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기반 기자재 기업 ‘스토브리’는 24일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신제품 발표회에서 시공과 유지보수 기능을 개선한 차세대 MC4 커넥터를 공개했다.커넥터를 비롯해 산업용 로봇과 섬유기계 등을 업역으로 삼고 있는 스토브리는 스위스를 비롯해 전 세계 29개국에 판매지사와 거점을 가진 기업이다. 특히 재생에너지사업부가 보유한 고유 브랜드 ‘MC4 커넥터’는 전 세계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스토브리의 효자 상품이다.멀티컨택트 4파이(µ)에서 이름을 딴 커넥터는 유수의 기업들이 태양광 모듈 후면 정션박스를 비롯해 스트링인버터 입력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MC4 EVO READY 제품으로, 케이블탈피-핀 압착-핀 삽입-캡너트 잠금의 설치 과정 중 압착 공정을 생략한 혁신 제품이다. 시공이 어려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압착 대신 설치가 용이한 스프링 클램프 방식을 차용했다.모윤준 스토브리코리아 매니저는 “제품 테스트 결과 압착에 필요한 공구도 필요 없고, 전체 시공시간도 30%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2MW급 태양광발전소 현장의 경우 총 400개의 커넥터에 투입되는 시간이 기존 6시간에서 최대 3.5시간까지 줄어들었다”고
보령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보령지역 공공주도 태양광집적화단지 조성에 협력한다.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달 29일 보령시청에서 보령 지역 공공주도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사업대상지는 보령호·홍성호로, 육상부에 202MW급 태양광 단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다.보령시는 사업 초기부터 부지 소유 및 관리기관인 농어촌공사와 사전 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공동개발을 위해 협업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2023년부터 지자체 주도 입지발굴을 시작으로 이장협의회, 주민설명회 등을 거
정부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81만6000㎡ 규모의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를 2027년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소양강댐 심층수로 데이터센터를 냉방하고 스마트팜 첨단농업단지의 난방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수소를 저장하고 운송하는 산업단지 역시 올해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 및 황경부 등 정부는 11일 오후 강원 춘천 강원도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역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민생토론회는 지난 1월 4일 첫 토론회 이후
“BK에너지의 독자 기술인 나노코팅 태양광을 미래형 태양광 시장에 제시하고자 한다. 원천기술을 지키면서 이 경쟁력을 사업에서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우리의 당면 과제다.”이행우 BK에너지 대표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꾸준한 기술개발을 토대로 GW급 해외사업의 물꼬를 틀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2014년 회전식·수상태양광 특허로 태양광 시장에 출사표를 낸 BK에너지는 지난 2021년에는 신기술인증(NET) 획득,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특화기업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내며 업력 10년 차에 접어든 강소기업이다. 현재 준공 및 인허가를 득한 태양광 실적은 화순·보령 등지의 수상태양광 사업소를 포함해 120MW를 상회하고 있고, 해외에서 사업 추진을 논의 중인 곳도 GW급 규모를 자랑한다.국내에선 경남 고성에 추진 중인 240MW급 수상태양광 사업도 주민동의율 85%를 넘기면서 발전사업허가 궤도에 들어섰다. 향후 20년 기준 1조2600억원의 수익이 기대되는 초대형 사업이다.이 같은 성과의 동력은 나노 세라믹코팅을 완비한 수상 회전식 태양광발전소다. 시간에 따라 움직이는 태양빛을 따라가는 회전식, 더 넓은 입사각으로 입력되는
대만 정부의 탄소배출 저감 계획은 해상풍력 발전과 함께 강력한 태양광발전 ‘드라이브’ 정책이 떠받치고 있다.전체 발전량의 7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구상 아래 해상풍력과 같이 계획입지와 설치 의무화 정책 등을 시행하면서 '질서 있고 속도감 있는' 보급을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현재 11GW 수준인 태양광발전소를 2025년까지 최대 20GW, 2050년 최대 80GW 수준으로 보급하는 내용의 신재생에너지 로드맵을 시행 중이다. 내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채우고, 탄소중립 목표 연한인 2050년에는 이 수치를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발전량 6% 수준인 태양광 역시 10% 이상의 상향이 예상된다.내년 대만이 내세운 연간 2.65~3GW급 보급 목표의 배경에는 부지 성격에 특화한 각종 계획입지제도가 있다. 대만 해상풍력과 유사하게 행정력을 집중해 각종 민원이 해소된 부지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속도감 있고 계획적인 보급을 추진하는 구조다. 이는 태양광의 ‘질서 있는 보급’ 목표를 내세운 우리나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각 지방자치단체 내 워크스테이션을 설립해 충분한 의견수렴과 분쟁
수상태양광 EPC 전문기업 BK에너지(사장 이행우)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3개국, 3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0여년 간 개발한 수상 및 해상태양광 발전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BK에너지는 올해 CES에서 버뮤다의 Fort Knox사와 MOU를 체결했다. 태풍의 영향이 작은 대서양의 섬나라인 버뮤다 내만에 해상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주차장과 건물 지붕 태양광발전소 및 청정에너지로 운영되는 전기차 충전소를 공급하는 내용이다.이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가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통해 이달 17일부터 충북 음성공장 가동 중단을 의결했다. 해당 생산설비는 한화솔루션의 전체 캐파 6.2GW 중 3.5GW를 차지한다. 총 12GW급으로 추산되는 국내 전체 모듈 생산라인 중 30%가 단숨에 날아간 셈이다. 이에 앞서 2.9GW급 설비를 갖춘 충북 진천공장에서도 연말까지 희망퇴직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음성과 진천 등 두 공장의 생산직은 17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2분기부터 800MW급 생산설비의 가동을 멈췄던 솔라파크코리아는 폐업절차에 돌입했다. 600MW급 설비를 갖춘 한솔테크닉스도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이 밖에 국산 모듈업체로 분류됐던 JSPV, 탑선 등은 타사에 매각돼 국산 모듈 생산이 불투명한 상황이고, HD현대에너지솔루션 등은 OEM을 통해 생산여력을 이어가고 있다. 국산 태양광 인버터의 마지막 보루로 일컬어지던 윌링스도 지난해 외국계 자본으로 분류되는 제이스코홀딩스에 매각됐다.국산 태양광 모듈업체들이 대거 퇴각행렬에 합류하면서 국내 태양광 산업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올해 들어 가동을 중단하거나 매각, OEM 등을 채택한 생산라인은 국내 전체의 60.6%에 달한다. 가동률에 따라 집계가 판
“그동안 수행해 온 남다른 노력을 전기문화대상 국무총리상으로 검증받을 수 있어 기쁩니다. 자부심과 뿌듯함으로 기술 고도화와 업계 발전에 임하겠습니다.”강영규 백현이앤에스 대표는 2023 전기문화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후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백현이앤에스는 국내 태양광 발전소 접속반·모니터링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자사의 접속반을 통해 전국은 물론 일본을 포함해 총 1.8GW급 태양광발전단지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백현이앤에스는 기술설계·국내생산·모니터링 솔루션이 모두 가능한 역량을 강점으로 꼽는다. 수상태양광, 영농형, 지붕 등 가지각색인 발전소 환경에 알맞은 제품 개발과 기술구현이 가능하다는 것. 강영규 대표는 “남들이 도전하지 않던 영역인 방진방수·염해강화·내부식성 소재를 도입하는 등 도전과 시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40종의 KS인증 확보는 물론, ‘백현은 안전하다’는 신뢰를 얻었습니다”라고 말했다.최근에는 기존 발전소 운영 방식에서 한 발 나아간 차세대 제어·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화재 감시에 더해 사전에 화재를 실시간으로 예지·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동서발전이 소양강댐에서 8.8MW 수상태양광 공사를 마무리했다.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와 소양강댐 상류에 8.8MW 양구 수상태양광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수인리 발전부지에서 준공식을 최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동서발전과 수자원공사는 지난 3월 양구 수상태양광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공동으로 설립·착공하고 10월 준공했다. 양구 수상 태양광은 댐 수면에 설치하기 때문에 산림훼손이 없고, 태양광설치에 따른 차광효과로 수분 증발을 줄여 소양강댐 수량 유지 및 수질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는 게 동서발전 측의 설명이다.양구 수상태양광은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수인리 지역주민이 주주로서 출자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1.7GWh 전기를 생산해 약 4141가구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이는 매년 약 1만 8580배럴 원유를 수입하거나 소나무 88만8000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약 535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소에 양구군 군화인 살구꽃무늬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양구 수상태양광은 공기
한전 및 발전자회사의 출자회사 승인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공기관운영법에 ‘주무기관의 장과 사전협의해야 한다’는 조항이 시행된 2016년 9월 이후 산업부와 산하 공기업의 사전협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268건의 협의 중 266건이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승인률이 99.3%에 달하는 것으로 8년간 재심의 의견으로 반려된 것은 올해 단 2건에 불과했다는 게 박 의원 측의 설명이다.연도별 승인건수를 자세히 들여다 봤을때 2016년 1건이었던 승인건수는
정부의 원전 생태계 정상화 의지에도 불구하고 건설 중인 새울 3·4호기 현장의 협력업체 두 곳이 파산했고, 10여개 업체들이 계약이 해지돼 줄도산 위기에 놓여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 2.1GW 용량의 새만금 태양광 사업이 한수원의 송변전설비 선투자 지연으로 답보 상태에 놓였다는 지적도 나왔다.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첫 일성으로 새울 3·4호기 현장을 찾아 원전 생태계 조기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정작 현장의 협력업체 두 곳이 이미 파산했고 나머지 10여개 업체들이 줄도산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지난해 9월 22일 새울 3·4호기의 협력업체 7곳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진정을 넣었다. 법정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보전 차원에서 517억원을 계약 금액에 추가로 반영해 달라는 얘기였다”며 “근로시간이 줄어들면 당연히 노동 투입이 늘어날 텐데, 인건비 반영이 제대로 안 됐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공사량 증감이 없는 한 직접비 지급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의원은 황주호 한수원 사장에게 “한수원이 관련법
스마트파워(대표이사 의장 박기주)는 1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회사가 개발한 균등전압 추종형 스트링옵티머가 탑재된 태양광 발전장치로 2023년도 기술혁신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훈한 개발 제품은 최적 균등전압과 출력에 기반해 태양광 발전출력을 향상하는 스트링 옵티마이저다. 한국 지형에 적합하도록 설계해 음영·빙설·오염된 지역에서 최대 출력을 55%가량 높였다.제품은 환경 변화로 태양광 패널에 음영이 발생할 경우 제품을 적용해 태양전지의 발전출력을 높이고, 스트링의 출력 불균형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태양광발전의 최대출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제품은 스트링별 순환전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고 급속 차단(RSD)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트윈 기반 에너지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발전상태를 감시하고 고장 점검 유지관리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스마트파워 연구원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자체개발을 비롯해 2년간 현장 실증을 진행해 제품의 성능 정보를 확보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산청발전소, 신인천 발전소, 부산 환경공단, 해남 탑솔라 현장, 화성 1000kW
정부가 선진 환경기술 전수를 통해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녹색산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각각 방문한다.17일 환경부에 따르면 18일부터 20일까지 한화진 장관이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를 찾아 업무협약(MOU)를 맺는 등 환경 협력을 강화한다.한 장관은 18일 타슈켄트 크라운프라자 호텔에서 우리나라 녹색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건설,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지에 진출한 9개 국내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을 만난다. 환경부는 현장에서 뛰고 있는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의 건의 사항을 듣고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이어 한 장관은 20일 키르기스스탄 정부 청사를 방문해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오무케예비치 에너지부 장관 및 멜리스 투르군바예프 천연자원생태기술감독부 장관과 면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신재생에너지와 환경보호 협력을 주제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와 체결하는 신재생에너지 업무협약은 양국이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력발전, 수상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조사 및 개발을 추진하고, 현지의 추강(Chu River) 소수력 발전소 사업
2023년 전기안전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김양범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발전운영실장은 국가기반시설인 발전소의 안전한 운영과 유지관리로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국가 전력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김양범 실장은 영흥발전본부 전기부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발전소 석탄취급설비 화재예방을 위해 광케이블 센서를 이용한 케이블트레이 온도감시시스템과 석탄 이송라인 화재감시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바일 센서를 이용한 화기작업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 확대 적용하기도 했다.한전과 협업해 특고압 전력케이블 중간 및 종단 접속부에 부분방전과 누설전류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지하전력구 화재예방 및 안정적 전력공급에도 기여했다.전기안전 및 화재예방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설비 특성에 맞춰 최적의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하는 등 전기화재 예방에 힘을 보탰다. 직류 비상전원 종합감시시스템, 스마트 전동밸브 제어방식 개선, 발전기 부분방전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 설비의 신뢰성을 높이고, 장주기 무고장 운전에도 공헌했다.김 실장은 영흥발전본부 안전품질실장으로 재직하며 발전소 화재관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화재감시 시스템을 개선했다. 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재난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
정부가 인도네시아와 녹색 기반시설 개발 관련 세부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환경부는 오는 6일 경기 화성시 소재 송산 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제1차 한-인니 녹색 기반시설(인프라) 개발 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공동위원회는 지난해 3월 체결한 환경부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간 녹색 기반시설 개발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다.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을 대표로 환경부 물산업협력과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며, 인도네시아는 자롯 위디오꼬(Jarot Widyoko) 공공사업주택부 수자원청장을 대표로 수자원청 및 주거청 국장 등이 참여한다.공동위원회에서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예정지역에 수립할 수상태양광 종합계획을 소개하고,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논의한다.또한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에서 공적개발원조(ODA)로 추진 중인 덴파사르 스마트물관리 시범사업과 신수도 예정지역 정수장 구축사업의 추진현황도 점검한다.인도네시아는 신수도 건설에 따른 인도네시아의 상수도 사업현황과 추가사업 계획을 소개하고, 상수도 기반시설 구축 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이번 한-인니 공동위원회
지난 2019년 설립된 백현이앤에스는 태양광 접속함 및 모니터링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백현이앤에스가 짧은 기간 동안 업계에서 인정받게 된 이유는 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백현이앤에스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토대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변수를 예측해 제품 개발 및 개선을 이뤄왔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인증과 특허도 취득했다.태양광 접속함 37종 이상의 KS 인증을 획득했으며 그 외에도 모니터링시스템 GS인증, AI 기반 분석시스템 특허 등을 갖추고 있다.최근에는 화재감지 및 차단 KS 접속함, IoT 기반 발전량 예측시스템을 접목한 모니터링 시스템 등 미래적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백현이앤에스는 태양광 발전소의 설치 환경과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접속함을 제작하고 있다.백현이앤에스는 설치조건과 현장 상황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수상용, 육상용 외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개발하고 인증까지 취득했다.특히 수상태양광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수상에 적합한 부력체 취부형 접속함 KS 인증까지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수상 및 염해지역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진, 방수 보호등급인
‘미내에너지로 충만한 지구를 후손에게’. 이현화 대표가 추구하는 한빛디엔에스의 미션이다. 이 대표를 필두고 한빛의 임직원들은 이 미션을 수행해왔다.미션의 수행 대상 지역은 국내뿐만이 아니다. 온 지구가 그들의 무대다. 설립 2년 차인 2002년에 이미 88MW규모 베트남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설계했으며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태양광 발전소와 수력발전소를 설계하며 실적을 쌓았다.한빛이 실적을 쌓은 나라는 한둘이 아니다. 언급한 국가들 외에도 캄보디아, 모잠비크, 요르단 등 여러 국가에서 수상 및 해상 태양광발전소를 설계했다. 지금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등 대륙을 가리지 않고 관련 업무를 진행중이다.해외 무대에서만 활약하는 게 아니다. 국내에서는 세계 최대의 Micro-grid System인 마라도 태양광 발전소 설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독도, 영암 F1 경기장, 중부‧동서발전, IKEA, 춘천 네이버 데이터센터, 이원호 수상태양광 등 굵직한 성과를 쌓아올렸다.그런데도 이 대표는 만족할 줄 모른다. 그는 최근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해외, 국내를 가리지 않고 발주처, 수요기관, 협력사를 만나러 다니느라 바쁘다. “주요
남동발전이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의 선봉에 선다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발전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경제 동시 실현을 위한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남동발전은 지난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금융·산업 현장 조기 안착을 위해 환경부에서 시행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범사업’에 선제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제주어음풍력(21MW)’ 및 ‘고흥만 수상태양광(63MW)’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한국형 녹색채권 200억원을 성공리에 발행하는 등 제도 안착에 기여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천연가스발전사업으로 15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협력기업에도 녹색금융 재정지원 정책이 확산 될 수 있도록 공감대 확산 등 에너지 탄소중립 및 녹색경제 동시실현을 위한 국가정책 수행책임의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게 남동발전 측의 설명이다.남동발전은 국내최초 발전설비 운전효율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통해 운영 중 발전설비 저탄소화를 비롯해 화력발전의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기술 상용화를 위한 암모
정부가 수상태양광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학술회와 기술답사(테크투어)를 연다.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합천댐 일원에서 학술회와 기술답사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합천군을 비롯해 한화큐셀, 스코트라 등 수상태양광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학술회는 ‘합천군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12일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학술회에서는 합천댐 내 주요 재생에너지원인 수력발전과 수상태양광 관련 그간의 추진 경과와 계획과 기술개발 동향 등을 소개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펼쳐졌다.이어 13일부터 2회에 걸쳐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 공동 주관으로 수상태양광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합천댐 수상태양광 기술답사’가 진행됐다.기술답사는 국내외 수상태양광 관계자 및 해외 구매처를 대상으로 합천댐 내에 설치돼 있는 수상태양광을 둘러보고 주민참여형 사업유형을 소개했다.합천댐에 설치된 수상태양광은 재생에너지와 해양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발전시설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물 위에 설치한 것이다. 발전시설을 물 위에 설치하기 때문에 산림훼손이 없고, 수면의 냉각효과로 육상태양광보다 발전효
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오만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수주했다.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오만수전력조달공사(OPWP)가 발주한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발전’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Muscat)에서 남서쪽으로 170km 떨어진 다킬리야(Dakhiliya)주 마나(Manah)시에 1000MW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OPWP가 지난 2019년 마나1(500MW), 마나2(500MW)로 분리 발주했고, 완공 시 오만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된다.서부발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