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주최로 지난 22일 열린 ‘제15회 공공기관 스마트LED조명 보급설명회 및 광융합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마켓’에 참가한 주요 기업들이 친환경과 안전, 효율성 등을 강조한 혁신 제품들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울 논현동 전기공사공제조합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한 킹스타라이팅(대표 이대영)은 유해한 화학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고, 생활 공간을 비추는 조명만으로 세균을 차단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인체에 유해한 UV 계열 대신 가시광선 파장을 이용, 살균력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무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선보였다. 특히 살균조명에 스마트조명 기능을 결합, 살균효과와 함께 에너지절감효과까지 높여 다른 기업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또 신영(대표 모은영)은 다양한 비상조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중 특히 디자인을 개선한 휴대용 비상조명등은 화재나 위급상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다중이용업소나 대형복합쇼핑몰 등의 출입문 앞에 설치할 수 있다.위너스(대표 김창성)는 배선이 필요 없는 자가발전형 ‘무전원 무선 스위치’를 소개했다. 스위치를 누를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바꾸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이용해 별도의 배터리나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율이 100%에 육박하면서 공공조달 시장의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스마트LED조명’이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LED조명과 스마트조명 보급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본지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전기공사공제조합 대강당에서 ‘제15회 공공기관 스마트LED조명 보급설명회 및 광융합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마켓’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LED조명 보급 이후 다음 스텝을 고민하는 주요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LED보급 계획도 발표돼 이목을 끌었다.한국에너지공단은 올해 LED 지원사업을 위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 효율관리기자재 등 전력수요 절감이 예상되는 19개 지정설비‧시스템 중 1종 이상의 품목을 대상으로 일반 사업에 55억원, 특화사업에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 사업에는 스마트LED조명시스템도 대상에 포함돼 있다.또 지역에너지 절약 시설 보조사업에서 가로등, 보안등, 터널등 등의 도로조명과 일반시설을 대상으로 111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소상공인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사업에서는 LED조명과 스마트LED조명 등을 포함한 공단 지정 8개 품목에 대해 192억원
정부가 LED조명 보급을 본격 개시한 지 15년여가 지나면서 스마트조명과 리트로핏 시장 등장 여부가 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올해 LED조명 보급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전기신문은 오는 3월 22일 서울 논현동에 소재한 전기공사공제조합 대강당에서 LED조명 보급 이후 다음 스텝을 고민하는 주요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보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지난 2010년 처음 개최된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설명회는 전기신문이 지자체, 공공기관의 LED조명 보급계획을 업계에 미리 공지해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LED조명 보급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기획하고 있는 행사다.공공기관과 지자체의 LED조명 교체율은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100%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초기에 보급된 LED조명의 교체 물량과 LED경관조명 시장 등이 확대되면서 꾸준한 시장규모(2023년 기준 6538억원)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상황에서 지난해부터 스마트LED조명 고효율인증을 획득한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10여년 전에 설치한 LED조명의 수명 도래로 제품 교체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LED조명 공공조달
파란에너지와 경북개발공사가 국내 최초로 자동형 에너지쉼표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파란에너지는 지난 2020년 11월 국내 최초로 LH송림4단지 880세대에서 공동주택 에너지쉼표 AAA 등급 인증을 받도록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3년 이상 에너지쉼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AA 등급은 전력량데이터 전송 주기 5분 단위를 만족하며 200세대 이상 또는 전체 세대 중 30% 이상이 국민DR에 참여해야 받을 수 있다.이번 경북개발공사 공공임대주택 ‘봉화춘양 온단채’가 파란에너지와 함께 국내 최초로 받은 인증은 ‘자동형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이다. ‘자동형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은 올 8월 시행됐으며 Auto-DR(자동수요반응)이 구현되는 기기 및 시스템을 일괄 적용할 때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세대별 스마트홈 플랫폼을 통해 Auto-DR 신청 및 동작이 구현되고, OpenADR(수요관리 통신규약)을 통해 스마트홈 플랫폼에 DR 발령 신호가 수신돼야 한다. 또한 Auto-DR 동작 시 세대 내 1개 이상의 전력사용기기(조명, 에어컨 등)에 전력 수요감축 명령이 발생해야 한다.‘봉화춘양 온단채’는 건설 단계부터 에너지쉼표와 연계할 수 있는 IoT 기술이 적용
스마트홈, 스마트시티의 확산에 맞춰 스마트조명은 하나의 요소기술로서 분명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단품 중심의 LED조명시장에서 벌어지는 고질적인 출혈경쟁 상황에서 스마트조명은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성장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그러나 아직 국내에선 스마트조명 확산과 관련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개별 기업들이 저마다의 조명·통신방식과 기술들을 결합, ‘스마트조명’이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스마트조명을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대상에 포함시켜 인증을 내주고는 있으나 이렇다 할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이다.미비한 표준화와 법·제도, 취약한 산업생태계, 효용 대비 비싼 가격 문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료 등이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21일 LED산업포럼(위원장 류재만)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조명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성과 조기확산 환경구축 세미나’도 이와 같은 답답함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세미나는 ETRI가 주도하고 있는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조명 플랫폼 기술개발’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스마트조명 시스템의 상호연동
“누리온은 기업환경 변화에 맞춰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왔습니다. 그 결과 코로나19 시기에도 플러스 성장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개발 없이는 기업이 생존할 수 없기에 누리온은 기술개발에 총력을 다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 제품군의 개발과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미래에는 성장을 고도화해서 기업공개(IPO)를 통한 상장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오진탁 누리온 대표는 최근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요동치는 국제 정세와 급변하는 국내 LED, IoT시장 상황 속에서도 미래의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데 집중해왔다고 강조했다.현대엘이디 시절부터 누리온을 이끌어 온 오 대표는 기업 성장을 위해 기술개발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절감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누리온은 전통적인 제조기반 제품, 하드웨어 중심 제품에서 다양한 IoT 기술이 접목된 지식기반 서비스 및 플랫폼 비즈니스 산업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관련 분야로 사업전환을 위해 기존 기술의 개량과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스마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문 인력 충원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누리온은 LED조명 전문기업
지난해 발발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국내 제조 산업과 에너지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원자재와 반도체 가격이 급등한 데 이어 러시아가 에너지 무기화 전략을 꺼내 들며 글로벌 에너지 공급 라인이 위태해졌기 때문이다.이에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수요 공급의 최전선에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공급뿐 아니라 소비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공단의 생각이다.이런 상황에서 국가 총에너지사용량의 20%를 사용하는 조명 산업의 에너지 관리 프로세스가 중요해지고 있다. 공단은 LED조명을 임의인증인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에서 의무인증인 효율등급제로 이관시키는 안을 두고 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있기도하다.공단 효율기술실 실장을 거쳐 지난달 19일 수요관리이사로 발령된 김성완 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에너지공단의 에너지 수요관리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김 이사는 국내에서 40W 형광램프가 32W 램프로 전환되는 과정과 백열전구 신호등이 LED 신호등으로 교체되는 작업에 참여했으며 스마트조명협의체에서는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김 이사를 만나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지혜와 향후 조명 산업에 대한 공단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국내
태영건설이 추진한 경주 천북관광단지에 옥외조명 최초로 영상감지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LED조명시스템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한 레젠(대표 홍석기)의 스마트 LED 옥외조명이 설치됐다.경주 천북관광단지 사업은 태영건설이 2016년 경주시 천군동과 암곡동, 천북면 일원 태영그룹 매입부지 764만㎡에 총 1조2000억원을 투입해 SBS촬영장, 엔터테인먼트장, 생태수목원, 호텔, 콘도, 테마파크, 골프장 등 7개 주요시설 건설을 목표로 추진했던 프로젝트로, 현재는 계획을 변경해 생태휴양정원 중심의 숙박·상가·관광·오락 시설 등이 1, 2단계로 나눠 건설될 예정이다.이곳 단지의 도로에는 레젠의 스마트 LED 옥외조명이 총 201개 설치됐다.레젠의 스마트 LED 옥외조명은 에너지효율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고루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우선 에너지효율 측면에서 이 제품은 ‘영상감지 스마트조명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평소에는 LED조명 조도를 낮췄다가 차량 혹은 사람의 접근여부가 영상분석을 통해 확인되면 다시 본래 조도로 돌아가 에너지절감과 차량·보행안전을 동시에 확보한 기술로, 레젠의 특허(조명기기용 셔터 모듈)기술이 적용됐다.화학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스마트조명 전문 기업 메를로랩(대표 신소봉)과 실시한 IoT 스마트조명의 주파수추종 기능 실증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주파수추종 기능은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전력계통의 주파수에 대응해 발전기, ESS 등이 연속적으로 출력을 조절하는 것으로 주파수추종 기능이 없는 신재생 발전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자원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전력거래소는 지난해 11월 25일 메를로랩과 IoT 스마트조명을 활용한 속응성 주파수 수요반응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메를로랩 IoT 스마트조명의 주파수추종 기능
유럽을 중심으로 통용되고 있는 국제 조명 표준 자가(Zhaga)가 국내 조명 산업에서도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자가를 국내 단체표준 또는 KS로 상정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스마트조명산업발전협의체(위원장 장우진)는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스마트LED조명 산업발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외 스마트조명 산업 발전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장우진 스마트조명산업발전협의체 위원장은 자가의 실외등과 센서/통신장치 간의 인터페이스인 ‘Book18’과 실내등과 센서/통신장치 간의 인터페이스인 ‘Book20’을 국내 조명산업의 단체표준 또는 KS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단체표준을 거쳐 KS로 상정하는 방안도 가능하다.자가는 지난 2010년 글로벌 조명회사인 필립스와 오스람을 중심으로 출범한 국제 컨소시엄으로, 조명의 기능과 형태별 규격을 표준화해 호환성을 높이고 조명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로 유럽에서 통용되고 있고 국내에선 한국광기술원이 유일하게 멤버십 자격을 얻어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다.자가는 조명의 크기, 규격, 위치 등 세부적인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한 반면
스마트홈‧스마트빌딩 자동제어 솔루션 및 프리미엄 배선기구 브랜드 융(Jung)이 지난달 독일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조명‧빌딩 건축조명박람회(Light+building)에서 다양한 신제품과 스마트홈 솔루션을 선보였다.융의 한국 지사 융코리아일렉트릭(대표 이윤희·이하 융코리아)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빌딩 제어 솔루션을 추구하는 시장 수요에 발맞춰 혁신적인 제품과 시스템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다채로운 옵션의 스마트조명, 플러그 앤 라이트(Plug & Light)플러그 앤 라이트는 배선기구 결합형 조명 기구로 융의 일반 배선기구와 동일한 디자인 모듈을 바탕으로 제작된 스마트LED조명이다.올해는 플러그 앤 라이트 조명 라인에 더욱 다채로운 조명 옵션이 추가 제공된다. 기존 스포트라이트 타입 조명 및 벽부등(Wall Luminaire) 이외에도, 천장에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탈부착형 펜던트 조명이 새롭게 출시됐다. ◆고해상도 그래픽이 더해진 스마트 스위치 ‘LS 터치(TOUCH)’LS 터치는 건물 자동제어 표준인 KNX 시스템을 시각화해주는 제품이다.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에 32개가 넘는 다양한 KNX 제어 기능이 내장돼 있어
스마트조명 기업인 누리온(대표 오진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무선망(LTE, 5G, 6G) 제어기술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다.또 전력선제어 기술과 무선 제어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 특히 특허기술이자 음영지역 회피기술인 ‘AnyConnTMMesh’를 활용, 시간과 교통량(Radar 센서 사용)에 따른 스마트 디밍 제어 기술로 시장에서 차별화를 이뤘다.또 셉테드(CPTED) 기반 무선 공공CCTV 솔루션으로 국정원 KCMVP(암호검증제도)를 통과한 구간 암호기술(ARiA)로 기존 광케이블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공공 CCTV 서비스를 LTE/5G 무선망으로 제공할 있는 솔루션 역시 시장의 관심을 얻고 있다.오진탁 누리온 대표는 “누리온은 설치비 절감과 유지관리 및 편리성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에너지, 환경, 도로, 안전(Safety)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순한 LED조명 제조사에서 벗어나 스마트조명시스템 회사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게 누리온의 향후 비전이다.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 조명 시장규모는 공공과 민간 시장을 합쳐 2025년 약 1조 9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특히
전력선통신(PLC) 기반의 조명 디밍장치 분야 선도기업인 리산테크(대표 김재규)가 글로벌 스마트 LED조명 제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리산테크는 IoT컨버터라는 혁신적인 제품을 무기로 장차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글로벌 스마트 LED조명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로 2022 독일 Lighting+Building(건축조명박람회)에 출품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또 오는 11월 23일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산업진흥회의 제20회 국제광융합전시회 및 컨퍼런스에 참여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IoT 컨버터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김재규 리산테크 대표는 “스마트LED조명 고효율기자재인증 기준의 경우 스마트LED램프, 스마트LED등기구, 스마트LED조명시스템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면서 “때문에 기존 LED조명에 비해 더 고도화된 LED 기술과 전력품질 기술, 통신기술, 적절한 제어와 감시 기술이 복합적으로 요구된다”고 설명했다.이에 그동안 스마트LED조명시스템 사업을 추진해온 리산테크는 ‘LED모듈 전원공급용 컨버터(KS C7655)’에 대한 KS인증을 획득하고, 전원공급용 컨버터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술을 확보했다.특히 PLC 기술을 접목한 ‘IoT컨버터’라는
딥러닝 기반 투광등과 스마트유도등 전문 업체 선우엘(대표 박선우)이 LED투광등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스마트LED조명제어시스템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지난해 10월부터 실내등 분야에서는 스마트조명 고효율 인증을 받은 기업이 다수 배출됐지만 실외등 분야에서는 선우엘이 최초다.선우엘이 출시한 이번 시스템은 CCTV와 딥러닝 기반 관제시스템을 갖췄으며 고출력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다. 선우엘은 국내 골프장과 장애인 체육관을 비롯한 생활시설에 신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특히 개발 단계부터 범용적인 호환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는 점이 눈여겨 볼 만 하다.소비자 입장에서 유지보수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LED등기구의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이 났을 경우 제조사와 상관없이 디밍 기능이 있는 등기구를 교체하면 다시 조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때문에 선우엘의 시스템은 다양한 고출력 투광등기구와 호환된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관제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등의 경우 일반적으로 조도 센서나 동작 감지 센서 등을 통해 주변을 감지하지만 선우엘의 스마트조명시스템은 CCTV와 AI가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조명을 제어한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태양광·LED조명 전문업체 이에스테크놀러지(대표 강현주)가 스마트조명 솔루션을 개발해 교육 시설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에스테크놀러지는 최근 인천을 비롯한 지방 교육 기관에서 노후 조명을 스마트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스마트조명 설치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이에스테크놀러지는 LED업계에서 10년 가량 종사한 강현주 대표가 지난 2018년 설립한 기업으로 LED조명, 스마트LED조명, LED바닥신호등, 태양광발전설비 등 제조에 특화돼 있다. LED실내·외등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있고 지난해 3월에는 여성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스마트조명은 에너지 절감 솔루션인 디밍(Dimming) 기능과 빛 제어, 원격 제어 등 기능이 종합된 차세대 조명 제품이다. 특히 최근에는 조명의 색과 조도가 인체 건강 및 학습 능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이어지며 학교 등 교육 시설에서 스마트조명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일반 형광등이나 LED조명에 비해 에너지절감 효과가 탁월하면서도 빛으로 학생들의 수업집중력과 휴식의 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이같은 추세의 원인이다.실제로 인천의 한 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스마트조명의 학
LED패키지 전문기업 현진이 높은 연색성과 살균능력, HCL 기능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LED패키지 모델군으로 아파트와 교육시설을 비롯한 스마트조명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현진(대표 박근석)은 자체 개발한 듀얼 LED패키지가 우수한 시공성과 인체친화적인 기능을 통해 프리미엄 아파트 방등과 학교 교실등 용도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현진은 1999년에 설립된 LED 패키지 및 실외등 전문 제조 기업으로 국내 기업 중 손꼽히는 LED 패키지 제조 기업이다.값싼 중국산 LED 패키지가 주로 공급되는 국내 시장에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부품을 공급하는 강소기업으로 꼽힌다.듀얼 LED패키지는 일반 LED패키지와 달리 단일 패키지에서 두 가지 색상을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두가지 색상을 사용함으로서 패키지의 활용도와 제품 수명을 모두 높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듀얼 LED패키지는 ▲스마트LED조명 ▲살균조명 ▲일반 LED조명에 각자 활용되는 3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다. 특히 스마트LED조명용 패키지의 경우 국내 LED조명 업계에서 손꼽히는 중견급 회사와 조달우수 업체들을 중심으로 현장에 공급되고 있다.스마트조명용 패키지는 전압(Vf)이 동일하게 생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트렌드로 인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전력수요관리(DR·Demand Response)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DR이 비싼 발전기 가동을 줄여 SMP를 낮추는 역할을 하고 예비력 관리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약간이라도 줄이는 등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활용성 덕에 지난 4월 2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미래 먹거리산업 신성장 전략'에도 DR이 새로운 서비스 모델 창출을 위한 전력 신산업에 포함되기도 했다.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에너지 위기가 가속화되면서 다양한 DR 활용법을 통해 국가의 전력관리 수준을 고도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첨병 역할로 기대감이 높아지는 DR을 정리했다.◆2년째 발령 없어...올해 효용 증명하나DR은 전력거래소와 계약한 기업이 국가의 요구분만큼 전기 사용을 줄이면 정부가 이를 금액으로 보상해주는 제도다. 수요반응, 수요자원, 수요관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2022년 1월을 기준으로 5034개 사의 약 4.6GW가 자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27개 수요관리 사업자가 시장에 참여 중이다.2020년
국내 유일한 광산업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이 포화상태인 국내 LED시장에서 고정관념을 깬 LED조명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들을 활용하면 국내 조명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신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광기술원 기술사업화센터는 13일 본지 주최로 열린 '2022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에서 '광융합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마켓'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LED조명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을 소개했다.광융합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마켓은 R&D 기관의 잠재기술(특허기술, 개발완료 기술)을 중소기업들에 알리고 해당기술에 관심이 있는 기업에 기술을 이관해 실용화 및 상업화를 유도하는 플랫폼이다.이날 행사에서는 김양규 한국광기술원 기술사업화센터장과 이윤철 한국광기술원 모빌리티조명연구센터 박사, 주재영 한국광기술원 모빌리티조명연구센터 박사, 채성기 한국광기술원 스마트조명연구센터 박사가 참여해 LED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들을 설명했다.김 센터장은 "반도체 가격 상승, 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 글로벌 업체의 통합 솔루션 독점 등으로 인해 국내 조명 산업은 어느 때보다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며 "광기술원이 광관련 특
한국전등기구엘이디산업협동조합의 명칭이 변경될 전망이다.전등기구엘이디협동조합은 24일 경기도 부천 조명ICT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안건으로 상정된 조합 명칭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조합은 조합 명칭에 LED, 스마트 등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는 조합원들의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한국스마트조명협동조합', '한국스마트LED조명협동조합' 등을 변경안으로 설정하고, 중소기업중앙회, 중기벤처부 등과 협의 중이다.김복덕 전등기구엘이디조합 이사장은 "조합 설립 이후 계속 사용했던 '전등기구'라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올해 국내 조명업계는 스마트LED조명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이 시행되며 인증 기관과 인증 기업들이 탄생하는 등 전반적으로 산업이 한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호 시험인증 기관과 1호 인증 업체의 영예는 각각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선일일렉콤이 차지했다. 스마트LED조명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은 그동안 침체돼 있던 LED산업을 재도약시킬 게임체인저로 지목돼 왔다.뿐만 아니라 건설사들의 열띤 경쟁 속에 발전하고 있는 스마트홈 산업에서도 스마트조명이 핵심 역할을 맡고 있어 고효율 인증은 이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