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0 06:05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대기업 총수 등 122명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한다.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바이오, 수소, CCS(탄소포집저장) 등에서 양국의 대규모 협력이 예상된다.최상목 경제수석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미국 국빈 방문에는 민간 주도로 구성된 122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며 “이번 방미 경제 테마는 ‘첨단 기술 동맹의 강화’로, 순방 경제 외교 의미를 한마디로 하면 첨단기술 동맹의 강화”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방미를 통해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바이오, 우주, 양자 AI 등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최 수석은 전했다. 여기에 원전, 발전, 수소, CCS 분야 협력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경제사절단은 현 정부 들어 가장 큰 규모로 꾸려졌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6대 경제단체 수장과 이재용, 정의선, 구광모, 신동빈, 김동관, 허태수, 정기선, 조현준 등 주요 대기업 총수도 참여한다. 다만 미국과 협력사안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포스코그룹의 최정우 회장은 포함되지 못했다.에너지 분야에서는 정승일 한전 사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이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