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제2기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했다.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18일 도시철도 분야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제2기 ESG경영위원회를 조직했다. 이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라는 ESG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 2022년 ESG 경영 도입 선포 후 체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제1기 ESG경영위원회를 구성했다. 1기 ESG경영위원회에선 ▲중요 이슈 선정을 위한 중대성 평가 ▲ESG 경영전략 컨설팅 용역 적정성 검토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이 서울교통공사와 손잡고 지하철 역사의 공기질 개선에 나선다.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 19일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역사 공기질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협약은 최근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강화되고 공기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하역사의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쾌적한 지하철 이용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 서울시의회가 발표한 ‘서울시 지하역사 및 전동차 내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효과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초미세먼지 법적 기준치를 초과한 지하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지난 11월 29일 전국 주요 철도기관인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자체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감사기구협의체 회의를 부산교통공사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4월, 이들 네 기관은 감사업무 역량 강화와 반부패·청렴 성과 확대를 목표로 기관 감사기구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부산교통공사 주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신현무 부산교통공사 상임감사를 비롯해 권세호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 유중호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와 각 기관 관계직
국내 승강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스마트시티에서 승강기가 갖춰야 할 퍼포먼스를 대거 선보였다. 스마트시티가 하루가 다르게 우리의 일상으로 스며드는 가운데 빠르게 발전하는 승강기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는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참여해 다가올 미래에 우리가 사용하게 될 승강기의 모습을 선보였다.국제승강기엑스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대한승강기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승강기 전시회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70여개 기업이 300여 부스를 가득 채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비롯한 승강기를 이용하지만 그 역할에 대해서는 둔감하다. 그러나 승강기는 자동차와 비교될 만큼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자동차 만큼이나 인간의 생활을 바꿔 놨다. 실제로 승강기 가격은 자동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승강기의 발전은 도시화의 상징인 초고층 건물을 가능케 했다. 초고층 건물은 빠른 속력을 낼 수 있는 초고속 승강기 기술과 함께 발전했다. 도시의 랜드마크가 되는 초고층 건물은 그에 걸맞는 우아한 디자인과
김영곤 협우지여엔지니어링 대표는 서울지하철을 비롯한 국내·외 다수의 전기철도와 인제터널, 영종도 제3연륙교 등 도로 관련 사업의 성실한 시공을 통한 국가 기간교통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2023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김 대표는 서울 시민들의 발이 되는 서울도시철도 3, 4호선의 설계·시공감독·유지관리 업무를 비롯해 하남선(서울 5호선 연장) 시스템 분야 실시설계, 별내선 3·4공구 전기분야 기본·실시설계, 필리핀 마닐라 MRT-7 전기분야 종합설계, 알제리 Batna Tramway 입찰 제안설계 등 국내외 도시철도 주요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시공한 바 있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 LRT 3단계 기본계획 ▲알제리 제할다~구라야 전철화 및 신설노선 기본·실시설계 ▲신안산선 복선전철 전력설비 실시설계 ▲경원선~경의선 복선전철 전력설비 실시설계 등 국내·외 굵직한 고속철도 프로젝트에도 이름을 올렸다.도로분야에선 국내 최장 인제터널을 비롯해 금정터널, 김포~파주 고속도로 한강하저 터널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국도터널 499개소 조명개선방안 연구용역(국토교통부) ▲전철전력 및 정보통신 시설물 상태평가 판단기준 연구용역(한국철도기술연구원) ▲
배전반 신기술, 신제품 시대는 끝난 걸까.지난 2010년대 중후반 신기술과 신제품 열풍이 불었던 배전반 업계가 인증 포화로 침체에 빠지는 분위기다. 여기에 경기 부진까지 겹쳐 기업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최근 배전반 업계에 따르면 과거와 달리 신기술과 신제품 인증을 위한 기업들의 연구 투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더 이상 인증 제도가 기업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국가기술표준원의 신제품(NEP) 인증 제품 중 ‘배전반’을 검색하면, 2019년 인텍전기전자의 ‘제품명 퓨즈 일체형 개폐기 및 고장력 체결 방식을 적용한 완전 고체 절연 고압배전반(25.8㎸)’ 이후 배전반 관련 제품은 인증이 없다.분전반 또한 2021년 금강콘트롤의 ‘자체전원 절전 및 순간전압강하 보상회로를 갖는 전동기제어반 및 AC분전반’을 마지막으로 관련 제품을 찾아보기 어렵다.신기술(NET) 인증 또한 지투파워의 ‘고주파 전류 신호를 이용한 배전반의 Fuzzy C Means-based AI 알고리즘 기반의 부분방전 진단 기술’이 현재 배전반 이름을 걸고 존재하는 유일한 NET 인증제품이다.지난 2010년대 중후반 지진 피해를 방지하기
쉰들러엘리베이터가 국내에 에스컬레이터 내장형 살균기 ‘UV 핸드레일 솔루션’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쉰들러의 에스컬레이터 내장형 살균기 ‘UV 핸드레일 솔루션’은 공중 위생뿐만 아니라 승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설계됐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 지하철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 약 99.6%가 안전 수칙 미준수로 발생했다.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안전손잡이 잡기’는 중요한 안전 수칙 중 하나지만 공공 위생의 우려로 손잡이 잡기를 꺼려하는 승객들이 많다.쉰들러의 ‘UV 핸드레일 솔루션’은 외부기관에 의뢰한 시험을 통해 철저한 살균 효과를 입증 받았다. 에스컬레이터 및 이동보도의 손잡이를 200~300회 외부에 노출시킨 후 ‘UV 핸드레일 솔루션’을 작동시킨 결과, 황색포도상구균과 락토코커스 락티스균 등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가 99.99% 제거됐다.국내 에스컬레이터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외장형 살균기와 달리 쉰들러의 ‘UV 핸드레일 솔루션’은 내장형 설치로 보행에 불편함을 줄이며 파손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이로써 공중 위생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 건물에 ‘UV 핸드레일 솔루션’을 설치한 쉰
지난 6월 8일 분당선 수내역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사고로 국내 에스컬레이터 산업의 적층된 문제들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에스컬레이터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내리는 이동수단이지만 그간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번 사고로 에스컬레이터 산업이 모처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드러난 문제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수내역 사고 전부터 에스컬레이터 산업 문제를 지적해 왔던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과 같은 사고가 전국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똑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참사를 막기 위해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하지만 돌아가는 모양새는 신통치 않다. 현재 책임선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중국산 제품을 유통한 설치업체와 점검을 소홀히 한 유지관리 업체지만 현장에 대한 문제제기가 꾸준히 있었음에도 이를 방관한 행정안전부의 책임도 빼놓을 수 없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현장에선 행안부가 뒷짐을 져 충분히 막을 수 있던 사고를 예방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보조브레이크 오류 아닌데...엇나간 관리주체 대응수내역 에스컬레이터
탄소중립과 디지털전환이 전 산업군의 전기화 시계를 빠르게 앞당기면서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인 UAM(도심항공모빌리티)도 급부상하고 있다. UAM은 도심에서 eVTOL(전기추진 수직이착륙기) 등의 비행체를 활용해 승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친환경 3차원 교통수단이다. 교통 혼잡을 해결할 수 있고, 전기 동력을 사용해 탄소 배출 없이 저소음 운항이 가능하다. 별도 활주로가 필요 없는 수직이착륙 항공으로 공간 확보에도 용이하다는 것이 강점이다.미국, EU 등은 이미 UAM 분야에서 자국 산업육성과 시장 선점 기반을 조성 중이고, 우리 정부도 오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UAM 로드맵부터 기술지원, 민관협의체, 대규모 R&D까지 전방위적인 산업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국토부는 세계 UAM 시장 규모가 2025년 13조원에서 2040년 74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고,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전 세계 UAM 시장 규모가 2040년 1조4740억달러(약 210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스타트업 위주였던 UAM 시장에 항공, 자동차, IT 등 관련 분야 주요 기업들이 대거 진출하며 선도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통신3사도
공공 전기공사 시장이 3월에 이어 4월에도 전년 동기보다 발주 건수가 줄어들면서 업계의 고민을 더욱 깊게 했다. 건설시장 불경기로 전기공사업계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공공시장도 상황이 좋지 못한 모습이다.전기신문이 조달청 나라장터 자료를 취합‧분석한 결과 지난 4월 한 달 동안 추정가격 1억원 이상 공공 전기공사는 총1032건이 발주됐으며 이 중 74건은 4일 기준 공고 후 취소됐다. 취소 공사를 제외하고 총 958건의 전기공사가 발주됐다. 여기에는 순수 전기공사 외에 전기공사가 포함된 토건공사 및 용역, 구매설치 계약도 소수 포함됐다.전기공사업계 불경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4월 공공시장 물량은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지난해 동기에는 1079건, 2021년에는 1115건이 발주됐는데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추정가격 1억원 미만의 소규모 공사 시장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장기간에 걸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에 1481건의 전기공사가 발주됐는데 전년 동기 1678건의 공사에 비하면12%가량 감소한 셈이다. 2021년에도 1733건이 발주됐는데 2년 사이 15% 가까이 물량이 줄었다.1억원 미만 공사 시장은 2017년 4월에 1800개가 넘
3월 공공 전기시장 물량이 2월보다 늘어나면서 2개월 연속 시장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전 등 주요 공공 발주처들과 경기·경남 등 여러 지자체가 발주물량을 늘린 결과다. 하지만 거듭된 악재로 업계가 체감하는 경기는 여전히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공사 금액이 커질수록 발주물량은 줄어드는 반비례 관계는 3월에도 이어졌으며 그 정도도 2월보다 심해졌다.전기신문이 조달청 나라장터 자료를 취합·분석한 결과 지난 3월 한 달 동안 추정가격 1억원 이상 공공 전기공사는 총 1070건이 발주됐으며 이 중 65건은 17일 기준 공고 후 취소됐다. 17일 기준 발주된 공사는 총 1005건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순수 전기공사 외에 전기공사가 포함된 토건공사 및 용역, 구매설치 계약도 소수 포함됐다.공사 물량은 건수 기준으로 전달보다 25.3%가량 증가했다. 앞서 2월에는 추정가격 1억원 이상 공공 전기공사가 총 859건 발주됐으며 이후 공고 취소된 공사를 빼면 802건이 발주됐다.주요 발주처들이 대체로 물량을 늘린 동시에 지자체들도 2월보다 발주를 늘린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1월에는 취소공사를 제외하고 632건의 공사가 발주했는데 시장은 2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주요 발주처
공공기관들이 지난해 119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해 판로확보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18일 국무회의에서 ‘2023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계획(안)’이 심의·의결된 후 이같이 밝혔다.관련 법령에 따라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를 이행해야 하는 공공기관(국가기관·지자체·공기업 등 856개 기관)의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118.9조원으로 나타났다.또 공공구매 참여 중소기업들의 수가 지난 2021년보다 18.1% 증가한 약 11만8000여 개사로, 이는 공공기관들이 코로나19 이후 판로확보가 필요한 중소기업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한 결과로 풀이된다.기술개발제품과 여성 및 장애인 기업제품 구매도 2021년도에 비해 늘어나 중소기업의 R&D 촉진과 사회적 약자 기업의 판로지원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산정하는 별도 기준(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85% 이상이면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3000억원 이상)에 의한 구매 우수기관은 대구광역시교육청, 한국어촌어항공단, 서울교통공사 등이며, 이들 기관 중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서울교통공사의 경우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2021년보다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
조달청은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수요 '(선박)총톤수 3000t급 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 건조 구매' 등 총 273건, 약 1773억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계약방법별로 보면, 서울교통공사의 '레일 4종 제조구매'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30.5%인 541억원이다. 또 문화재청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 설치'등 '규격가격동시입찰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6.4%인 291억원이다. 이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선박) 총톤수 3000t급 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 건조 구매'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28.2%인 500억원이며 우수조달물품, 성능인증제품 등 수의계약이 전체 금액의 2.9%인 51억원 규모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성남복정1 A-2BL 및 A-3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 레미콘(A2BL, 건축)' 등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이 전체 금액의 22%인 390억원으로 진행된다.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총액계약 대상 1383억원 중 본청이 545억원으로 39.4%를 집행하고 서울청 등 11개 지방청에서 838억원을 각각 집행할 예정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수출플러스 달성을 위한 수출현장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26일 서울 서초구 남부터미널 역사 내에 위치한 넥스트온 인도어팜(indoor farm)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스마트팜을 포함한 수출 유망품목에 대해 현장과 소통하고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수출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이루어졌다넥스트온은 폐쇄된 충북 옥천터널과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임대한 남부터미널 지하상가 부지에 수직형 인도어팜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쿠웨이트 투자사인 Mawarid사와 합작사(JV)를 설립키로 계약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교통약자들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위한 ‘Safe-Road(승강기路)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행정안전부와 서울교통공사, 장애인 단체와 함께 기념행사와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캠페인을 23일 전개했다.‘Safe-Road(승강기路) 시범사업’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교통약자가 쉽게 엘리베이터를 찾을 수 있도록 역사 바닥에 연속된 유도선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서울교통공사에서 관리하는 9개 역사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유도선은 지하철 호선별 색상에 따른 이용자의 혼선을 방지하고 빗물 등에 의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재질의 소재로 제작했으며, 최적의 이동 경로를 선정하기 위해 지하철 엘리베이터 환승지도를 제작하고 있는 장애인 협동조합 ‘무의’의 자문을 받아 설치했다.이번 사업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승강기 이용 편익이 증진되고, 전동휠체어에 탑승한 채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다 넘어지는 사고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공단은 이번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행정안전부에서도 교통약자들의 승강기 안전 이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강희중
현대로템과 우진산전, 다원시스 세 철도차량 제작업체의 담합 사실이 밝혀졌다. 세 업체가 그동안 담합에 참여한 공사의 잠정 매출액은 총 2조4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세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560억원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등이 발주한 철도차량 구매 입찰에서 수년간 낙찰 예정자와 물량 등을 담합(공정거래법 위반)한 현대로템, 우진산전, 다원시스에 시정명령과 총 564억7800만원(잠정)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업체별 과징금 부과액은 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조직한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시니어승강기안전단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승강기 사고예방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교통공사가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이다.공단은 이번 사업을 위해 만 60세 이상 시니어 52명을 선발해 승강기 구조 및 점검요령에 대한 이론과 현장교육을 실시했으며 서울 충무로역, 청량리역, 합정역, 고속터미널역과 경기도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에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을 배치해 안전점검 활동을 맡겼다..시니어승강기안전
# 청년 인재는 전기공사업계 존속과 발전을 위한 필수요소다. 젊고 유능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유입돼야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그렇지만 청년층과 청소년들의 업계에 대한 관심도는 시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전기신문은 원인이 무엇인지 진단하고자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와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전기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만났다.이 학생들은 지난해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진행한 '전기산업 청년취업률 향상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다.다음은 경기기계공고 3학년 강승규 학생(이하 강)과 장태원 학생(이하 장)과의 일문일답.(두 학생의 공통된 대답은 강&장으로 표기했다.)Q. 만나게 돼 반갑다. 두 분 모두 협회의 교육사업에 참여했는데, 계기가 무엇인가.강 전기관련 자격증을 갖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장 저도 비슷하다. 전기 관련 자격증을 모으고 있는데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Q)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한가?강 실습을 해보니까 전기공사업무가 나와 잘 맞는다고 느꼈다. 아직 진로에 대한 고민은 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장 안 하던 일을 하니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그렇지만 힘들었던 만큼 성취감과 보람이 있었다. "힘든 일도 내가 버티고 이뤘다"하는 느낌이 들었다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조달청(청장 김정우)은 2021년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거래규모가 120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6.5%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정부예산 604.9조원의 19.8%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비보조사업자, 사립학교, 사단법인 등을 제외한 순수 공공부문 실적은 113조8000억원 수준이다. 중앙조달은 전년 48.8조원에서 7.5조원 늘어난 52.4조원(전체 대비 43.7%), 자체조달은 63.9조원에서 5.7조원 늘어난 67.6조원(56.3%)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공사 47.9조원(39.9%), 물품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의 전문인력 부재와 시스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전환 시대 탄소중립 선두 주자가 돼야 할 서울특별시의 에너지 담당 공기업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 제3선거구)은 최근 제303회 정례회 서울에너지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에너지공사가 기형적 인력구조와 임금체계를 가지고 있다”며 “서남 집단에너지시설이 건설되면 이를 운영할 경력직 전문인력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도 인력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송 의원에 따르면 서울에너지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