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 4번째 이야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5월 8일 개봉한다.‘혹성탈출’은 2011년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감독 루퍼트 와이어트)으로 시저가 이끈 3부작 문을 열었다. 이후 2014년, 2017년 맷 리브스 감독의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과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나란히 흥행에 성공하며 큰 인기를 얻은 프랜차이즈로 거듭났다.‘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자동차사 혼다(Honda Motor)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양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이번 합의에 앞서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지난해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현대모비스가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현대모비스는 1분기 매출 13조8692억원에 영업이익 5427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5.4%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29.8%나 증가했다.현대모비스는 업계 불확실성으로 매출이 줄어들긴 했지만, AS 부품 사업 글로벌 수요 증가와 우호적인 환율로 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사업별로는 모듈 및 핵심 부품 사업이 전기차 중심 완성차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하락한 10조9374억원을 기록했다. 배터리셀 조달 방식을 바꿔 매출에서 제외한 것도 원인으로
“전기자동차 화재 건수는 매년 두 배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행 중, 충전 중, 주차 중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이 이제는 필요합니다”지난 25일 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서 만난 이재조 대한전기학회 전기자동차 전문위원회 위원장(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전기차 화재 수는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높지 않은 비율이지만 배터리 열폭주 특성 때문에 화재가 날 때는 대형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실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화재 건수는 2017년 1건을 시작으로 2021년 24건, 2022년 44건을 넘어 2023년(10월)에는 60건이 발생했다. 지난 7년 동안 14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매년 2배 정도 증가한 것이다. 또 화재 발생 시 배터리 온도가 1000℃ 이상 급상승하는 열폭주 현상으로 폭발 등 위험성이 높고 진압 또한 어려운 실정이다.이처럼 전기차 화재가 늘어나자 정부는 해결책으로 완속충전기를 활용해 화재를 예방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현재까지 전기차 화재 원인에 대해 확실한 기술적 근거를 찾지 못하고 있지만, 배터리 열폭주를 그 주원인으로 추정하고, 이를 사전에 감지해 제어하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의도에서다.80
세계 전기차 분야 올림픽으로 평가되는 제37회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가 23일 열렸다. 올해는 글로벌 기업 160개사가 550개 전시회 부스를 꾸렸으며, 특히 현대차그룹, 삼성SDI, LG 등 모빌리티 및 배터리 관련 대기업들이 전기차 ‘캐즘’을 타파하기 위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24일 열린 개막식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그간 전기차 산업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전기차 수요가 다소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전기차 산업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라도 결국 해답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기술 혁신에 있다"며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현대차그룹은 차량의 모듈을 교체하는 PBV의 '이지 스왑' 기술을 PV5 모형 차량을 통해 시연했다. 이지 스왑은 차량의 후면부에 탈부착이 가능한 모듈을 적용한 기술로,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픽업트럭, 밴 등으로 자유롭게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내년 출시 예정인 기아의 PBV에 적용될 예정이다.현대모비스는 지난 CES 2024에서 공개했던 모비온을 처음 선보였다. 모비온은 e코너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을 탑재한 콘셉트카로, 크랩 주행과 제로턴 등 모비스 전동화
우리나라 ESS 안전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ESS 안전성평가센터가 문을 열었다.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25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에서 ESS 안전성평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개소식에는 박지현 사장 등 공사 임직원들과 안호영 의원, 조배숙 의원, 황윤길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양훈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본부장 및 이차전지 기업 관계자 등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번에 준공된 ESS 안전성평가센터는 연면적 1만6654㎡(약 5000평)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래 핵심 시장, 인도를 다시 찾았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인도를 주요 거점으로 삼고 공략에 나선 상황, 이미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며 미래 시장도 선점하려는 모습이다.현대차그룹은 23일(현지 시각) 정 회장이 인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불과 8개월여만, 이도 전략적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정 회장은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업무 보고를 받고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지 직원들과는 처음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직접 소통하기
반도체 및 전자부품 유통 전문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가 오는 5월 2일 오후 1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327호)에서 사물 인터넷(IoT)과 에너지 하베스팅 설계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전자 산업계에 따르면 IoT 기술의 확산은 디바이스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초저전력 기술과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돼 에너지 하베스팅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다.에너지 하베스팅은 태양열, 운동, 열, 풍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에서 낭비될 수 있는 소
JLR(구 재규어랜드로버)이 폐배터리를 활용한 전력 저장 시스템을 개발해 충전 시스템에 활용할 예정이다.JLR은 스타트업 앨리에너지와 ‘BESS’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BESS는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에서 배터리팩 7개를 재사용해 만든다. 별도 작업 없이 차량에서 분리해 맞춤형 랙에 장착하면 된다. 270kWh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CCS 지원 차량용 충전기를 통해 레인지로버 PHEV를 최대 9대까지 동시에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파워록 연결로 멀티 입력 방식을 지원해 재생에너지도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
삼성전자가 안전한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를 선보인다.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도어록(Door Lock) 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고객들이 스마트홈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제조사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가 적용됐다.도어록을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제품과 연결하면, 스마트싱스에서 방문객의 출입을
캐딜락이 얼티엄 플랫폼을 적용한 첫 모델, 리릭 출시 계획을 본격화했다.캐딜락은 국내에서 ‘리릭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캐딜락은 상반기 ‘얼티엄’ 플랫폼으로 만든 첫번째 모델 리릭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출시를 확정하고 ‘리릭 뉴스레터’ 서비스를 론칭 후 구독자를 모집해왔다.리릭은 12개 모듈로 구성한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에 전기 모터 2개로 최고 출력 500마력을 내는 럭셔리 전기차다.캐딜락은 뉴스레터 구독자에 별도 차량 공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으로, 관련 소식과 참가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 현장을 찾아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구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LS일렉트릭의 부스를 먼저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한데 이어 MS,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도 방문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전시장을 둘러본 구 회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다양한 미래지향적 신기술을 선보이며 새로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점이 인상 깊다”며 “무엇보다 LS일렉트릭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과 견줘도 결코 뒤처지지 않음을 확인했고 스마트에너지 시장을 장악하는 카테고리 킬러로 자리매김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AI와 탄소중립에 따른 전기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LS 또한 고도의 전기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나가 글로벌 에너지산업 혁신을 리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구자은 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다가오는 AI 시대에 대비해 자생력을 갖추고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
포스코홀딩스가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올해 1분기에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포스코홀딩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줄었으며 영업익은 17.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190억원으로 집계됐다.전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3.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 사유로는 철강과 인프라 부분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이
일본과 유럽연합(EU)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에 협력해 핵심 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로 했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과 EU가 내년까지 배터리에 사용하는 광물의 채취 지역과 거래처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체제를 구축한다고 보도했다.일본과 EU는 각각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관리하는 전자 플랫폼을 정비해 이를 연동할 계획이다.일본은 도요타자동차, 닛산자동차, 혼다, 덴소 등 5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우라노스 에코시스템’을 만들고 있으며 EU에는 완성차 업체 등이 주도한 ‘카테나-X’가 이미 있다.일본은 재료·부품 구입처와 조달량 등 자국 기업의 핵심 경쟁력과 관련된 비밀 정보를 제외하고 내년까지 두 개 플랫폼을 연계한다.플랫폼을 연계하는 목적은 사용 중인 배터리 광물 정보를 공유해 추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광물의 역외 유출을 막고 재활용하려는 것이다.닛케이는 교체·폐기되는 사용 후 배터리의 광물을 재활용해 핵심 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려 한다고 분석했다.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주요 재료인 리튬의 가공·정제에서 중국은 세계 시장 점유율이 65%에 달한다.중국은 다른 배터리 재료인 코발트의 가공·정제 부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전 세계에서 인정 받은 전동화 기술로 중국 소비자들을 만난다. '월드 프리미어'까지 내놓고 중국 시장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았다.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는는 25일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했다.현대차는 1208㎡, 기아는 1,100㎡, 제네시스는 803㎡로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차량과 기술들을 소개한다. 합치면 1000평에 달하는 규모로, 중국 시장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특히 제네시스는 세계 최초로 G80 전동화 부분변경을 소개했다. 앞서 G80 전동화
에너지저장장치에 특화된 바나듐이온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가 전기차 충전기 국내 1위 제조업체이자 충전서비스 업체인 채비와 함께 국내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 24일, 코엑스 ‘EVS 37 SEOUL, KOREA 2024 전시회 행사장에서 채비와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ESS 기술과 채비의 초급속 충전기 기술 및 충전사업 노하우가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수
한국이 네덜란드·폴란드와 공급망 분야를 비롯해 산업기술 및 청정에너지 등에 대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서울에서 네덜란드 케이스 반 더 부르흐 인프라수자원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모빌리티, 배터리, 공급망 분야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지난해 12월 우리 정상의 네덜란드 국빈방문 시 체결한 반도체, 공급망, 무탄소에너지 협력 등의 후속조치가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오늘 면담을 계기로 전기차, 수소차, 배터리 등 새로운 첨단산업 분야로 양국 간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IRA Tax Credit을 제외한 1분기 영업이익은 -316억 원이다.매출은 전년 동기(8조7471억원) 대비 29.9%, 전분기(8조14억원) 대비 23.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332억원) 대비 75.2%, 전분기(3382억원) 대비 53.5% 감소했다.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전략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
◆과장급 전보▲기계로봇항공과장 신용민 ▲배터리전기전자과장 박재정 ▲무역진흥과장 정승혜 ▲전력계통혁신과장 최성준 ▲기술안보과장 손용하 ▲재생에너지정책과장 남명우◆부이사관 승진▲에너지정책과장 이경수 ▲자원안보정책과장 김재은 ▲자유무역협정협상총괄과장 박근오
현대자동차가 상용차에도 미래형 전동화 플랫폼을 도입한다.현대차는 ST1 물류 특화 모델인 카고와 카고 냉동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추후 추가 특장 모델도 내놓을 예정이다.ST1은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기본형은 운전석인 샤시캡으로만 구성된다. 필요에 따라 뒤쪽 적재함을 바꿀 수 있다. 경찰 작전차와 응급 구조차, 캠핑카는 물론 전기 바이크 충전차 등 새로운 사업에도 활용 가능하다. 승용 내연기관 3세대 플랫폼을 저상화 전기차 플랫폼으로 새로 개발했다.현대차는 우선 카고와 카고 냉동을 먼저 선보였다. 각각 일반 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