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 뒤 상임위원장단과 간담회를 마련했다. 지난 5월 말 윤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상임위원장단 회동 논의가 정국 급랭으로 무산된 지 5개월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의사당 접견실에서 진행된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국회는 오늘로 3번째 왔지만, 우리 상임위원장들과 다 같이 있는 것은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며 “정부의 국정운영, 또는 국회의 의견 이런 것에 대해서 좀 많은 말씀을 잘 경청하고 가겠다”고 말했다.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국회와
국내 노동이사제를 이끌어 갈 노동이사회가 정식으로 발족했다.한국노동이사회(회장 박충근)는 23일 양재 한전아트센터 4층 양지홀에서 열린 ‘한국노동이사회 창립총회 및 명사초청 강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노동이사회의 창립목적에 발맞춰 엄중한 공익성과 책임감으로 국가노동정책에 기초한 노동자의 경영참여를 통해 대국민 공공서비스를 향상시키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선포하기 위해서 마련됐다.아와 관련 행사는 2부로 나눠 추진됐으며 노동이사회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한국형 노동이사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창립총회는 국민의힘 조경태, 김상훈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이정화 상임전국위원, 서울특별시 강철원 정무부시장, 전국전력노동조합 최철호 위원장이 축사를 한 가운데 노동이사회의 역할과 발전을 함께 기원했다.노동이사회는 국내 노동이사 관련 단체 중 유일하게 중앙공기업, 준정부기관, 지방 투자·출자·출연기관 21곳 노동이사가 가입된 단체다. 기관의 형태에 따라 다르게 시행되는 노동이사제도의 기관간 격차를 해소하고 노동이사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노동이사제를 이끄는 씽크탱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박충근 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KTL)이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의 특화산업인 의료기기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 연구개발과 중소·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KTL은 대구광역시, 유관기관 임직원 및 지역주민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L 의료인공지능개발지원센터(대구광역시 서구 소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세계 의료 AI산업은 2027년 시장 규모가 약 674억 달러(USD)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요 기술 선진국들이 해당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
대구시 달서구에 8000평 규모 부지, 최신식 설비로 이뤄진 전선 제조 공장이 들어섰다. 공장 이전과 신사옥 건립을 성공적으로 마친 고려전선은 신제품과 고부가가치 생산 체계를 갖추며 에너지 전환기를 대비한다.전선 제조기업인 고려전선은 지난달 29일 대구 달서구에서 성서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약 600억원이 투자된 신공장은 2만6670㎡ 크기의 부지를 자랑하며 최신식 설비를 갖췄다. 여기에 지상 7층 규모의 신사옥도 함께 건설했다.고려전선은 신규 설비에만 약 200억원을 투자하며 고부가가치 전선 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높은 생산성도 확보했다. 에너지 전환기에 고품질 전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응하려는 의도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고려전선 관계자는 “그리드 변화에 필요한 신제품과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려전선은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보다 건실한 전선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의지다. 정용호 대표이사는 “그동안 공장 부지가 협소해 제품 생산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제는 대구의 대표 산업단지에 공장을 건립하게 됐다. 임직원분들과 준공식에 참여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기획재정위원회)이 美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신설한 ‘직접환급 및 공제양도’ 제도를 국내에 도입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국가전략기술의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나지 않아 세액공제 혜택을 보지 못하는 기업에 공제액을 현금으로 지원해주는 내용이다.지난해 8월 미국은 IRA를 제정하면서 자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격적인 정책을 다수 마련했다. 이중 세액공제의 직접환급(Direct Pay)과 미사용 공제액의 양도(Transferablity) 제도가 큰 주목을 받았다.현행법상 기업이 법
공유킥보드 서비스 씽씽을 운영하는 피유엠피가 창립 5주년을 맞아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씽씽은 지난달 26일 엑스크루의 진행 아래 쓰레기를 주우며 러닝하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씽씽의 5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아 김상훈 대표와 박기형 CTO 등 임직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해당 행사에 참여한 씽씽 임직원들은 이날 서울 강남과 압구정 일대를 돌아다니며 담배꽁초, 작은 플라스틱, 종이 등과 같은 생활 쓰레기들을 주으며 환경을 정비했다.직원들은 “생각보다 길거리에 담배꽁초가 너무 많다”, “걸으면서 쓰레기를
◆소장·본부장 ▲원자력안전기반연구소장 최기용 ▲하나로양자과학연구소장 정영욱 ▲선진원자로연구소장 이태호 ▲후행원자력기술연구소장 백종혁 ▲원자력진흥전략본부장 임채영◆단장 ▲하나로이용연구단장 김명섭 ▲SMART개발단장 강한옥 ▲다목적소형연구로개발단장 김지호 ▲사용후핵연료저장처분기술개발단장 조동건 ▲방사성폐기물통합관리단장 박성빈◆부장·센터장 ▲기기안전진단연구부장 최영철 ▲경수로핵연료기술연구부장 김현길 ▲재료안전기술연구부장 김동진 ▲원자로계통안전연구부장 강경호 ▲구조·지진안전연구부장 김민규 ▲환경안전기술연구부장 지영용 ▲리스크평가연구부장 김
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김상훈, 이하 KORA) 및 자원순환산업인증원(원장 강용)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 연계 고품질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재활용전문기관·공인시험인증기관·GR인증기관이 힘을 합쳐 고품질 재활용 체계를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이행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KCL과 협약 주체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재활용제품의 시험분석·평가·인증·기술개발 등 고품질 재활용 기반구축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의 주요내용은 ▲재활용 재생원료 및 사용제품의 시험분석·평가·인증 ▲재활용 확대를 위한 학술대회, 세미나 등 공동 개최 ▲재활용 기술의 연구개발·보급·유치 및 정보교류 등이다.조영태 KCL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활용 소재, 제품 관련 기업의 기술 향상과 GR 인증취득 지원 등 협력분야에 대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년부터 운영되는 에코자원순환센터(인천)에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시험인증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종업원 보다 소득이 적은 사장임에도 건강보험료는 직원이 받는 최고 급여액을 기준으로 삼는 규정 때문에, 지난 5년간 100만명의 자영업자가 건보료 3,594억원을 추가로 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보건복지부와 국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기획재정위원회)에게 제출한'자영업자 건보료 간주 납입 현황'에 따르면, 2017~2021년간'사용자 보수월액 간주규정'에 따라 건보료를 납입한 자영업자는 100만 4,583명에 달했다.현행「국민건강보험법」상 직원을 고용한 자영업자는 사업장에서 최고 임금을 받는 종업원
'범죄도시2'가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132개국 해외 선판매를 확정했다.'범죄도시'(2017)로 보여준 액션 쾌감과 '이터널스'(2021)를 통해 글로벌 스타로 올라선 배우 마동석 효과 덕분이다. '범죄도시'는 주먹 한 방으로 범죄자들을 제압하는 마석도를 비롯해 장첸 등 인상 깊은 캐릭터로 역대 청불 영화 흥행 톱3에 등극했다.'범죄도시2'는 괴물형사(마석도)와 금천구 경찰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전편의 가리봉동 작전 4년 뒤를 배경으로 베트남까지 세계관을 확장했다. '범죄도시' 배우들과 제작진이 다시 만나 기대감을 높인다.◆괴물 형사·금천서 강력반 컴백···새로운 빌런 손석구 등 통쾌하고 화끈한 라인업= '범죄도시2'에 전편 흥행을 이끈 배우진은 물론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배우들까지 합류해 강렬한 라인업을 완성했다.먼저 '범죄도시'에서 최강 팀워크를 보여줬던 금천서 강력반이 '범죄도시2'로 돌아온다. '범죄도시'에서 말보다 몸이 빠르고 나쁜 놈은 때려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강력반 형사 마석도 역으로 688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배우 마동석은 '범죄도시2'에서 복싱, 유도, 호신술
[전기신문 오철 기자]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다양한 산업이 떠올랐다. 배달, 물류, 게임 등이 비약적으로 커졌다. 수송부문에서도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PM, Personal Mobility) 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특히 공유 전동킥보드는 이동수단을 타인과 공유하는 산업에도 편리함과 친환경 수송수단이라는 장점에 시장이 조금씩 커져갔다. 하지만 이처럼 커가던 공유 킥보드 시장이 현재는 위기를 맞고 있다. 이유는 뒤바뀐 개정안 때문. PM 특성을 고려 못한 채 서툴게 만든 안전 강화 정책이 산업에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LS그룹의 새 회장에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선임됐다. LS그룹(회장 구자열)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을 그룹 회장에 선임하는 등 2022년도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또 미래 준비 관점에서 9개 계열사의 CEO를 신규 선임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구자열 현 LS회장은 내년부터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승계하기로 결정, 경영권 이양을 놓고 다툼이 잦은 재계에서 ‘아름다운 승계’라는 LS만의 전통을 이어갔다.이는 창업 1세대인 故 구태회 LS전선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한국도로공사 현장지원직이 근무지 무단이탈, 근무태만 등 일탈행위가 끊이질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현장지원직은 과거 도로공사의 용역업체 소속으로 톨게이트 수납업무를 하다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중재와 대법원 판결로 도로공사 정직원으로 전환된 근무자다. 도로공사는 수납업무를 수행하지 않기 때문에 현장지원직은 버스정류장, 졸음쉼터 등의 청소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의 평균임금은 연간 3273만원 수준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국민의힘, 대구 서구)이 도로공사로부터 받은 내부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기신문 오철 기자]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씽씽(대표 김상훈)이 공유 헬멧 4000개를 발주해 9월 중으로 지역운영사업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회사에 따르면 8월에 공유 헬멧 2000개를 지역운영사업자에게 먼저 전달 했으며, 9월 중으로 추가 2000개를 배포해 총 4000개 배포를 완료할 계획이다. 헬멧 배포 수량은 전체 기기 중 약 22% 수준이고 운영파트너 수요 파악과 서울 직영 운영 후 판단하여 헬멧을 추가 발주할 계획이다. 헬멧 배포로 규제로 위축되어 있는 킥보드 사용자 대상으로 사용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전기신문 오철 기자]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씽씽(대표 김상훈)이 공유킥보드 서비스로는 최초로 사단법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은 소비자의 녹색 소비를 증진하기 위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에서2008년부터 시행해 왔다. 상품의 환경개선효과 등을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 및 평가하여 선정되기 때문에 의미가 더 크다.씽씽은 에서 자동차 수요를 대신하며 도로의 혼잡 완화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라는 두 마리 토끼
[전기신문 오철 기자]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씽씽(대표 김상훈)이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출시한다. 회사는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통해 1인 중단거리 모빌리티의 영역을 공유 킥보드에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21일 회사에 따르면 9월 중 대구에서부터 200대로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며 이후 지역별 고객 특성에 따라 킥보드와 자전거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하는 지역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전기 자전거는 PM 산업에서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한다. 전기자전거는 전동킥보드보다 이동거리의 제약이 비교적 적으며, 일반 시민들
[전기신문 오철 기자] 씽씽(대표 김상훈)이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TMAP 안심대리’ 기사들의 이동 편의성을 지원한다.씽씽은 TMAP 안심대리 서비스 개시 3개월 간 대리기사 신청자 전원에게 공유 킥보드 잠금해제 무료 쿠폰을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TMAP 안심대리서 이용가능한 공유 모빌리티는 씽씽, 킥고잉, 지쿠터 등 소위 업계 상위 업체다.이번 혜택은 주로 심야 시간에 이동이 많은 대리기사업 특성상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다는 점을 배려해 마련됐다. 운행 실적에 관계없이 TMAP 안심대리에 가입한 기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전기신문 오철 기자] 국내 대표 공유킥보드 서비스 씽씽(대표 김상훈)이 직접 기획, 디자인한 전동킥보드 전용 헬멧을 내놓았다. 더불어 씽씽 헬멧 구매시 기기 기본료에 해당하는 '잠금해제' 무료 혜택을 준다.10일 회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처음 공유킥보드 배터리를 국산화한 씽씽은 이번 헬멧 개발 및 디자인, 상품화에 직접 나섰다. 이와 함께 헬멧 구매자 전원에게 씽씽 킥보드 '잠금해제 쿠폰' 10장을 준다. 2000원을 추가 결제하면, 잠금해제 쿠폰 10장이 더 생긴다. 발급일로부터 90일간 사용 가능하다. '씽씽 헬멧
[전기신문 오철 기자] 씽씽(대표 김상훈)이 NHN페이코(대표 정연훈)와 손잡고, 다양한 외식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페이코(PAYCO) 스테이션’을 운영한다.페이코 스테이션은 국내 대표 공유 킥보드 '씽씽'의 서비스 구역에 존재하는 가상의 혜택 존이다. 버거킹과 KFC, 아티제 등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전국 300여 개 할인 혜택존이 조성된다. 페이코 앱에서 버거킹, KFC 쿠폰을 다운로드하거나, 아티제 매장에서 페이코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앞으로 씽씽은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 프로그램을 늘려갈 예정이다. 버거킹, KF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직무대행 유동욱) 전기의료기기연구센터 김근주·김정일 박사팀이 의료 및 각종 산업분야에서 활용되는 전자기파를 고출력 메가와트(MW)급으로 송출할 수 있는 고난도 ‘마그네트론’ 기술을 세계 5번째로 국산화 개발했다.전자레인지의 작동 원리로 잘 알려진 마그네트론은 높은 진공 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빔의 전기 에너지를 고출력 전자기파 에너지로 변환하여 방사하는 일종의 전자기파 발생 장치다. 마그네트론은 출력에 따라 활용 범위가 다른데, 메가와트(MW)급의 마그네트론은 높은 출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