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서 첫 수소버스가 출고돼 운행을 개시했다.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수소버스는 관광버스로, 그동안 수소승용차에 집중했던 광양시 수소차 보급사업이 올해를 기점으로 수소 버스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안에 관광버스 8대를 추가 보급하고 오는 8월부터는 수소 시내버스 2대도 도입할 계획이다.시는 올해 약 71억원(국비 58억, 도비 10억, 시비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구입 보조금으로 1대당 수소 고상버스 3억7000만원, 수소 저상버스 3억9000만원을 지원한다.구입 보조금을 감안하면 민간이 부담하게 될 비용은 수소 고상버스
경상북도가 울릉도를 지속 가능 발전한 섬으로 만들기 위해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경상북도는 25일 한동대학교 창조도서관에서 울릉군과 한동대학교, 울릉고등학교 및 7개 기업 관계자와 함께 울릉군을 K-U시티‘지속 가능 발전 시범지역’으로 선포하고,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남한권 울릉군수,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조남준 난양공대 변환 경제연구센터장, 데이비드 뱃스톤 하이드라 에너지(Hydra Energy) 이사, 이흔찬 만두카(Manduka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 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만트럭)가 조기 폐차 지원 프로모션을 전 차종 대상으로 실시한다.이번 프로모션은 보유 트럭 제조사와 배출가스 등급에 관계없이 기존 트럭을 폐차하고 신차로 만트럭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차종에 관계없이 600만원의 지원금액을 제공한다.이와 별개로 환경부 노후경유차 지원 대상 고객인 경우, 배출가스 4등급 기준 ▲덤프트럭 최대 1억원 ▲트랙터 및 대형카고트럭 최대 7800만원 ▲중형트럭(TGM 급) 최대 2400만원 ▲중소형트럭(TGL 급) 최대 1600만
이상기후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예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초미세먼지 총력대응에 나선다.환경부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에 대비해 내달 31일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36㎍/㎥ 이상)’ 횟수가 가장 많은 달이다. 실제로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3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대기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포함된 저감대책의 현장실행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이 함께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인다.특히 이번 총력대응은 ▲국민 생활공간 집중관리 ▲봄철 이행과제 강화 ▲핵심 배출원 실행력 제고의 3대 방향으로 추진된다.우선 국민 일상 생활공간의 초미세먼지를 집중 관리한다. 지하역사와 철도 대합실 등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은 환기‧공기정화 설비에 대한 특별점검과 함께 습식청소를 일 3회 이상 실시하고, 오염도가 높거나 교통량이 많은 도로는 청소차 운영을
울산시는 도심지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 조성을 위해 ‘2024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노후 4~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기폐차(4,550대) ▲매연저감 장치부착(580대) 등에 총 138억원이 지원된다.조기폐차 지원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으로 보조금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5인승 이하 승용차의 경우, 조기폐차 지원금으로 기준가액의 50%가 지원되고 신차 구입(중고차 1~2등급 포함) 시 나머지 5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예를 들어 차량 기준가액이 100만 원 차
포항시는 다음 달 4일부터 14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의 신청을 접수한다.이 사업은 기존 경유 어린이 통학 차량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량을 저감하기 위한 사업으로 포항시는 지난 21일 홈페이지에 사업 시행을 알리는 공고를 게재했다.지원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경유차를 폐차하면서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어린이 통학 차량을 신차로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이며, 사업 물량 총 8대에 한해 대당 500만원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자는 신청 서류 접수순
정부가 올해 10만5000대에 달하는 4등급 경유차에 조기폐차 지원금을 지급하고, 배출가스저감장치(DPF)를 달았더라도 폐차 희망 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확대한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조기폐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확정해 전국 지자체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배출가스 4·5등급 차량의 폐차를 조건으로 정부가 차량 잔존가격의 100%를 지원,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이다.환경부는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첫해였던 지난해 상대적으로 오염원 배출량이 높은 DPF 미부착 차량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조기폐차 물량 확대와 함께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DPF 부착 4등급 차량 약 14만3000대가 조기폐차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올해 조기폐차 지원 물량은 총 18만대로 확대됐으며 ▲4등급 차량 10만5000대 ▲5등급 차량 7만대 ▲지게차와 굴착기 등 건설기계 5000대로 구성됐다.이와 함께 조기폐차 보조금 대상 차량 확인 검사 시 온라인 검사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는 조기폐차 신청 차주가 소유 차량의 영상을
국토교통부가 배터리를 5분 내 탈부착할 수 있는 전기차를 만드는 '배터리 교환형 차량 제작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16일 '제1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열고 모빌리티 분야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8건을 심의·의결했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로 개발된 제품·서비스가 현행법상 출시가 불가능한 경우 일정 조건 하에 규제를 한시적으로 면제·유예해 주는 제도다.이번 실증 사업 중 하나로 현대차의 전기차 배터리 교환형 차량 제작 사업이 선정됐다. 충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충전스테이션에서 미리 충전된 배터리를 5분 이내에 교환할 수 있는 전기차를 만드는 사업이다.혁신위는 배터리 탈부착 차량에 대한 제작기준이 부재하고 배터리 탈부착 행위를 등록된 정비사업자만 할 수 있는 현행법에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현대차는 이번 규제 특례를 통해 배터리를 안전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차량을 제작하고, 올 하반기에는 장거리 운행이 많은 택시 등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환식 충전 서비스 실증 계획을 구체화해 추가 규제특례를 추진할 예정이다.일찌감치 중국은 2020년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면서도 배터리 교체 모델에 대해서는 가격 제한
정부가 올해 전기승용차 국비 보조금 최대 지원액을 지난해보다 30만원 줄어든 650만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보조금이 전액 지원되는 차량가 기준을 57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차상위 계층과 청년, 소상공인 대상 지원은 확대한다. 차량 1대당 보조금은 낮추는 대신 지원을 늘려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환경부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을 6일 공개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시장이 얼리어댑터 중심 초기 시장에서 일반 소비자 중심의 주류 시장으로 전환되면서 전기차 성능에 대한 눈높이가 한층 높아졌다. 이와 함께 전기차 안전·환경성 제고와 충전불편 해소 등 전기차 이용편의 개선에 대한 요구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이에 환경부는 이번 개편안을 마련하면서 ▲전기차 보급 촉진 ▲전기차 성능과 안전·환경성 제고 ▲전기차 이용편의 개선이라는 3가지 원칙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차종별 세부 보조금 개편안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전기승용차 성능보조금 단가를 5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100만원 감액한다.주행거리 등 성능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을 강화해 성능향상을
앞으로 적합 판정 인증서를 교부받지 않은 배출가스저감장치(DPF)와 저공해엔진, 공회전제한장치를 수입‧공급‧판매할 경우 징역 또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미인증 DPF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환경부는 인증받지 않은 DPF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8월 16일 노후 경유차 DPF와 저공해엔진, 공회전제한장치를 수입하려는 경우에도 인증을 의무화하는 등 미인증 DPF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대기환경보전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시행령으로 위임한 과태료 부과 기준 등도 포함됐다.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적합 판정 인증서를 교부받지 않은 미인증 DPF 등의 관련 제품을 수입‧공급‧판매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인증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수입하는 행위도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미인증 DPF 등의 판매를 중개하거나 구매 대행한 경우에도 위반 횟수에 따라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미인증 DPF임을 알면서 사용
납배터리의 고장을 줄이고, 수명을 늘리는 기술이 개발됐다.한전 강동송파지사 김정인 대리는 GS-eco와 함께 납배터리의 단점인 짧은 수명과 성능저하의 원인을 개선할 수 있는 ‘배롱하이’를 개발했다.이와 관련 김 대리는 서울시 경유차 매연 저감 정책과 관련해 한전이 운영 중인 작업차(활선차량) 매연을 줄이는 방법을 검토했다. 여러 논문을 확인한 결과 경유차 시동용으로 사용하는 납배터리의 성능이 향상되면 매연이 줄어든다는 것을 확인했다.김 대리는 배터리 납품사인 GS-eco와 협력해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 특장차(활선차)에 사용되는 납배터리 24V에서 고장이 더 빨리 발생하는 것을 파악했다.연구에 따르면 납배터리의 고장율이 높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첫 번째는 2개 배터리를 직렬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전압차가 발생하는데 높은 쪽은 과전압, 반대는 과방전이 빠르게 진행돼 결국 납배터리의 수명이 짧아진다는 것이다.두 번째는 납배터리 충방전 시 발생하는 설페이션 현상과 이로 인한 황산막 때문에 납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는 것이다.이에 김 대리는 납배터리 전압차 해소를 위해 전류조정 알고리즘으로 배터리 간 전압차를 일정 범위 내로 유지하고, 저주파 특수 미세 펄스파를 이용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내연기관차가 전년에 비해 8만5000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차가 조기 폐차되고 액화석유가스(LPG)차가 친환경차로 전환된 데 따른 것으로, 신규 차량 중 3대 중 1대가 친환경차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594만9000대로, 지난해 말 대비 1.7%(44만6000대) 증가했으며, 인구 1.98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했다고 19일 밝혔다.연료별로 구분하면 휘발유 1231만4000대, 경유 950만대, LPG 183만3000대, 하이브리드 154만2000대, 전기 54만4000대, 수소 3만4000대, 기타 18만2000대다.휘발유, 경유, LPG 등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내연기관차는 총 2364만7000대로, 전년 말에 비해 8만5000대(0.4%)가량 감소했다.휘발유차는 24만5000대(2%) 늘었지만, 경유차와 LPG차가 각각 25만8000대(2.6%), 7만2000대(3.8%) 줄면서다.경유차는 정부의 4·5등급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의 영향으로, LPG차는 전기차 등으로 수요가 전환되면서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친환경차는 지난해 말 기준 총 212만대로 1년 전에 비해 53
혁신적인 기술로 경유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기후테크 모빌리티 제이엠웨이브가 품질 관리 및 환경 관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ISO 9001 및 ISO 14001 인증을 지난 5일 동시에 획득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인증은 제이엠웨이브의 뛰어난 품질 관리 시스템과 환경 보호에 대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한 시작이다.제이엠웨이브는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개조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량을 보여주며, 특히 물류 및 택배용 1톤 전기트럭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특히 물류산업 내
올해 처음 도입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신청에 계획보다 1만5000대 많은 약 8만5000대의 차량 소유주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올해 2월부터 처음으로 도입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신청에 약 8만5000대의 차량 소유주가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차량 소유주는 최대 800만원 한도 내에서 차량 가액에 따라 관할 지자체로부터 폐차 지원금을 받게 된다.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제도는 미세먼지 주범으로 손꼽히는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고, 폐차 후 신차 구입 시
최근 하이브리드카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꾸준히 하이브리드카 기술력을 쌓아온 현대차∙기아의 선제적 대응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기아가 2011년 세계 최초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독자 개발했던 선택이 하이브리드 시장 경쟁에서 다른 업체들보다 한발 앞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차는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판매량 21만1304대 보다 4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연말까지 하이브리드차
정부가 노후 경유차를 운행하는 소상공인과 국가유공자 등 생계형 차주에 신형 액화석유가스(LPG) 저공해 1t 화물차 총 12대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소형화물차 시장의 저공해화를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환경부는 오는 21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LPG 1t 화물차 전달식 및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내년 1월 1일 시행 예정인 택배용 경유 소형화물차의 신규사용 제한에 앞서 원활한 제도 이행을 도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경유 화물차를 대체하기 위한 저공해 LPG 1t 화물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소상공인연합회, 전국개인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민생 지원 차원의 정책 추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또한 경유 화물차를 대체할 수 있는 신형 LPG 1t 화물차가 최근 출시됨에 따라 LPG 업계의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소상공인과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 차량을 전달한다.신형 LPG 1톤 화물차는 환경부의 연구개발 사업으로 개발된 신형 LPG엔진을 활용해 국내 업계에서 올해 11월에
‘소상공인의 발’ 1톤 트럭 시장에서 디젤 시대가 막을 내리고 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LPG 트럭으로 세대가 교체된다. 디젤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송용 연료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 화물차 시장에도 친환경 시대가 열렸다.현대차는 지난달 말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1톤 트럭 ‘2024 포터 2’ 모델을 출시했다. LPG 포터의 부활은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 이어 기아도 터보 LPG 엔진을 탑재한 ‘봉고 3’ 1톤 트럭을 시장에 내놨다. 기아는 LP
전라남도는 2025년 생활권 주변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비 359억 원을 확보, 대규모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생활권 및 도시 주변 지역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대상 지역은 ▲목포 대앙산단 등 2ha ▲여수 웅천지구 1ha ▲순천 백강로 등 7ha ▲광양 익신-초남산단 등 2ha ▲보성 조성농공단지 1.9ha ▲화순 남산공원 등 7ha ▲장흥 바이오
탄소중립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던 유럽 국가들이 심각한 경제난에 부딪히자 내연기관차 판매중단 시기를 늦추는 등 친환경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유럽의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을 보고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에 대규모로 투자하고 있는 국내 업계로서는 약간 당혹스런 상황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최근 휘발유·경유차 신차 판매 금지 시기를 오는 2030년에서 2035년으로 5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는 유지하되, 생계비 부담이 커진 가계를 고려해 기후변화 대응에 속도 조절에 나서겠다는 설명이다.또한 유럽연합(EU) 27개국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2025년 7월부터 시행을 목표로 논의 중인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유로7(Euro7)’의 배출 기준을 현재 적용되고 있는 ‘유로6’ 수준으로 유지하는 협상안을 채택했다.EU 집행위원회가 질소산화물(NOx) 등 자동차 배출 오염물질을 더 줄이기 위해 더 강한 규제인 유로7 도입을 제안했으나, 사실상 이사회가 이를 거부한 것이다. 유로7 세부 내용이 확정되려면 EU 이사회, 집행위, 유럽의회 간 3자 협상을 거쳐야 한다.유럽 국가들은 유로7 도입 시
ESG선도기업 풀무원이 저공해 차량인 수소 전기트럭을 제품 운송에 도입해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풀무원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식품업계 최초로 물류 현장에 11톤 대형 수소 전기트럭을 도입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밝혔다.풀무원은 수소 전기트럭이 기존 경유차 대비 투입 비용이 다소 높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을 고려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대형 화물차에 수소 전기트럭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수소 전기트럭은 물류 현장에 2대가 먼저 투입되어 충북 음성-시화, 음성-여주 2개 물류 노선의 건면, 김 등 상온 제품 운송에 사용되고 있다.풀무원은 내년에 냉장 제품 운송이 가능한 냉장 수소 전기트럭 2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상온, 냉장 수소 전기트럭을 총 76대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풀무원이 도입한 수소 전기트럭은 환경부 저공해 차량 1종 인증을 받은 차량이다. 기존 디젤 트럭과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 수소로 전기를 만들어서 운영하기 때문에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보다 충전 시간이 짧아 물류에 활용하기 용이하다.풀무원은 이번 수소 전기트럭 2대 도입으로 연간 163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