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화학군 CEO들이 IR 데이를 열고 수익성 확대, 효율성 최적화 등 미래 경영방향을 밝혔지만 저조한 실적과 주가 하락을 만회할만한 뚜렷한 한방은 없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13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국내 주요 투자기관 및 투자자 30곳을 대상으로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CEO IR 데이가 진행됐다.김교현 총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급격한 국제 정세 및 화학산업 변화에 따른 민첩한 움직임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화학군내 주요 회사들은 수익성 최대 확보와 효율성 최적화라는 목표 아래 사업을 고민하고 적극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롯데케미칼은 중국내 석유화학제품 자급률 상승에 대한 대응 및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기존 전략 및 포트폴리오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범용제품의 저수익 사업군 비중을 축소하고 분리막 PE/PP, 태양광 EVA 등 고부가 제품 확대 통한 이익 변동성 완화와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또한 롯데케미칼은 순환경제 생태계를 리딩하기 위해 PCR(Post Consumer Recycled)
롯데그룹 화학군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스탠포드, UC 버클리 등 미국 내 주요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 및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황용석 롯데그룹 화학군 HQ 인사혁신본부장(CHO), 최영헌 롯데케미칼 이노베이션센터장 등 인사 및 연구개발 임직원들이 직접 미국 14개 대학을 찾아 현지 설명회를 개최하고, 각 사의 R&D 비전과 채용정보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그룹 화학군은 2030 비전에 따라 기존 및 미래 사업별 추진 아이템을 구체화해 R&D 방향을 설정해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기술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핵심 연구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우수 인재 확보의 필요성을 밝힌 바 있다.이번 채용 설명회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진행된 행사로, 각 학교마다 수십명의 학생들이 설명회에 참석해 각 사의 비전과 미래에 대해 듣고 공감했다.롯데그룹 화학군은 대전 종합기술원, 의왕 첨단소재연구소, 서울 마곡 이노베이션센터 등을 중심으로 배터리소재, 수소에너지, 리사이클 등 미래 신사업의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
롯데케미칼이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조성 중인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의 교육과 환경보호를 위해 팔을 걷었다.롯데케미칼은 지난 8월 30일 인도네시아 찔레곤 시청에서 찔레곤시와 교육 후원 및 친환경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롯데케미칼이 해외 지자체와 진행하는 첫 사회공헌 협력 사례다.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시와 협력해 찔레곤 내 학교를 대상으로 양질의 과학 및 환경 분야의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초등학교에는 기자재 및 교구를 지원하고 중학교에는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대학생들
롯데케미칼이 RE100에 가입했다.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활용할 계획이다.롯데케미칼은 5일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 (Renewable Energy 100)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겠다는 캠페인이다. 연도별 목표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수립한다. 롯데케미칼은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 60%, 2050년 100%로 재생
롯데케미칼이 미국 루이지애나 주정부와 친환경 사업 협력을 위해 논의했다.지난 10일 롯데케미칼은 전날 롯데월드타워에서 미국 루이지애나주 John Bel Edwards 주지사,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와 주정부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추가 사업과 관련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루이지애나 주정부의 지원 덕에 롯데케미칼은 레이크찰스에 ECC 공장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롯데케미칼은 루이지애나 주정부와 기존 자산의 확장뿐 아니라 청정수소·암모니아, 배터리 소재, CCUS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협력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롯데케미칼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Lake Charles) 지역의 약 30만평 규모 부지에 에틸렌 100만t과 모노에틸렌글리콜(MEG) 70t 규모의 생산기지를 건설해 지난 2019년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이는 대한민국 화학사 최초로 미국 현지에 공장을 건설한 사례로, 롯데케미칼은 미국 공장을 통해 글로벌 거점을 아시아에서 북미 지역까지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또한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글로벌 암모니아
글로벌 경기둔화로 석유화학 시황이 저조한 가운데 3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반등할 것이란 업계 전망이 나왔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배터리 소재업체 인수와 자회사 자금대여로 자금경색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본점에서 열린 제14회 화학산업의 날 행사에서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석유화학 시황 전망을 묻는 기자 질의에 "3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에도 어렵겠지만 (시황이) 점차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롯데그룹의 화학군(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롯데엠시시 등) 총괄도 맡고 있다. 김 부회장은 시장의 자금경색 우려를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다만 내부 관계자는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시장 우려가 과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롯데케미칼은 지난 10월 11일 배터리 동(구리)박 제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를 2조7000억원에 인수했다. 거래 종결일은 내년 2월이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20일에 자회사 롯데건설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했다. 롯데건설의 유상증자에 지분(43.79%)만큼 약 870억원을 참여할 예정이고,
롯데케미칼이 2조7000억원에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하며 소재사업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과적으로 시기가 좋지 못했다. 가뜩이나 무리한 인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강원도 레고랜드발 신용경색 영향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주가는 코로나19 태풍이 몰아친 2020년 3월 수준으로 떨어졌다. 25일 코스피 시장에서 롯데케미칼의 종가는 전날보다 1.35% 떨어진 14만6500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30일 14만1000원보다는 약간 높지만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증시가 폭락했던 2020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롯데케미칼의 주가 하락은 자회사 롯데건설 때문이다. 지난 18일 롯데건설은 운영자금 200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신주 171만4634주를 발생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건설 지분 43.79%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증자에 870억원가량을 투입해야 한다.또한 롯데케미칼은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롯데건설에 내년 1월 18일까지 단기자금 5000억원을 6.39% 이율로 금전대여한다고 공시했다. 강원도가 레고랜드 채권 약 2000억원에 대한 채무불이행을 발표하자 부동산PF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롯데케미칼이 롯데건설에 긴급
현대오일뱅크의 자회사인 현대케미칼이 세계 2번째로 중질유분 등 저가원료를 쓰는 HPC(Heavy Feed Petrochemical Complex)공장을 준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대케미칼은 12일 충남 대산 현대오일뱅크 공장 부지 내에서 HPC 프로젝트 준공식을 개최했다.준공식에는 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 성일종 의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부회장, 최수관 현대케미칼 대표,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케미칼은 2014년 5월 현대오일뱅크 60%, 롯데케미칼 40% 출자로 합작 설립됐다. HPC 프로젝트는 2018년 3월 착공해 4년 3개월만에 준공됐다. 연간 에틸렌 85만t, 프로필렌 50만t을 생산하며 이를 통해 연간 약 115만t의 석유화학제품을 수출해 약 3조8000억원의 수출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약 150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효과도 있다.HPC공정의 최대 장점은 기존 석유화학 NCC공정이 나프타, LPG를 원료로 사용하는 것에 반해 HPC공정은 중질유분, 부생가스 등 저가 원료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 공정은 국내 최초이자, 영국 쉘에 이
롯데케미칼이 배터리 음극 집전재인 동(구리)박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했다. 이로써 알루미늄박, 전해액 유기용매, 분리막에 이어 동박까지 추가하며 배터리 소재사업을 강화하게 됐다.롯데케미칼은 11일 미국 배터리 소재 지주사인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LOTTE Battery Materials USA Corporation)가 국내 동박 생산 1위 규모를 갖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위해 2조7000억원의 주식매매계약(지분 53.3%)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는 롯데케미칼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롯데케미칼이 대학, 기업, 연구소 등 여러 기관과 탄소중립 기술 협력을 진행하는 LINK(LOTTE Innovation Network)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롯데케미칼은 지난 19일 한국화학연구원과 탄소중립, 자원선순환, 수소에너지 분야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탄소중립 분야 신 공정 및 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 공동연구, 수소에너지 관련 촉매/공정 원천기술 이전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위해 전문 인력을 투입해 올해부터 3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해 주요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이번 연구 프로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수소·암모니아 발전 상용화에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한전은 국내 대표 민간기업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소·암모니아 발전 기술개발 및 국내외 공급망 확보 등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한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과 29일 정승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 롯데케미칼(롯데그룹 화학군 부회장 김교현)과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MOU를 각각 체결했다.한전은 MOU를 체결한 각 기업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소·암모니아 전 주기 핵심기술 개발 및 사업화, 국내외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확보를 위한 사업개발(투자) 및 국내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하는 그린수소와 이산화탄소 포집을 전제로 한 화석연료 기반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국내외 프로젝트 공동 개발과 투자, 수소·암모니아 혼소 기술개발 및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고도화 등에 협력하기로 한 것.한 회사가 일시적으로 수소·암모니아 재고가 부족할 경우 다른 회사가 우선 공급해 주고 되돌려 받는 스왑(SWAP)거래도 추진하는데, 이를 통해 특히 사업 초기에 발생할 수
롯데케미칼이 미국 배터리 소재 스타트업과 손잡고 차세대 물질 개발에 나섰다. 롯데케미칼(대표이사 김교현 부회장)은 차세대 배터리용 핵심소재로 주목받는 리튬메탈 음극재 및 고체 전해질 개발 스타트업인 미국 소일렉트(SOELECT)와 26일(한국시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합작사(JV) 설립 및 2025년까지 미국 현지에 약 2억달러 규모의 기가와트급(GWh) 리튬메탈 음극재 생산시설 구축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리튬메탈 배터리는 기존 흑연∙실리콘 음극재를 리튬 금속으로 대체한 것으로, 용량 증가 및 충전 속도 등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은 우리나라 석유화학 업계의 투 탑이었다. 실적은 LG화학이 다소 앞섰지만 두 회사 모두 공격적 경영으로 성장을 거듭했고 주가도 서로 엇비슷하게 형성하며 라이벌 구도를 이어왔다. 하지만 5~6년 전부터 LG화학이 더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하더니 현재는 라이벌이라하기엔 차이가 너무 나버렸다. 연 매출액에서 LG화학은 40조원을 훌쩍 넘어 50조원대로 향해가고 있지만 롯데케미칼은 아직 20조원을 넘지 못했다. 주가도 LG화학은 주당 50만원대이지만 롯데케미칼은 20만원대이다.이 같은 차이는 신사업에서 벌어졌다. LG화학의 배터리사업이 세계 2위로 성장하는 초대박이 나면서 실적과 주가가 크게 뛰었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미국, 인도네시아로 영역은 확장했지만 분야는 석유화학에 계속 집착한 것이 라이벌과 격차가 벌어지게 된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결국 롯데케미칼이 전략을 수정했다.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친환경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롯데케미칼이 낙점한 분야는 수소와 배터리 소재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 주요 투자기관 20곳을 대상으로 ‘2022 CEO IR Day’를 열고 신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롯데케미칼이 정관에 수소사업을 추가하며 배터리 소재, 플라스틱 재활용, 친환경 소재 등 신사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롯데케미칼(대표이사 김교현 부회장)은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5개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주총에서는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부사장)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2020년 3월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 대표는 2024년 3월까지 임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부신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한 최현민 법무법인
롯데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김교현)이 중앙대 윤성호 교수와 공동으로 석유화학 기반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히드록시알카노에이트 (PHA; Poly hydroxy alkanoate)생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PHA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중 하나로 포장재, 의료용 제품, 화장품 용기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일반 플라스틱 소재보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저감 효과가 우수하고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친환경 고부가 소재다.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타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와 비교 시 일반 자연 및 해양 조건에서도 우수한 생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롯데케미칼(대표이사 김교현 부회장)은 12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SG 등급이 2020년 BB에서 2021년 BBB 등급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MSCI ESG 등급은 전 세계 상장기업들을 업종별로 구분해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를 평가하는 것으로, C에서 AAA까지 7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최근 자본시장에서 ESG 관련 자산규모가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해당 평가가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롯데케미칼이 10년만에 인도네시아 석유화학공장 건설에 착공하게 됐다. 2012년 처음 계획이 발표됐으나 이후 신동빈 그룹 회장의 법적 사태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미뤄졌다가 드디어 올해 착공에 이르게 됐다. 롯데케미칼(대표이사 김교현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업무협약 서명식 및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EPC(설계∙조달∙시공)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측 대표 간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과 바흐릴 라하달리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롯데케미칼이 탄소포집활용(CCU)기술 실증을 완료하고 실증에 돌입했다. 롯데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김교현)은 국내 화학사 최초로 기체분리막을 적용한 CCU 설비의 실증을 완료하고 상업화를 위한 설계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 3월 롯데케미칼은 여수 1공장 내에 CCU 파일럿 설비를 설치하고 9개월 간의 실증 운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탄소 포집용 기체분리막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으며, 실증 과정에서 수집, 분석한 데이터 및 운전 기술을 바탕으로 설비 상업화를 위한 설계 단계에 도달했다.롯데케미칼은 향후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 차원에서 수소분야에 투자와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의 수소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수소 산업 가속화에 대비한 선진 기술 선점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클린 수소 인프라스트럭처 펀드(Clean H2 Infrastructure Fund)’에 약 1400억원(약 1억유로)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펀드는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발족한 수소 경제 관련 글로벌 기업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실(수소위원회)의 공동 의장사인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와 회원사인 토탈이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이 합작사를 설립해 수소충전소를 100개 구축하는 등 수소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SK가스와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K가스 사옥에서 수소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실시된 업무협약식에는 윤병석 SK가스 대표, 김철진 SK어드밴스드 대표,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등이 각 사의 핵심역량을 동원해 국내 수소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양 사는 올해 안에 합작사(JV)를 설립하고 양 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