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유정열)는 수출 플러스 전환을 이어가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와 함께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과 중견기업을 위한 ‘수출 부스터 상담회’를 개최했다.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과 중견기업의 신규 수출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KOTRA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상담회를 위해 컨티넨탈(獨), 마루이 그룹(日), 카네마츠(日), 그레이트 월 모터스(中) 등 구매력 있는 글로벌 바이어 50개 사를 유치했다. 이들은 한국의 기술력 있는 소부장 기업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보유한 소비재 기업에 관심이 높았다.상담 주선은 글로벌 수요에 맞춰 규모 있는 중견기업과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 중심으로 구성했다. 바이어 수요는 소부장 및 프리미엄 소비재에 집중됐고 의료·바이오나 ICT 등의 분야에서도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다.특히,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 중에는 특정 국가나 지역에 편중된 공급선을 다양화하기 위한 수요도 있었다.바이어로 참가한 미국 A사는 “현재 거래 중인 미국 내 서플라이어의 단가가 높아지고 불량 건이 많아
두산에너빌리티의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DS205-8MW)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10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세계일류상품은 수출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우수 상품과 기업을 인증하는 사업이다.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품목인 ‘세계일류상품’과 7년 이내 세계일류상품 진입 가능 품목인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성된다.두산에너빌리티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은 국내기술로 개발돼 실증을 마쳤고, 20222년 UL의 국제 형식인증(Type Certification)을 취득한 바 있다. 이에 향후 산업기여도를 높게 평가받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이 시스템은 해상풍력이 발달한 유럽 국가들 대비 풍속이 느린 한국 환경에 맞춤 설계됐다. 평균 풍속 6.5m/s에서도 이용률이 30% 이상이 가능할 수 있도록 로터 직경 205m. 블레이드 길이 100m까지 늘렸다. 로터 직경이 길어지면 바람을 받을 수 있는 면적이 증가해 발전효율을 높일 수 있다.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에 선정된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은 국책과제로 개발에 착수해 국내기술로 블레이드, 발전기 등 핵심기자재를 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 있는 제품이 공공 조달 시장에 쉽고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 신청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혁신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은 공공조달 시장에서 3년간 수의계약 자격을 부여받아 초기 판로를 쉽게 확보할 수 있다. 산업부는 8월18일부터 9월27일까지 혁신제품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산업부는 토대로 민간·해외 시장까지 적극 개척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아고스의 ‘드론 탐지 주파수 스캐너’는 지난해 하반기에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후 1년만에 22억5000만원(2023년 7월 기준) 공공조달 실적
테스팅 솔루션 전문기업 비솔(사장 박형오)은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제조사인 지리자동차(Geely Automobile Holdings Ltd.)와 총 358만 달러 규모의 자동차충돌시험장 고속촬영용 LED 조명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비솔은 올해 초 입찰을 통해 이번 계약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후속 협상을 거쳐 이번에 최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지리자동차는 대다수 중국 자동차 기업이 국영이면서 외국 기업과 합작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몇 개 안 되는 100% 중국 자본의 완성차 메이커다.특히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볼보, 폴스타, 로터스, 프로톤, 지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기업이다.비솔은 2000년 창립 이래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와 공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특히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우수한 조명시스템 품질과 정교하고 스마트하며 안정적인 운영 방식의 시스템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인지도 1위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비솔은 이번 지리자동차와의 계약도 이 같은 기술력과 인지도가 기반이 됐다고 보고 있다.계약에 따라 비솔은 1
정부가 국내 중견기업들의 수출 촉진을 위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충남 아산시 소재 디와이오토에서 수출 중견기업 및 지원기관과 함께 2023년 제1차 ‘중견기업 수출 촉진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확대 개편된 정부 및 수출지원기관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다.확대 개편된 프로그램에 따르면 산업부와 수출지원기관은 ▲해외마케팅 강화 ▲수출금융 확대 ▲해외 네트워크 확산 등을 통해 중견기업의 수출 촉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황수성 산업기반실장이 16일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정부의 중견기업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참여한 기업들을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월드클래스 기업은 2011년 시작한 월드클래스 300 사업을 통해 선정된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성장의지와 혁신역량을 갖춘 강소·중견기업’을 말한다. 그동안 정부와 합심해 기술개발 집중 투자 등 적극적인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기업 성장,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월드클래스 300 사업이 2019년 종료됨에 따라 산업부는 이 사업의 성과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후속사업으로 월드클래스+사업을 추진해 2021년부터 지원 중에 있다.황 실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중견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산업·경제 상황은 높은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지속될 것” 이라면서 “ 우리 경제 재도약의 선두에서 중견기업이 새로운 성장 엔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산업부가 중심이 돼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지원해 나갈 계획” 라고 말했다.특히 황 실장은 올해 1월 발표한 중견기업 성장촉진 전략의 구체적 추진방향을 참석기업들에게 설명하며 중견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혁신 역량 제고 등을 위한 연구개발(R&D)
세계 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생산기업을 인증하는 사업으로 주력산업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해당하는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7년 이내에 달성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기업을 대상으로 한다.선정된 기업은 해당제품의 대·내외 홍보 및 신뢰도·인지도 제고와 금융, R&D, 해외마케팅 등 다양한 간접지원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진흥회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광융합산업 및 반도체·전자부품 분야의 글로벌 시장에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수출 활성화 기여를 하기 위해 간사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22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 및 유공자 표창을 했다고 밝혔다.먼저 산업부는 해외시장 개척, 수출 증대 등에 기여한 디어포스, 웰크론 등 7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과 1개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산업부 표창장을 수여했다.올해 신규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세계일류상품 21개 품목(29개사)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45개 품목(52개사)으로 구성된다.현재 세계일류상품에는 반도체 장비용 세라믹 히터(미코세라믹스), 내열성, 절연 특성이 뛰어나 방열 시트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세계일류상품 66개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81개사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수출 유망 상품과 생산기업을 선정해 해외 마케팅, 연구개발(R&D), 금융 등 지원 사업에 해당 기업이 참여하면 가점을 부여하거나 우대 지원하는 사업이다.세계일류상품은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뉘며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세계 시장 점유율 5% 이상, 점유율 5위 이내 요건을 충족한 상품이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7년 안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우수 수출상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12일 2022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11일 밝혔다.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우리나라 수출상품을 다양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수출유망 상품 및 생산기업을 선정해 해외마케팅, R&D, 금융 등 지원사업에 해당 기업이 참여하는 경우 가점부여 및 우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올해 미래 신산업 분야 수출유망 품목 발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등 신재생에너지, 소재·부품·장비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2022년 우수기업연구소(ATC)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에 새롭게 선정된 44개 기업에 장관 명의의 ATC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또한 산업부는 ATC 과제 수행기업 중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5명의 연구자에게 'ATC 기술혁신상'(장관표창)을 수여했다.산업부는 이 사업이 시작된 2003년 이후 매년 45개 내외의 세계선도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과제의 수행기업은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돼 4년의 연구기간 동안 기업당 20억원 내외(매년 5억원 내
[전기신문 김부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88억원 규모의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고를 통해 오는 4월까지 신규과제 수행기관을 모집한 후 45개 과제를 새롭게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는 매년 4~5억원 내외의 연구개발비를 4년간 지원받게 된다.올해 신규 과제는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항공·우주 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분야
[전기신문 김부미 기자]2022년도 중견기업 전용 지원예산이 처음으로 1000억원으로 돌파했다. 정부는 혁신적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중견기업 전용 지원 예산을 1096억원 규모로 국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올해의 975억원보다 12.4%(121억원) 증액됐으며,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중견기업 지원예산은 2018년부터 최근 4년간 지속해서 증가했으며, 예산규모는 2018년 대비 2배 가량 확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현대일렉트릭(대표 조석.사진)은 지난 2017년 현대중공업의 전기전자사업본부가 인적분할 후 설립된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로서 전기전자 제조 및 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이다. 1977년 현대중공업 중전기기 사업본부를 모태로 40년 이상 축적한 기술력과 오랜 경험을 토대로 발전소, 산업플랜트, 선박, 제조업 전 분야에 걸쳐 전력기기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발전과 송·변전에 필요한 변압기, 고압차단기, 전동기, 회전기, 배전반 등 산업용 전력기기를 제조하고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친환경 고효율 제품, 에너지 솔루션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테스팅 솔루션 전문 기업인 비솔(대표 이재영)의 고속촬영용 고출력 LED조명(High Speed LED Lighting)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KOTRA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2021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비솔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최초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비솔의 고속촬영용 고출력 LED조명(품명: POWRAY)은 자동차 제조사와 시험인증기관의 자동차 충돌시험 수행 시 안전도 측정과 분석 용도로 사용하는 초고속 카메라의 광량 확보에 필수적인 특수 조명 시스템이다.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세계 1위 조선업체 현대중공업이 친환경 미래 사업 투자를 위한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중공업은 10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1800만주로 1주당 희망공모가액은 5만2000원에서 6만원이며, 공모 자금은 최대 1조800억원 규모다.이번 공모주식은 구주 매출 없이 전량 신주 발행하며, 조달 자금은 현대중공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 투자에 사용된다.현대중공업은 이번 조달 자금으로 수소‧암모니아선박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선박·방위산업용 디젤엔진 전문기업 STX엔진(대표 박기문·사진)이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지난 1976년 12월 엔진 전문 생산 업체로 출범한 STX엔진은 이듬해 방위 산업체로 지정,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엔진 종합 전문 메이커이자 전자 통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다. STX엔진은 육군 전차 및 자주포·해군 군함·해양경찰 경비함 등 방위 산업용 엔진을 기반으로 ▲대형 컨테이너선·LNG선·유조선 등에 탑재되는 선박용 디젤 엔진 ▲육상용 플랜트 엔진 ▲가스 엔진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것은 범지구적 이슈다. 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친환경 기기의 보급 확대, 나아가 사용 의무화다. 변압기 중견기업 제룡전기(대표 박종태.사진)의 지중매입형 고체절연 변압기(Solid Insulation Distribution Transformer, 이하 SIDT)는 이런 메가트렌드 속에서 주요 국가와 세계적인 전력기기 업체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북미지역 러브콜 잇달아…1100여 대 수출 SIDT는 내구성과 신뢰성이 높고
중전기 제조전문기업 평일(대표 김승민·사진)이 독자 개발한 ‘에코부하개폐기(Eco-Switch)’로 해외시장 저변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올해 2배인 100억원의 수출고가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기업성장을 예견케 하고 있다. 최근 평일은 독자 개발한 ‘25.8kV 에코부하개폐기’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하는 ‘차세대세계일류상품’에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차세대세계일류상품은 7년 이내에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선정, 마케팅 등 패키지 지원을 통해 수출 확대를 유도하는 제도다.평일은 이번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이하 코트라)는 2020년도 세계일류상품 84개(100개 기업)를 신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84개 상품 중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20개, 차세대세계일류상품은 64개다. 평일의 에코부하개폐기, 나라컨트롤의 빌딩자동제어장치는 차세대 일류상품에 포함됐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이면서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상품이다. 차세대는 7년 이내에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다. 산업부는 이번 신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