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3일 전기신문 주최로 하남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전기사랑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HD현대일렉트릭 임직원들이 완주한 거리만큼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해 화제다.HD현대일렉트릭은 24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학대 피해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693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이번 기부금은 지난 13일 진행된 전기사랑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HD현대일렉트릭 임직원들의 완주 거리와 연계하는 기부챌린지를 통해 마련됐다. 이 기금은 경기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관리 중인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도배, 장판 교체 및 냉난방기 지원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기부챌린지를 통해 피해 아동들이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동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공기열, 지열, 수열, 폐열 등 고도의 히트펌프 기술 개발·제조와 함께 연료전지 및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의 설계와 구현을 통해 재생에너지 분야에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2022년에는 지열 불모지인 제주도에서 지열 및 태양광 에너지를 30가구 이상에 성공적으로 보급해 제주 그린하우스 표준모델 시범사업을 통한 탁월한 성과를 이룬바 있다.이와 함께 서울시청 지열 교체사업, 동부지방법원, 여의도 교직원 공제조합, 마곡 이랜드, 마곡 마이스 등에 지열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해 지열분야 국내 대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는 게 대성 측의 설명이다.최근 대성히트에너시스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연구개발(R&D)을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공기열 히트펌프와 함께 2022년 국내업계 최초로 지열 물-물 히트펌프 25RT 제품 CE인증을 취득, 동유럽 시장에 첫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남미 콜럼비아 시장에 공기열 제품을 수출해 현재 설치 중이다.대성히트에너시스는 지난 1월 미국에서 개최된 글로벌 냉동공조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AHR EXPO에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온수기' 및 '인버터 공기열 히트펌
대한민국 IT산업의 핵심지역인 판교테크노밸리에 물을 이용한 친환경 수열에너지가 도입된다.한국수자원공사는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으로 ‘판교 641 프로젝트’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판교 641 프로젝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에 엔씨소프트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각각 글로벌 RDI센터와 업무복합시설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날 기공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수도권 사업지 중 첫 번째 사업이다.수열에너지란 물의 온도가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철
김해시는 장유도서관이 경남 도내 지자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1~5등급까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정부는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등급 이상 ▲에너지자립률 20% 이상 ▲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 3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해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부여하며 에너지자립률 100% 이상의 건축물에만 1등급을 준다.김해시는 지난 2021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사업’에 선정돼 장유도서관에 국비 80억원을 투입해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외벽단열 보강 ▲창호 교체 ▲고효율 기계설비 교체 ▲LED 전등 설치 ▲태양광발전장치 설치 ▲지열 냉난방시스템 설치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 등으로 연간 322.5t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자립률 110%를 달성해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본인증을 완료했다.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본인증을 획득한 건축물은 경남에서는 5번째이며 도내 지자체 중에서는 첫 번째이다.김해 대표도서관인 장유도서관은
제주도가 총 9,500만원을 투입해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지원사업은 가스열펌프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해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가스열펌프(GHP, Gas Heat Pump)란 전기모터 대신 액화천연가스나 액화석유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을 이용해 압축기(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열펌프식 냉·난방기를 말한다.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공공시설이며,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한다.희망자는 오는 4월 19일까지 제주도 자원순환과로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으로(마감일 소인분까지 인정) 신청하면 된다.한편,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22.6.30.)으로 2025년부터는 가스열펌프의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가 의무화된다.대기오염물질이 배출허용기준의 30퍼센트 미만인 경우나 인증 받은 저감장치를 부착한 경우는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으로 시설 소유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대기배출시설 신고 의무도 면제받을 수 있다
전국 GS25 편의점의 전력수요 감축을 통해 국가 전력수급을 안정화하고, 대신 이 과정에 참여한 편의점은 인센티브를 받는 일석이조 사업이 추진된다. 전력거래소는 26일 GS리테일(대표 허연수), 해줌(대표 권오현), 에스엔아이코퍼레이션(대표 형원준)과 매장 내 에너지 일괄 제어형 Auto DR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uto DR은 기기의 원격제어 기능을 활용해 별도의 노력 없이 자동반응을 통해 수요자원시장에 참가하는 방법이다. 이번 협약의 대상인 편의점 등 매장이나 주택과 같은 소규모 수용가는 스마트기기 설치 및 국민DR(에너지쉼표) 제도를 통해 Auto DR에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월 중 8700여개 GS25 매장이 국민DR 제도에 참여하게 되며, 연중 1만2000개 매장으로 확대된다. 또 이번 참여로 GS25 매장에서만 지난해 국민DR 총참여량인 29MWh에 10배에 달하는 연간 336MWh 전기 사용량 절감이 예상된다. GS리테일이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계기는 최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직접적으로 누렸기 때문이다. 2015년 도입한 원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SEMS)으로 전력 관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6일 에너지ICT연구단 정학근 박사 연구진이 에너지 소비의 주체였던 건축물을 생산, 관리, 절감의 주체로 전환하는 건물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건물은 사용용도, 위치,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건물 내에서도 층별, 구역별로 에너지 사용량이 다르다. 최근에는 탄소중립, RE100 등의 정책에 따라 건물 내에 태양광, 연료전지와 같은 다수의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프리미엄 가전기기 사용 확대 등 전력소비 수요 증가로 효율적인 건물 에너지 관리가 필수적이다.기존의
전력산업기반기금 750억원을 활용해 소상공인이 냉난방기, 냉장고 등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시 구매가격의 40%까지 지원되는 사업이 시행된다. 올해 이미 교체한 기기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이 가능하다.한국전력은 소상공인의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 및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해 고효율기기 구매시 지원금을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원사업 예산은 750억원으로 운영되며, 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가능하지만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지원품목은 에너지효율1등급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
그동안의 전력수급대책은 전력수요가 피크를 기록하는 여름·겨울철을 중심으로 계획돼왔다. 냉난방기기의 사용이 대폭 늘어나는 시기에 급등하는 전력수요를 만족할 수 있는 대규모 전력수급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게 그동안 우리 전력정책의 목표였다.이 같은 배경 아래 동·하계 전력수급 역시 ‘공급은 늘리고, 전력수요는 줄이는’ 방향에서 수립됐다.반면 최근 전력산업은 오히려 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몇 년 간 급등한 재생에너지 설비에 발맞춰 오히려 수요가 급격히 줄어드는 봄·가을철의 전력생산 과잉 현상이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해진 것이다.정부가 지난해부터 수립하고 있는 봄·가을철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 역시 그동안 전력수급대책과는 반대로 ‘공급은 줄이고, 전력수요는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한 모습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2024년 봄철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에서도 이 같은 경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봄·가을철 전력계통 왜 불안한가=봄·가을철의 전기사용량은 냉·난방부하의 감소 등으로 여름·겨울철 대비 65% 수준까지 하락하고 있다. 정부가 전망한 올해 봄철 최저 수요는 37.3GW로 지난해 봄 39.5GW 대비 2.2GW 줄어든 수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시장에 차별화된 냉난방 공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불꽃 튀는 선도 경쟁에 나섰다.양 사는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냉난방 공조 전시회 MCE(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24에 참가했다. MCE는 격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다.삼성전자는 약 50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주거용 고효율 히트펌프 EHS 및 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소개하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무풍 에어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
올해 11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지정학적 위험, 세계 에너지 및 기후 안보 환경에 커다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계통 유연성 확보 및 전력망 투자 필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7일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 95호 내 ‘2024년 세계에너지 시장의 위험 요인 분석’ 보고서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세계 에너지는 물론 기후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보고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줄이고 중국에 대한 압박 정책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바탕으로 하마스에 대한 공세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런 경우에 에너지부문에서는 미국-중국을 중심으로 에너지 공급망 블록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중동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확대·고조돼 국제 석유·가스 시장의 불안정성이 증대될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의 전쟁 지속 능력이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지원이 줄어든다면 러시아가 현재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바탕으로 휴전 협상이 이루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으로 기업의 생산기술·생산품목·업종 등이 변화하면서 기업 구성의 인식 변화, 기술 변화에 따른 R&D 교육, 생산방식변화에 따른 직무훈련, 기술변화에 따른 직무전환 지원 등이 요구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부산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사업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직무훈련, 세미나,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의 사업재편과 근로자의 직무전환을 선제적ㆍ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이다. 기업의 산업전환 진행단계 및 직무분석 등을 컨설팅하고 맞춤형 직무교육 훈련을 제공한다.부산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의 특징은 탄소중립 및 환경이슈, 주요정책에 따른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직업훈련이 활성화되지 못한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교육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부산대 강의실에서 주로 진행되는 기술직무 훈련은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다.친환경·신재생 에너지 관련,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및 수전해, 전기자동차 전동압축기, 배관 플랜트 및 배관 의장설계, 금속재료, 용접WPS 등 실제 산업현장에 특화된 직무 중심의 내용으로 20여 개 이상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특정 기
GS파워가 부천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부천시에 1억원을 기부했다.GS파워(대표 유재영)는 27일 부천시청에서 유재영 GS파워 대표와 조용익 부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구입비 1억원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017년 유네스코(UNESCO)의 ‘문학 창의 도시’로 선정된 부천은 문화콘텐츠의 근원인 지식재산(IP) 산업을 키우는 등 문화의 산업화를 통한 미래먹거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부천시는 GS파워와의 이번 도서기부 업무협약을 토대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유도하고, 책 읽는 도시 부천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ESG
존슨콘트롤즈인터네셔널 코리아(이하 존슨콘트롤즈 코리아)가 ISO 9001:2015(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재획득했다. 이에 따라 인증 범위를 HVAC과 BMS로 확장했다고 27일 밝혔다.ISO 9001:2015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 및 시행하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이다. ISO는 다양한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국제적 교류가 용이하도록 국제적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제3자 인증기관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과정에 대해 심사해 품질을 인증한다. ISO 9001 인증이 요구하는 평가 사항은
유재영 GS파워 대표가 집단에너지협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20일 한국집단에너지협회(회장 유재영)는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연 가운데 유재영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지난 1월 GS파워 대표로 이름을 올린 유 회장은 과거 GS EPS 경영지원부문장, GS칼텍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하며 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이번에 집단에너지협회장을 맡으며 급변하는 에너지시장에 대응한 업계의 도약을 이끄는 막대한 임무를 맡게 됐다.이와 관련 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사의 경영환경 개선 ▲집단에너지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업계의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특히 급변하는 전력시장의 제도 변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업계의 시급한 이슈인 열요금제도 개선 및 배출권거래제 대응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게 유 회장의 설명이다.유 회장은 또 수요지 인근에서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의 경제·환경적 편익 보상이 시급하며,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이 지난해 국회에서 제정된 만큼 이를 기초로 제도화하는 데 힘쓰겠다는 방침도 전했다.다만 이를 위해서는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가정용과 상업용, 핵심부품에 이르기까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맞춤형 고효율 공조 제품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LG전자는 미국 시카고에서 현지시간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 2024’에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LG전자는 총 575제곱미터(㎡)의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주거용 전기화 솔루션’, ‘주거용 공조 및 워
올해 소상공인이 고효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을 구매할 경우 최대 40%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및 근본적인 에너지 절감 지원을 위해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고효율기기는 지난해 300억원에서 올해 750억 원으로, 같은 기간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는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각각 지원이 대폭 확대됐다.지원 품목은 기존 냉난방기에서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를 추가해 4개 품목으로 늘었다.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은 1월15일부터 ‘한전:ON’에
올해 집단에너지 업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내년 과제에 대해 열에 대한 종합적인 국가계획 수립과 2030 NDC 이행을 위한 업계의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지난 1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집단에너지의 날’ 행사장에서는 변하는 집단에너지의 역할을 고려해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세부 전략을 마련하자는 제언이 나왔다. 정부는 집단에너지사업법에 따라 ‘6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 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이날 특강에 나선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내년 집단에너지 업계의 과제에 대해 “유로히트 로드맵(Euro Heat Roadmap)을 마련한 유럽이나 환경보호청(EPA)이 열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미국과 달리 아직 우리나라는 열에 대한 종합적인 국가계획이 없다”며 “6차 집단에너지 기본계획은 택지개발계획의 후행계획으로 머물기보단 국가 열 정책을 총괄하고, 궁극적으론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유 교수는 또 “최근 신규 LNG 복합발전소 건설이 어려워지면서 대용량의 신규 열병합 집단에너지사업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데,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동서발전이 농업분야의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한다.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농림축산식품부·대상·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농업분야 에너지 절감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 업무협약’을 13일 서울 여의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한훈 농림축산부 차관, 임정배 대상 대표,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 안호근 농업기술진흥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농업분야의 에너지비용을 낮추기 위해 상호 협력하며 동서발전·대상은 냉난방시설을 설치하는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다.농림축산부는 산하기관을 대표해 행정업무 등 사업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농어촌공사는 지원금 교부, 시설물 사후관리, 신규수요처 발굴 업무를, 농업기술진흥원은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 신청·등록, 모니터링 업무 등을 담당한다.동서발전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ESG 경영과 탄소중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업과 농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시설농업분야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또한 농업인들의 고효율 냉난방 시설 설치비용을 줄이고 농업분야 온실가스 저감 등에도 적
한국전력기술이 지난 6일 환경부에서 개최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운영성과 보고회’에서 기준배출량 규모별 순 감축률 최상위 기관에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11일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 기준 배출량 1만t 이상 2만t 미만 기관 중 순 감축률 43%를 달성해 규모별 최상위 기관에 선정돼 기관 및 개인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대상기관이 매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해서 감축 활동을 이행하는 제도다.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