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울산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연합회)와 울산지역 소상공인 경영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번 MOU는 협회의 컨설팅 역량 및 소상공인 성장지원 부분의 전문성과 연합회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 주요 내용은 울산지역 소상공인 대상 ▲지원시책 참여 홍보 ▲역량강화 훈련 및 교육 ▲지원사업 참여 등에 상호 협조 등이다협회는 이번 MOU를 근거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재기지원사업인 ‘희망리턴패키지
오는 4월 10일 열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주요정당의 비례대표 순번이 확정됐다.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5명, 더불어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30명의 비례대표 명단을 각각 최근 발표했다. 최근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신당 조국혁신당도 20명의 비례대표 순번을 확정했다.이번 비례대표 면면을 살폈을 때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과 정혜림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 등 에너지 전문가의 참여가 눈에 띈다.김 사무총장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7번을 받아 당선확률이 높게 점쳐지고 있으며, 정 전 연구원 역시 21번으로 충분히 당선을 노려볼만한 숫자라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에서는 에너지 전문가가 비례대표에 포함되지 못했다.다만 조국혁신당에서 비례 8번을 배정받은 황운하 의원은 경찰공무원 출신이지만, 제21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으로 활동하며 자원안보특별법 등을 대표발의하는 등 에너지 산업 기반을 닦기 위한 중요한 활동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미래 지지율이 31.1%로
중기중앙회와 전기공사협회 등 중소기업계가 추가 유예 없이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에 항의하고자 국회 본관 앞으로 집결했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내용을 담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은 지난 1월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 등 중소기업 및 건설업계 협·단체 17곳은 1월 31일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불발을 규탄하는 기자회견를 열었다.이날 자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등 경제계 주요 협·단체 대표들과 전국에서 모인 중소기업 대표 3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권서 서울서부회 회장, 백정선 서울남부회 부회장 등 서울지역 전기공사업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참석자들은 지난 1월 2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불발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에 항의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촉구하는 메시지도 내놨다.중소기업계는 1월 27일 전면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해 83만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예비 범
정부가 노후 경유차를 운행하는 소상공인과 국가유공자 등 생계형 차주에 신형 액화석유가스(LPG) 저공해 1t 화물차 총 12대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소형화물차 시장의 저공해화를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환경부는 오는 21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LPG 1t 화물차 전달식 및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내년 1월 1일 시행 예정인 택배용 경유 소형화물차의 신규사용 제한에 앞서 원활한 제도 이행을 도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경유 화물차를 대체하기 위한 저공해 LPG 1t 화물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소상공인연합회, 전국개인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민생 지원 차원의 정책 추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또한 경유 화물차를 대체할 수 있는 신형 LPG 1t 화물차가 최근 출시됨에 따라 LPG 업계의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소상공인과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 차량을 전달한다.신형 LPG 1톤 화물차는 환경부의 연구개발 사업으로 개발된 신형 LPG엔진을 활용해 국내 업계에서 올해 11월에
“현재 일회용품 감량 정책 이 부분은 국정과제에도 있고, 환경부의 방향과 원칙은 변함이 없습니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차담회에서 일회용품 사용규제 철회 논란에 대해 “강력한 규제 범위를 넘어서서 부드러운 넛지형(유도형)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의미로 이해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환경부는 이달 7일 일회용품 사용규제 계도기간 종료를 보름가량 앞두고, 일회용 종이컵 사용 전면 허용 및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계도기간 연장을 골자로 하는 ‘일회용품 관리방안’을 발표했다.그러나 환경부의 이 같은 결정을 두고 일회용품 규제를 사실상 포기했다는 비판과 함께 종이 빨대 등 친환경 제품을 생산해 온 중소업체를 위기로 내몰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다.이와 관련해 한 장관은 “넛지형 캠페인이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부분은 제대로 안 해봤기 때문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며 “(하지만) 국민 인식이 상당히 높아졌다. 앞으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종이 빨대가 (플라스틱 빨대의) 대체품 중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며 “(피해) 부분에 대해서는 어제도 중기부랑 소상공인연합회, 카페협동조합 등과 간담회를 가
중소기업중앙회 등 18개 중소기업 및 건설업 단체가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을 유예해야 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등 18개 중소기업 및 건설업 단체는 20일 한무경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과 공동으로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촉구 중소기업계 성명’을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전기공사협회를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코스닥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등이 이름을 올렸다.중소기업계는 성명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불과 2개월 밖에 남지 않았지만 80%가 준비를 못한 실정이라며, 소규모 사업장도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에 나설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적용 유예 연장 법안’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유예기간 연장 없이 2개월 후 중대재해
정부가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문화 안착을 위해 다회용품 사용 우수매장에 소상공인 정책자금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방안 등을 추진한다.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품 사용문화 안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도시락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강석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 등 소상공인 협·단체장과 음식점이나 카페를 경영하는 소상공인들이 참여했다.
“소상공인도 함께 웃을 수 있는 일회용품 사용제한 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2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화진 장관은 이날 서울 양천구에 있는 개인 커피전문점을 찾아 “아무리 잘 만든 정책이라도 현장의 이해관계자가 이행할 수 있어야 정책 목표도 실현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한 장관의 현장 방문은 일회용품 사용규제로 인한 소상공인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일회용품 규제 개선 방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카페와 음식점을 각각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업계를 대표하는 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단체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50인 미만 중대재해법 유예 등을 공식 촉구하고 나섰다.이들 단체는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 노동현안 간담회’를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연장근로시간 관리단위 확대 등 근로시간 유연화 ▲외국인력 쿼터 폐지 및 활용업종 확대 등 노동현안 해결이 절실하다면서 중기부가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특히 내년 1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의 경우 아직 대비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80%에 달하는데다 처벌의 핵심 판단기준인 위험성 평가도 올해 5월에야 고시가 개정돼 제도 안착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유예기간 연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호소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하는 중소기업 정책으로 10곳 중 6곳(59.7%)이 ‘주 52시간제·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개혁’을 꼽을 만큼 과도한 노동규제를 해소해달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다”면서 “중기부와 중소기업 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노
내년부터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이 더욱 폭넓고 두껍게 확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주요 업종별 협단체,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에너지 효율혁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노후 냉난방기 교체’,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 등 현재 추진 중인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에너지비용 절감을 포함한 ‘소상공인 경영 응원 3종 패키지’가 2024년 예산안 20대 핵심과제로 지정됨에 따라 내년도 사업 추진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산업부에 따르면 ‘노후 냉난방기 교체 지원사업’은 이달 13일까지 총 1만1300건 접수됐으며 4160건이 교체를 완료했다. 이 중 7월에 교체 완료된 110개 매장을 분석한 결과 8월 청구분 기준 전기사용량이 전년 대비 평균 2.8%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매장과 비교했을 때 약 14.2%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개방형 냉장고 문달기 사업’도 지난 8월부터 식품매장을 중심으로 신청 접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추가 지원 대상 발굴을 위해 편의점, 주요 식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도 지속 추
2024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 월급(209시간 기준) 206만74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시급 9620원·월급 201만580원)보다 2.5% 높은 액수로 이번 인상을 놓고 노사 모두 반발하고 있다.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밤샘 논의 끝에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원과 9860원을 놓고 투표를 진행했다.그 결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860원이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이 8표, 기권이 1표 나
이재정 산업위원장이 경제 위기 속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재정 위원장(경기 안양시동안구을)은 14일 소상공인연합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의 기관장들과 연이은 점검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이고 입체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 여파로 중소기업 수출과 벤처투자 모두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급격한 금리 상승에 더해 고환율, 고물가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이에 이재정 위원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면담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영세성 완화 및 수익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점검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을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이날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700만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공정과 상생의 건강한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김학도 중소기업벤처기업공단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경영기반 확충과 더불어 중소벤처기업이 위기를 능동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재정 위원장은 최근 하절기 전력수
여당이 전기·가스요금 인상 문제를 돌파할 수 있는 해법으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구조조정 노력 강화를 요구했다. 이에 전기·가스요금 인상은 좀 더 검토된 뒤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국민의힘은 6일 국회에서 ‘전기·가스요금 민당정 간담회’를 열고 전기·가스 요금 상승에 따른 국민 부담을 줄이면서 동시에 요금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는 지난달 29일과 31일 당정협의회에 이어 열린 것으로, 당에서는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류성걸, 한무경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와 여당이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보류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관련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요금 인상을 반대하는 쪽과 지지하는 쪽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너지경제연구원과 공동주관으로 한국재정정보원 대회의실에서 전기·가스요금 관련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기·가스요금 인상과 관련된 다양한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상공인연합회,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자원경제학회, KDI, 자본시장연
‘국회 지역균형발전 포럼’(상임 공동대표 박성민 국회의원, 송재호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울산시(시장 김두겸)가 주관하는 ‘지역별 에너지 가격 차등화 관련 정책 토론회’가 지난 24일 울산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토론회에는 상임 공동대표인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 최춘식(경기 포천가평), 이인선(대구 수성구을), 김승수(대구 북구을), 김형동(경북 안동예천), 황보승희 국회의원(부산 중구영도구)이 참석했다.울산시에서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권명호 국회의원,김기환 시의회 의장, 강혜순 구군의회 회장, 김영길 중구청장, 이동구 울산광역시지역혁신협의회 회장, 김창욱 울산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유제혁 사단법인 에너지사랑 대표가 참석했다.이밖에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구청장군수협의회장(대구 남구청장), 최봉환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회장(부산, 금정구), 박상희 산업통상장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 과장 등도 참석했다.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지방4대 협의체가 참여해 지난 1월 발족된 ‘국회 지역균형발전 포럼’의 첫 지역회의다. 정책 토론회는 ▲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공급 기업 3사가 올해 총 978억원을 투자해 에너지 효율 개선에 적극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에너지공급자의 ‘2023년도 에너지 효율향상사업 투자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에너지공급자가 에너지사용자의 효율향상투자를 지원함으로써 연도별 에너지 절감목표를 달성하는 제도다. 2018년 한전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가스공사와 지역난방공사로 확대해 시범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올해는 에너지공급 3사가 총 978억원을 투자해 사용자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에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난방비 폭등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에너지 위기 시대, 난방비 폭탄 해결책은 무엇인가? -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정책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올해 전기,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및 전국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까지 줄줄이 인상됐거나, 인상을 앞둔 가운데 최근 발생한 난방비 폭등에 따른 현황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윤 위원장
중소기업 단체들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금융권에 고통 분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금리 고통 분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중소·소상공인은 높아진 대출이자 부담 등 경영상 고통을 받고 있지만 금융권은 최대 실적을 기록, 지난해에만 1조4000억에 달하는 성과급이 지급되는 등 은행-기업 간의 온도 차가 커지고 있다.이에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금리 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올 1월 사용한 도시가스와 전기요금 고지서가 속속 청구되기 시작하면서 지난달에 이은 ‘에너지 요금 폭탄’ 우려가 다시 현실화하고 있다. 기존 난방비 인상분에 더해 1월부터 오른 전기요금까지 가세하면서 1월 사용분이 반영된 2월 청구액이 전달 보다 더 늘어난 곳이 많아졌다. 특히 특히 찜질방, 화훼농장 등 사실상 난방비를 줄일 수 없는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이에 그동안 중산층 지원에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던 재정당국의 분위기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 과연 중산층에도 난방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4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1월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공급량은 285만2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4.2% 줄었다. 지난달 영하 17~18도에 육박하는 한파가 여러차례 닥쳤음에도 12월 ‘난방비 폭탄 고지서’에 놀란 소비자들이 난방 사용을 아낀 결과로 풀이된다.그러나 이같은 노력에도 난방비 절감 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이 1년 새 38.4%나 급등했기 때문이다. 도시가스 사용량이 전년보다 감소했더라도 난방비는 32.2%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일반 가정들 사이에서는
가스요금이 크게 오르면서 난방을 대량 사용해야 하는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야당과 소상공인들은 난방비 대책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위원회(공동위원장 민병덕, 이동주 의원, 이하 위원회)와 소상공인단체는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가스비 지원, 고금리 부담완화 대책, 30조원 민생추경 실시 등 '소상공인 민생대책 5대 요구안'을 발표하고 윤석열 정부에 이행을 촉구했다.위원회는 기자회견문에서 “이번 전기요금·가스요금 인상 문제에서 윤석열 정부의 민낯은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난방비 폭탄에 민심이 들끓자 정부는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는 계획을 황급히 내놓았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은 전혀 없었다”라고 지적했다.소상공인연합회가 전국 1811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난방비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9%가 난방비 인상에 따른 부담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전년 동월 대비 난방비 변동폭은 10~30% 증가가 40.2%로 가장 많았고, 30~50% 증가도 31.3%로 조사됐다. 또한 고정비를 제외한 운영비용 중 난방비 비중이 10~30%가 46.7%로 가장 많았고, 30~50%도 26.2%로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