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에너지는 17일 전북 군산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추진 산학연관 오찬포럼’에서 강동구 알이에너지 상무가 ‘전북기업 RE100 달성을 위한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날 알이에너지는 RE100 이행수단 중 생소한 지분참 여형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RE100을 위한 해결방안으로 지역중소중견기업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은 REC구매 밖에 없다. 알이에너지는 그 대안으로 기업들이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지분참여형 사업을 제안했다.지분참여형은 초기 투자비용이 발생는 대신 사업확장, 공장 이전시 지붕형태양광등의 처리 등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전력사용량 변동이 생길 경우 지분거래를 통해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장기계약의 부담이 없고 타 RE100 이행수단 대비 관리가 용이하다. 다수 중소기업이 RE100을 한 번에 맞출 수 있는 모델은 지분참여형 해상풍력모델이 유일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알에에너지는 지역기업이 우선 참여해 RE100을 달성하면 새만금산단은 RE100을 달성할 수 있는 용이한 지역으로서 기업 유치가 촉진될 것으로 내다봤다.이같은 지분출자방식이 그간 활성화되지 않았던 이유로는 상당한 초기개발비가 투자되고
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따라 2036년까지 56조5000억원의 설비 건설이 계통 운영의 현안으로 급부상했다. 설비확충은 100GW 이상 늘어날 신재생에너지와 원전 등 전력공급 측의 요구는 물론 PPA, 국가첨단산업단지 등 계통 운영과 수요 측면에서도 중차대한 국가 과제다.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국의 52%, 전사 건설사업의 46% 이상을 책임지고 수행 중이다. 2009년 중부건설처로 발족한 이래로 61개 변전소, 가공송전 457.43km, 지중송전 316.17km의 긍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력을 갖고 있다. 한전 본사를 거쳐 변전·송전 등 핵심 직무를 경험하고 지난해 말부터 본부 수장을 맡은 여근택 중부건설본부장을 만나 진행 중인 계통의 현안과 건설사업의 현황 및 고충을 물었다.▶ 계통 확충이라는 시급한 과제 앞에 본부장 역할의 무게가 새삼 무거울 것 같다. 계통 현안과 결부해 본부의 중요성과 비전이 궁금하다.“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꾸준한 협업을 통해 345kV 새만금 송전선로, 765kV 신중부변전소 등 우리나라 전력계통망 건설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계통운영의 화두인 무탄소 전원 연계 및 첨단산업 공급을 위한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새만금개발청에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하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에 대해 계약방법 사전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계약방법 사전검토는 턴키공사 등 난도가 높은 기술형 입찰공사에 대해 조달청이 수요기관으로부터 발주에 필요한 서류를 미리 제출받아 입찰참가자격 등 계약방법을 사전에 검토하는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조달청이 정부의 신속한 재정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다.조달청은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에 대해 처음으로 계약방법 사전검토 서비스를 제공, 새만금개발청에서 조달발주를 요청할 경우, 곧바로 입찰공고를 올려 신속하게 계약을 집행할 예정이다.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는 3개 공구(총연장 20.76km)로 나눠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1조1287억원 규모다. 공구별로는 1공구(9.37km) 3149억원, 2공구(8.28km) 6363억원, 3공구(3.11km) 1437억원이다.조달청은 추가로 인천광역시에서 턴키방식으로 추진하는 8120억원 규모의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 등 3건(1조620억원)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우분을 고체로 연료화하는 신기술사업을 정부로부터 승인받아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실증작업에 들어가게 됐다.전북자치도는 정읍시, 김제시, 완주군, 부안군, 전주김제완주축협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0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신청, 전국 최초 우분 고체연료화 신기술사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특례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전북자치도가 사업 타당성과 시급성에 대해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요청해 왔고, 환경부가 최종적으로 ‘우선허용-사후규제’를 협의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산업융합촉진법 제10조 제3항에 근거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규제특례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우분 연료화사업은 지난 2020년 새만금 3단계 수질개선대책에 반영됐는데도 불구하고 경제성 부족으로 인한 수요처 미확보, 품질기준 미충족, 제도미흡으로 추진이 중단된 상황이었다.또한 가축분뇨법 시행규칙 및 가축분뇨 고체연료시설의 설치 등에 관한 고시 규정에 따라 가축분뇨만을 이용해 생산한 고체연료로 제한하고 있어 시설 운영 시 건조비용, 품질 균질화 미흡 등 한계가 있었다.하지만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5월 새만금산단 열병합발전소 3개소와 연료 공급 협약으로 수요처를 확보하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 성장 동력이 될 첨단산업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첨단공장이 적기에 가동되어야 하는데, 적기 가동의 핵심역할을 하는 전력계통이 새롭게 주목을 받는 것은 고무적이다. 그동안 전력계통은 계획을 수립하고 건설 운영을 한전이 전담하면서 다소 관심밖에 있었다. 그러다 2012년 밀양 송전탑 문제가 본격화 되면서 전력계통은 민원, 수용성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 전력산업의 대명사가 됐다. 이런 이유로 전력계통 사업은 당초 계획대비 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애물단지 사업처럼 여겨졌다. 번듯한 공장은 있는데 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가 없는 꼴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됐지만, 모든 사업은 전담 기관인 한전에 던져 졌다. 설상가상으로 전력계통 문제가 주민 수용성을 최우선에 두다 보니 일부 지역의 정치인들은 표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까지 전력계통 문제를 이용하며 이를 정치화 했다. 이런 이유로 현재는 전력계통은 전력에너지산업 분야 전체 사업 수위 중 가장 우선 순위사업으로 떠올랐다. 아무리 좋은 친환경 전기가 있어도 이제는 전력계통 연결이 안돼 전기 생산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수도권은 전력계통의 수용용량이 꽉 차 할 수
정부가 가축분뇨 우분(牛糞)의 고체연료 생산을 위한 규제 해소를 통해 수질오염과 탄소배출 두 마리 토끼 잡겠다는 구상이다.환경부는 우분으로 고체연료를 생산·판매하는 내용의 규제특례(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규제샌드박스란 혁신적 신제품·서비스의 시장진입 필요성 등을 판단하기 위해 해당 신제품·서비스에 대해 임시로 기존 규제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제도다.가축분뇨 중 우분은 돈분(豚糞)과 달리 고형물 함량이 높아 현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서 사용하는 정화처리나 바이오가스화 처리방법으로는 처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우분은 개별 농가에서 퇴비화하는 방식으로 처리 중이다.이렇게 생산된 퇴비가 적정하게 관리되지 않을 경우 퇴비로부터 발생된 질소와 인 등 영양물질이 하천으로 유출돼 주요 수질오염원으로 작용할 수 있어 처리 방법의 다변화가 시급하다.이에 퇴비화 방식의 대안으로 우분 고체연료화가 검토됐으나, 현장에서는 배출되는 농가마다 우분의 성상이 다양해 안정적으로 고체연료의 발열량 기준을 준수하기 어려워 그간 추진된 사례가 없었다.그러나 최근 전북특별자치도는 자체 연구결과 우분에 톱밥과 왕겨 등 지역농가에서 발생하는 농업부산물을
정부가 2047년까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에 나선다. 올해 특화단지에 439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한편 국가 산단의 10조원 넘는 예비타당성 조사도 면제한다.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지원방안 등 4개의 안건을 논의했다.이번 종합지원방안은 2047년까지 681조원 민간투자 계획에 맞춰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공공기관과 국비를 통한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집중적 구축 ▲특화단지 기반시설에 대한 재정지원 기준 마련 ▲투자 인센티브 제도 확충방안 지속 검토 및 생태계 구축 지원 등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들이 포함됐다.먼저 국비·공공기관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반시설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용인·평택 특화단지 국비 1000억원 지원에 이어 올해 포항·구미·새만금·울산 특화단지에 국비 439억원을 지원하고 10조원 이상의 용인 국가산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등을 추진한다. 기반시설의 국비지원 건수 제한(2건) 기준을 폐지하고 투자 규모 및 지역을 기준으로 총 사업
핵심광물 전용 신규 비축기지 구축이 본격화 한다.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기지가 준공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구축’을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 간 부지매입계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산업부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구축’을 준비해왔다.‘핵심광물 전용 신규 비축기지’는 올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2417억 원이 투입되며 새만금 국가산단 내 부지면적 약 18만㎡(약 5만4000평) 규모에 일반창고 8개 동, 특수창고 4개
두산퓨얼셀의 선박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두산퓨얼셀은 ㈜두산 자회사 하이엑시엄과 함께 개발 중인 선박용 SOFC의 핵심부품 셀스택(Cell Stack)이 세계 3대 선급협회 중 하나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의 환경테스트 기준을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SOFC가 선박 환경 테스트를 통과한 건 이번이 세계 최초다.일반적으로 선박에 설치되는 전기·전자 장비들은 온도, 습도, 진동, 경사, 전자기파 등에서 실제 운항조건보다 가혹한 극한의 환경테스트 기준을 통과해야
전기공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이재수)는 지난 19일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을 예방했다.이날 환담에서 이재수 회장과 김경안 청장은 새만금 개발에 따른 지역업체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재수 회장은 “새만금에 10조원 이상 투자 유치해 주신 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새만금 산업단지 및 수변도시 등 인프라 구축에 지역업체가 적극 참여해 시공은 물론 기술인력 확충 등 실질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말했다.김경안 청장은 “우리 청에 방문해 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새만금 산업단지 등 민간기업 사업도 지역업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이 올해 본격화한다. 정부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업계가 기술개발에 9조원이 넘는 투자를 진행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11일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참석해 올해 민·관이 함께 대응할 핵심 과제들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3사와 에코프로,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엔켐 등 소개 기업, 현대차, 고려아연 등 총 11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
2차전지 소재부터 충전 인프라까지 전기차 사업을 확대 중인 LS그룹(회장 구자은)이 지난 6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관련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LS는 오는 8일까지 3일간 약 270㎡(45부스)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 ‘LS Pavilion’을 마련하고,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전기차 전장 제품과 충전 시스템 등 미래 에너지 종합 기술을 한자리에 결집시켰다.특히 올해는 그룹 차원에서 2차전지 소재부터 전기차 부품 및 충전 인프라까지 EV(전기차) 분야 생태계에 투자와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 30부스였던 전시관을 45부스로 대폭 늘려 의미를 더했다.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 6일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구동휘 LS MnM 부사장 등이, 7일 오전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등 그룹 경영진 및 임원들이 전시장을 찾아 참여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의 부스를 돌아보며 최신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각 전시관을 둘러본 구자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2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을 바탕으로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소재 최적의 공급지로 자리매김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새만금산단 1공구(오식도 산 38-5)에서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에코앤드림의 생산공장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공사개요 및 경과보고, 대표이사 인사말, 주요내빈 축사, 시삽 및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 착공식에는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이사 및 국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에코앤드림은 지난 2022년 9월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새만금산단 제1공구 약 14.8만㎡(4만4000평)에 18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고 45명의 인력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본래 디젤차량의 배기가스 후처리장치 생산기업으로 출발한 에코앤드림은 2008년부터 이차전지 양극활 물질 기술개발을 통해 최근 대규모 전기차용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주요 이차전지 소재기업으로 성장 중이다.올해 초 청주공장에서 전구체 생산을 시작으로 생산 물량을 확대해 새만금에 1800억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구축하고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도가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발전전략 수립, 기업·기관 유치, 에너지 전문인력양성, 입주기관 간 네트워크 지원 등의 기능 등을 수행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이번 조례 제정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기반한 것으로, 2023년 12월 8일부터 20일 간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입법예고를 실시했고,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06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쳤으며 16일 공포와 동시에 바로 시행 중다.전북도는 2019년 새만금 일원 3개 산단 23.9㎢ 면적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받아 신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청정화·분산화·디지털화 추세에 부응하는 지역 에너지 신산업 및 혁신기업을 육성해오고 있다.육성단지를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가고자 2022년 1월에 종합지원센터를 착공했으며, 오는 3월 준공할 예정이다.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00억원 (국비 80억·도비 60억·시비 60억)이 투입돼 건축연면적 5844㎡ 공
이차전지와 방위산업이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산업을 이끌 선두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이차전지특화단지 지정, 투자유치 10조 달성 등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미래 100년을 책임질 대계를 마련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이차전지와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이차전지 산업은 전세계적으로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산업 구조 변화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을 국내 최대 이차전지 산업지구로 만들고자 한다.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차전지 핵심 광물 및 리사이클링 분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받았고, 국내외 기업들의 전북 역사상 최대인 6조 규모 투자유치를 받았다.이를 기반으로 연구인프라 구축, 기업 맞춤형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고도화를 이뤄내고 추가적인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설명회 개최와 대규모 박람회 참가 등 투자유치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적기 용지 공급을 위해 새만금 3‧7공구 조기 매립과 인센티브 제도 개선 등에도 힘써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전북특별자치도가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또 하나의 쌍두마차인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속도도 높인다.전북형 방산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재생에너지 지역수용성 솔루션 1위 기업 루트에너지는 자사를 통해 지급된 누적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금액이 34억원에 달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올해 1월 기준 누적 이익공유액은 약 34억 원이며 약 2100명 이상의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이익을 배분했다. 여기에는 ▲태백 가덕산 풍력사업 ▲새만금 3구역 육상태양광 ▲GS영양풍력 등 120여 개의 태양광, 풍력 발전소가 포함됐다.루트에너지는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법인이 소액으로도 손쉽게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 채권에 투자하고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기후금융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도입, 재생에너지 대중화와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지난 2018년부터는 총 사업비의 일정 비율을 주민 투자로 확보하면 전력 판매 가격에 가중치를 부여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됨에 따라 재생에너지 주민참여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인접 지역 주민들이 직접 해당 발전소에 투자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용성을 확보하는 방식이다.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인 가덕산 1, 2단계 풍력발전사업의 경우 주민들이 루트에너지 플랫폼을 통해 투자한 금액에 따라 매년 약
배터리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소·부·장 중심의 밸류체인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 IRA 발표 이후 변화가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고 신기술로 배터리 효율을 높일 밸류체인 하단까지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새로운 강자로 외연을 넓혀 가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여전히 니켈코발트망간(삼원계, NCM)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밸류체인이 형성돼있다. 앞으로 가격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안정적 밸류체인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배터리 산업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K-배터리 삼총사의 도전국내에서는 K-배터리 삼총사로 불리는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SK온이 배터리 셀을 제조하는 대표 기업이다. 시장조사업체 SNE에 따르면 세 회사 모두 배터리공급량을 따졌을 때 글로벌 10대 기업 안에 속해있으며 그중 가장 생산 규모가 큰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다.지난 2020년 LG화학에서 분리된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열풍의 가장 중심에 서 있다. 현재 파우치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충북 청주와 중국 남경, 폴란드와 미시간에 해외법인과 공장을 가지고 있다. 미국 공장 추가 증설로 올해 총생산 능력(CAP
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회장 이재수)와 군산협의회(회장 조성철)는 지난 25일 군산시청(시장 강임준)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이재수 회장과 오두환 운영위원, 조성철 군산협의회장, 이길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이어진 환담에서 강임준 시장은 "군산의 새만금 개발사업에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재수 회장은 "전기공사 기업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전기공사업 유일의 법정단체인 전기공사협회는 매년 사랑의 성금 전달, 사
정부가 지난 7월 전국 7곳에 선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빠르게 조성하기 위해 전력·용수·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을 본격화한다. 또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4대 첨단전략산업에 14조7000억원의 정책 금융을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정부는 지난 21일 서면으로 제4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원방향 및 4대 기반시설 지원방안 등을 심의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예정된 경기 용인 등 7곳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특별법에서 국제 케이팝(K-Pop) 학교 설립과 함께 주목받는 특례가 바로 새만금 '무인이동체 산업육성 특례'다.특별법에 따르면 도지사는 드론, 자율주행차, 무인농업기계, 무인선박 등 무인이동체 산업의 기술 상용화를 위해 새만금사업 지역에 무인 이동체 종합 실증단지를 구축하는 등 관련 시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명시됐다.초지능, 초연결이 전 산업과 사회에 혁신을 야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드론과 자율주행차 등 무인이동체 산업의 성장 속도와 시장 선점을 위한 주요국들의 행보가 광속급으로 매우 빠른 상황.드론은 현재 지적 측량, 위험물 탐색, 비료 살포기, 무인 택배 등 뿐만 아니라 최근 국가간 분쟁에서도 방산무기로 활용될 정도로 다양한 분야로 범위가 넓혀지고 있어 관련 산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자율주행차 역시 마찬가지. 세계는 자율주행차 시장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싸움을 벌이고 있다.자율주행에서 앞서나가는 테슬라, 웨이모를 추격하기 위해 메르스데스 벤츠와 BMW, 도요타, 현대 등 세계 전통차 업체들도 판세 뒤집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