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 R&D와 기업 지원 계획 등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2024 국제광융합엑스포(LED&OLED EXPO)’가 오는 6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국제광융합엑스포는 광융합산업분야 국내 최대 전문 무역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 엘이디광융합산업포럼이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다.또한 부천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안성일, KTC)은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 KOPTI)과 첫 협력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교류회는 11일 KOPTI 광주 본원 2층 대회의실에서 유재열 KTC 부원장, 박석주 KOPTI 부원장, 김두근 KOPTI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교류회는 시험인증기관인 KTC와 광융합기술 전문연구기관인 KOPTI 간 ▲에너지 ▲반도체 ▲탄소중립 ▲광생물학적 안전성 등 4대 분야에 대해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KTC는 조명과 디스플레이 분야 신규 R&D 사업 공동 기획에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신광원 분야 기업지원 및 신뢰성 평가 등 공동 추진을 제안했다.KOPTI는 광융합제품에 대한 시험인증 협력을 요청하고, 태양전지‧모듈, 수소‧이산화탄소, 2차전지 및 사용 후 배터리 활용, AI‧분산자원시스템 등 탄소중립분야에 있어 신규 R&D 프로젝트 공동 발굴에 협의했다.또한 KOPTI는 광생물학적 안정성 분야에 있어 AR‧VR‧XR(증강‧가상‧확장 현실) 장치의 시험평가 방법 개발 등 공동 추진을 제안했다.KTC는 향후 KOPTI와 실무 추진단(가칭)을 편성하고 새 프로젝트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율이 100%에 육박하면서 공공조달 시장의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스마트LED조명’이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LED조명과 스마트조명 보급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본지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전기공사공제조합 대강당에서 ‘제15회 공공기관 스마트LED조명 보급설명회 및 광융합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마켓’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LED조명 보급 이후 다음 스텝을 고민하는 주요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LED보급 계획도 발표돼 이목을 끌었다.한국에너지공단은 올해 LED 지원사업을 위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 효율관리기자재 등 전력수요 절감이 예상되는 19개 지정설비‧시스템 중 1종 이상의 품목을 대상으로 일반 사업에 55억원, 특화사업에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 사업에는 스마트LED조명시스템도 대상에 포함돼 있다.또 지역에너지 절약 시설 보조사업에서 가로등, 보안등, 터널등 등의 도로조명과 일반시설을 대상으로 111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소상공인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사업에서는 LED조명과 스마트LED조명 등을 포함한 공단 지정 8개 품목에 대해 192억원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UC Davis)와 국제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에 밝혔다.UC Davis는 캘리포니아 주 북부에 위치한 연구 중심의 대학교로 미국의 10대 연구기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생명과학, 공학, 예술, 인문학, 사회과학 연구로 유명하다.이번 협약은 스마트조명 산업의 지속적인 육성과 발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주요 내용으로는 기초 과학 및 기술 연구, 대학원 및 학부 교육의 발전에 관한 상호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양 기관은 오는 3월 중에 스마트조명, 인간중심조명, 빛공해, 탄소중립 분야 등 구체적인 연구 협력 분야를 담은 Research MOU를 체결을 통해 전문지식과 연구인프라를 결합하고, 국제 공동 연구를 수행해 나가는 계획을 발표했다.김두근 한국광기술원 연구부원장은 “‘UC Davis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지속적인 조명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조명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LED조명 보급을 본격 개시한 지 15년여가 지나면서 스마트조명과 리트로핏 시장 등장 여부가 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올해 LED조명 보급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전기신문은 오는 3월 22일 서울 논현동에 소재한 전기공사공제조합 대강당에서 LED조명 보급 이후 다음 스텝을 고민하는 주요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보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지난 2010년 처음 개최된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설명회는 전기신문이 지자체, 공공기관의 LED조명 보급계획을 업계에 미리 공지해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LED조명 보급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기획하고 있는 행사다.공공기관과 지자체의 LED조명 교체율은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100%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초기에 보급된 LED조명의 교체 물량과 LED경관조명 시장 등이 확대되면서 꾸준한 시장규모(2023년 기준 6538억원)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상황에서 지난해부터 스마트LED조명 고효율인증을 획득한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10여년 전에 설치한 LED조명의 수명 도래로 제품 교체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LED조명 공공조달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해 MgO(산화마그네슘) 입자의 수화 반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코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최근 전자제품의 집적화로 발열 문제가 심화돼 고성능 방열 소재 개발이 절실한 상황 속에서 MgO(산화마그네슘) 입자는 높은 열전도도(30~60W/m·K)와 뛰어난 절연성(1×1017 Ω·㎝)을 지니고 있어 차세대 방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광기술원에 따르면 MgO 입자는 공기 중에 쉽게 수화하여 방열 소재로서의 특성을 잃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방열 소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수화 억제 코팅이 필수적이지만 MgO 입자 표면과 코팅물질과의 낮은 반응성 때문에 일반적인 코팅 방법(습식개질, 화학증착법 등)으로는 개질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한국광기술원 연구팀은 강한 에너지를 지닌 플라즈마를 활용, 코팅물질의 반응성을 높이면서 MgO 입자 표면에 균일하게 코팅막을 형성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플라즈마 코팅 후 MgO 입자의 물에 대한 접촉각은 흡수로 인한 측정불가에서 125°로 증가하고, 시간에 따른 접촉각 변화가 관찰되지 않아 코팅의 균일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또한 85°C/85RH 환경에서 2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광융합기술 현황과 전망을 종합적으로 수록한 광융합기술 연감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연감은 광융합기술의 발전 경로와 잠재력을 조명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구체적으로 ▲광융합기술의 개요와 육성현황 ▲광융합기술 정책 및 시장 동향 ▲광융합기술 연구현황 ▲광융합기술 중장기 R&D로드맵 ▲사회·기술 메가 트렌드 ▲광융합기술 이머징 연구테마 등 광융합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이 수록됐다.‘광융합기술’은 광(光)기술과 다른 분야의 기술을 융합,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거나 성능을 고도화하는 미래 신산업의 ‘핵심기술’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때문에 연감에서는 광융합기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융합 기술개발과 투자방향을 제시한 광융합기술 중장기 R&D로드맵(~‘27)과 사회·기술적 메가 트렌드 등을 감안한 광융합 이머징 연구테마도 수록했다.아울러 우주항공과 UAM(Urban Air Mobility)분야를 광융합 이머징 연구테마로 선정, 해당분야의 정책·시장·특허·기술 분석과 전문가 등을 통해 도출된 유망기술도 제시했다.신용진 원장은 “광융합기술 연감은 정책입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광융합기술 현황과 전망을 종합적으로 수록한 광융합기술 연감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연감은 광융합기술의 발전 경로와 잠재력을 조명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연감에는 ▲광융합기술의 개요와 육성현황 ▲광융합기술 정책 및 시장 동향 ▲광융합기술 연구현황 ▲광융합기술 중장기 R&D로드맵 ▲사회·기술 메가 트렌드와 ▲광융합기술 이머징 연구테마 등 광융합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수록했다.발간된 연감에 따르면 ‘광융합기술’은 광(光)기술과 다른 분야의 기술을 융합,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거나 성능을 고도화하는 미래 신산업의 ‘핵심기술’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미국, 중국은 국가 안보적 관점에서 반도체, 양자, 센서, 통신, 실감기술 등 광융합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제조업 강국 실현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국가제조혁신센터를 설립했으며 EU는 미래산업을 주도할 핵심기술 중 하나로 광융합기술을 구체적으로 강조하고 광융합시장 주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한편, 2023 SPIE Photonics West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광융합시장(광융합제품 및 서비스 시장
지난 1월 초 최안섭 세종대 건축공학과 교수가 제17대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다. 최안섭 회장은 지난 2017년 김훈 전임 회장 이후 7년 만에 선출된 조명분야 전문가로, 건축공학 중에서도 건물조명을 전공했다.(조명전기설비학회는 그동안 조명과 전기설비 분야 회원들이 번갈아 가면서 회장을 맡는 전통이 있었다.) 최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R&D에 대한 논의의 장 마련’, ‘미래 시대에 맞게 전기설비와 조명의 위상과 역할 재정립’, ‘회원 간 협력과 교류 강화’ 등을 강조했다. 지난 16대까지 이어져 온 조명전기설비학회의 위상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시대에 대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연초부터 학회 일정뿐만 아니라 전기와 조명 관련 행사 때문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최 회장을 세종대 연구실에서 직접 만나 현안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올해 새롭게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하셨는데, 먼저 소감 말씀 부탁드린다.“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개인적으로 1997년 학회에 처음으로 입회하고, 2002년부터 이사로 활
새롭게 집행부를 구성한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가 신년교류회를 겸한 올해 첫 이사회와 평의원회를 잇달아 열고, 주요 사업과 과제 등을 공유했다.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회장 최안섭)는 10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신년회 및 제1차 평의원회를 열고, 부문별 보고사항 발표에 이어 2023년도 수지결산 승인 및 감사보고, 규칙 일부개정(안) 동의의 건 등을 처리했다.전임 이봉섭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해 말 새로 선출된 최안섭 회장의 임기 시작 이후 첫 공식 행사였던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문별로 올해 주요 사업 등이 이사들과 평의원들에게 공유됐다.우선 기획부문에서는 ▲조명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워크숍(세미나)을 5월 춘계학술대회에서 개최하고 ▲회원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뉴스레터(이메일) 발간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학술부문에서는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는 강원도 알펜시아리트에서 개최하고 ▲추계학술대회는 제주도 부영호텔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2곳 중 한 곳을 택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국제부문에서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2024 아시아조명컨퍼런스(ALC) 한국개최 계획을 밝히고, 그에 앞서 2월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이 무선 이동통신 고주파 필터용 4인치의 LiTaO3(리튬탄탈레이트) 단결정 잉곳 성장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LiTaO3 단결정 소재가 사용되는 표면탄성파(SAW) 필터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통신기기 내에서 특정 주파수만을 선택하기 위한 부품으로 스마트폰 한기당 약 20~30개 이상이 사용되는 핵심 부품 중 하나다.앞으로 무선 이동통신 네트워크 환경이 5G에서 6G로 발달함에 따라 LiTaO3 단결정 소재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국내에서는 원천 소재부품인 LiTaO3
다양한 광섬유 센서 기술의 응용분야 산업 전망과 최신 기술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광섬유 기반 고정밀 계측센서 개발과 실용화 기반구축 사업 소개 및 응용 기술 세미나’를 19일 양산시청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최근 재난안전사고 증가로 인해 국내외 재난예측·예방 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가 기반시설과 발전소 등 도시·산업시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안전진단용 광섬유센서 시스템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이에 한국광기술원은 광섬유센서 시스템 핵심 모듈 개발을 통한 기술 고도화와 재난안전 산업 육성을 위한 광융합 혁신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 양산시가 지원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인 ‘광섬유 기반 고정밀 계측 센서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 사업과 연계해 국가 재난안전 산업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스마트 안전진단용 광섬유센서 시스템, 종양 제거를 위한 의광학 기술 등 다양한 광섬유 센서 기술의 응용분야의 산업 전망 및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기승도 에니트 대표의 ‘광센서 기술을 활용한 산업현장
국내 스마트조명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성원 의원이 주최하고, 엘이디산업포럼이 주관한 국회 간담회에서 업계는 스마트조명 보급의 당위성과 기술력, 표준화 방안, 수출전략 마련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제안했다. 산업부는 다른 첨단산업과 비교해 예산확보와 지원책 마련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어떤 지원과 과제가 필요한지 애정을 갖고 챙겨보겠다는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김성원 의원(국민의힘, 경기 동두천시연천군)은 11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스마트조명산업 활성화를 위한 2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명 관련 산·학·연으로부터 스마트조명 보급 확산의 당위성과 기술력, 표준화방안, 수출전략 마련 필요성 등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1차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모임으로, 특히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이 직접 참석해 업계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서 조명업계는 정부와 국회 등에 ▲건전한 국내 시장환경 마련을 위한 불법·불량 LED조명 관리방안 마련과 함께 스마트조명의 조달시장 보급 확대를 위한 제품분류 및 코드부여 ▲수요처에서의 LED조명 교체를 위한 LED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이 한국기술거래사회(회장 김호원),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와 광주·전남지역 기업지원을 위한 기술이전 및 인프라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기술거래사회 광주지회의 주도로 지난달 29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광기술원이 보유한 유망기술 ▲한국기술거래사회가 가진 네트워크 ▲광주테크노파크의 사업화 역량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광주·전남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효율적인 기술이전·사업화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특히 한국광기술원은 11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개최된 ‘2023년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 참가해 기관이 보유한 나눔 기술과 이전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광융합기술 관련 지식재산권의 기술 홍보 및 사업화 지원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세 기관이 기업지원과 함께 인력양성·역량강화 교육 등을 협력하고 기술사업화 DB를 공유하는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민간 영역의 협력을 통해 유기적인 광주·전남지역 기술이전·사업화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평이다.오는 12월에는 실무회의를 개최해 실효성 있는 세부 공동협력 방안을 도출할 계획으로, 도출된 방안은 광주·전남지역
전통조명을 LED조명으로 전환할 경우 50% 안팎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주변 상황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는 스마트조명을 적용하면 추가적으로 20~30%의 에너지절감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조명의 에너지효율 개선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건물 조명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성능의 ‘실내 차양 자동제어 시스템과 이와 연동하는 광센서 조광제어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실내 차양 자동제어를 통해 ▲실내로 유입되어 눈부심을 일으키는 직사광선은 차단하고 ▲눈부심이 없이 확산된 주광을 유입시켜 ▲그 양에 따라 실내 LED 조명기구의 밝기를 제어해 조명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차양 자동제어 기술과 광센서 조광제어시스템을 활용, 밝은 태양 빛을 실내조명에 적극 활용해 에너지절감을 유도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 연구에 참여한 한국광기술원 스마트조명연구센터 김유신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연구개발의 배경과 과정,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우선 이번 개발사업의 추진 배경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현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로에너지빌딩 건축의 단계적
국내 LED조명산업 관계자를 비롯해 기술사 등 전문가들이 참고할 만한 조명 전문서적이 출간돼 화제다.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회장 이봉섭)는 전통조명에서 LED조명으로 바뀌는 광원의 변화에 맞춰 참고 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서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최신 스마트조명 핸드북(조명기초, 조명제어&인증과 법규)’로 명명된 이 책자는 조명 기초지식, 조명제어시스템과 스마트조명, 조명 관련 인증 및 법규 등 3개 파트로 구성됐으며, 전체 23개 주요 내용으로 각 챕터가 이뤄졌다.학회는 이와 관련 지난 11월 16일 소노캄제주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 기간에 맞춰 현지에서 출판기념식을 갖고, 최신 LED조명과 스마트조명 관련 내용이 담긴 전문서적 출간을 자축했다.파트 구성은 국내 조명기구 개발 및 제조, 조명디자인, 전기설비 설계, 종합건설사 전기파트 등 관련 산·학·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통해 정했다.학회는 수요조사 결과 스마트조명시스템과 인간중심조명 등의 최신 조명 내용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았으며, 조명 기초지식과 인증 및 법규 등에 대한 요구도 많아 책자에 반영했다고 밝혔다.집필에는 국내 최고 조명 전문가 20명이 참여했으며, 조명 관련 전문적인 내용과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이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고신뢰성 자기조립형 퀀텀닷 마이크로캡슐 색 변환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광기술원에 따르면 기존 퀀텀닷은 공기나 수분에 민감해 외부 환경에 노출되면 광 특성이 저하되는 문제 때문에 주로 상‧하부 투습을 막는 배리어층을 표면에 결합하는 필름 방식으로 제조한다.하지만 이 제조 방식으로는 퀀텀닷이 가지는 광 특성 저하 문제를 100% 해결할 수 없다.이 같은 문제 때문에 광기술원은 기존 제조 방식 대비 ▲퀀텀닷의 외부 환경에 따른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고 ▲배리어 필름이 필요 없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광기술원 조명소재부품연구센터 최승희 박사 연구팀과 컨소시엄 기업 ㈜두와이즈켐(대표 서영수)이 공동 개발한 이 소재는 ▲연속 대량 공정이 가능하고, 배리어층이 사용된 필름에 비해 ▲공정 과정이 단순하고 불량률이 낮아 ▲가격 경쟁력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평가된다.개발 기술은 서브 마이크론 고분자 입자의 결정질 층 사이에 자기 조립 방식으로 양자점을 보호해 ▲자체 배리어성을 가지며, 입자의 표면을 코팅해 ▲온도·용매의 안정성과 분산성을 확보했다.또한 ▲열 가공이 가능해 고분자 복합화 및 압출 공정 등에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
충남도가 9500억원이 투입되는 ‘무기발광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의 내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충남도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이 ‘한국광기술원(KOPTI) 충남 분원 설치 및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해 나갈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연구개발 및 관련 사업의 육성·발전 등을 위해 분원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분원은 무기발광디스플레이 관련 사업 예타 대상지인 아산시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에 1본부, 3센터 규모로 설치되며, 총 60명(연구개발 40명, 행정·지원 2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주요 협약 내용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지역전략(특화) 산업 연구개발 ▲유망기술 보급·확산 및 활용 ▲지역 기업에 대한 시험평가 및 연구개발 지원 등이다.도는 분원이 계획대로 문을 열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제 대응과 반도체, 광학 등 신산업 육성,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집적지구 조성 사업 추진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산업부는 ‘무기발광디스플레이 기술개발
‘호모포토닉스, 빛이 내 삶을 홀리다’를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16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선센터에서 열린 ‘포토닉스 코리아 2023(제21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이 성황리 폐막했다. 국내 광융합 참가기업은 3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알찬 성과를 거뒀다.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LG이노텍·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외 광융합산업 관련 121개 기업과 기관이 263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에너지, 광의료 바이오 등 다양한 산
산업통상자원부는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등 SK그룹 4개사가 정부의 기술나눔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171건을 무료로 전수한다고 20일 밝혔다.SK그룹이 공개하는 기술들은 공동주택 연료전지 시스템, 인터페이스 장치를 이용한 반도체 제조 시스템, 특정 지역 혼잡도 측정 시스템, 웨이퍼 연마 장치 등 반도체·정보통신·화학 등 세 분야에 걸쳐 있다.SK그룹은 이달 28일 열릴 기술사업화 대전 행사에서 기술나눔으로 공개하는 주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SK그룹은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실천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