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가 심야시간대 터널 대청소로 쾌적한 지하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대구교통공사(사장 김기혁)는 23일 지난 22일부터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비해 터널 대청소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공사는 매년 심야시간대에 본선 터널 대청소를 시행하고 있다. 공업용 진공 흡입 청소기와 고압 분사 세척기를 사용해 연간 약 5t의 슬러지(찌꺼기)를 수거한다. 올해는 12월까지 1·2호선 전 역사 선로와 터널 대청소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역사 공기질은 법규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법정기준인 100㎍/㎥보다 강
“가시광선을 이용한 살균 조명 개발을 지속해 국내외로 살균조명 시장을 선점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킹스타라이팅(이대영 대표)은 2017년 설립된 경기 김포 소재 LED 조명 제조기업이다. 회사 연혁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보유 기술력은 뛰어나다.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에 경관조명을 위주로 기상 전광판, 조명 제어장치를 등록했고, 조달 벤처 나라에 스마트 벤치 6종과 살균 조명을 국내 최초로 등록해 판매하고 있다.종류로 따져보면 경관조명은 현재 160가지나 된다. 이 같은 기술력 덕분에 ‘국내 몇 안 되는 경관조명 KS 등록 업체’로 업계에 자리 잡게 됐다. 또한 미세먼지와 온‧습도를 측정하는 환경 전광판을 인천 지역에 최초로 등록했고, 스마트 벤치(핸드폰 유무선 충전 및 경관조명) 전문업체로도 소문나 있다. 살균과 멸균 성능을 가진 등기구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이대영 킹스타라이팅 대표는 “자사 스마트 벤치는 태양빛으로 에너지를 충전해 유무선으로 핸드폰과 전자 제품 등을 충전할 수 있고, 야간에는 경관조명용 LED 등기구를 통해 시민들에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별도의 배관, 배선 없이 공원, 유원지, 산악 지역 등에 설치할 수
최근 봄철 불청객인 미세먼지(PM; Particulate Matter)가 호흡기와 피부 질환을 유발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주로 공장이나 자동차 등 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경우가 많다.여러 오염물질이 공기 중에서 반응해 생기는데 주로 질산염, 황산염, 유기 탄화소소 등의 유해물질로 구성돼 있다.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입자를 의미한다.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5분의 1 정도 수준이기 때문에 숨을 쉬며 흡입한 미세먼지는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 속에 스며들 가능성이 높다. 인체에 들어와 폐까지 침투한 미세먼지는 천식과 폐질환의 원인이 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면역세포의 작용으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특히 미세먼지는 혈류를 따라 전신에서 작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미세먼지 알림 꼼꼼히 확인=기상청뿐만 아니라 환경부에서도 대기오염으로 인한 국민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농도를 4단계로 구분해 하루 4번(오전5시, 오전11시, 오후5시, 오후11시) 예보하고 있다. 미세먼지 실시간 농도가 건강에 위해한 수준으로 상승할 경우 해당지역 지자체장이 주의보나 경보를 발령하도록 경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주의
창원시는 시민들이 마음 놓고 숨 쉬는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건설기계 엔진 교체 및 건설기계 DPF(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선착순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건설기계가 내뿜는 미세먼지는 일반 차량의 10배 이상이 넘는 수준으로 알려져 노후 건설기계의 엔진을 신형엔진으로 교체하거나 배출가스 저감장치(DPF)를 부착하게 되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크다.시는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건설기계 엔진 교체 80대, 건설기계 저감장치(DPF) 부착 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창원시에 등록된 노후 건설기계 5종(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덤프트럭)이며 자부담 없이 건설기계 엔진 교체 및 장치 부착 비용(962만~1966만 원)을 100% 전액 지원한다.사업 참여는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 회원 가입해 신청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창원시청 기후대기과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박선희 기후대기과장은 “건설기계 종류별로 천만 원에서 2000만원의 엔진 교체 비용과 장치 부착 비용 전액을 지원해주는 사업인 만큼 건설기계를 소유하고 계신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체감
서부발전이 우수한 전력품질과 환경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을 받았다.18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4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제조품질, 환경경영 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은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기관을 치하하는 자리다.서부발전은 2년 연속 발전공기업 가운데 가장 낮은 고장 정지율을 기록하는 등 전력 생산 품질이 우수한 것
베스텍, 킹스타라이팅, 피투에스지 등 우수조달 및 MAS(다수공급자계약) 기업들이 경기 고양시에 집결했다. 17일에서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한 공공조달 종합박람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참가해 우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서다.17일 중전기 제조전문기업 ‘베스텍(대표 장세용)’은 우수조달물품인 ‘부하보호기능 배전반’을 전면에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부하보호기능 배전반은 ▲상·하위 신호 분석에 의해 부하를 보호하며 ▲주차단기를 유지해 부하측 정전을 방지하고 ▲부하가 이상하면 선택적으로 차단
인천교통공사가 봄을 맞아 대청소를 실시했다.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17일 인천1호선 예술회관역과 인천터미널역에서 ‘노사 합동 봄맞이 역사 선로 및 터널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최근 봄철을 맞아 황사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각해졌다. 이번 대청소는 미세먼지로부터 고객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쾌적한 지하철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했다. 청소는 노사 간부를 포함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지하철 운행이 종료된 17일 새벽 1시부터 선로에 내려가 약 3시간에 걸쳐 청소를 진행했다. 고압세척기 등을 사용해 벽체 분진을 제거
탄소중립이 글로벌 트렌드가 된지 오래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좁은 시각 아래서만 관련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단순히 깨끗한 연료를 통한 에너지전환과 산업계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정도가 한국에서 논의되는 탄소중립의 큰 그림이다.이 가운데 국내에서도 그동안 소외된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노력 필요성을 외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강원도 고성군에서 이끼재배 사업을 하고 있는 김왕연 선태식물산업화연구회 대표는 최근 탄소농업을 통한 강원도의 관광자원 활성화와 탄소농업 사업 선점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인사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는 산업계에만 치중되고 있는 탄소배출량 감축 논의에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탄소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가 있나.“당초 강원도 고성에서 20여년 간 인산재배업에 종사했다. 그러면서 생물다양성을 위한 기반구축에 관심을 갖던 도중 인삼시장의 어려움이 커지며 작물 변환의 필요성이 커졌다. 그때 독일의 그린시티트리를 언론에서 접하게 됐다. 그린시티솔루션이라는 회사가 이끼를 모듈화해 벽제로 만들어서 도시에 세팅을 했는데, 주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한다는 것을 보며 관심을 갖게 됐다. 그린
울산시는 전기굴착기 구매보조금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2024년 전기굴착기 민간보급 사업’을 4월 11일 공고하고 1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올해 전기굴착기 지원 규모는 총 3대다.지원대상은 구매신청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울산시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구매보조금은 최대 2000만원으로 전기굴착기(배터리형) 중량, 성능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된다.신청 방법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수입사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울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소음 및 온실가스 저감 등을 위해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이번 전기굴착기 민간보급 사업에 많은 시민들과 기업체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2022년부터 개인 및 법인에 대해 전기굴착기 총 6대를 지원했다.
정부가 차세대 환경 연구 인재 발굴을 위해 미세먼지 연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달 22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제3회 미세먼지 연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위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이 주최하고 한국대기환경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기환경분야 예비 연구자를 대상으로 대기환경 변동성과 기후변화 등 새로운 환경 쟁점에 대한 창의적 대응 역량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올해 공모전은 ‘숨쉬는 지구,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오늘 우리의 연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2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공모전 수상팀 최종 순위는 올해 10월 23일 제주에서 열리는 ‘2024년 대기환경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로 결정하고, 다음 날인 24일 시상식이 개최된다.아울러 국립환경과학원 및 학계의 주요 연구진이 수상자를 대상으로 멘토 역할을 맡아 차세대 환경 연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지도를 수행할 예정이다.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환경 분야 연구가 다음 세대로 지속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수행한다”며 “차세대 환경 연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KTL)이 교통환경과 표준화 기술 개발을 돕는다.KTL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교통환경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국내 간사 기관으로 지정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은 국가표준(KS)과 국제표준(ISO) 대응 전문성 확보를 위해 대기환경, 물환경 등 16개 분야의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이를 지원하는 표준개발협력기관을 지정하고 있다.KTL은 국가 및 국제표준을 개발·관리하는 교통환경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추가 지정됐으며, 이번 지정으로 16개 분야 총 12곳의 표준협력기관 지정이 완료됐다.KTL은 앞으로 5년간 산학연을 대상으로 국가표준 제·개정 수요를 발굴해 표준화 업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부와 산업계 간 국가 표준기술력 향상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교통환경 분야의 표준역량 강화와 관련 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교통환경 분야에서 KTL은 자동차 배출가스 측정기기 시험·검사기관으로, 국제 친환경 자동차 규제(브레이크·타이머 마모 미세먼지 등)에 대응하는 정책연구와 R&D 업무를 수행하는 등 전문 기술 역량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특히,
정부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시행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전국 평균 농도가 2019년 12월부터 시행한 계절관리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7일 환경부에 따르면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전국 평균농도는 21㎍/㎥으로, 제4차 계절관리제 전국 평균농도(24.6㎍/㎥) 대비 약 15%가 개선됐다.특히 올봄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총력대응을 추진했던 올해 2월과 3월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20.1㎍/㎥, 20.2㎍/㎥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제4차 계절관리제에 비해 각각 28%와 25%가 개선된 결과다.제4차 계절관리제 대비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좋음일수(15㎍/㎥ 이하)’는 16일이 증가하고, ‘나쁨일수(36㎍/㎥ 이상)’는 5일이 감소하는 등 대기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제4차 계절관리제 대비 약 8~24% 개선됐다.정부는 미세먼지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봄철 초미세먼
제주도가 총 9,500만원을 투입해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지원사업은 가스열펌프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해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가스열펌프(GHP, Gas Heat Pump)란 전기모터 대신 액화천연가스나 액화석유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을 이용해 압축기(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열펌프식 냉·난방기를 말한다.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공공시설이며,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한다.희망자는 오는 4월 19일까지 제주도 자원순환과로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으로(마감일 소인분까지 인정) 신청하면 된다.한편,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22.6.30.)으로 2025년부터는 가스열펌프의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가 의무화된다.대기오염물질이 배출허용기준의 30퍼센트 미만인 경우나 인증 받은 저감장치를 부착한 경우는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으로 시설 소유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대기배출시설 신고 의무도 면제받을 수 있다
지난해 7월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전력반도체 특구가 조성된 가운데 기술교류를 통해 부산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만들기 위해 산·학·연·관이 뭉쳤다.부산대 반도체공동연구소(소장 이성식)와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회장 최윤화, 일명 전력반도체협회)는 3월 29일 농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부울경 전력반도체 산학협력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이성식 부산대 전자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채윤 리노공업 회장(전력소자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최윤화 전력소자산업협회장, 오정민 팬스타BNGD 대표, 강효경 부산테크노파크 클린테크기술단장, 이욱태 한국수소에너지기술연구조합 이사장, 정윤 부산시 반도체신소재과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50여명이 함께 했다.이채윤 리노공업 회장은 “본인은 반도체를 잘 알지 못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한 번도 방문한 적은 없지만, 이들 기업이 요구하는 제품을 경쟁사보다 빨리 공급하는 것이 성공의 기본이다”며 “회사는 제품을 팔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 영업부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들어줬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어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이 활발해지고 정보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의 선순환 과정이 형성
광양시에서 첫 수소버스가 출고돼 운행을 개시했다.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수소버스는 관광버스로, 그동안 수소승용차에 집중했던 광양시 수소차 보급사업이 올해를 기점으로 수소 버스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안에 관광버스 8대를 추가 보급하고 오는 8월부터는 수소 시내버스 2대도 도입할 계획이다.시는 올해 약 71억원(국비 58억, 도비 10억, 시비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구입 보조금으로 1대당 수소 고상버스 3억7000만원, 수소 저상버스 3억9000만원을 지원한다.구입 보조금을 감안하면 민간이 부담하게 될 비용은 수소 고상버스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충남, 강원의 황사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로 격상됐다.환경부는 29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오전 3시, 충남은 6시, 강원 영서는 7시, 강원 영동은 8시부로 황사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격상 발령했다.환경부는 이 지역들에서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 농도가 300㎍/㎥ 이상인 상황이 2시간 지속됨에 따라 경보 단계를 올렸다.환경부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곧바로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황사가 오늘 밤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주실 것을 국민께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강원·충남·경북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환경부는 28일 오후 5시를 기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충남·경북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오는 29일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PM10) 단계가 ‘매우 나쁨’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매우 나쁨은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5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할 때 내려진다.환경부는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곧바로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막바지를 맞아 신발끈을 더 질끈 묶는 모습이다. 한화진 장관은 2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파트 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공사장 날림먼지 저감조치 및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환경부는 17개 건설사(총 744개 공사장)와 ‘날림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계절관리제 기간에 국민생활 주변에 영향을 주는 대규모 공사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조치들을 점검하고 있다.이번 현장 방문은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계절관리제의 남은 기간 동안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환경부의 메시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황사나 고농도 초미세먼지 등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4월이 코 앞인 만큼 생활 속 미세먼지로부터 지속적인 국민 건강을 보호하겠다는 게 환경부 측의 설명이다.현재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3년 12월 1일~2024년 3월 31일) 초미세먼지(PM-2.5) 농도와 ‘좋음일수(15㎍/㎥ 이하)’는 제4차 (2022년12월 1일~2023년 3월 31일) 대비 각각 14%, 42%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진 장관은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국민, 사업장,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에 감사드리며
올봄 역대 최저 전력수요가 시현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력당국이 대책을 수립해 안정적인 전력계통을 위한 대응에 돌입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했던 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확대 운영하는 것은 물론, 계통안정화를 위해 필요할 경우 발전소 출력제어를 하는 방안도 검토해 시행한다.산업통상자원부 지난 19일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이 주재한 ‘전력망 혁신 전담반(TF) 회의’에서 ‘봄철 전력수급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은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안정적 전기공급은 특정 주파수(국내 정격치:60Hz)가 실시간으로 유지되는 것이 관건이다. 가정용·상업용·산업용 부하(전기수요)가 발전소에서 생산된 발전량(공급)보다 낮을 경우 주파수가 상승하고, 높을 경우에는 주파수가 하락한다. 주파수가 정격치인 60Hz를 크게 벗어나게 되면 발전기 연쇄 고장 등으로 전력계통이 불안정해지고, 정전 발생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생겨난다.최근 우리나라는 봄·가을철 전력수급 관리의 어려움이 급격히 증대되는 실정이다. 봄·가을철은 여름·겨울철 대비 냉·난방설비 사용 감소의 영향으로 전기 사용량은 낮아지는 반면, 태양광 발전량은 가장 높아져 수급 불균형이
환경부가 인천·경기·충남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17일 환경부에 따르면 인천 강화, 영종·영흥 권역 및 충남·경기 북부권역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됨에 따라 위기경보 ‘주의’ 요건을 충족했다.황사 위기경보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와 지속시간 등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환경부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관계 기관과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한화진 환경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