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7일 아난티 힐튼부산 호텔에서 제20대 대통령 공약사항인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열고,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동남권 산단)’의 국가산단 지정을 비롯해 암치료 허브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정동만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이남국 부경대학교 기획처장, 우홍균 서울대학교병원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개 기관 다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별 전문가 주제발표를 통해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활성화와 산학연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협약을 통해 기장군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선 의·과학 시설이 집적화된 동남권 산단을 중심으로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의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도출된 세부 추진방안에 대해 정부에 사업 구체화를 요구하기로 뜻을 모았다.동남권 산단은 기장군이 장안읍 일원에 약 45만 평 규모로 총사업비 4343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산업단지로 지난 2010년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 착공해 올해 1월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기로 했다고 밝혔다.방사성 동위원소는 의료분야와 비파괴검사, 멸균 등의 산업분야, 교육연구 등에 폭넓게 쓰이고 있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특히 정부의 방사선산업 육성정책으로 방사선 이용기관은 최근 5년 연평균 3.4%, 방사성 동위원소 수입은 5%이상 증가했다.한국방사선진흥협회에 따르면 2019년말 기준 방사선 이용기관은 4만9,391개, 종사자수는 14만6,195명, 경제규모는 20조 3,167원에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탄소중립 시대에 원자력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원자력계 연합단체인 원자력협의회(회장 임인철)는 ‘탄소 중립과 원자력의 역할’을 주제로 7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2021년도 원자력협의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원자력협의회 산하 학회 및 단체의 회원과 관계자, 에너지기후변화학회, 가톨릭 의대 등 원자력 및 방사선 관련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탄소 중립과 원자력의 역할, 원자력 생태계 지원사업, 방사선에 대한 이해 증진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
한국방사선산업학회(학회장 김진규)가 방사선산업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 공유와 토론의 장을 마련해 학술 교류 활동을 펼친다.방사선산업학회는 6~8일 전남 여수시 디오션 리조트에서 2019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행사 첫날에는 강보선 한국연구재단 단장이 ‘미래 방사선산업 창출전략(안)’을 제시하고 하재주 전(前)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연구로 수출과 방사선산업’에 대해 소개하는 발표를 진행한다.또 제14차 정기총회와 더불어 우수논문상, 우수발표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어질 예정이다. 그뿐 아니라 박진감 넘치
에스에프테크놀로지(대표이사 채현식, 이하 SFT)는 방사선 계측 장비의 개발부터 제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사실상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하드웨어 기기뿐 아니라 그에 맞는 소프트웨어까지 직접 개발해 적용한다.주력 제품인 서베이미터, 표면오염감시기, 차량오염감시시스템 등 전 제품의 기술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직접 제조해왔다. 채현식 대표이사는 “우리가 직접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하기 때문에 중국 OEM 제품 등 해외 기기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 또한 해외 동종 제품에 비해 절반 가격 수준으로 저렴해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전 건설·운영 경험과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UAE(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출 이후 또 다른 국가에 수출 확대를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4~5일 전북 부안군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2019 원자력협의회 심포지엄에서 ‘원자력기술 수출 확대를 통한 미래먹거리 창출’을 주제로 원전 수출을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원자력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이 주관했다. 발제를 맡은 이희용 제일파트너스 대표는 ‘해외 원전 수출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이 대표는 한국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400여 개 방사선 이용기관의 권익을 보호하고 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5년 ‘한국방사성동위원소협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이후 29년이 지난 2014년 더욱 포괄적인 의미를 담은 현재의 명칭으로 바꿨다.정경일 회장은 지난 4월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 회장은 삼영유니텍 현직 대표이사로 한국원자력의학원 초대 이사,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부회장, 한국방사선산업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산·학·연에 대한 이해를 두루 갖춘 인물이라는 평이다.취임 3개월 차에 접어드는 정 회장은 협회의 현안으로
방사선을 이용한 생명·육종·공업·환경·기기·RI(Radioisotope, 방사성동위원소)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 연구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사선원을 생명, 우주 국방, 정보 통신, 나노, 환경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활용하는 방사선융합기술에 대해서도 소통했다.24일 전북 정읍시 소재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ARTI)에서 열린 ‘제1차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연구 국제심포지엄(ISRR2019; The 1st International Symposium on Radiation & Radioisoto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11일 정경일 제13대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정경일 신임 회장은 현재 삼영유니텍 대표이사로, 한국원자력의학원 초대 이사,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부회장, 한국방사선산업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원자력기술 수출노하우 공유·교류회 활동을 책임지는 ‘아톰엑스포트클럽’ 회장, 한국원자력학회 평의원(제17대~25대),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산학연위원장 등 산업계, 학회 등 다방면에서 국가 방사선산업의 진흥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특히 지난 2003년부터 협회의 전신인 한국동위원소협회 이사로
한국방사선진흥협회가 지난달 29일 제3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경일 부회장을 제13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이사회를 통해 선출된 정경일 신임 회장은 현재 삼영유니텍 대표이사로, 한국원자력의학원 초대 이사,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부회장, 한국방사선산업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원자력기술 수출노하우 공유·교류회 활동을 책임지는 ‘아톰엑스포트클럽’ 회장, 한국원자력학회 평의원(제17~25대),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산학연위원장 등 산업계·학회 등 다방면에서 국가 방사선산업의 진흥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인물이다.특히
방사선 기술이 사업화에 성공하려면 전담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8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와 한국방사선산업학회가 주최한 ‘제9차 방사선진흥포럼’에서 김용균 한양대 교수는 “방사선 기술은 기술보유기관과 사용기관, 판매 사업자 등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업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과 인프라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현재 사업화 지원체계가 미비해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며, 정부가 협조기관을 지정해 사업화를 전담하도록 맡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현 정부의 정책방향은 연구개
원전지역 주민들의 갑상선암 발병률을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원자력발전소 인근지역 주민들은 수차례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로 갑상선암 관련 집단소송을 제기하고 있으며, 지난 6일 원자력안전위원회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공식적으로 ‘원전 종사자 및 주변지역 역학조사 관련 후속연구’의 필요성이 언급되기도 했다.◆1차전 ‘원전 인근 주민들의 집단소송’핵심은 원전에서 배출되는 방사선과 갑상선암 사이에 연관이 있냐는 것이다.주민들은 암 발병이 특정지역에서 집중되고 있으며, 원전 배출물질이 주민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방사선과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전문가들의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송명재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회장은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2차 방사선진흥포럼’에서 “동위원소의 평화적인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교류, 학술정보 교환 및 기술적 협력 등의 활동이 강화돼야 한다”며 “전문가들은 이처럼 논의한 동위원소 관련 최신 이슈들을 쉬운 용어로 국민들에게 설명, 이해를 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송 회장은 또 “우리나라 원자력 이용규모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들며,
월성1호기와 고리1호기 등 수명을 다한 원자력발전소들이 줄줄이 생겨나면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원전해체기술 등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원자력연구 부문에 총 314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이는 2014년 대비 7.7% 증가한 수준이며, 원자력기술개발사업 1420억원, 방사선기술개발사업 424억원, 중소형원자로(SMART) 안전성 강화 93억원,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실증 547억원 등 12개 단위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개발비다.먼저 원자력기술개발사업을 통해서는 극한상황에서도 원전의 안전을 확
원전지역 주민들의 갑상선암 발병률이 높다는 주장을 두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지역주민들 간 법정싸움이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원자력발전소 인근지역 주민들은 한수원을 상대로 갑상선암 관련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원전 지역 주민의 갑상선암 피해와 관련한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소송을 제기한 주민들 중에는 고리원전 인근 주민이 191명으로 가장 많고 월성 46명, 한빛 34명, 한울 30명 순이었다.주민들은 암 발병은 특정지역에서 집중되고 있으며, 원전 배출물질이 주민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소송의 쟁점은 원전
전북지역 소재 대학 중 80%가 넘는 취업률로 학생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학교와 학과가 있다.바로 1985년에 설립, 30년째 원자력계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조선대학교 원자력공학과가 주인공이다.조선대 원자력공학과는 선진 원자력연구와 기술개발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졌다. 학사과정이 개설되기 1년 앞선 1984년 이미 일반대학원 석사 과정은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1990년 박사과정이 신설된 뒤부터는 활발한 연구개발을 통해 가공할만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원자력계 중심 학교로 부상했다.1992년과 1997년 각각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천병태)은 14일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와 원자력 에너지 대국민 인식제고와 인력양성교육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자력 에너지의 대국민 인식 제고 ▲원자력 강사파견 교육 및 현장 실습 공동 개최 ▲원자력 관련 공동연구 및 기술지도 등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 ▲연구 자료의 상호 제공 및 각종 연수지원활동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천병태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의 공동협력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우리 청년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천병태)은 25일 원자력 관련 전공 학생들을 위한 교재인 '원자력·방사선 입문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원자력발전과 방사선이용 분야의 전공학생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주기 위한 취지로 이 책을 발간했다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이 책은 크게 ▲원자력 에너지 ▲의료 방사선 ▲생활방사선·방사선산업 등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됐으며, 원자력발전 및 방사선이용에 대한 기본이론을 체계적으로 담아냈다.우선 올해 1학기 중 단국대학교 에너지공학과 4학년, 수성대 방사선과 2학년, 대원대 1학년 교재로 활용되며
방사선기술의 미래를 밝히고 역사를 조망해 보는 ‘2009년도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 연차대회’가 20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올해로 8회째는 이번 연차대회는 우리나라 원자력 태동 반세기를 맞아 방사선이용 산업계, 학계 및 연구계가 지나온 50년을 돌아보고, 100년을 준비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방사선 관련 15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했다.이번 진흥대회 공동주최 기관은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핵의학회, 대한핵의학기술학회, 한국방사선산업학회, 한국비파괴검사학회, 한국비파괴검사협회, 한국원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한국방사선산업학회, 방사선생명과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등 국내 6개 원자력관련 학회 및 단체가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발생한 우라늄 시료 분실사고와 관련된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이번에 분실된 시료는 지난 2004년 국제원자력기구로부터 사찰을 받았던 대상물질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관리해야 했다고 지적했다.분실 핵물질이 소각 및 매립처분돼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확신하지만 그렇다고 관리소홀에 대한 책임이 덜어지지는 않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