 각 구획, 점포별로 진행 중인 전기안전점검 현장을 돌며 점검 상황과 설비 상태 등을 유심히 살펴봤다. 시장 내 상인 및 이용객들에게 전기안전 물품과 리플릿 등을 나눠주며 안전한 전기이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전기는 우리 생활의 편리함과 삶의
▲감사단장 윤안섭 ▲기획조정처장 김봉섭 ▲경영지원처장 박정훈 ▲안전총괄처장 최형순 ▲기술사업처장 송준기 ▲정보지원처장 황성욱 ▲경기강원지역본부장 이한수 ▲안전인증처장 박찬용 ▲사고조사단장 직무대리 유종철 ▲산업협력처장 이시욱 ▲청렴감사실장 최동원 ▲전략기획실장 김승용 ▲성과경영실장 이건성 ▲인재경영실장 송해중 ▲노무복지실장 백회우 ▲재무관리실장 전병욱 ▲안전제도실장 최귀만 ▲진단컨설팅실장 이병주 ▲정보관리실장 나남규 ▲서울남서지사장 표한교 ▲서울동부지사장 윤우진 ▲서울강남지사장 백종현 ▲서울강동지사장 임강섭 ▲부산서부지사장 장현숙
정부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기 위해 원전 생태계 회복에 더욱 속도를 낸다. 현재 지연되고 있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 역시 상반기 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경쟁제한 요소가 있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는 단계적으로 경매 제도로 전환하는 한편 해상풍력 계획입지 도입 등 풍력 보급 여건 강화도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산업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에너지 시스템 CFE로 대전환…공급망 확립 강화산업부는 먼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우리나라 에너지 시스템을 무탄소 에너지(CFE)로 대전환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내 기업 여건을 반영한 CFE 이행기준을 마련하고, 주요국과 국제 표준화를 위해 공동 작업반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여기에 원자력, 재생에너지, 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원의 공급 역량도 중점 확대한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원전 보조기기 계약 시 선금을 즉시 수령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원전 특별금융도 2배로 확대한다. 또 원전 전주기에 걸친 제도적 기반을 완성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또한, 에너지 공
전기안전공사는 전열기구의 부주의한 사용에 따른 화재 예방을 위해 ‘겨울철 전열기구 안전사용 요령’을 소개했다.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열기구(전기장판·방석 등) 화재 건수는 2021년 179건, 2022년 242건, 2023년 257건 등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사망자를 낸 남원 화재사고 또한 전기장판에서 발생한 화재다.이에 공사는 전기장판, 전기방석 등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열기구는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 안전하게 사용할 것을 조언했다.우선 전열기구는 구입 전 반드시 안전인증(KC마크)을 확인해야 한다.전기제품을 사용하기에 앞서 손상된 부분과 전선의 파손은 없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특히 온도조절기, 스위치 등의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수리 또는 교체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전기장판을 사용할 때에는 라텍스 재질의 침구류와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장시간 사용 시 라텍스에 열이 축적돼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전열기구를 보관할 때에는 무거운 물건을 적치하지 않고, 습기를 피해 꺾이지 않은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이 밖에 전기안전 관리에 관한 상담을 원하는 국민은 전기안전공사 콜센터(1588-7500)
공공기관 조명교체 사업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국내 LED조명 조달시장 또한 점차 축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유독 LED경관조명기구 사업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에 지난해 전체 LED조명 조달시장 실적은 업계 예상과 달리 1%p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전기신문이 입수한 2023년도 LED조명 조달실적을 보면 전체 시장규모는 6537억6900만원으로, 2022년 6488억7600만원에 비해 1%p 증가했다.공공기관 LED조명 교체 과정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LED실내조명등 비중은 지난해 33.4%에서 29.9%로 줄어든 반면 LED가로등기구와 LED투광등기구 비중은 전년과 유사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체 시장을 품목별로 보면 ▲LED실내조명등(1952억9200만원, 29.9%) ▲LED다운라이트(267억5000만원, 4.1%) ▲LED램프(126억700만원, 1.9%) ▲LED가로등기구(723억8900만원, 11.1%) ▲LED보안등기구(554억8000만원, 8.5%) ▲LED터널등기구(198억4000만원, 3%) ▲LED투광등기구(929억9300만원, 14.2%) ▲LED경관조명기구(1784억1700만원, 27.3%) 등이다.이중 LED경관조명기구 시장은 20
심세규 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 부사장이, 지난달 29일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열린 ‘2023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에서 ‘기업발전공헌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2023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은, 각 분야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기자연합회가 주최하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대회장을 맡아 진행되었다.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은 심세규 부사장은, 신개념 과전류계전기(EOCR)를 세계최초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핵심 설비(모터)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이용표, KoELSA)가 승강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2023년 매칭그랜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매칭그랜트 사업은 승강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및 컨설팅, 인증비용을 지원해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KoELSA는 2021년부터 매칭그랜트 사업을 도입해 지금까지 12개 승강기 중소기업에 기술과 인증비용을 지원해 모델인증을 취득하게 했다.올해는 지난 3월 사업 공모를 통해 성원엘리베이터, 금강엔지니어링, 우성아이디에스엘리베이터, 신성엘리베이터, 신일엘리베이터, 대광엘리베이터, 삼일엘리베이터, 한림 등 8개 업체를 선정했다.KoELSA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계 기술지원과 품질향상을 위한 공장심사 컨설팅으로 최단기간에 모델승강기 안전인증을 취득하게 해, 오는 2024년에 약 160억원의 기대수익이 예상된다.장웅길 승강기안전기술원 원장은 “더 많은 승강기 중소기업이 매칭그랜트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새해에는 10개 기업으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소방용전선의 기술기준을 기다리는 전선업계가 단체표준 인증을 두고 실망감을 내비치고 있다. 소방청이 기술기준 검토를 시작했지만 인증은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기 때문이다.전선업계와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청은 지난달 소방용 전선 고시 개정안에 대한 내부 전문가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기준 개정안에 대해 행정예고를 할 예정이다. 하지만 개정안에 기술인증에 대한 내용은 빠질 것으로 보인다.소방청 측은 “기술인증은 이번에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방청에 관련 안을 제출한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측도 “인증업무는 빼고 기술적 사항만 심의한다고 소방청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업계와 조합 측은 실망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가 기준 개정안을 기다린 데에는 관련 인증이 제정될 거란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인증 없이 기술적 부분만 검토한다고 하니 반쪽짜리 결과물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준은 소방용 전선의 품질을 측정하기 위한 기준이다. 지난해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소방용 전선의 품질 기준이 달라졌기에 이를 적절히 평가할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전선조합은 관련 용역을 통해 기준안을 제정해 소방청에 제출했는데 여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