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대전시회(회장 전도하)는 16일 오전 유성호텔 스타볼룸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정기총회에선 지난해 추진한 주요 사업들과 집행부의 1년간의 활동을 보고했다. 이어 지역 경제와 전력산업 발전에 헌신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포상 시간이 진행됐으며 2024 회계연도 대의원 8인(후보 4인)도 선출했다.전도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응집된 결속력과 화합을 보여준 한 해였다”며 “올해는 공공기관과의 연대 강화, 주요 발주기관과의 적극 소통, 사회공헌 활동, 투명한 시회 운영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과 성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새롭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대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면서 열과 성을 다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배장수 전기공사협회 부회장,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김준오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장, 임형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등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광역시회(회장 전도하)는 지난 2일 대전시 대덕구사회복지회관에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의 일환으로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대덕구)이 참석했으며 협회 측에서는 전 회장을 비롯한 대전시회 소속 임·위원 20여명이 참여해 어르신 177가구를 대상으로 LED 리모컨 전등 교체에 나섰다.전 회장은 “모두가 힘들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소중한 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기공사기업인으로서 우리 시회 회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전기공사기업인들의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환수에 대해 오락가락 말을 바꿔온 이영 중기부 장관이 결국 국정감사에서 “재난지원금 환수를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이 10월 27일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감사에서 이영 중기부 장관에게 “재난지원금 환수 여부에 대해 확실히 대답하라”고 질의하고, 이영 중기부 장관은 “환수하겠다”고 답변했다.박영순 의원은 질의에서 그동안 재난지원금 환수와 관련해 이영 중기부 장관이 국회에서 여러차례 말을 바꿔 온 것을 지적했다.이영 장관은 8월 결산에서 “재
국회 산업위의 산업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피감기관의 불성실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재정)가 실시한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에서 산업부와 산하 기관들의 수감태도가 불성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이날 회의에서는 피감기관들의 자료제출 미비 문제와 다수의 증인 불출석 요구 등이 주로 문제가 됐다.이재정 위원장은 위원들의 질의에 앞서 다수의 재석증인 불출석과 관련 “산업위와 양 당 간사위원들은 상임위 국감 출석 관련 각 기관의 사정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도 “그럼에도 사전에 일정을 공지했음에도 다수의 증인이 불출석을 요청했다. 해당 기관 스스로가 국감의 엄중함과 무게감을 못 느끼는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아울러 “재석 증인 명단을 보내는 과정에서 국회의 허가가 아직 나지 않은 상황에서 불출석을 병기하는 등 안이한 태도를 보이며 국회의 권의를 무시하는 행태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이어진 의사진행발언에서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원전건설 부실관리로 인해 막대한 국고가 손실되고 있음을 감사하기 위해 한수원 측에 ▲2022년도 주요업무추진계획 ▲2021년도 원전건설처 업무보고 및 주요업무추
정부의 원전 생태계 정상화 의지에도 불구하고 건설 중인 새울 3·4호기 현장의 협력업체 두 곳이 파산했고, 10여개 업체들이 계약이 해지돼 줄도산 위기에 놓여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 2.1GW 용량의 새만금 태양광 사업이 한수원의 송변전설비 선투자 지연으로 답보 상태에 놓였다는 지적도 나왔다.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첫 일성으로 새울 3·4호기 현장을 찾아 원전 생태계 조기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정작 현장의 협력업체 두 곳이 이미 파산했고 나머지 10여개 업체들이 줄도산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지난해 9월 22일 새울 3·4호기의 협력업체 7곳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진정을 넣었다. 법정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보전 차원에서 517억원을 계약 금액에 추가로 반영해 달라는 얘기였다”며 “근로시간이 줄어들면 당연히 노동 투입이 늘어날 텐데, 인건비 반영이 제대로 안 됐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공사량 증감이 없는 한 직접비 지급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의원은 황주호 한수원 사장에게 “한수원이 관련법
최근 5년간 도시가스 요금을 내지 못해 가스공급이 중단된 사례가 약 17만 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대덕구)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도시가스 공급중단은 16만9900여건에 이르고 같은 기간 도시가스 요금 체납 건수는 약 340만건(연 말 기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총 체납액은 총 2792억원여에 이른다.가스공급 중단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4만1306건, 서울 3만5707건, 인천 1만8871건으로 56%가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비수도권의 공급중단은 경남(1만277건), 전북(1만267건), 경북(9544건), 충남(9007건) 순이다.2018년 83만1944건을 기록하던 도시가스 체납 건은 2021년까지 연 평균 9만7000건씩 감소해 53만9598건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만1399건이 증가했으며 체납액 역시 484억원으로 전년 대비 84억원 증가했다.박영순 의원은 “매년 감소하던 도시가스 중단 건수가 2022년도 다시 상승한 것이 우려되는 현상”이라며 “상승 원인을 분석해 이에 취약계층에 대한 세밀한 대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민을 상대로 소송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 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한수원이 제기해 마무리된 121건의 소송 중 승소 건수는 32%인 39건에 그쳤다. 전부 승소는 21건에 불과했다.한수원이 제소한 121건의 소송 결과를 살펴보면 ▲소취하 58건 ▲강제조정 3건 ▲패소 16건 ▲승소 21건 ▲화해권고결정 5건 ▲일부 승소 18건이다. 이 중 최종심까지 진행된 19건의 소송은 9건이 한수원의 패소로 끝났고, 승소 5건, 일부승소 5건으로 파악됐다.박영순 의원은 “공기업이 국민과 기업을 상대로 제기하는 소송은 신중해야 한다”며 “소송남용은 소송상대방에게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주는 행위이며 최종심까지 가는 경우 소송기간이 평균 3년이 넘어 소송상대방의 피해는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한편 한수원이 승소한 소송 중 7건의 경우 소송비용이 소송 가액보다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송비용이 소송 가액보다 많다는 건 승소를 해도 별 실익이 없고, 결국 경제적으로는 손실을 봤다는 의미다.
대한민국의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 이용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전기인들의 수고와 노력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한 ‘2023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소재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렸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내빈이 직접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친환경에너지를 모으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이날 자리에서는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김재열 삼성전자 부사장을 비롯한 전기안전관리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전기안전 고등학생 숏폼 공모전, 전기안전 정책 경진대회, 전기안전 우수논문 공모전 등 전기안전관리 국민 공모전에서 입상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박지현 사장은 “오늘의 주인공은 전기안전을 위해 헌신하신 여러분 모두”라며 “고귀한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이 더욱 안전하게 전기를 이용하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현장에서 밤낮없이 일하고 있는 숨은 유공자 여러분에게 따뜻한 위로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박 사장은 기후 위기와 에너지 안보 등 세계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해지고 있다며 새로운 에너지 특성을 반영한 전기안전 정책 수립이 필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 R&D 예산의 규모가 매년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쏠림이 지속되고 있어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대덕)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제공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작년 2조8181억원 규모의 산업부 R&D 지역 예산 중 경기도가 총 예산의 30.4%인 8554억 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을 받았으며, 이어 서울 17.1%(4811억), 충남 8.6%(2432억), 경남 7.3%(2044억), 대전
가스공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80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현금이 한 푼도 없다. 오히려 운영비도 모자라 금융권에서 조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원가 이하의 판매요금 책정으로 미수금이 무려 15조원이나 쌓여 있기 때문이다. 연간 이자비용만 1조원이 넘게 발생하고 있어 제2의 한전 사태가 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한국가스공사 상반기 결산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으로 총미수금은 15조3562억원이다. 민수용(주택용·일반용)이 12조2435억원으로 가장 많고, 발전용이 2조5953억원, 기타 5174억원 등이다.미수금은 판매요금이 원가 이하로 책정되면서 추후에 요금에서 받기로 한 금액을 말한다. 이 때문에 가스공사는 상반기 79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왔지만 실상은 현금 한 푼 없이 천문학적 적자를 기록한 것과 다름없는 상태이다.가스공사 미수금은 2019년 1조2763억원에서 2020년 1조2106억원으로 감소했다가 2021년 2조9299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2022년 12조207억원으로 폭증했다. 올해 1분기에는 14조2919억원, 2분기에는 15조3562억원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현금이 없어 회사채 발행으로 차입금도 계속
중부발전이 인근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었다.5일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에 위치한 청보초등학교에서 제4호 그린스마트 스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중부발전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 창의·융합형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원산도 소재 광명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주산초등학교(보령시 주산면 소재) 및 청룡초등학교(보령시 신흑동 소재)에 그린스마트 스쿨을 오픈한 바 있다.아울러 지난해 9월부터 충남사회복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를 찾은 장현우 전기공사협회 회장이 주요 정관계 인사들과 잇따라 자리를 갖고, 전기공사업법 개정안 등 업계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은 3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과 만나 시공업계와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협회 업무 전반에 걸친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자리에는 인성철 협회 부회장과 김병기 상무, 백동구 기획처장 등이 동석했다.장 회장은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에게 현재 협회가 사무국으로 있는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자위의 지난 활동과 앞으로 계획 등을 소개하며,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장 차관은 “전기공사업은 물론 모든 산업분야에서 ‘사람’이 중요한 시기”라며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자위를 이끌고 있는 협회와 장 회장님께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장 회장은 “정부에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계신 만큼 내년에 출범 10년차를 맞는 인자위가 맡은 바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국회로 자리를 옮긴 장 회장 일행은 의원들과 회동을 갖고, 전기공사업계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김한정 국회 산업위 야당 간사(더불어민주당·경기
가스공사가 직접 천연가스를 운송하는 FOB(Free on Board) 계약방식이 2024년 대거 종료되고 이를 대신해 판매국이 운송까지 책임지는 DES(Delivered Ex Ship) 계약방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선원 일자리 감소 등 관련 산업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해운업계는 가스공사에 FOB 계약 확대를 요구하는 한편 법적, 정책적으로 이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하고 있다. FOB 계약이 감소하면 에너지안보도 취약해지기 때문에 가스공사와 같은 공기업이라면 이를 더욱 고려해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도 나왔다.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액화천연가스(LNG) 안보 토론회에서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은 ‘에너지안보 강화를 위한 LNG 도입운송 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는 LNG 수입에서 카타르 의존도가 높다”며 “특히 카타르산은 DES 방식에 의한 도입이 많아 수출국에서의 문제 발생 및 정책 변화 시 우리나라 대응책이 많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현재 우리나라의 카타르산 의존도는 25.1%이며 중국은 11.2%, 일본은 12.1%, 대만은 24.3%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20.7%이다.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이 한전 적자에 실제로 미친 영향은 미미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탈원전으로 인한 영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윤관섭)의 산업부 종합국감에서 "전력거래소가 SMP 결정하는 프로그램인 RSC를 이용해 월성 1호기가 실제 최대 출력으로 운전됐다는 가정 아래 SMP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1.5원/kWh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박 의원이 682WM 규모의 월성 1호기를 조기폐지하지 않고 최대 출력으로 가동한 경우를 RSC를 활용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올해 최저 수요치를 기록한 5월 1일 SMP 인하 효과는 1.5원/kWh, 최대 수요치를 기록한 7월 7일 인하효과는 1.51원/kWh에 불과했다.kWh당 1.5원이 한전 전기요금에 차지하는 비중을 묻는 질문에 정승일 한전 사장은 1% 정도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현 정권에서 지난 정권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한전 적자의 주요 원인이 됐다는 주장을 펼치는 상황에서 실제 RSC를 이용해 본 결과 원인과 근
이전 정권의 탈원전 정책이 전기요금과 한전 적자에 미친 영향을 두고 여·야 간 의견이 대치되고 있다.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윤관석)가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과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기 다른 주장을 펼쳤다.이날 박영순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가동이 중단된 사례는 없으며, 월성 1호기만 조기폐지되는 등 영향이 적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전력거래소의 RSC를 활용, 탈원전 정책에 의해 조기폐지된 월성 1호기가 최대출력으로 가동했을 경우 실제 계통한계가격(SMP) 인하 효과는 1.5원/kWh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전의 전기판매단가가 120원 전후로 형성된 것을 고려할 때 탈원전 정책에 의한 악영향은 미미하다는 것.박 의원의 질의가 끝난 즉시 이철규 의원은 전력거래소 측에 자료를 요청했다.이 의원은 신한울 1,2호기는 간신히 준공됐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을 못받아서 상업운전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여기에 올해 12월에 준공됐어야 할 3호기는 아직 착공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3기의 원전 설비용량이 4.2GW에 달하는데 이들이 제대로 운전이 됐을 때
가스공사는 단일 기업으로는 세계 최대 물량구매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송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FOB계약 비중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일본은 FOB 비중을 절반이상으로 높일 계획이어서 대조되고 있다.FOB(Free On Board) 방식은 물품의 인도지점을 수출국의 선적항으로 하는 거래조건이다. 수입자가 선적항으로부터 물품을 운송하며, 그 비용과 위험을 부담한다. 이와 반대로 DES(Delivered Ex Ship) 방식은 매도인이 지정 목적항의 본선에서 계약물품을 매수인에게 인도하는 조건이다. 지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력산업기반기금이 목적과 다르게 쓰였다는 지적에 대해 ""본래 목적대로 사용해야 한다"며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도입 의지도 재차 드러냈다.이 장관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력산업기반기금은 그동안 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등으로 인해 상당히 취약해졌다.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상황이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전력산업기반기금은 전기요금의 3.7%씩을 적립해 만들어지는 준조세 성격의 기금으로 최근 5년간 12조 원이 투입됐다. 문재인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탈원전 정책에 따른 비용 보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 설립 등에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했다. 이에 이 기금의 조성 목적인 '전력산업 발전 및 수급 안정'에 맞지 않게 쓰였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이같은 지출이 증가하다니 전력기금 잔액도 빠르게 소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기금 잔액은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차인 2018년 4조1300억원에서 지난달 1조1800억원으로 3조원 가까이 줄었다.이 장관은 "전력기금은 원래 목적대로 사용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기금 기반을 튼튼히 보강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
한국전력이 상반기 14조3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음에도 민간화력발전(이하 민간발전) 27개사의 올해 1-8월까지 전기 판매 매출은 작년 보다 20% 이상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더욱이 전기 공급량은 오히려 30%나 적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전력시장의 왜곡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등 민간발전분야의 과도한 이익을 제어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이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민간발전 27개사가
안구건조증은 눈이 건조해지면서 모래알이 낀 것 같은 이물감, 충혈, 가려움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컴퓨터 ·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는 물론 콘택트렌즈의 장시간 착용, 스트레스, 편식, 불규칙적인 식사 등으로 비타민 섭취가 부족한 경우에도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이 악화되면 단순한 불편함에 그치지 않고 만성적인 염증과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각막에 상처가 생겨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며, 각막염, 결막염 등의 안질환을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에 쉽게 넘겨서는 안 된다.안구 표면에 눈물이 충분히 머무를 수 있도록 기름층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의 기능 저하가 안구건조증의 가장 흔한 이유로 꼽힌다.이 경우 안과에서 IPL레이저를 이용해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 깊이 고착된 노폐물을 녹여 배출하게 하는 방식이다. 집에서도 간단한 온찜질과 눈꺼풀 세정 등으로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실내환경과 생활습관을 모두 개선해야 한다. 눈 건강을 위해 평소에 환기를 자주 하고, 냉 · 난방 기기의 바람이 눈에 직접 닿지 않게 하는 등 생활 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또 콘택트렌즈 및 컬러렌즈는 장시간 착용을 자제하며,
자원 수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기업에도 비축 의무를 부여하고, 실제 위기 발생 시 정부가 공급기관에 국내외 자원의 반입 및 반출, 가격 통제 등을 명령할 수 있는 특별법이 발의됐다. 앞으로 글로벌 자원 위기가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법안으로 대응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 국회 정무위)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자원안보에 관한 특별법안'(약칭 자원안보법)을 대표발의했다.그동안 우리나라의 자원안보 대응을 위한 근거는 석유사업법, 도시가스사업법, 광업법 등과 같은 에너지원별 개별법에 산재해 있어 자원수급 불균형 및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이에 황 의원은 정부예산 심의과정과 국정감사 등을 통해 자원안보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고,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자원안보기본법 제정 입법공청회'를 개최하며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법안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원안보 관련 업무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원안보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한다. 또한 국가 자원안보 전략ㆍ정책 등 중요 사항을 심의ㆍ의결하기 위해 산업부 소속으로 자원안보위원회를 두고, 관련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