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청년층의 실질적인 직무역량 강화 및 정부 정책 지원을 위해 체험형 청년인턴을 지난해보다 두 배 늘려 채용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59명의 청년인턴을 채용, 현업 부서에 배치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선발된 청년인턴들은 6개월 동안 현업부서에서 근무하게 되며 개인별로 적합한 직무 체험이 가능하도록 홍보, 재무, 계약부서부터 중대형 열병합발전소 현장까지 전공과 관심사별로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인턴 수료자 중 우수인턴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 선발해 우수인턴과 전 기간 수료자에게는 향후 한난 정규
특허청은 5월 16일까지 기후변화 대응 및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2024년 탄소중립분야 문제해결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모집하는 10개 과제는 특허청 ‘탄소중립분야 아이디어 거래·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개발하고자 하는 저탄소·친환경 제품에 대한 문제해결 공모과제이다.과제 해결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는 특허청 ‘아이디어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발굴된 아이디어는 중소기업이 선정·구매하여 탄소중립분야 신제품 개발 및 제품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상세 과제로는 ▲인공토양의 탄소포집·제거
한국남부발전이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마켓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지난 14일 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한 ‘혁신조달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 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검증하여 등록·구매하고, 중소기업 역량 강화 및 정책금융 등 다양한 분야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이번 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중소기업 기술마켓 제품등록과 조달청 혁신 시제품 지정·고도화를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수소 관련 기업들을 포항시 수소 경제를 이끄는 주역으로 키우기 위한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실시한다.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예산을 투자하고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에서 수행하는 이 사업은 수소의 우수 기술 및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지역 소재 기업에게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포항의 대표 수소전문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수소전문기업은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총 매출액 중 수소사업 관련 매출액 또는 투자금액 비중이 일정 비율 이상임을
전선조합이 올해 공동구매사업과 관련, 공동사업 전문위원회를 중심으로 공동구매 품목 확대와 원가절감 방안을 모색한다.또 조달청 및 주요 업체들과 공동구매 MOU를 체결해 원자재 공동구매시 할인율을 적용, 업체들의 가격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고무재질의 포장재(End-Cap)공동구매에 대한 조합원 참여와 규격 확대도 적극 추진한다.전선조합은 28일 구리 전선조합 회의실에서 ‘제61차 정기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확정했다.올해 조합 예산은 19억 4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5%(6억 5000만원) 감소했다. 예산에서 사업비 대 관리비 비율은 52대 48이다.조합은 올해 22.9kV 전력케이블류 등 1400억원 규모의 공동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류인규 전선조합 이사장은 이날 “어제 중기중앙회 총회에서 우리 조합은 우수단체 표창을 받았다”면서 “개별 기업의 이익보다는 조합의 미래를 위해 조합원사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선 ▲신규 조합원사에 대한 한시적인 조합비 하향조정(안) ▲지분 산정비율(안) ▲2023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 ▲소액수의계약 한도설정(안) ▲미
전기차 전환의 디딤돌 정도로 여겨졌던 하이브리드차가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내연기관과 전기모터의 조화는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기 주행으로 탄소배출도 줄이는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연성과 효율적인 장점은 다양한 구매자들에게 안전과 충전 불편의 장벽에 고전하고 있는 전기차를 대신할 수 있는 매력요소로 다가갔고 실제 판매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도 하이브리드차가 전기차와 함께 수송부문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양대 기둥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HEV 판매 전년 比 43% 증가…전기차 대안으로 수요 계속↑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되는 특징 중 하나가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파른 상승세다.지난 1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3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차는 전년 대비 42.5% 증가한 39만1000대가 판매됐다. 국산 인기 모델 대부분에서 선택이 가능해지면서 판매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전기차 대안으로 하이브리드차(HEV)를 선택하는 비중이 늘었다. 소비 여건 위축과 충전 불편, 차량 화재 등의 편의성 및 안전성
현재 우리나라의 원전은 최악과 최선의 경계에 있는 듯 하다. 그동안 안정적인 원전 운영을 통해 전력공급은 물론 산업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했지만, 원전을 가동하면서 발생한 사용후 핵연료 처리를 위한 결정이 늦어지면서 최악의 경우는 원전 가동이 멈출 수 있는 위기도 도사리고 있다. 이런 위기 속에서 세계 원전 시장이 활발해 지면서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원전 수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불가리아, 체코 등 유럽 원전시장에서 국내 원전 건설 운영 기술이 경쟁력을 확보하며 수주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모양새다. 우리나라 원전은 지난 2009년 말 UAE에서 4개 호기를 수주한 후 현재 건설막바지에 있다. UAE에 건설되는 원전은 1400MW급 APR1400 노형으로서 향후 4개호기가 모두 가동되면 UAE 내 5600MW 규모의 전력을 공급한다. UAE 전력수요의 약 25%를 담당한다. 국내 원전이 UAE전력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정부는 원전 생태계 확대와 기술개발을 통해 차세대 원전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쥐겠다는 계획이다. 소형모듈원전(SMR)과 4세대 원전 등 차세대 유망 원전 기술 연구·개발(R&D)에 4조 원 이상을 투입하고, 원전 기업 특별
“재료연은 제 인생의 전부입니다. 전반기에는 연구원으로 VTR 헤드드럼을 국산화했고 후반기에는 기관장으로 연구소를 연구원으로 승격시켰고 지금은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를 추진 중입니다. 참여자에서 설계자로 미래를 꿈꾸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다했습니다.”이정환 원장은 소장으로 3년, 원장으로 3년, 6년 넘게 한국재료연구원을 이끌었다. 재료연 기관장 중에서 유일하게 연임했고 최장기간을 이끌었지만, 그의 열정과 능력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그는 6년의 재임 기간 동안 최고의 업적으로 재료연구소를 재료연구원으로 독립시킨 것을 꼽았다. 이 원장은 남을 설득하는 것이 연구보다 힘들었다고 회고했다. 당시 지역 언론에서 이 원장을 보려면 창원 연구원이 아니라 여의도 국회 구내식당을 가야 한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였다.다행히 일본의 아베 정부가 불화수소 등 반도체 소재 수출금지로 소부장 사태를 일으킨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지금 이 원장의 최대 관심사는 건설 중인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다. 실증연구에 재료연과 한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본다.이 원장은 “원으로 승격하지 않았다면 단지 추진은 생각도 못 할 일이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인터뷰 내내 산학연의 중요성을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은 처음 태양광이 보급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갈림길에 서 있다. 전력 당국은 재생에너지의 중앙급전화를 위한 첫 단추로 제주지역 내의 선도시장(재생에너지 입찰시장 및 실시간·보조서비스) 개설과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VPP 시장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 선도시장은 기존 재생에너지 기업들로서는 시장의 규칙 자체가 바뀌는 모험이자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시너지는 이러한 국면에서 색다른 족적을 남기고 있는 기업이다. 종합발전소(VPP)로 확장하는 경로에서 다수 기업은 전력공급에 집중한 반면, 시너지는 수요반응(DR)과 수요효율화에서 활로를 찾았다. 특히, 최근에는 연료전지 및 전기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실적을 확보하면서 경제적 성과까지 거두고 있다. 장권영 시너지 대표를 만나 시장 개편을 앞둔 스타트업의 다짐을 들어봤다.▶전기 관련 업력 20년 차, 시너지 설립 6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달성한 성과는.“DR 사업의 가능성에 집중했고, ESS 운용실적으로는 적지 않은 440MWh를 확보했다. ESS는 충전과 방전량이 명확해 DR 급전지시 시 100%에 가까운 예측 정확도로 입찰 및 보상이 가능하다. 이런
한전 남부산지사(지사장 김유용)는 9월 25일,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 하고 소통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지역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희망․사랑나눔 행사를 시행했다.공동생활가정은 원가정의 위기로 인하여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청소년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을 통해 안정된 생활을 제공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으로 사회적 사각지대에 있어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설이다.남구 소재 6개 공동생활가정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 지원과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는 공동생활가정의 상황에
중부발전이 협력업체와 함께 K-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의 문을 두들겼다.26일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한국로봇산업협회, 부천산업진흥원과 함께 인도네시아 찌까랑과 찌레본 발전소에서 ‘발전분야 우수 로봇·드론 중소기업 해외 기술로드쇼’를 두 차례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로드쇼에는 중부발전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찌레본 발전소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총 4065만달러(약 54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과 374만달러(약 49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이루었다.이번 해외 기술로드쇼는 국내 우수 로봇·드론 중소기업 14개 기
최신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고체 산화물 수전해 전지(SOEC)의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이 개발됐다.포스텍(POSTECH)은 안지환 기계공학과 교수가 김형준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환경연구소 박사, 이민환 캘리포니아대 머세드 캠퍼스(The University of California, Merced) 기계공학과 교수 등과 함께 플라즈마를 활용한 원자층 증착 공정을 통해 아주 적은 양의 루테늄으로 SOEC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SOEC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루테늄(Ru), 이리듐(Ir)과 같은 귀금속 촉매를 사용할 수 있지만 단가가 높고 매장량이 제한돼 활용에 제약을 받았지만, 포스텍 연구팀이 반도체 기술로 한계를 극복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ACS 카탈리시스(ACS Catalysis)’에 게재됐다.‘원자층 증착 공정(ALD; Atomic layer deposition)’은 기판에 원자층 단위로 매우 균일하고 얇은 막을 입히는 방법으로 최근 반도체 소자의 소형화에 따라 주목받는 기술이다.연구팀은 이 ALD 공정에 플라즈마를 결합한 공정(PEALD; Plasma enhanced ALD) 을 통해 SOEC의 전극에 7.5Å(옹스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2023년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했다. 올해 청년인턴은 일반분야 11명, 말산업전문 분야 5명, 장애인분야 11명으로 총 27명을 채용하였으며, 지난해 15명에 비해 확대된 규모다. 이번 청년인턴은 약 6개월 동안 근무하게 되며, 한국마사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한국마사회는 선발된 인턴들을 대상으로 학습동아리 지원과 상시학습플랫폼 『터치클래스』를 통한 직무교육, 외국어교육 등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배치된 부서의 선배직원을 멘토로 지정하여 조
전기공사업계의 든든한 금융지원 파트너인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1983년 첫 걸음마를 시작해 열정과 패기로 가득한 청춘의 시기를 거쳐 불혹에 다다른 조합의 40년 역사는 우리나라 전기공사업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전기공사업계의 부흥기에는 업계와 함께 성장하고, 위기 때에는 시공업체들이 쓰러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지원하는 버팀목으로 묵묵히 곁을 지켰다.이제 조합은 지나온 40년을 디딤돌 삼아 새로운 미래를 향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역사는 현재사(現在史)”라는 크로체(B.Croce)와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카(E. H. Carr)의 주장에 오류가 없다면, 미래를 준비하는 것과 역사를 음미하는 것은 연결돼 있다.전기공사공제조합의 장대한 역사를 짧은 몇 문장으로 정리하는 것은 한계가 적지 않지만, 본지는 조합의 40년 발자취 중 눈에 띄는 결정적 장면 ‘톱 10’을 선정했다. 조합의 40년 세월 동안 가장 임팩트 있던 순간들을 상·중·하로 나눠 독자들과 함께 되짚어볼 예정이다. (특별취재팀= 송세준, 조정훈, 김기민 기자)Scene #1 업계 염원이던 전기공사공제조합법, 국회 문턱을 넘다전기공사업계의 숙원
전라남도가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전남 수소산업 발전 협의체’를 11일 출범, 국가 청정수소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수소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전남 수소산업 발전 협의체는 포스코홀딩스, 효성, 한양, GS칼텍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대 등 20여 수소 관련 기관·기업 등의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됐다.협의체는 앞으로 수소전문기업 육성 방안, 탄소포집 및 저장·활용시설(CCS)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방안, 전남 청정수소 개발 전략 등 수소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와 현안을 논의한다.이들은 분기별 수소산업 관련 2개 내외 주제를 정해 집중 토론한다. 이를 통해 전남 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신규 국고사업 발굴 등 발전 전략을 도출할 방침이다.이날 협의체 첫 회의는 수전해시스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수소산업 육성 추진현황을, 김수현 고등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수전해시스템 설비 성능평가센터 추진현황을 발표했다.이어 수소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각 기관들은 전남이 청정수소 선도도시 중심지로 한 걸음 더 도약하도록 지속해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은 대규모 해상풍력과 한국에너지공대
공영전력(회장 공창봉・사진)은 우리나라 지중송전 전문화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기업이다. 공영전력이 지중송전분야에 발을 디딘 것은 1997년 공영전력㈜를 설립해 전선 제조업체인 대한전선(주)의 지중송전협력업체로 등록해 지중송전분야의 공사를 시작하면서다. 당시 대한전선과 맺은 인연을 지금도 끈끈하게 이어오고 있으며, 전선 메이커와 지중송전 전문회사간 협업을 통해 이 분야 발전을 이끌었다. 대한전선 지중송전 분야를 시작으로 2012년 한국전력공사의 154kV 지중송전시공 전문회사에 등록했으며, 현장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2년에는 345kV 지중송전시공 전문회사 인증을 취득했다.공창봉 회장은 “지중송전 설계, 시공, 진단, 시험 및 유지관리 업무 수행은 물론 지중배전 전문회사 인증취득 등 지중 송·배전분야 전문업체로 업역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업역이 30년 가까운 공영전력은 국내 시공실적 톱5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굵직한 지중송전공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05년 345kV 증설공사 포설 및 금구류공사를 필두로 345kV 지중화공사 등 300여건의 국내 공사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싱가포르 등에서 지중송전건설 및 측정공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과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이 에너지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보험 지원과 수출역량 제고 컨설팅에 손을 맞잡았다.남부발전은 지난 7월 28일 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발전산업 중소기업 해외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추진하는 ‘수출보험 패키지사업’은 중소기업이 해외 수출시 겪을 수 있는 각종 수출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 수출신용보증(선적전/포괄매입) ▲ 단기수출보험 ▲ 환변동보험 중 가입상품을 선택할 경우 가입비용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공기업의 상생협력 책임이 점차 강조되면서 전력그룹사들의 동반성장 역시 최근 다양한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최근 다양한 중소기업들과 함께 세계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대표 공기업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올해는 특히 협력기업들과 함께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상담회 등을 개최, 기업의 인적 네트워크 향상에 보탬이 되며 든든한 성장 사다리를 지원하는 모습이다.본지는 남동발전의 동반성장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강호선 동반상생처장을 만나 중소기업 협력에 대한 그의 철학과 그동안의 사업 성과, 앞으로 계획을 들었다.▶최근 해외시장 동반진출 등 남동발전의 협력기업 지원 방향이 수출 분야에 특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최근 들어서 갑자기 추진하는 사업이 아니다. 남동발전은 과거부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미 지난 2012년부터 G-Tops라는 전문 무역 수출상사를 설립한 바 있으며, 당시 13개 중소기업과 함께 우수한 기술을 해외로 보내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힘썼다.여기에 더해 지난 2021년
각 산업의 선두 기업들은 매년 ‘기업·경영혁신’을 부르짖는다. 기업혁신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의 사업 방식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하고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는 일을 말한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술, 인력구조, 경영관리시스템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을 본질적으로 변화시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게 한다.많은 기업이 혁신을 부르짖으나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혁신은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시스템에 도전하는 것인데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냉철한 분석력, 투자 여력과 실행에 옮길 용기가 필요하다. 혁신하는 기업이 경쟁에서 살아남고 미래를 도모할 수 있지만 아무나 혁신기업이 되긴 어려운 이유다.그런 면에서 대덕전력은 미래를 기대해봄 직한 회사다. 대덕전력을 이끄는 김병건 대표는 ‘젊은 경영인’이다. 30대 젊은 경영인인 그는 깨어 있는 생각으로 기업혁신을 이끌고 있다. 그가 대표로 취임하고 추진한 주요 사업이 바로 ‘전기공사 ERP 시스템’의 개발이다.‘전사적 자원관리’라는 뜻의 ERP 시스템은 생산·판매·인사·회계 등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경영혁신 도구다. 일반적으로 소프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탁월한 식견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기산업의 눈부신 성장과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제3회 대한민국 전기산업 대상’ 신청을 오는 9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전기산업 대상은 ‘대상’과 ‘우수상’ 등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전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 산업계로부터 신망을 받는 자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전기산업을 역동적으로 성장시킨 자 ▲친환경 기술개발 및 무역 증대를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 등 전기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 자 ▲학계, 연구계, 유관기관, 단체 등에서 전기산업 발전을 선도하여 성과를 창출한 자 ▲전기산업의 대내외 이미지 개선으로 대국민 신뢰 증진 및 타의 귀감이 되는 자 등을 후보자로 선정하게 된다.신청서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원본을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경영전략실에 접수(방문 또는 우편)하면 된다.진흥회는 “대한민국 전기산업 대상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품질을 유지해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산업 성장에 디딤돌 역할로 국가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