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를 중심으로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의 상호작용을 탐구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과 이용을 촉진하는 전략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열렸다.부산대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지난 23일 부산 농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수소에너지와 재생에너지 연계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올해 두 번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송락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전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장)이 ▲수소와 재생에너지의 지속가능성 ▲글로벌 동향, 생산 방법 (수전해, 스팀 메탄올 개질 등) ▲저장 기술 (압축, 액체화, 수 저장 및 운송 시스템 ▲경제적 측면 등에 관해 발표했다.이어 나온 임희천 에프씨아이 기술고문(UNIST 기술경영대학원 겸임교수)는 ▲수소 연료전지 기술과 응용 (자동차, 발전 등) ▲수소와 재생에너지의 상호작용과 혜택 ▲재생에너지-수소 경제의 확장 가능성 ▲수소 및 재생에너지 연계에 따른 환경 이점 등에 관해 발표했다.송락현 연구원은 강의를 시작하면서 “국가별로 환경이 다른 재생에너지는 ‘민주적이지 않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저장하는 캐리어’로서 수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고체산화물수전해시스탬(SO
2.6km 길이의 초대형 다리가 무너졌다. 미국 현지 시각 2024년 3월 26일 오전 1시 28분,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붕괴해 볼티모어 항구의 출입로를 가로막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미국의 최대 항구 중의 하나인 볼티모어 항구의 출입이 차단됐다. 볼티모어 항구는 미 동부의 다른 항구보다 수심이 깊어 큰 선박의 출입이 용이하기 때문에 미국 최대의 자동차 항구로 활용되고 있고, 농기구와 설탕 등 다른 상품의 주요 허브로도 사용됐다. 다리 잔해를 처리하는 것부터 재건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것은 당연하고, 볼티모어 항의 접근성 제한으로 당분간 볼티모어를 통한 공급망에 지장이 있을 것을 예상할 수 있다. 다행히 미국 언론에서는 공급망 전체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버지니아 항구로 우회할 수 있으며 뉴욕과 뉴저지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기간에 선박의 추가 수용이 가능한 확장을 완료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을 발생할 수 있겠지만,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철도의 역할에 대한 인식 전환이다. 서부나 동부의 항구에서 철도를 통해 공급받는 경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물류의 흐름에서 철도
태양광발전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전력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본투자비가 30% 감소하면서 석탄발전보다 저렴해지는 시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각축전에 돌입한 기업 경쟁과 각국의 보급 둔화에 따라 LCOE는 완만히 하락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3일 우드매켄지 등 외신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아태지역의 유틸리티 태양광 평균 균등화발전원가(LCOE)는 MWh당 70달러 선에 진입했다. 2022년까지 100달러 내외에 머물던 가격이 1년 새 평균 23% 하락한 결과다.최근 LCOE 하락을 견인한 것은 중국과 인도였다. 중국의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포함) LCOE는 여타 아시아 국가 대비 40~70% 저렴해 전체 재생에너지 비용을 낮추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이미 2020년부터 중국과 인도의 LCOE는 각각 50달러/MWh, 40달러/MWh에 진입했다. 96~98달러를 기록했던 우리나라보다 2배 이상 저렴한 시장가격을 형성했다.이에 따라 대형 태양광은 아태지역 15개 국가 중 11개국에서 가장 값싼 전력원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기준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LCOE는 석탄 대비 13% 저렴해졌고, 2030년에는 석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의 전기차·태양광 과잉 생산을 겨냥한 공세를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기업은 생산 확대를 이어가려는 모양새다.지난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최근 들어 새로운 3대 수출품(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태양광)에 대한 보조금 등으로 의욕적인 지원에 나서면서 과잉생산 우려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컨설팅업체 로디움그룹이 지난달 26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초 기준 중국의 총 설비 가동률이 과잉 생산 최악의 시점이었던 2016년 이후 처음으로 75% 아래로 떨어졌다”고 경고한 것이 대표적이다.로디움그룹은 2019년 78%였던 중국의 실리콘 웨이퍼 가동률이 2022년 57%로 하락했고,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량은 중국 국내 설치량의 1.9배에 달한다는 분석을 제시하기도 했다.중국의 태양광 발전 능력은 지난해 217GW로 1년 사이 2.5배로 확대됐고, 그 결과 세계 태양광 발전 능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중국만큼 신에너지 발전 설비를 많이 생산·설치하는 국가가 없는데, 이미 생산이 국내 수요를 훌쩍 뛰어넘은 상황이다. 리창 국무원 총리는 지난달 전국
전세계 전기차 시장이 저성장 시대로 돌입했다. 배터리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2차 성장기'를 기다리는 모습. 중국 전기차가 틈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미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 정부는 새로운 친환경차 규제인 유로7을 종전보다 대폭 완화해 통과시켰다. 배출가스 기준을 줄이고, 발효 시점도 2028년으로 3년이나 연기했다.미국 정부도 배출가스 기준을 완화하고 전기차 판매 비중도 2032년까지 67%에서 최대 56%로 대폭 줄이는 새로운 규제안을 확정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말 대선 결과에 따라 규제를 추가로 완화할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률도 둔화되는 모습이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2월 유럽 전기차 판매량이 20만4000대로 전년비 11% 늘었지만 전달(27%) 대비 성장폭은 크게 쪼그라들었다. 전기차 지원이 축소되면서 판매량은 더 감소할 전망이다.미국과 유럽 정부가 전기차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이유는 중국 전기차에 대한 견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국이 배터리 원재료 경쟁력을 앞세워 전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상황, 전기차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 매그나텍(회장 정해만)이 이차전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배터리 장비 회사 리릭로봇(Lyric Robot, 중국)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이차전지 사업 투자에 속도를 낸다.매그나텍은 25일 리릭로봇 탄 광샤오 CEO(해외 영업 총괄)와 매그나텍 정해만 회장이 참석해 이차전지 분야 ▲연구개발(R&D) ▲LFP배터리 등 시범 생산 위한 파일럿 장비와 양산 장비 공급 ▲장비 운용 및 수율과 성능 검증 등의 공동협력을 위해 ‘이차전지 분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특히, 이차전지 양산
동서발전이 수소 관련 산학연 관계자와 함께 수소 산업 활성화, 수소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21일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이날부터 이틀간 동해시 현진관광호텔에서 ‘2024 그린수소 Power to Ga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심포지엄에서는 전문가 초청강연과 수소산업 현장견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가 공동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단, 강릉원주대 스마트 수소에너지 사업단이 주관하며 강원특별자
대개 재생에너지를 이야기할 때, 잘못 쓰는 표현이 ‘신재생에너지’이다. 이게 원래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를 함께 일컫는 건데, ‘새로운 재생에너지’라 오해해서인지, 엄중한 프로파간다를 하는 이들도 아주 진지하게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일 때 실소를 금할 수 없다.이런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유는 우리의 ‘재생에너지’ 보급 프로파간다가 외려 국제 수준과 표준에 미달하지 않나에 대해 반성을 해야 한다 싶기 때문이다. 11차 전기본에 ‘신규 원전은 없을 것임에도’, 계획 건설을 신규로 합산하는 선동은 자제해야 한다.‘재생에너지 보급’한다며 ‘소규모 태양광’과 그와 연계된 전기에너지저장장치(Electric Energy Storage system, EESs)에 무분별한 투자와 지원으로 낮에 발전한 전력을 사용 못하고 전기에너지저장장치(EESs)에 저장했다가 선로가 혼잡하지 않은 밤에 계통에 태워야 하는 모순이 누적되다가 ‘전기에너지저장장치(EESs) 연쇄 발화’라는 희대의 인재를 만든 게 우리 실정이다. 물론 이래야 REC 조건이 충족된다고 항변하겠지만 우리나라의 상당수 ‘소규모 태양광’과 그와 연계된 전기에너지저장장치는 산지, 해상, 그리고 유
한국과 덴마크 양국이 해상풍력·수소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8일 서울에서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라스 아가드(Lars Aagaard) 장관과 제12차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GGA;Green Growth Alliance) 회의를 개최하고 해상풍력, 수소 등 양국 간 청정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양국은 2011년 GGA를 체결한 이래 연례적으로 각료급 회의를 개최하여 친환경 산업, 해운, 금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녹색협력을 발전시켜 왔으며, 금번 회의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협력을 주로 논의했다.안 장관은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CFE)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하자는 우리 정부의 CFE 이니셔티브를 소개하고 탄소중립 이행 선도국인 덴마크와 CFE 확산에 있어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덴마크의 발전 경험 및 노하우와 한국의 우수한 제조 기반을 접목시켜 상호보완적 협력을 확대시켜 나가는 한편, 양국 모두 탄소중립의 주요 수단으로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인 만큼, 주민 수용성 문제에 대한 정책 대응 등 관련 경험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을 아우르는 법체계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이 유일하다시피 하다. 법 제1조는 이름대로 신재생에너지원의 개발·이용·보급 촉진을 목표로 하면서, 이를 관련 산업 활성화와 연계한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종국에는 보급과 산업이라는 두 ‘기둥’으로 ▲에너지원 다양화 ▲에너지 공급 안정화 ▲환경친화적 전환 등을 이룬다는 구상이다.하지만 정작 두 기둥 중 하나인 산업 활성화에 관한 내용은 전체 56개 조문 내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그나마 가까운 것은 제28조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사업화’ 뿐이다. 해당 조항은 자금융자, 기술 양도 등 지원사업의 기반을 다루곤 있지만, 유관 산업 전반을 어떻게 관리하고 육성할 것인지는 담지 못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관련 기관의 법 집행의 기준도 오직 보급에 갇혀있다. 최근 만난 한 기관 인사는 “기관 사업의 척도가 보급 성공 여부에 치우친 실정”이라며 “기한 내 보급 성과를 내기 위해 무리한 사업계획도 충분히 숙고하지 못하고 처리되는 등, 추진되는 사업의 절대량만 많아지고 질적인 측면은 챙기지 못한 것이 현주소”라고 말했다.실제 보급용량이 2021년 30GW에서 이듬해 33.7GW
국토교통부가 배터리를 5분 내 탈부착할 수 있는 전기차를 만드는 '배터리 교환형 차량 제작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16일 '제1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열고 모빌리티 분야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8건을 심의·의결했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로 개발된 제품·서비스가 현행법상 출시가 불가능한 경우 일정 조건 하에 규제를 한시적으로 면제·유예해 주는 제도다.이번 실증 사업 중 하나로 현대차의 전기차 배터리 교환형 차량 제작 사업이 선정됐다. 충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충전스테이션에서 미리 충전된 배터리를 5분 이내에 교환할 수 있는 전기차를 만드는 사업이다.혁신위는 배터리 탈부착 차량에 대한 제작기준이 부재하고 배터리 탈부착 행위를 등록된 정비사업자만 할 수 있는 현행법에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현대차는 이번 규제 특례를 통해 배터리를 안전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차량을 제작하고, 올 하반기에는 장거리 운행이 많은 택시 등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환식 충전 서비스 실증 계획을 구체화해 추가 규제특례를 추진할 예정이다.일찌감치 중국은 2020년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면서도 배터리 교체 모델에 대해서는 가격 제한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육·해상 풍력발전, 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그린수소·암모니아/블루수소·암모니아(CCUS) 프로젝트 발굴과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회사의 중장기 수익원으로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2022년 신에너지개발팀과 클린가스사업팀 신설…해외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확대지난 2022년, 대우건설은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및 ESG경영에 발맞춰 플랜트사업본부내 신에너지개발팀과 클린가스사업팀을 신설했다. 대우건설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수단을 수소와 암모니아로 정하고 그 목표에 발맞춰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디벨로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대우건설은 신재생 자원이 풍부한 호주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 등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발굴 및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수소 산업 전체 밸류체인인 생산→전환→운송→활용에 전반에 대한 사업개발 및 투자가 핵심이다.지난해 9월 대우건설은 호주 뉴캐슬(Newcastle)항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시설 개발 및 국내 수입을 위해 발전공기업 및 다수의 민간업체와 ‘
신재생에너지라는 표현이 생겼다.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포괄하는 용어라고 다음 사전이 설명해 준다.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태양열 에너지 그리고 해양에너지를 일컫는 말이다. 지난해 한국에서는 국제용어사전에 없는 새로운 용어가 생겼다. Carbon Free 100%를 의미하는 CF100이다. 교토 의정서에 이미 청정에너지 개발의 중요성이 제기되었다. Clean Energy라는 용어 외에 또 다른 용어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일까? 아마도 자국의 입장에서 유리한 방식을 채택하기 위한 용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CF100을 새로 만들었다. 단어가 주는 뉘앙스는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Net-Zero처럼 들리지만 CF100은 원전의 사용을 인정하는 개념이다.이 용어는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의 에너지 전환과 일맥상통한 것 같지만 IEA에서 주장하는 에너지 전환의 최종 목표는 CF100이 아니라 Net-Zero이다. IEA가 제시한 Net-Zero 로드맵은 현재 에너지의 73%를 차지하는 화석연료를 2030년 54%로 2050년 4%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현재의 7%(풍력·태양광 2%)에서 2030년 1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잔장(Zhanjiang) 페어분트 생산단지에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인 엘라스톨란(Elastollan®) 공장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공장은 바스프의 세계 최대 규모 단일 TPU 생산 라인으로, 무인 운반 차량 및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극대한 것이 특징이다.바스프 글로벌 기능성 소재 사업부 마틴 융 사장은 "새로운 공장을 통해 공업, e-모빌리티 및 신에너지 부문에서 특히 증가하고 있는 TPU 시장 수요를 충족하며 아태지역의 핵심 고객 산업에 더 가까이
남부발전이 영월빛드림본부 소내 부지를 활용해 고체산화물(SOFC) 연료전지 2단계 (15MW)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본격 운전에 돌입한다.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18일 영월빛드림본부 남한강홀에서 이승우 사장, SK에코플랜트 배성준 단장 등 사업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한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는 지난 2022년 설비 준공을 완료한 1단계에 남부발전이 최초로 도입헤 운영 중인 SOFC 연료전지와 동일한 설비로 총 15MW 규모에 약 973억원의 사업비가
지난해 12월 28일 열린 제 411회 임시 국회 제1차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 회의가 위원 간 감정 다툼으로 18분만에 산회했다. 40개 법안이 상정됐지만 첫 번째 의안에서 발생한 갈등으로 39개 의안을 내년도로 미루는 꼴이 됐다.“그러면 법안 심사하지 맙시다. 지금 싸우자는 건데, 태도가 저게 뭐예요?”“이런 식의 법안심사 논의는 제가 해 본 적이 없고 이것은 한걸음도 진척이 안 됩니다. 앞으로 이번 연도(2023년) 법안심사 열지 않겠습니다.”이날 회의에서 나온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 위원들의 날 선 발언이다. 결국 이날 회의는 첫 번째 안건도 처리하지 못하고 마무리됐다.논란이 된 건 1번 안건이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다. 에너지전환으로 인한 석탄화력발전 폐지가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기존 발전소가 있던 지역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법안의 골자다.위원들은 이 법안을 심사하며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를 놓고 충돌했다. 원전이나 석탄 같은 특정 전원을 조기에 폐쇄 하자는 ‘에너지전환법’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야당의 입장과 이를 별개로 처리해야 한다는 여당과 정부의 입장이 대립했다.정부와 여야는 이번 21대 국회 내내 에
“산유국 지위를 다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지난 2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국가의 자원안보를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광개토 프로젝트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해외자원개발 부문에선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매장량을 확보하고, 석유비축 부문에선 효과적인 트레이딩, 국제 공동비축 물량 추가 확보,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축기지 운영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이어 “공사법 개정을 통해 신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고, 신에너지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코자 조직을 변경했
SK에코플랜트는 국내외 기업의 RE100 지원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개발부터 그린수소 생산에 이르기까지 재생에너지 사업 과 그린수소 사업의 ‘A to Z’를 모두 도맡을 수 있는 ‘자기완결적’ 밸류체인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과거 축적한 엔지니어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초기 개발 및 금융조달, 인프라 구축과 운영, 신속한 EPC(설계·조달·시공) 능력까지 갖췄다.가상발전소(VPPt) 기술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극복하고 전력망을 안정시킬 수 있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기상상황 및 시간·계절에 따라 전력생산량이 달라지는 특성으로 전력망 안정을 위한 불가피한 출력 제한 등도 상쇄할 수 있다.전국 각지에서 태양광, 풍력 등을 통합관리하고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전력수요를 정교하게 예측하면서 전력을 생산·저장해 기업들에 제공할 수도 있다.예측 정확도가 높아지면 특정 시점에 전기가 남아 발생하는 재생에너지 출력 제한 문제 최소화도 가능하다. 낮은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시점에 화석연료 발전소 가동을 줄이거나 전기차 충전 등 남는 전기의 수요처를 미리 발굴하는 등 대안을 찾을 수 있다.SK에코플랜트가
에너지 관련 주요법안을 논의할 올해 마지막 국회 산업위 소위가 여·야 간 갈등으로 무산됐다.지난달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재정)는 ‘제411회 국회(임시회) 제1차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를 열고 산업위 소관의 주요 법안 심사에 나섰다.이날 회의에서는 당초 여·야 지도부 합의로 넘겨졌던 해상풍력 특별법을 비롯해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에너지 분야의 중요한 이슈들이 다소 상정돼 논의될 예정이었다.그러나 회의 초반 발생한 여·야 간 갈등에 의해 파행했다는 게 국회 관계자의 설명이다.복수의 국회 관계자의 의견을 종합하면 이번 회의에서는 야당 측에서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법안을 심사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친 가운데 여·야 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는 이번 법안소위 결과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양새다.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21대 국회에 상정된 중요한 법안들이 대부분 해상풍력 특별법과 고준위 특별법 심의에 매몰돼 제대로 논의될
■승진▲감사실장 정태빈 ▲본부부 처장 김진완 ▲신성장사업처장 김현진 ▲회원처장 백성현▲운영처 경영지원팀장 정철 ▲최재용 전기공사인재개발원 안전교육팀장 ▲충북도회 사무국장 김승원▲회원처 정보화전략실 과장 조광호 ▲부산시회 과장 한승환 ▲기획처 기획예산팀 과장 고걸 ▲인천시회 과장 전만기▲광주시회 대리 김종윤 ▲서울동부회 대리 이승용 ▲충북도회 대리 이기일 ▲제주도회 대리 이지윤 ▲전남도회 대리 문애린 ▲경기북부회 대리 정가희 ▲서울서부회 대리 정진아■전보▲전북도회 사무국장 이정현 ▲대전시회 사무국장 백동구 ▲기획처 처장직무대리 권창오 ▲전기공사인재개발원 안전교육팀장 김현철 ▲신성장사업처 신에너지연구팀장 이정근 ▲회원처 정보화전략실 팀장 최재용 ▲기획처 홍보팀장직무대리 고은미 ▲인천시회 차장 강수희 ▲부산시회 과장 이명열 ▲전기공사인재개발원 교육운영팀 과장 이현미 ▲대구시회 과장 한승환 ▲광주시회 대리 최성훈 ▲운영처 경영지원팀 대리 김선지 ▲경남도회 대리 김재현 ▲신성장사업처 신에너지연구팀 대리 김종윤 ▲경남도회 사무원 조준영 ▲서울동부회 사무원 최승민 ▲울산시회 사무원 조성수 ▲인천시회 사무원 황서영■파견▲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