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6 13:36
혁신적 조달기업의 성장·도약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해 범부처가 협업해 총력 지원에 나선다.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범정부 협업을 통한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정부 지원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부처간 협업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기재부, 외교부, 산업부, 고용부, 중기부, 금융위, 조달청 등 12개 관계부처가 협업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한 것이다.우선 혁신적 조달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공공판로에 더해 민간 마케팅, 금융·투자, 전문인력, R&D 등을 범부처가 협업해 패키지 지원한다.혁신제품 단가계약 확대, 임차·구독까지 수의계약 등 유연한 계약방식을 도입하고, 각 부처로 나눠진 혁신제품 신청 및 지정 플랫폼과 시범구매사업은 조달청으로 일원화해 공공조달체계를 효율화할 계획이다.중기부 中企전용 판로채널, 코바코의 방송광고비 할인 등 협업을 통해 민간판로를 지원하고, 대출금리 및 보증수수료 우대 등 정책금융도 지원한다.해외실증, ODA, 수출바우처 등 범부처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해외조달시장 개척에도 나선다.조달청은 수출 초기실적 확보를 위한 ‘해외실증’을 올해 5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해외조달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