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해상풍력발전 시장에서 중국계 전선업체들이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태양광 발전에 이어 해상풍력발전에서도 중국의 영향력이 넓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2일 풍력발전업계 관계자는 “해저 케이블 시장에서 지난해 중국 1위 전선업체가 국내 사무소를 개소한 데 이어 최근 다수의 프로젝트에서 수주를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풍력발전업계에 따르면 중국 1위 전선업체인 형통광전이 지난해 말 국내에 사무소를 열었으며 또 다른 중국의 전선업체인 ZTT도 국내 풍력시장을 두드리고 있다.원래 중국 전선업체는 FTA 규정에 따라 공기업이 진행하는 사업에 참여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기업이 일부 지분을 투자하는 민간 주도 사업에는 중국 업체가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다.풍력발전업계 관계자는 “신안군 비금도 비금주민태양광 프로젝트와 신안태양광 프로젝트, 전남해상풍력 프로젝트 등의 사업을 맡은 시행사들이 형통광전, ZTT 등 중국 전선업체에 견적을 요청했다”며 “또 EPC 참여업체들도 중국 전선업체와 컨소시엄 구성을 검토하는 모양”이라고 설명했다.중국업체들이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해상풍력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LH는 11일, 포스코타워(역삼)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으로 ‘2021 남북교류와 미래 국토비전 공모전 시상식’ 및 ‘통일국토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된 공모전과 아카데미는 통일부와 국토교통부의 후원으로 남북교류 및 협력 분야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통일 국토·도시분야에 대한 인식과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1 남북교류와 미래 국토비전 공모전’은 학생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눠 지난 6월 실시됐으며, 북한지역에 대한 국토·도시계획, 주
■해외파견 및 전보▲중동지역본부장 겸 두바이무역관장 양기모 ▲북미지역본부장 겸 뉴욕무역관장 박성호 ▲서남아지역본부장 겸 뉴델리무역관장 빈준화 ▲다레살람무역관장 박해열 ▲스톡홀름무역관장 이기석 ▲실리콘밸리무역관 해외IT지원센터운영팀장 김형일 ▲광저우무역관장 김주철 ▲타이베이무역관장 김준규 ▲싱가포르무역관장 장상해 ▲난징무역관장 김정태 ▲달라스무역관장 김종현 ▲샤먼무역관장 이관규 ▲울란바토르무역관장 홍성우 ▲다낭무역관장 김운태 ▲파나마무역관장 최원석 ▲도쿄무역관 해외IT지원센터운영팀장 홍석균 ▲소피아무역관장 황유선 ▲뉴델리무역관 부관장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21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서 ‘개성공단 기업 화상 수출상담회 및 제품전시회’를 민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개성공단 폐쇄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기업들의 경영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중소기업주간 후속 연계 행사로 관련 업계와 학계 관계자의 관심을 받았다.개막식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서승원 중기중앙회 부회장, 문창섭 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개성공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 참석 인원 제한 등
◆해외지역본부장▲중국지역본부장 겸 베이징무역관장 홍창표◆해외무역관장▲이스탄불무역관장 이동원 ▲카이로무역관장 이석호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장 유승호 ▲런던무역관장 전우형 ▲다카무역관장 김동현 ▲상파울루무역관장 배상범 ▲산티아고무역관장 정덕래 ▲빈무역관장 유병우 ▲멜버른무역관장 최규철 ▲카라치무역관장 김성재 ▲비엔티안무역관장 김필성 ▲톈진무역관장 이준호 ▲파리무역관장 이제혁 ▲우한무역관장 박은균 ▲아크라무역관장 김영상 ▲과테말라무역관장 민희정 ▲바그다드무역관장 유석천 ▲아비장무역관장 정현철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장 한창윤 ▲나고야무역관장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남동구을)이 1일 철도산업발전기본법을 비롯한 남북경제협력 활성화 4종 패키지 법안과 주택법 등 총 5건의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고 밝혔다.윤 의원에 따르면 남북경협 활성화 4종 패키지는 남북철도 사업 등 남북경협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철도산업발전기본법’, ‘건설기술진흥법’, ‘건설산업기본법’, ‘한국토지주택공사법’ 등 4건의 개정안으로 구성돼 있다는 전언이다.철도산업발전기본법은 철도산업발전기본계획 등에 ‘남북 및 대륙철도의 연결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했다. 국토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주박(駐泊) 기지에 자리를 잡고 있다. 주박은 철도차량이 차량기지가 없는 역에서 본선과 격리된 주박용 선로로 입고하는 것을 뜻한다. 광명역에서 운행을 마치는 KTX 차량이 들어와서 다음 운행을 준비하는 장소인 셈이다.전기철도기술협회는 전기철도기술자로 구성된 6400여 명의 회원을 비롯해 860여 법인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본지는 지난 3월 전기철도기술협회를 이끄는 김양수 회장을 만나 전기철도 업계의 현안을 청취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한국전기철도기술협
정권과 시기에 따라 남북관계가 변화무쌍하지만, 한반도의 궁극적인 목표가 통일이라는 명제는 변함이 없는 절대적인 과제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이어진 보수 성향 정부 아래서 경색된 남북관계는 문재인 정부 들어 각종 시도를 통해 화해 분위기 조성이 가시화되기도 했다.세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이 2018년 판문점과 평양에서 열리면서 종전 논의가 펼쳐지는 등 완연한 평화 정착이 이뤄지는 듯했다. 또 한일 무역 분쟁 국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경제협력으로 위기를 타개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구체적인 전개 방안이 거론되기도 했다.하
2020년 새해가 밝았다.지난 2019년은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만나 한국의 국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굴 시기였고, 또 그들의 협력이 예상만큼 진전되지 않아 실망감을 낳기도 한 해였다.우리 전기공사업계의 기대도 북한을 향해 있다. 이미 포화된 국내 시장을 넘어 북한의 전력 인프라 구축이라는 커다란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현재 북한의 전력 상황은 한국과 비교할 때 심각하게 열악한 수준이다. 절대적인 에너지 생산량의 부족은 당장 남북경협이 이뤄지더라도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한국의 경제성장을 전기공사가 이끌었던 것처럼
남북경제협력이 지난해부터 산업계를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가 되면서 전기 분야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는 모양새다. 과거 개성공단에서 겪어봤듯 경제협력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이기 때문이다.현재 북한의 전력상황은 낙후된 인프라 탓에 절대적인 에너지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남북 간 경협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전기산업계의 먹거리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국내 산업화를 전기 인프라가 이끌었듯, 전기공사업계의 역할이 한층 증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전기협력이 본
최근 북・미 간 대화가 정체기를 보이며, 금세라도 추진될 듯했던 남북경제협력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정부는 여전히 남북경협의 전초가 될 남북철도에 남다른 기대를 걸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열린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는 대륙‧해양의 네트워크 연결로 이어지고, 남북의 도로·철도가 연결되면 유라시아 대륙을 거쳐 스칸디나비아까지 육로가 열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남북의 육로가 연결된다면 경제영토가 크게 확장돼 남북 모두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문 대통령의 평화경제 구상이
2019년 기해년 대한민국 에너지 업계는 분야별로 고난의 시간을 보냈지만, 한편으로는 희망의 2020년을 기대할 만한 가능성을 엿보기도 했다.에너지업계 가운데 가장 약진한 분야는 가스다. 친환경이 시대적 화두로 떠올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가치가 올랐지만, 경제성이라는 측면에서 부족함이 있었다.이를 보완하기 위한 장치로서 가스의 가치는 크게 올랐다.가스의 약진은 정부의 남방정책과 북방정책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과정에서 브루나이를 찾았다. 또 4월에는 중앙아시아를 방문하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재개에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북미정상회담이 최초로 성사되면서 남북관계 해소에 관한 장밋빛 전망이 산업계의 주요 관심사가 됐다. 이에 따른 남북 간 경제협력 역시 시장을 관통하는 화두로 떠올랐다.남북경협과 함께 전기 분야의 역할이 대두됐다.북한의 낙후된 전력 인프라로 절대적인 에너지 생산량 부족 문제에 시달리는 만큼 전기 분야의 북한시장 진출이 최대 선결 과제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전기산업계 역시 남북경협 추이를 살피며 사전 대책 마련에 힘을 쏟는 모습을 보였다.한국
한반도광물자원연구센터(이사장 양민호)가 홈페이지를 공식적으로 열었다. 이 센터는 한반도 내 광물자원의 연구를 통해 남과 북을 잇겠다는 포부로 설립됐다.양민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광물자원연구센터는 남한과 북한을 포함하는 한반도의 각종 광물자원에 대한 조사·연구사업을 수행하고 통해 한반도 광물자원의 개발·가공·유통 사업 등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해 관련 정부 기관과 민간기업들에 이를 제공함으로써 남북한 광물자원 협력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양 이사장은 “우리 경제의 차세대 성장
LH(사장 변창흠)는 2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주거복지정책 발전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향후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주거복지·도시재생·건설기술·해외사업 분야에 대한 릴레이 세미나를 추진 중이다. 이번 세미나는 4개의 분야 중 그 첫 번째로, 국민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주거복지정책에 대해 다뤘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진미윤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의 ‘공공임대주택 소득재분배 및 주거빈곤 완화 효과’ 발표를 시작으로 김경철 LH 주거복지처장의 ‘계층별
한-일 무역 분쟁 국면에 접어들면서 대한민국 사회는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을 전개하는 가운데서도 국가 경제의 경쟁력 약화라는 우려에도 직면해야 했다. 이 가운데 한 가지 대안이 등장했다.◆남북경제협력, 멀고도 험한 소통의 길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 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남북경협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간의 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된다면 우리는 단숨에 일본의 우위를 따라잡을 수 있다”며 “일본은 결코 우리 경제의 도약을 막을 수 없다. 오히려 경제 강국으로 가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더 키워주는 자극제가 될 것
현 정부 들어 남북경제협력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중소기업형 진출 전략이 선제적으로 수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저임금 노동력·대규모 투자를 통해 경협을 추진하는 과거의 접근방식에서 벗어나야만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수혜대상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김상훈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남북경협 아카데미’에서 “현재 남북관계 개선이 다소 주춤해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연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규모 자본 투입에 기반해 실행되는 대기업형 경협 모델이 아닌, 중소기업을 위한 진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가 주관하고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회장 윤병로), 한반도광물자원연구센터(이사장 양민호), 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명시갑) 등이 주최한 ‘2019년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이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남북경협의 핵심, 열린다 북한광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한 남북 광물자원개발 협력방안(전상세 광물공사 남북자원개발사업단 팀장) ▲남북경협의 미래전망(김용현 동국대 교수) ▲부품‧소재 산업의 핵심원료인 북한 희유금속자원 활용방안(김동환 국제전략자원연구원 원
우리 중소기업의 북한진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파주시는 오는 11월 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박정 의원과 함께 ‘제2차 남북경협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남북경협 아카데미는 남북경협의 재개·확대로 한반도신경제지도 구상이 실현될 경우에 대비, 경협선도기업을 사전에 발굴해 원활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이날 행사에서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 추진방향(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 ▲신한반도체제 형성을 위한 중소기업형 남북경협 전략과 정책과제(김상훈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개성공단
한반도 평화시대 ‘한강하구 남북공동수역’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구체적 청사진이 나왔다. 2020년부터 생태자원조사, 옛 포구 역사·문화 복원, 평화 도보다리 건설 등 총 4대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하자는 방안이 담겼다.경기도는 17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한강하구 남북공동수역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신명섭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김철환 도의원을 비롯한 도·시군, 경기연구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연구원이 올해 1월부터 수행해온 연구용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