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17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경제 외교 활동에 나섰다.먼저 최진원 주몽골 한국대사 대리와 만나 몽골의 현황을 듣고 경북 우수상품과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어 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와 만나 양 지역의 경제협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경북의 그린에너지와 농수산품 등이 몽골에 진출하는 데 협조를 요청했다.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는 “경북은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스마트팜 사업 모델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관련 기업들이 진출할
경상북도는 18일 몽골 울란바토르 문화센터에서 700여 명의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경상북도 몽골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유치설명회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한국과 몽골의 유사성을 강조하며 문화・산업 전반에서 표출되는 경북의 우수성에 대해 특강을 했다.특강에서, 일제 식민지 지배와 한국 전쟁으로 희망이 없는 나라였던 한국이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것은 새마을운동에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며, 그 중심에 경북이 있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삼성, LG, 포스코 등 세계적 기업의 기
농촌의 탄소중립을 유도할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농촌공간재구조화법)’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지방의 전력수급 균형을 이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분특법)과 함께 마을 단위의 에너지전환을 이끌 ‘와일드카드’로서 전문가들이 거는 기대도 크다.이런 가운데 해당 법안이 농촌 내 재생에너지 보급 외에도 인구·생산성·편익 등 농촌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을 ‘지렛대’로 작용해야 한다는 조언도 뒤따른다.지난 24일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과 농촌의 에너지 전환’ 세미나에 모인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은 이달 29일부터 시행되는 해당 법안의 효과적인 집행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이번 법이 기존의 접근법과 다른 의의를 되짚었다.이날 행사는 녹색전환연구소가 주관하고 김승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 경기도청, 전라남도청이 주최한 가운데 40여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 농촌 브랜드로 농업 활성화 촉매 가능"지현영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은 순조로운 법 집행을 위해 다양한 경제성 확보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농지가 상승, 농산물 생산성 하락, 식량 안보 등 농촌 지속성에 대한 뾰족
글로벌 탄소중립 전환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정부도 산업시설 가동 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열·수열 등 미활용열을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미활용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폐열·수열과 같은 미활용열 활용 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잇달아 제시했다.양 부처는 폐열·수열을 이용한 열에너지 공급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도 감축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를 위해선 폐열·수열이 가진 한계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관련 업계는 폐열·수열의 한계점으로 ▲높은 초기 투자비용 ▲사업 진행 중 발생하는 운영비용 부담 ▲공급과잉 ▲이동 과정에서의 열 손실 ▲경제성 등을 꼽는다.에너지경제연구원이 지난해 11월 ‘산업단지 열 소비 특성 분석 및 폐열 잠재량 산정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폐열이 발생하는 지점이 열 수요지와 적정한 인접성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 열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 손실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보고서는 실례로 울산광역시의 경우 석유화학 산업단지와 주거 및 상업 중심지 사이의 거리가 5km 내외에 불과해
정부가 강원 지역 경제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 지하수저류댐을 확대해 물 부족 문제 해결하고, 수열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지역 발전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11일 환경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이라는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우선 정부는 춘천시 동면 일대에 국내 첫 수열 에너지 클러스터(81만6000㎡)를 조성한다. 강원 수열 에너지 집적단지 조성 사업은 전국 최초로 소양강댐의 차가운 심층수를 데이터센터의 냉방에 활용한 뒤 따뜻해진 물
정부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81만6000㎡ 규모의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를 2027년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소양강댐 심층수로 데이터센터를 냉방하고 스마트팜 첨단농업단지의 난방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수소를 저장하고 운송하는 산업단지 역시 올해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 및 황경부 등 정부는 11일 오후 강원 춘천 강원도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역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민생토론회는 지난 1월 4일 첫 토론회 이후
스마트팜 전문기업인 그린플러스가 ‘한국형 스마트팜’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에 호주 퀸즐랜드 스마트팜 무역단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3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지난해 ‘그린플러스-호주 퀸즈랜드대학교(UQ)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처음 진행한 공식 행사다.스마트팜 무역단은 퀸즐랜드 주 정부와 퀸즈랜드 대학교 및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됐다.그린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팜 무역단에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팜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산업의 중요성을 알렸다.무역단은 그린플러스 본사와 수직농장, 상주 및 김제 혁신밸리 등을 방문해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팜 기술과 역량을 직접 체험했다.최근 호주에서는 글로벌 농업 시장의 수요 증가와 기술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팜 기술을 채택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2030년까지 농업을 약 88조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스마트팜 채택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퀸즈랜드 주 정부의 농식품부 원예 및 임업 과학 총괄 관리자 린 터너 박사는 “퀸즈랜드 주 정부는 그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6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한-UAE 미래기술 파트너십 플라자’를 개최했다. 한국 첨단기술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업간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 ▲디지털 쇼케이스 ▲네트워킹 만찬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행사는 ▲중동의 디지털 전환 의지와 ▲한국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파트너십 수요 ▲한-UAE CEPA·한-GCC FTA 협상 타결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중동 순방으로 인한 경제외교 효과 등을 고려해, 중동의 전략적 허브인 두바이에서 개최됐다. 한국과 UAE 양측에서 약 80개사 기업이 참가해 총 221건 상담, 1700만 불 규모의 현지 진출 파트너십 상담을 진행했다.한편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두바이는 통합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이미 UAE 정부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율은 99.5%에 달하고, 디지털 조달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한 지식기반 경제 구축을 위한 100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신기술 테스트·상용화를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는 등 미래기술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이를 위해 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한 걸프협력이사회(GCC) 대사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말 전격 타결된 한-GCC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걸프협력이사회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6개국 간 체결된 관세동맹 형태의 경제협력체다.GCC는 2023년 기준 약 914억 달라 교역규모로 중국, 아세안, 미국, 유럽연합(EU)에 이어 우리의 다섯번째 교역 상대국(경제공동체 기준)이다.한-GCC FTA가 발효되면 자동차·
명실상부 세계 최대의 조명박람회로 평가되는 ‘독일 조명건축박람회 2024(Light + Building 2024)’가 3월 3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전 세계 46개국, 1531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약 1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건축·조명·스마트홈 관계자들이 찾을 전망이다. 독일 라이트앤빌딩은 2년 주기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명전시회로, 올해는 가정과 건물의 전기화와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춰 ‘지속가능성’, ‘연결성’, ‘일+생활’이라는 3대 테마로 행사를 꾸밀 예정이다. 조명·전기공학, 주택 및 건물 자동화, 안전 및 보안 관련 제품과 함께 지능형 및 네트워크 솔루션, 미래 기술 및 최신 설계 동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각종 제품과 기술 등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앤빌딩은 지난 코로나 위기 당시 ‘행사 중단’을 결정했다가 2022년, 4년 만에 다시 전시회를 재개했다. 재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올해 전시회에는 한국의 유명 조명기업들도 대거 참가했다. 말타니, KH 필룩스, 동명전기, 영공조명, 서울반도체 등 총 12개사가 자체 부스를 마련, 관람객을 맞으며, KOTRA와 LED산업포럼이 공동
예년에 겪지 못했던 겨울장마가 2월 내내 이어지고 있고, 재생에너지 개발산업도 주춤한 상황이다.초기단계 난개발로 인한 부작용을 바로잡기 위한 정부정책이 추진되고 있고, 특히 태양광, 풍력분야를 대상으로 엄격하고 공평한 규정과 규칙이 마련되고 있다. 좀 늦더라도 바람직한 과정이고, 재생에너지가 제대로 자리잡는 초석이 마련되길 바란다.재생에너지는 친환경이기 때문에 미래에너지로 자리잡아야 한다.우리가 자연으로부터 부여받는 햇빛과 바람의 혜택은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나눠야 한다. 그러므로 재생에너지설비는 지역친화적이어야 한다. 따라서 안좌면에서 지역친화를 선도하는 태양광발전소를 소개하고자 한다.우리나라에서 발전용량이 가장큰 태양광발전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용량의 BESS 설비, 국산기자재 100% 등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의미있는 특징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주민이익공유제를 실천하고있는 발전소라는 점이다.햇빛연금은 2021년3월15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출범한 ‘안좌면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을 통해 3개월에 한번씩 1인 단위로 안좌면 조합원들에게 지급되기 시작한 연금이다. 가구당 지급액은 발전소로부터의 거리와 식구인원에 따라 차이는
납배터리의 고장을 줄이고, 수명을 늘리는 기술이 개발됐다.한전 강동송파지사 김정인 대리는 GS-eco와 함께 납배터리의 단점인 짧은 수명과 성능저하의 원인을 개선할 수 있는 ‘배롱하이’를 개발했다.이와 관련 김 대리는 서울시 경유차 매연 저감 정책과 관련해 한전이 운영 중인 작업차(활선차량) 매연을 줄이는 방법을 검토했다. 여러 논문을 확인한 결과 경유차 시동용으로 사용하는 납배터리의 성능이 향상되면 매연이 줄어든다는 것을 확인했다.김 대리는 배터리 납품사인 GS-eco와 협력해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 특장차(활선차)에 사용되는 납배터리 24V에서 고장이 더 빨리 발생하는 것을 파악했다.연구에 따르면 납배터리의 고장율이 높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첫 번째는 2개 배터리를 직렬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전압차가 발생하는데 높은 쪽은 과전압, 반대는 과방전이 빠르게 진행돼 결국 납배터리의 수명이 짧아진다는 것이다.두 번째는 납배터리 충방전 시 발생하는 설페이션 현상과 이로 인한 황산막 때문에 납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는 것이다.이에 김 대리는 납배터리 전압차 해소를 위해 전류조정 알고리즘으로 배터리 간 전압차를 일정 범위 내로 유지하고, 저주파 특수 미세 펄스파를 이용
2023년 1월 확정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은 2030년 기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1.6%로 설정했다. 이는 2021년 수립된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30.2%에서 8.6%포인트 낮아졌다. 4월에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정책(RPS) 의무비율을 낮춘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도 확정·공포되었다. 이에 따라 23년도 RPS 의무비율이 기존 14.5%에서 13%로 낮아졌다.7월에는 소형 태양광 고정가격계약(한국형 FIT) 제도가 일몰됐다. 또 ‘전력계통 종합대책’에 따라 그동안 1MW 이하 소규모 신재생에너지의 전력을 계통 여건에 상관 없이 우선 매입하던 접속보장제도도 종료를 예고했다. 신재생관련업계에서는 2023년을 대혼란의 시기였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모든정책과 사업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환경에 따라 흔들리지않는 원칙과 기준이 반드시 수립되고, 투명하고 공평하게 시행되어야한다.새해들어 2024년 하반기부터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되고, 한전과 전력거래소를 거치지 않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 직거래’ 활성화 특화지역도 생긴다. 대량 전력수요의 수도권 집중을 분산시키기 위함이다. 태양광·풍력 등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원장 황명근, 이하 연구원)은 강원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철원군이 추진하는 ‘첨단기술과 고부가가치화로 살고 싶은 미래농업도시 육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퀀텀닷 조명기술, 플라즈마 저장성 향상기술 등의 보급사업 중간보고회와 2024년 지원사업설명회를 12월 27일에 연구원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철원군의회 박기준 의장, 강세용 의원, 김광성 의원,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김영보 소장을 비롯한 기술보급 사업에 관심 있는 농가와 철원군청,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원의 김용득 본부장과 박미리 본부장은 사업의 진행사항과 내년도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연구원에 따르면, 2026년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철원군을 미래 첨단농업도시로 전환시켜 살고 싶은 농업도시, 일하고 싶은 농업도시, 찾아오고 싶은 농업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철원군 관내의 시설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작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조도자동제어형 퀀텀닷 조명기술과 기존 저장고 내 저장성 향상을 위한 플라즈마 모듈을 2023년부터 보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구원은 매년 더
국가철도공단은 신규 개발사업 모델로 발굴된 3곳의 철도부지에 대한 민간제안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민간제안공모 대상지는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선 유휴부지 ▲경북 의성군 중앙선 舊단촌역 등 폐선예정 철도부지 ▲강원 원주시 중앙선 舊신림역 부지 등 총 3곳이다.이번 공모는 철도사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사업주관자가 철도부지를 점용할 수 있는 점용허가기간이 확대(30년→50년)된 이후 처음 시행되는 민간제안 공모다.대내외 사업 환경 및 고객 수요를 예측해 ▲데이터센터(경북 김천) ▲스마트팜 및 지역특화 복합시설(경북 의성) ▲여가체류시설(강원 원주)을 신규 개발사업 모델로 선정했다고 공단은 밝혔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점용허가기간이 확대되면서 사업자들이 더욱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시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팜 전문기업인 그린플러스(대표이사 박영환, 정순태)가 일본의 글로벌 스마트팜기업 다이센과 4억5000만엔(41억2600만원)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그린플러스는 다이센사의 일본 치바현 1920평 규모 스마트팜(오이, 토마토, 엽체류, 파프리카 등 재배)과 후쿠시마현 4930평 규모 스마트팜(토마토 재배) 조성에 필요한 난방시설, 양액시스템을 포함하는 스마트팜 설비 일체를 수출한다.그린플러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다이센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유일한 국내 기업이다.지난 2000년 일본 진출 이후 일본 내 총 65만평 이상의 스마트팜 건설에 참여했다. 특히 그린플러스와 다이센이 함께 건설한 일본 토마토 전문기업 가고메의 스마트팜은 4만평 규모로 일본 내에서도 큰 규모로 손꼽힌다.그린플러스는 최근 ▲강원도 양구 등 국내에서 3건의 계약을 통해 140억원 신규계약 소식을 알렸고 이번에 일본 수출 계약까지 체결하며 국내외에서 계속해서 계약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누적 금액은 180억원에 달한다.현재 진행중인 영업 현황에 비추어 볼 때 추가 신규계약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코로나
경상북도는 지난 7일 영천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2023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에너지효율 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을 통해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으며, 범도민적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저소비․고효율 에너지 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는 경북도의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에너지 독립을 위한 저소비·고효율 에너지대전환 정책 속에서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적을 치하하는 자리인 만큼
전라남도는 지난 6월 말 폐광된 화순 폐광지역 경제진흥개발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화순광업소, 강원 태백 장성광업소와 삼척 도계광업소의 조기 폐광에 따른 경제진흥개발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조사 대상 사업은 화순 폐광지역 내 골프장·리조트·수목원 등이 포함된 복합관광단지와 의료·식품 등 특화농공단지, 스마트팜 단지 등 3개 사업으로 총 5천643억 원 규모다.이들 사업은 예타 조사 운용지침에 따라 약 9
단국대학교 총동창회는 4일 ‘2023 자랑스러운 단국인’ 수상자로 유기현 한광전기공업 대표(전기공학과 79)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부친에 이어 2대째 한광전기공업을 이끌어오면서 회사를 수배전반과 친환경 E-GIS, 내아크 MCSG 등 첨단 중전기기와 오폐수 처리시스템, 스마트팜 등 미래 환경산업 메이커로 키워낸 CEO다. 시상식은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단국대 총동창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전남지역 에너지기업이 중동시장에서 두바이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까지 확장해 가는 거침없는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전남도는 4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전남 에너지기업과 사우디 트와이크 그룹, PEDCO사를 비롯한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우디아라비아(KOR-KSA) 에너지위크’ 행사를 가졌다.에너지위크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준용 주사우디대한민국 대사, 김두식 리야드 코트라 무역관장, 양국 기업인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두바이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꾸준히 두드려 온 전남재생에너지연합(태양광·열·통신·마이크로그리드·행정) 기업이 참여해 사우디 기업이 설계 중인 미래 스마트 도시 사업 참여 협약을 했다. 전남재생에너지연합에는 솔라드림, 에스엠팜건설, 티디엘, 금철이노베이션, 그린이엔에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사우디 카심주에 계획 중인 데이터기반 스마트 도시 일명 DCC(Digital Collabonomics Complx) 프로젝트에 전남 에너지기업의 참여 협약이다. DCC는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66만여㎡(20만평) 규모로 청정에너지 수급과 연구소, 기업, 쇼핑, 레저 등이 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