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현지시간)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제14차 총회(16일~18, UAE 아부다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IRENA는 재생에너지 확대 및 국제협력을 위해 2011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은 현재 핵심 의사기구인 이사회의 주요 이사국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총회에는 산업부 정경록 재생에너지정책관이 한국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한국은 고위급 본회의 세션 등에 참석해, 한국이 열악한 재생에너지 보급 여건에도 지난 5년간 발전 비중을 2배 이상 증가시킨 성과를 언급하며 국내 보급 과정에서 축적된 다양한 정책 경험을 회원국과 공유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기로 했다.한편, 정 정책관은 16일 프란세스코 라 카메라(Francesco La Camera) IRENA 사무총장을 만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갔다.라 카메라 총장은 “한국은 핵심 파트너국으로서 모범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IRENA는 한국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정경록 재생에너지정책관은 “COP28 글로벌 재생에너지 3배 확대 서약 이행을 위해서는 재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심 도시 두바이. 수도인 아부다비 이상으로 관광과 금융이 발달한 중동의 부호 도시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로도 유명한 이 곳 두바이에서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두바이 월드컵 데이’로 정하고 메인경주인 두바이 월드컵(G1)을 필두로, 두바이 시마 클래식, 두바이 골든 샤힌 등 총 9개 경주, 총 상금 3,050만달러(한화 약 412억)를 걸고 전 세계 유수의 경주마가 각축을 벌인다.지난 30일 현지시각 20시35분, 메이단 경마장에서 펼쳐진 ‘2024 두바이 월드컵(G1)’
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중동에서 수주한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 상대인 아랍에미리트(UAE) 전력공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2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충남 태안 본사에서 UAE 신재생에너지 투자 공기업인 마스다르(Masdar)와 ‘아즈반(Ajban) 1.5GW(기가와트) 태양광 사업 적기 준공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아즈반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 용량 1.GW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마스다르는 서부발전, EDF-R과 아즈반 사업의 주요주주다.서부발전과 마스다르는 아즈반 사업 외에도 UAE의 새 태양광 프로젝트인 카즈나(Khazna) 1.5GW 사업, 그리고 수소·암모니아 생산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나눴다. 서부발전은 UAE 태양광발전과 연계해 만든 수소·암모니아로 오는 2030년부터 태안발전본부에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다.이어 마스다르는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등 화력발전 설비와 수상 태양광 발전설비를 둘러보고 서부발전의 안전사고 예방, 설비 운영 기술을
국내 초고압직류송전(HVDC)의 도입 역사는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전은 제주 지역의 전력 수급 안정과 주파수 조절 등의 목적으로 해남~제주 HVDC 사업(0.3GW, 180kV)을 처음으로 추진했고, 15년 뒤인 2013년에는 진도~서제주 구간(0.4GW, 250kV)을 추가로 설치하며 HVDC 운영을 확대했다. 그러나 최초의 육지 HVDC 사업인 북당진~고덕 사업 1단계가 2020년 진행됐지만 여러 차례의 고장으로 인해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된다. 그럼에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주민들의 수용성 문제로 송전망 건설에 어려움이 많고, 이용률이 낮고 변동성이 높은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가 계통에 영향을 주는 상황에서 HVDC 확대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난 2월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HVDC 기술·산업포럼’을 구성, 현재까지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기술개발, 운영·신뢰도, 산업·국제협력 부분에서 개선방안을 찾고 있다. 이 포럼의 공동위원장을 맡은 장길수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를 만나 국내 HVDC 사업의 추진 당위성과 함께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의 여러 현안들을 짚어봤다.▲우리나라에서 HVDC를 활용한 송전망
서부발전이 프랑스 국영 전력사와 1.5GW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태양광 입찰사업을 따내기 위해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21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UAE 두바이에서 프랑스국영전력회사(EDF)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과 ‘UAE 카즈나 1.5GW 태양광 입찰사업 공동개발협약’(JDA)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과 프랑수아 다오(Francois Dao) EDF-R 수석 중동아프리카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JDA는 서부발전과 EDF-R이 지난 2023년부터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 입찰사업, UAE 아즈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쌓은 신뢰 관계의 결과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UAE에서 진행되는 카즈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에 공동 참여해 다시 한번 초대형 사업을 수주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카즈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은 UAE 아부다비 정부가 서부발전이 수주한 아즈반 1.5GW 태양광사업에 이어 추진하는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다. 오는 2027년 알 카즈나(Al Khazna) 지역에 준공돼 30년간 운영된다.사업 수주 시 서부발전은 높은 신용도와 기술
한국을 비롯한 123개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진행 중인 제13차 WTO 각료회의(MC-13)를 계기로 ‘개발을 위한 투자 원활화 협정’(투자 원활화 협정) 타결을 선언했다.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응고지오콘조 이웰라 WTO사무총장과 협상참여국 장관들이 이 같은 공동각료 선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은 164개 WTO 회원국 중 123개국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WTO 투자원활화협정은 각국 투자조치의 투명한 공개와 관련 절차 간소화를 통해
서부발전이 중동으로 신재생에너지 영토를 확장한다.14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에 따르면 UAE 수전력공사(EWEC)가 발주한 ‘UAE 아즈반 1500MW 태양광발전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서부발전·EDF-R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UAE의 신재생 사업 수주는 국내 최초 사례라는 게 서부발전 측의 설명이다.서부발전이 굴지의 글로벌 에너지기업들을 따돌리고 수주한 이번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 용량 1500MW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설비용량과 사업비 모두 한국기업이 수주한 태양광발전 사업 가운데 단일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건설사업은 오는 6월 시작돼 2026년 7월 마무리된다. 준공 시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태양광발전소가 될 전망이라고 서부발전은 전했다. 준공 이후 30년간 생산될 전력은 EWEC가 구매를 보장하며 누적 매출 전망치는 약 3조원에 달한다.지난 2019년 중동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척에 뛰어든 서부발전은 최근 들어 그동안 사업의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지난해 3월 서부발전은 프랑스 국영전력회사인 EDF의 신재생발전 자회사
한국마사회 스포츠단이 유망주로 손꼽히는 신예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청룡의 해를 시작했다.유도단에서는 국내링킹 2위이자 작년 파리그랜드슬램 동메달리스트인 안재홍(22)을 비롯해, 지난 ‘20,’21,‘23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안준성(26), 작년 청풍기에서 2위 기록, 60kg급에서 신체조건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김화수(24), ‘19년도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1위 등 다수의 국제대회 수상실적을 보유한 이문진(28) 등 총 4명의 선수를 신규 영입했다.작년 7월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이하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UAE)의 말바꾸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이뤄진 총회에서 화석연료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지만, 합의가 무색하게 곧 화석연료 생산에 투자할 것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술탄 아흐메드 알자베르 COP28 의장이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의 석유와 가스 생산을 위해 기록적인 규모의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알자베르 의장은 UAE 첨단산업기술부 장관 겸 ADNOC의 최고경영자(CEO)다. UAE의 석유 매장량은 세계 5위다.그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회사가 화석연료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며 “ADNOC의 탄화수소(석유·가스의 주성분)는 효율적으로 추출되고 상대적으로 누출도 적어 탄소 배출 수준이 낮다”고 주장했다.그는 ADNOC가 향후 7년간 1500억달러(195조6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으로, 석유·가스 생산량을 늘리기보다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알자베르 의장은 이같은 투자 계획이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억제하는 목표 내에서 실행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세계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국부펀드와의 선도적인 협력을 통해 친환경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리더십 확보에 나선다.현대자동차는 15일 아부다비 무바달라 타워에서 UAE(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투자회사(Mubadala Investment Company)와 ‘친환경 전환 및 미래 신사업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왈리드 알 모카라브 알 무하이리 무바달라 그룹 부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무바달라는 아부다비가 2002년 설립한 국영 투자회사로 UAE의 산업 다변화
SK에코플랜트가 그린수소 사업 영토를 중동으로 확장한다. ‘탈석유’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 분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등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사업에 출사표를 냈다.SK에코플랜트는 14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사업개발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전략 담당임원과 은상표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UAE 및 오만 그린수소 프로젝트 사업개발과 예비타당성조사를 총괄, 주도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사업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수요처(Off-taker)로 그린수소, 그린암모니아를 국내로 들여와 혼소 발전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양 사는 우선적으로 UAE 수도 아부다비에 위치한 경제자유구역(Economic Zone) 산업단지 내 항만시설과 연계해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 오만에서도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UAE와 오만을 비롯한 중동지역은 일조량이 많아 태양광을 통한 전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5일 “회원사 간 연대와 협력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술 혁신의 속도를 높여 나가자”고 주문했다.이날 최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주관 ‘제1회 혁신 기술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지속가능한 철강산업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자 과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최 회장은 올해 4월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회의에서 글로벌 철강산업의 탄소중립과 실행 가능한 저탄소 기술 공동개발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최 회장의 제안에 회원사가 공감하며 이번 혁신기술 콘퍼런스 개최가 성사됐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이번 콘퍼런스에는 아르셀로미탈, 일본제철, US스틸, 테르니움 등 글로벌 철강사들을 비롯해 프라이메탈스, 테노바 등 세계 유수의 엔지니어링 업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업체들은 수소환원제철 기술과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기술로 대표되는 철강산업의 저탄소 혁신기술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탄소중립 달성을 앞당기기 위한 회원사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탄소중립이라는 막중한 도전에 직면한 세계 철강업계가 힘을 합쳐 기술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데
미국과 프랑스, 영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전 세계 22개국이 20050년까지 전 세계 원전 용량을 3배로 확대하기 위해 국가 간 협력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UAE 두바이에서 대한민국을 포함해 미국, 프랑스, 영국, UAE, 스웨덴 등 전세계 22개국이 '넷제로 뉴클리어 이니셔티브(NetZero Nuclear Initiative)' 지지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3일 밝혔다.넷제로 뉴클리어 이니셔티브는 당면한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원전을 청정에너지로 인정, 2050년까지 전 세계 원전 용량을 3배로 확대하기 위한 국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11월 28일 UAE 아부다비 현지에서 열린 아부다비의 친환경버스 평가 프로그램(Green Bus Assessment Program, GBA프로그램) 발대식에 장금용 제1부시장이 참석해 아부다비 통합교통센터 및 교통 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창원과 아부다비 간 수소 교류 협력 사항 소개 및 한국산 수소 버스와 충전 인프라의 우수성을 알리고, 앞으로 진행되는 GBA프로그램에 창원시가 컨설팅을 통한 아부다비의 수소 버스 보급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창원시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건설을 시작한 지 8년여 만에 운영허가를 발급받았다. 내년 상반기쯤 상업운전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바라카 5·6호기 등 후속 사업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남아도는 현지 전력 생산량과 화석연료 카르텔의 반발 등이 변수로 지목된다.지난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원자력공사(ENEC)는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현지 규제기관으로부터 바라카 4호기의 운영허가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2015년 6월 UAE 아부다비 알다프라 지역에 4호기 건설을 시작한 지 8년여만이다.ENEC 측은 엑스에서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의 운영허가를 받아 곧 연료장전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연료장전은 오는 12월 7일로 계획이 잡혀있다. 이후 출력상승시험 등 막바지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통상 시운전에 6개월가량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4호기의 상업운전 시점은 내년 상반기쯤으로 전망된다.ENEC에 따르면 현재 바라카 1~3호기는 연간 30T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2009년 12월 바라카원전 사업을 수주해 2012년 7월 착공했다. 1호기와 2호기는 2021년 4월과 2022년 3월 상업운전을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해외원전 수출을 위한 첫 현장경영 행보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을 방문했다.19일 한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안정적으로 상업운전 중인 바라카원전 1·2·3호기를 점검하는 한편, 올해 5월 건설역무를 완료하고 가동준비에 착수한 4호기의 연료장전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한전은 UAE 바라카 원전 4개 호기 건설사업의 주계약자이자 합작투자자로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바카라원전 1~3호기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1년도 안되는 시차로 매년 상업운전에 착수함으로써 전세계 원전건설사에서 이례적으로 성공적인 기록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4호기는 김 사장의 바라카현장 방문점검 기간중인 지난 17일 운영허가를 취득했고,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연료장전을 준비하고 있다.김 시장은 건설현장 점검에 이어 협력사 현장소장단을 포함한 바라카현장 근무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4개 호기가 동시에 건설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원전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 모두가 큰 자부심을 가지기 바란다"면서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말했다.이어 김 사장은 같은 날 한전이 U
전기차 충전인프라 통합 솔루션 기업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KEVIT)이 중동 최대 규모 전시회에서 해외 친환경에너지 시장에 용이한 전기차 스마트차징 솔루션을 선보였다.KEVIT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중동 최대규모의 GITEX 2023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스마트차징 솔루션은 스마트차징 충전관제시스템(CSMS)과 전력분배형 충전기 ‘2WIN’을 통해 한정된 전력계통에서 효율적인 전력사용을 이끌어내는 충전솔루션이다. 이 충전솔루션은 국내에서 여러 차례 실증사업을 거쳐 실효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실제로 국내 충전 서비스 적용을 통해 검증된 솔루션이다.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KEVI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의 지원으로 아부다비투자청(ADIO) 투자유치 세미나에 참가하였으며, 이를 통해 아부다비 상공회의소 VIP 및 UAE의 여러 기관들의 부스방문까지 이어져 비즈니스 상담 및 협업 상담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아울러 KEVIT은 분야별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SUPER NOVA 경쟁대회’에 참가하여 스마트시티 부문 SEMI Final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전기차 충전 기술 우수성을 입증받았다.오세영 KEVIT 대표는
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철강업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회원사 간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 내는 등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했다.17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정기회의 첫 날인 지난 15일 글로벌 주요 철강사 CEO들이 참석하는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미래 자율주행 차량 차체 솔루션 개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식의 국제 표준 동향 ▲세계 철강 수요 전망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최 회장은 알루미늄 소재 대비 철강 제품의 우수한 친환경성을 더욱
미래모빌리티 분야 전문 전시회인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2023 DIFA)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DIFA는 전기·자율주행차,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전동화부품, 도심항공모빌리티(UAM)까지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행사다. 올해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해 의미를 더했다.행사 위상이 강화된 만큼 규모도 커졌다. 지난해 참가 핵심 기업인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테슬라, GM, 아우디 외에도 BMW
국제 수급 불균형으로 유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내년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로 떨어질거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OPEC+가 감산을 주도하며 내년에도 고유가가 지속될거란 관측도 나온다.야후파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3대 은행중 하나인 씨티그룹의 에드워드 모스 원자재 리서치 부문 본부장은 4분기 전망 보고서에서 “브렌트유가 내년 평균 74달러로 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4분기에는 평균 82달러를 기록할 거란 관측도 내놨다.보고서는 “미국과 브라질, 캐나다, 가이아나 등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 비회원국들의 원유 생산량이 늘고 있는데다 베네수엘라와 이란의 원유 수출량도 증가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현재 글로벌 유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소비량은 사상 최대인데도 주요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의 국가가 감산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러시아는 수출 제한 조치까지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분기에만 28%나 급등했다.그러나 씨티그룹은 4분기에는 하락세로 돌아서고 이는 2024년까지 이어질거란 분석이다.그러나 OPEC(석유수출국기구)은 고유가 행진이 지속할거란 입장이다.영국 매체인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하이탐 알가이스 석유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