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업계가 분리발주 사수 및 이행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는 22일 오송 본원에서 ‘제2차 분리발주 이행 확대를 위한 전기공사업 제도개선 특별 T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분리발주 TF는 전기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들과 분리발주 제도 이행력 제고 방안 및 정책 건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월 26일 발족했다.이를 통해 기술제안 입찰을 적격심사나 종심제로 변경 발주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법률 개정 및 분리발주 위반 신고접수센터를 신설하는 등 민간공사에 대한 검증 수위를 높여 분리발주를 강력하게 사수해 나가겠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실적신고 정보를 통한 민간 분리발주 계도 ▲대외 협업시스템 구축 및 사전대응 ▲공직유관단체 대상 분리발주 홍보 강화 ▲지자체 대상 분리발주 홍보 및 계도 ▲분리발주 이행 제도 방안 마련 연구용역 등에 대한 업무보고와 분리발주 이행 확보를 위한 개선 방향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인성철 위원장은 “법제화가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회원의 의견을 적극 듣고,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전기산업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연구용역 또한 여기 계신 위원님들과
경기 북부권 전기공사업계의 새로운 거점이 될 전기공사공제조합 경기북부지점 신사옥이 첫 삽을 떴다.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19일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서 ‘조합 경기북부지점 신사공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기공식에는 백남길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 임·위원들과 이형주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전연수 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이사장, 류한덕·박상립 협회 이사, 김종권 서울중부회장, 박권서 서울서부회장, 김왕섭 서울남부회장, 김수 인천시회장, 최세헌 강원도회장, 김종욱 경기도 북부회장, 심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본부장, 강석원 양주시청 기후에너지과장 등 전력산업계 내·외빈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신사옥 추진 경과를 보고한 송승길 신사옥 추진위원장(조합 이사단장)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점은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며, 43억3000만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된다. 부지면적은 1910㎡이며,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신사옥 2층에는 조합 경기북부지점이, 3층에는 전기공사협회 경기도 북부회가 들어서게 된다. 4층은 대회의실로 활용하고, 1층은 임대할 계획이다.백남길 이사장은 “양주 옥정에서 신사옥 건립을 위해 뜨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3월 CBSI가 전월 대비 1.5p 상승한 7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CBSI는 1월에 전월 대비 8.5p 하락한 이후 2월에 5.0p 상승, 3월에도 1.5p 상승해 2개월 연속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박철한 연구위원은 “지역 건설기업 BSI가 60 선에 불과해 부진한 상황이며, 회복 수준이 미미하고 지수 수준도 70선 초반에 머물러 건설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 가운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CBSI가 2월과 3월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1월에 침체한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3월 상승 폭도 2월 5.0p에 비해서 낮은 1.5p로 회복세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판단된다.이는 기업 규모별로 전월 대비 증감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대기업은 6.8p 하락한 75.0으로 지수가 전월보다 악화됐고 중견기업은 전월과 동일한 72.2를 기록한 가운데, 중소기업은 전월 대비 12.7p 상승한 73.1로 회복됐다.시공능력 순위
전기공사협회가 전국 시·도회 회장들과 만나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는 4일 충북 오송사옥에서 ‘2024년 제2차 전국 시·도회장 회의’를 열고, 전기공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 및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관련 후속대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각 시·도회 의견을 수렴했다.협회는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에 따른 협회 차원의 대책을 비롯해 각 부서 추진 업무와 현안사항을 보고했다.이날 회의에선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되는 것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김길수 경기중부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영세업체들을 위한 안전보건경영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해달라”고 건의했다.이에 협회는 “한국전기산업연구원과 협조해 ‘중소전기공사기업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지침서’ 제작 및 PDF 파일을 배포하고, 국내 법무법인과 계약을 체결해 기존의 지침서를 우리 업계의 사정에 맞춰 검수·수정할 예정”이라며 “지침서 검수·수정 완료 후 2만여부를 인쇄해 모든 회원사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협회는 ▲중소기업단체 공동 궐기대회 개최 ▲중소기업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지침서
전기공사협회가 창립 64주년을 맞아 ‘열정이 넘치는 협회’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4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는 오송 사옥에서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장현우 회장은 “회사의 경쟁력은 직원이 가진 열정”이라며 신뢰받는 협회를 구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실무를 맡은 직원들의 열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1960년 회원사 410개에 불과했던 협회가 64년이 지난 지금 2만여 회원사가 함께하는 큰 조직으로 성장했다. 그동안의 성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직원 개인의 역량과 열정이 큰 동력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이와 함께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해 공헌한 우수직원과 장기근속 직원에 대해서도 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포상 수여식에는 35년 근속상의 영예를 안은 송세헌 처장과 이명욱 경기도중부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총 8명의 직원에게 근속상이 수여됐다. 장미연 차장과 서동호 과장, 송알찬 대리, 가민영 대리가 성실한 업무태도를 인정받아 회장표창을 받았다.장현우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전기산업은 그야말로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협회의 64년은 선·후배 전기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회장 구성서, 부회장 김민용)는 지난 26일 협회 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이중호)와 상생협력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이중호 한전충북본부장과 송병근 전력사업처장, 이문희 안전재난부장 등 실무담당 부장 등 한전 측 인사 8명이 참석하고, 협회에서는 구성서 회장과 김민용 부회장 및 전문기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 등 8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협력방안 및 안전문화 확산, 안전관리 대책 등을 모색했다.구 회장은 “앞
‘2024 e-오송포럼’은 ‘전기분야 연대와 협력을 통한 발전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열렸다.e-오송포럼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전기공사공제조합, 전기산업연구원 등 전기공사업계와 한국전력, LH, 국가철도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등 전기·에너지분야 주요 기관들이 한데 모여 전력산업계의 건강한 발전과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첫 번째 자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특히 전기공사업계의 새로운 거점인 충북 청주시 오송읍 협회 사옥에서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오송이 범전기계 메카이자 전력산업계의 새 허브라는 상징도 담았다.‘e-오송포럼’에서는 에너지공단을 시작으로 전기산업연구원, 한국전력, LH, 국가철도공단 등 주요 기관들의 주제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온·오프라인 질의응답 등 실시간 소통도 이뤄졌다. 이날 포럼에서 나온 주요 발표 내용을 요약했다. (오후 3시 현재)◆분산에너지특별법 제정과 전력산업계 영향(김형중 에너지공단 실장·한형주 전기산업연구원 실장)= 우리나라는 세계 8위의 전력소비국이다. 우리나라 전력시스템은 발전소 입지와 전력수요 밀집 지역 간 불일치로 인해 대규모 송전설비가 필요하다. 육지 단일망 체제로 계통유연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특징
분산에너지특별법이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통합발전소, 저장전기판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설치의무 제도 등 신사업·신제도에 따라 전기시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이와 관련, 전기공사업계는 특화지역 지자체와 지역 에너지협동조합의 사업에 대한 상시 대응체계를 추진한다.또 분산에너지 설치·시공기술을 표준화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기반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분산에너지 설치와 관련한 융자·보증 상품 개발 등 시장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전기공사협회는 지난 14일 오송 사옥에서 ‘2024 e-오송포럼’을 열어 전기분야 연대와 협력을 통한 발전전략 수립을 모색했다. 행사는 전기신문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장현우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이자 산·학·연이 함께하는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처음 개최하는 ‘2024 e-오송포럼’을 찾아준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오늘날 전력산업은 첨단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 분야”라고 말했다.또 “그러나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우리 업계와 관련된 제도 변화로 많은 도전과 시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통과 연대를 통해 상생 발전의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동부회(회장 홍유식)는 지난 9일 서울시 광진구 소재의 아차산에서 동부 산악회(회장 장호운) 시산제 및 사업 번창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홍유식 회장과 장호운 산악회장(서울동부회 부회장), 전기산업연구원 이형주 이사장, 협회 한윤근 이사, 전기공사공제조합 정종국 이사, 전기신문사 이영정 이사, 안전기술원 조성용 이사, 전기산업연구원 이상영 이사, 전기공사공제조합 장학회 남필우 이사, 엘비라이프 김상현 이사 등 전·현직 임·위원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 및 가족 70여 명이 참석해 회원의 사업 번창과 안전을 기원했다.장호운 산악회장은 “오늘 시산제를 통해 기원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동부 산악회가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홍유식 동부회장은 “오늘을 계기로 2024년에도 동부 산악회와 서울동부회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 산악회는 서울동부회 소속 회원으로 구성돼 장호운 산악회장과 이삼주 산악대장(용우이엔씨 대표), 구본철 사무총장(동양전기건설 대표) 등 집행부를 중심으로 매월 정기 산행을 통한 활발한 활동
전기공사공제조합의 신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신철 전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이 선임됐다.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8일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제1회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선거관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백남길 이사장은 회의에 앞서 지난 3년간 활동한 권광식 위원장(대성전력 대표)을 비롯한 전임 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새롭게 위촉된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신임 선거관리위원은 위원장으로 선출된 신철 에스에이치기업 대표를 비롯해 차점식 대륙산전 대표, 이왕종 세원이엔피디 대표, 손영관 명덕전력 대표, 민병의 청우전력 대표, 공대환 남영전기조명 대표, 유중형 한별이앤지 대표 등 7명이다.신철 위원장은 전기공사협회 이사와 세종충남도회 회장,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이번에 새로 출범한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실시될 예정인 제15대 이사장 선거를 관장하게 된다.이날 위원회는 이사장 선거제도 개선 사항, 선거 시스템 보안 사항, 후보자 자격요건, 제15대 이사장 선거 일정을 검토했다.이와 관련, 조합은 지난해 3월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이사장 선거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후보등록 추천장 폐지, 기탁금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6일 건설업 부담 경감을 위해 우선해 대표적 행정처분 사유인 건설공사대장 통보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건산연은 ‘건설업 부담 경감을 위한 과다 행정처분 축소 방안: 공사대장 통보제도를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건설(하도급)공사대장 전자통보 제도 관련 행정처분은 전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에 따른 행정질서벌 및 행정제재 처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런 경향은 제도 개선을 꾀하지 않는 이상 향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실제로 공사대장 관련 처분은 53개 행정제재 대상 유형 중 1위로 최근 10년간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에 따른 전체 과태료 부과 건수의 73.4%에 해당한다.건산연은 규제의 요람(搖籃)이라 불리는 건설산업의 경우 산업을 규율하기 위해 건설산업기본법, 건설기술 진흥법, 건축법 등을 비롯해 100여개의 법령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규율하고 있고 이는 타 산업 대비 중복 규율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이로 인해 건설산업은 행정규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행정처분(행정벌, 행정강제, 행정조사, 행정제재)이 촘촘히 마련돼 있고 일부 제재 사유에 대해서는 행정제재와 더불어 형사처벌을 규정하고 있기에 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5일, 2월 CBSI가 전월 대비 5.0p 상승한 72.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CBSI는 1월에 전월 대비 8.5p 하락한 67.0으로 3개월 만에 60선을 기록했는데, 2월에 5.0p 상승해서 한 달 만에 다시 70선을 회복했다.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박철한 연구위원은 “연초에 감소한 이후 2월에 다시 발주가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 때문에 지수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지수 수준이 70선에 불과해 건설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연구원은 지수 값이 100 미만일 뿐만 아니라, 전체 지수 평균치 75.1(2000~2023년 평균)에 비해서도 낮은 수치라고 덧붙였다.2월 세부 BSI별로 살펴보면 신규수주(77.7, 전월 대비 +5.8p), 공사기성(83.6, 전월 대비 +3.3p) 등 공사 물량과 관련된 지수는 전월보다 상승했다.연초 공사 발주가 감소한 이후 2월에 다시 발주가 회복되고 기성금이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이 전체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지난해 지방과 수도권 모두 건설 수주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은 전년 대비 21.6%, 지방도 전년 대비 16.4% 각각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23년 지역별 건설 수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9.1% 감소했다.우선 수도권의 경우 토목은 양호했지만, 건축수주가 부진해 전년 대비 21.6% 감소한 86.8조원으로 4년 연속 증가세를 마감했다.토목수주는 인천(-17.8%)에서 부진했지만, 서울(+60.1%)과 경기(+32.6%)에서 양호해 전년대비 27.5% 증가했다. 2000년 이후 최대 인 23.6조원을 기록했다.반면 건축수주는 서울(-24.9%), 인천(-20.9%), 경기(-35.6%)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여 전년 대비 31.4% 감소했고 5년래 최저치인 63.2조원에 그쳤다.지방의 경우도 토목은 양호했지만, 건축수주의 부진으로 전년 대비 16.4% 감소한 88.4조원에 그쳤다.토목수주는 전년 대비 15.5% 증가한 35.7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건축수주는 전년 대비 29.6% 줄었고 4년래 최저치인 52.7조원으로 분석됐다.지역별로 광주와 울산은 역대급 실적
전기차 전환의 디딤돌 정도로 여겨졌던 하이브리드차가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내연기관과 전기모터의 조화는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기 주행으로 탄소배출도 줄이는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연성과 효율적인 장점은 다양한 구매자들에게 안전과 충전 불편의 장벽에 고전하고 있는 전기차를 대신할 수 있는 매력요소로 다가갔고 실제 판매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도 하이브리드차가 전기차와 함께 수송부문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양대 기둥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HEV 판매 전년 比 43% 증가…전기차 대안으로 수요 계속↑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되는 특징 중 하나가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파른 상승세다.지난 1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3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차는 전년 대비 42.5% 증가한 39만1000대가 판매됐다. 국산 인기 모델 대부분에서 선택이 가능해지면서 판매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전기차 대안으로 하이브리드차(HEV)를 선택하는 비중이 늘었다. 소비 여건 위축과 충전 불편, 차량 화재 등의 편의성 및 안전성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지난해 창립 4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에 발맞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특히 이자율 인하 등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대체 투자 등을 통해 거둔 성과라 더욱 값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2일 정기총회에서 백남길 이사장은 “2023년 역대 최고치인 3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조합원 자산을 늘리고,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합심하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신뢰를 보내 준 덕분”이라며 “이 같은 수익은 조합원에게 다양한 경제적 지원과 최상의 금융서비스로 환원하겠다”고 말했다.공제조합은 지난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 기세를 올해도 이어간다는 각오다.특히 2024년 경영목표를 ‘내실경영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구축’으로 삼았다.이를 위해 사업계획 방향을 ▲수익성 제고를 위한 투자 확대 ▲조직 운영의 효율성·전문성 제고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 ▲리스크 관리를 통한 금융 불확실성 대비 등으로 정립했다.백 이사장은 “올해도 업계와 조합원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더욱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합은 위기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조합원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빈틈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자
서울서부회(회장 박권서)는 지난 20일 국회의사당 박주민 국회의원사무실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박주민 국회의원(은평구갑)을 만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와 전기공사업법 시행령 등 입법 현안에 대해 적극 건의했다.이날 방문에는 박권서 회장, 김성태 중앙회 이사, 김택환 서부회 부회장, 배성준 전기산업연구원 이사, 박정호 엘비라이프 이사, 민병의 조합 선거관리위원, 백승석 중앙회 제도개선 위원, 장승종 용마협의회 회장, 김규만 서부회 운영위원, 김기수 서부회 사무국장이 동행했다.박권서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과 과태료 부분을 우리 업계 현실에 맞도록 개정해달라”며 “공사 발주 시에 안전관련 비용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박주민 의원은 “전기공사업계의 어려운 사정을 충분히 이해했다”며 “관련사항을 대 정부 건의시 충분히 검토해 건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22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2024년도 제1차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진공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는 ‘민간주도 혁신성장 관점’에서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진단하고 혁신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중진공 자문단이다. 특히, 올해는 소재‧부품, 디지털‧AI 등 국가 주력산업과 미래 전략산업 분야 기업인과 금융‧산업‧수출 전문가 등 각계 주요 인사들로 자문위원을 새롭게 구성했다.김종오 펠릭스테크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 김금자 롤팩 대표이사,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
“2024년에도 전기공사협회의 도전과 혁신은 계속될 것이다.”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가 회원이 중심이 되는 도약의 시대를 원대하게 열어나간다.협회는 21일 오전 충북 오송 사옥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장현우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지난해 국토의 중심, 오송에서 새롭게 출발한 우리 협회는 전기공사업계 새로운 100년의 문을 활짝 열고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회원의 목소리를 협회 정책에 반영했고 법·제도 개선을 통해 전력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장 회장은 특히 “전기공사업계의 지속 발전을 위해 업역 확대와 전문성 확보 등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2024년에도 협회의 도전과 혁신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회원들과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행동하는 협회가 되겠다”며 “회원이 중심이 되는 도약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대의원들도 뜻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이날 총회에서는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용태 유지전기공사 대표 등 22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유인춘 녹천전기 대표 등 20명이 한국전력 사장
경북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원이 필요하다.경북도는 동해의 풍부한 에너지원과 국내 최대 원전 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위해 지방시대 수소경제대전환을 주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우선, 한울원자력에서 생산되는 전력(50원/Kwh) 중 비송전 전력을 활용해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내 하이브리드(원자력+재생e)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을 추진하면 정부 수소 생산 단가(1kg/50kwh) 목표 2500원을 달성할 수 있다.경북도는 울진군, 환동해산업연구원과 함께 청정수소 생산․활용 실증사업으로 저렴한 수소 생산 산업 생태계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해 도내 수소 생산 공급 기반을 조성한다.지난해 청정수소 유통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수소복합터미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으로 지역 철강산업의 수소환원제철 전환, 수소충전소 등에 2050년까지 연 16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의 강점인 하부구조물과 철강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로컬 콘텐츠(Local Contents) 사용을 장려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15일 전남 신안비치호텔에서 ‘해상풍력산업 상생발전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과 국내 공급망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행사에서 이슬기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현황 및 로컬 콘텐츠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국산 하부구조물 사용 장려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먼저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시 정성평가로 이뤄지는 산업경제효과 평가에 국산 하부구조물과 강재 사용을 명기해 국산 제품 사용을 장려해야 한다는 것이 이 부연구위원의 설명이다. 이렇게 하면 지난해 폐지된 해상풍력 LCR(Local Content Rule, 국산화비율) 규정을 보완해 국산 자재 활용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부구조물은 장기간 해수면 아래에 잠겨 있어야 하는 만큼 안전과 품질이 담보돼야 한다. 이에 품질이 보장된 국산 제품을 장려하고 장기적으로 국내 하부구조물과 강재 사용을 정량평가로 전환해 국내 하부구조물 업계와 철강 업계를 육성해야 한다는 게 주장의 골자다. 또 풍력 발전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