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 분야 국제 행사인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기후 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연차대회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이창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윌리엄 맥우드 OECD 원자력기구 사무총장 등 국내외 원자력계 주요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황주호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기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 원자력계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술 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데 원자력이 충실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해 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전 정책 방향성을 연내 제시하겠다고 밝혔다.최 차관은 “정부의 올해 원전 정책 최우선은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복원을 넘어 원전 산업의 질적 고도화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산업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 스타트업 원프레딕트(윤병동 대표)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4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원프레딕트는 코엑스 C홀 G308 부스에서 산업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인 ‘가디원(guardione)’ 제품군을 전시, 현장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올해 20회를 맞이하는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K.Fairs, 서울메쎄, 스마트앤컴퍼니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기전력 산업 전시회다. 매년 전기전력
재생에너지 전기판매자와 사용자가 중개 과정 없이 블록체인을 통해 전력을 거래하는 직접전력거래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 관련 신기술이 실증을 앞둠에 따라 대용량 시장에 머물렀던 PPA도 저용량 시장으로 확대가 예상된다. 기초단위의 전력거래 기반이 마련되면서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에너지 프로슈머’에도 기여할 것이란 평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최근 제49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상발전소(VPP) 소규모 분산자원의 전력거래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신기술 실증특례로 지정했다.해당 기술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자동 매칭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가 핵심이다. 플랫폼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등록한 판매 희망전력과 전기수요자가 등록한 구매 희망전력을 연결해 계약을 성사시키는 방식이다. 별도의 계약서 작성 과정이 생략되지만, 블록체인을 통하기 때문에 거래 과정의 신뢰성과 안정성도 담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전력거래 주체에도 변혁이 예상된다. 그동안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는 생산·잉여전력을 전량 한국전력공사에 매전 또는 상계 처리하는 방식으로 처분해 왔다. 반면 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재료연) 제7대 원장에 최철진 박사가 선임됐다. 최철진 원장은 22일 한국재료연구원 본관동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1961년생인 최 원장은 1979년 마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1984년 금속공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1986년 재료공학 석사와 1997년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한국재료연구원에 입원해 나노분말재료그룹장, 나노기능분말연구그룹장, 분말/세라믹연구본부장 등을 수행했다. 아울러, 2010년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상,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2016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소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하게끔 만드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최 원장은 ▲국내 재료연구 개발 허브기관인 MOP(Materials Open Platform)이 될 것 ▲제2캠퍼스 구축과 극한소재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소재 관련 연구기관의 플랫폼 역할을 주도해 국가 소재 정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 ▲연구원 조직체계에 유연성을 가미할 것 ▲평가시스템을 혁신하고 개방형 연구환경을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김진곤 교수 · 김건우 박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양찬우 박사 · 박성주 석사 공동 연구팀은 신축성이 우수한 소형 에너지 저장 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전자 공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인 ‘npj 플렉시블 일렉트로닉스(npj Flexible Electronics)’에 게재됐다.폴더블 (foldable)과 롤러블 (rollable)을 넘어, 이제 스트레쳐블 (stretchable) IT 기기를 사용하는 시대가 오고 있어 부피가 작으면서 신축성을 가진 에너지 저장 소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저변 확대 및 관련 정책 발전을 위한 ‘차린 컨퍼런스 아시아(CharIN Conference ASIA)’를 19일, 연구원 안산분원 및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개최했다.행사에는 산업부, 안산시, KERI 등 국내 전문가뿐만 아니라 국제전기차충전기술협의체(차린, CharIN)와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지 위원회(CEC, California Energy Commission) 소속의 정책 리더 등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함께했다. 주요 일정은 ▲전기차 정책 협의 차담회 네트워킹 ▲국가별 전기차 발전 정책 현황 공유 ▲전기차 충전 관련 기술 발표회 ▲차린 테스티벌(Test+Festival) 결과 공유 및 시험 현장 투어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CEC의 모빌리티 분야 위원장인 ‘패티 모나한(Patty Monahan)’이 직접 방문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CEC는 올해 19억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수송 분야 탄소제로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2만4500개의 전기차 충전기를 비롯한 각종 인프라를 신규로 설치하는 계획을 세우는 등 미국 내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정부기관이다. 각
4·10 총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그동안 미뤄져 온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장 선임을 위한 작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4월 총선 시기와 교체 시기가 맞물려 과연 어떤 인사가 자리할지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분위기다.하지만 일각에서는 대통령실과 내각의 후임 인선 작업이 먼저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가 수개월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지난 17일 관가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기관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그동안 임원추천위원회 구성만 해뒀던 산하기관들이 하나둘씩 위원회를 꾸리며 공모 절차에 나서고 있다.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달 11일 사장 선임을 위한 서류 모집을 끝내고 현재 후보 3명 중 1명으로 압축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다. 최익수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이달 18일 3년의 임기를 마쳤다. 앞선 선임 절차를 지난해 12월 착수해 임시 주주총회까지 약 3개월 소요된 것을 감안하면, 최종 결과는 이르면 이달 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전력거래소 이사장 자리의 경우 정동희 이사장이 1년 더 연임하는 것으로 인사 선임을 마쳤다.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이달 초 3년 임기를 마치고 연임했다. 임
디지털 중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시대가 도래하면서 일상 속 어디서나 AI를 만나게 된 가운데 국내외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확인하고, B2B 비즈니스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ICT 마켓 플레이스인 ‘2024 월드IT쇼’가 막을 올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4 월드IT쇼는 서울 코엑스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AI가 만드는 일상의 혁신’이며,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월드IT쇼는 매년 국내외 10만명 이상의 ICT 종사자가 방문하고, 참관객의 70%가 국내외 바이어로 구성돼 있을 만큼 업계 주목도가 높은 전시회다.올해 행사에는 10개국에서 온 446개 기업이 1188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를 비롯해 카카오, SKT, KT 등 주요 통신사, 중견·중소기업과 혁신 스타트업, 정보통신 R&D 분야 공공기관과 단체 등이 대거 참여했다.행사에는 AI, IoT, 디지털트윈 & 메타버스(XR 기술), 스마트 리빙 및 헬스케어, 로보틱스, 자율주행과 UAM, 블록체인, 양자정보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AI 전략 최고위협의회’의 제1차 AI반도체 분과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분과회의는 지난 4일 출범한 ‘AI 전략 최고위협의회’의 후속 조치에 따른 것으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 에서 발표한 ‘AI-반도체 이니셔티브’에 대해 AI-반도체 분야 산·학·연 최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AI 전략 최고위협의회는 상호 연계되고 통합된 시각에서 국가 전체 AI 혁신의 방향을 이끌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범정부적 공감대 아래 각 분야별로 운영 중이던 AI관련 추진체계를 정비
고려대학교 문준혁 교수(화공생명공학과/스마트모빌리티학부) 연구팀이 고효율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용 전기화학촉매를 개발했다.이번 연구 성과는 문준혁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으며, 브룩헤이븐 국립 연구소(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의 참여로 진행됐다. 해당 성과는 화학공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F:15.1, 상위 3.51%)에 4월 3일 온라인에 게재됐다.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으로서, 그린 수소 생산이 주목받고 있다. 물을 전기분해 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이 가장 대표적이며, 반응을 촉진하는 전기화학 촉매가 필수적이다. 이 기술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가의 귀금속 촉매의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귀금속 원자를 지지체 표면에 낱개로 뿌려 귀금속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단원자(single atom) 촉매’가 주목을 받고 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몰리브덴 산화물 지지체에 코발트 단원자가 함침된 촉매를 합성했다. 즉, 비귀금속 단원자를 적용했다. 연구팀은 비귀금속 코발트 단원자에서도 몰리브덴 산화물의 상호작용에
한국재료연구원 복합재료연구본부 기능복합재료연구실 이희정 박사 연구팀이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 MOF)를 활용해 기가헤르츠(GHz) 고주파 대역에서 유전 손실과 자성 손실을 극대화하는 MOF를 개발하고, 이를 복합화해 고성능/광대역 흡수 소재를 최종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기존 연구는 단순히 높은 전도성과 유전성을 가진 소재를 활용해 전자파 흡수 소재를 개발하는 것에 국한되어 왔다. 하지만, 이러한 소재는 복합화 과정에서 불균일한 혼합으로 적정한 복합 유전율과 투자율을 달성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 통신공사업계의 인력난은 전기보다 더 나쁘면 나빴지 덜하지 않습니다. 시장 규모가 더 작고 평균 기업 규모도 작지 않습니까. 기업이 영세한 만큼 인력 채용과 양성에 더 힘든 구조입니다. (통신공사 A업체 대표)# 3D 산업이라 기피하는 점도 있지만 회사에 기대하는 처우 수준이 결정적입니다. 기업이 이를 채워줘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통신공사 B업체 대표)범건설산업의 인력난과 고령화 문제는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통신공사업계도 마찬가지다. 20~30대의 유입은 뚝 끊겼고 숙련공들은 고령화되면서 50세, 60세를 넘기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이들을 대체할 인력 유입이 없어 역피라미드 인구구조가 심화하고 있다.청년층이 통신공사업 종사를 기피하는 데 대한 분석은 다양하지만 처우 수준이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경기도의 한 업체 대표는 “청년층은 기업 입사를 할 때 비교 기준으로 대기업의 처우를 상정한다”며 “하지만 대다수의 업체가 영세해 당장 대기업 수준의 대우를 맞춰줄 수는 없다. 서로 입장이 다르다”고 설명했다.서울의 한 업체 대표도 “대기업에 다니는 주변 지인들의 상황을 보면 본인들의 처우가 불만족스러운 것”이라며 “기업들
전고체 배터리를 더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밝혀졌다. 안전한 배터리 시스템 개발 등에 중요한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정성균 교수팀은 충전된 양극과 할라이드계 고체 전해질 사이의 열 안정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그 연관성을 밝혔다.현재 가장 많이 활용되는 리튬이온전지는 화재와 폭발의 위험성이 큰 유기 액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이런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대체품으로 비연소성의 무기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 배터리(All-solid-State Batteries, ASSB)가 주목 받았다.무기 고체 전해질 중 한 종류인 황화물 고체 전해질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분야의 유망 소재로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황화물 고체 전해질과 전극 사이에 생기는 폭발성 분해 생성물로 인해 열에 대한 안정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됐다.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라이드계 고체 전해질을 활용했다. 황화물 고체 전해질에 비해 산화 안정성이 뛰어나 양극과 복합체를 이룰 때 주로 사용된다.특히 할라이드 고체 전해질 중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LIC(Li3InCl6)와 충전된 NCM622 양극을 혼합한 복합체를 만들어 열 안정성에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기업들과 AI 반도체 협업포럼을 구축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강경성 1차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2차관과 함께 ‘AI 반도체 협력포럼’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지난 1월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의 발전과 시장 성장 환경에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의 우리 반도체 수요기업과 기술력 있는 반도체 공급기업이 협력할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출범식에는 ▲자동차 ▲기계·로봇 ▲사물인터넷(IoT)·가전 ▲모바일·서버
원자력연구원 조동건 박사가 ‘OECD/NEA 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RWMC)’ 의장단(Bureau)에 선임됐다.1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에 따르면 1975년에 설립된 RWMC는 원자력 규제기관, 방사성폐기물 전담기관, 연구기관의 전문가가 모여 사용후핵연료, 고준위폐기물, 중저준위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기술 표준을 논의하는 국제위원회다.현재 RWMC 의장단은 미국, 프랑스 등 원자력 폐기물 관리 기술을 선도하는 주요국이 맡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부터 참여하여 관련 활동을 해왔으
최근 POSTECH 신소재공학과 및 반도체공학과 최시영 교수 · 오동고 프란시스 응곰메 오켈로(Odongo Francis Ngome Okello) 박사 · 통합과정 양동환 씨, 연세대 정밀의학과 및 보건대학원 양세정 교수 · 의공학과 통합과정 추유성 씨 공동 연구팀은 2차원 반도체 소재에 인위적으로 결함을 생성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주요 결함과 소재 물성 간 관계를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나노 분야 국제 학술지인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에 게재됐다.컴퓨터와 통신기기, 자동차 등 운송수단, 의료 기기까지 현대 사회에서 반도체가 사용되지 않는 산업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처럼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반도체 분야에서는 최근 원자층 두께로, 유연하며 전기적 특성 조절이 용이한 2차원 소재의 신 물성 발현을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기존 소재 성능 한계를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성 변화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결함을 제어할 방법을 찾는다면 전기적 특성과 반응 속도 모두 우수한 반도체 소자를 만들 수 있다.최시영 교수팀은 이전 연구를 통해 2차원 반도체 소재(2H-MoTe2)의 원자 구조 이미지에서 점 결함을 정교하게 분석하
ICT 분야의 인력양성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ITRC) 인재양성대전’이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분야의 연구혁신과 인재양성을 위해 ITRC를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와 관련 그동안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산·학·연 연구자들의 교류를 위해 ITRC들의 축제이자 박람회인 인재양성대전을 이번에 개최하는 것이라는 게 협의회 측의 설명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6일 에너지ICT연구단 정학근 박사 연구진이 에너지 소비의 주체였던 건축물을 생산, 관리, 절감의 주체로 전환하는 건물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건물은 사용용도, 위치,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건물 내에서도 층별, 구역별로 에너지 사용량이 다르다. 최근에는 탄소중립, RE100 등의 정책에 따라 건물 내에 태양광, 연료전지와 같은 다수의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프리미엄 가전기기 사용 확대 등 전력소비 수요 증가로 효율적인 건물 에너지 관리가 필수적이다.기존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민간 기업과 함께 ‘지능형 홈(AI@Home)’ 생태계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인공지능(AI) 일상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전통적인 주거 공간으로 인식되던 ‘집’이 편리하고 똑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으로 진화하고 있다. 아마존의 알렉사 등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은 AI 기반 고체감 홈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제조사나 브랜드와 무관하게 다양한 기기를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는 글로벌 표준인 매터(Matter) 표준의 확산으로 세계 시장 규모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과기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이 공간정보를 통한 농업혁신을 강조했다.LX공간정보연구원(원장 곽희도)은 지난 22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2024 광주특구 과학기술 사업화 페어’에서 배성훈 LH공간정보연구원 박사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대응을 위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광주과학기술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광주연구특구 혁신주체 100여 명이 참석했다.전시회, 포럼, 성과공유회, 토론회,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배성훈 박사는 AI기반 UN 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