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LNG 발전사업을 두고 민간과 공공이 무한경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4일 전력당국 주요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신규 LNG 발전사업의 용량입찰시장 개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정부는 신규 LNG 발전소를 지을 때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신규·퇴출 설비 계획을 수립해 진행했다. 정부가 깃발을 꽂아놓으면 사업자는 건설만 하면 됐다는 얘기다.용량입찰시장이 개설되면 정부가 큰 틀에서 신규 진입 가능한 총용량을 공고하고, 여기에 맞춰 열린 입찰에서 사업자들이 경쟁을 통해 사업권을 따내는 방향으로 전환하게 된다.정부가 마련할 용량시장은 LNG 발전을 대상으로 한다.여기에는 최근 정부가 워킹그룹을 만들어 전기본에 편입하겠다는 뜻을 밝힌 집단에너지도 포함된다. 공공과 민간이 신규 사업을 두고 부딪히는 셈이다.입찰에는 발전소별 순진입비용(Net-cone)이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순진입비용은 투자비 보전금액에서 변동비(연료비 마진)를 차감한 것으로, 발전사별로 연료비와 발전기 효율이 입찰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연료비 마진을 최대한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야 사업권을 따낼 가능성이 커져서다.이에 따라 LNG 직도입이나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을 두고 민간 에너지 기업들과 한국가스공사 간의 경쟁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LNG 직도입 물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가스공사가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듯 개별요금제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지난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로 직수입된 LNG 물량은 968만t으로 전년 717만t에 비해 3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10년 전인 2013년 148만t에 비해서는 6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직도입 물량은 전체 LNG 도입량(4415만t) 가운데 약 22%를 차지했다.LNG 직도입 제도는 2005년 처음으로 허용됐다. 당시 직도입 사업자는 포스코, SK E&S뿐이었으나 이후 ▲GS칼텍스 ▲GS파워 ▲SK에너지 ▲포스코에너지 ▲에스오일 ▲고려아연 ▲중부발전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LNG 직도입은 국내 민간 발전사와 산업체를 중심으로 발전용과 산업용의 용도로 확대돼 왔으며 2016년까지 평균 5%대 수준의 LNG 수급 비중은 2017년부터 급증해 2020년 기준 국내 도입 LNG 물량의 22.9% 수준까지 도달했다.직도입 물량이 1000만t에 육박하면서 LNG 도입 루트가 다양화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7일 이사회에서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내포그린에너지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 합의를 의결했다고 28일밝혔다.이번 합의로 ▲남부발전은 2027년부터 연간 44만t, ▲남동발전은 2027년부터 연간 29만t, ▲내포그린은 2026년부터 연간 10만t 규모의 천연가스를 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게 된다.가스공사는 지난해 서부·중부발전에 이어 남부·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공급인수를 합의함으로써 발전공기업 5개사 중 4개사에 연간 168만t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됐으며 개별요금제 도입 4년 만에 누적 계약물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해 12월 발전공기업을 대상으로 개별요금제에 따른 천연가스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했다.개별요금제는 하나의 통일된 가격으로 LNG를 공급받는 평균요금제와 달리 발전소와 가스공사가 개별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개별요금제는 가스공급 안정성과 가격경쟁력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되고 있다.이번 합의로 발전공기업 중 최초 계약자인 한국서부발전은 내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75만t 규모를, 한국중부발전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20만t 규모의 천연가스를 개별요금제를 통해 공급받게 됐다.지난 2020년 처음 도입된 이후 발전공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최초의 사례인 만큼 앞으로 발전시장에서 가스공사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본지는 개별요금제 영업을 총괄하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을 만나 이번 계약의 의미와 함께 개별요금제 확대를 위한 계획을 들었다.▶2020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발전공기업과 개별요금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같은 성과가 전력 및 가스 산업계에서 갖는 의미는 무엇입니까.“개별요금제는 그동안 비축의무가 없는 직수입사 발전기와 평균요금제 발전기
가스공사가 중부발전·서부발전과의 개별요금 공급에 합의했다.지난달 28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를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의로 서부발전은 가스공사로부터 2025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75만t 규모, 중부발전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20만t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된다.가스공사는 2020년 개별요금제 도입 후 발전공기업과는 최초로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가스공사의 LNG 구매 경쟁력을 재차 입증하게 됐다고 전했다.이번 합의에 따른 연간 약 95만t의 신규물량 공급으로 가스공사는 개별요금제도 도입 이후 4년 만에 연간 300만t 이상의 누적 계약물량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개별요금제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가스공사 관계자는 “개별요금제 공급 확대는 가스공사의 설비 이용률 증가로 이어져 가스요금과 발전단가가 인하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로 인해 국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10일 CGN대산전력㈜, 22일 ㈜한주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주는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에 열과 전력을 공급하는 구역전기사업자로, 지난 2020년 8월 가스공사를 연료 공급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5월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했다. 오는 2024년부터 15년간 연간 15만t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CGN대산은 대산 석유화학단지 소재 발전사업자로, 2027년부터 10년간 연간 28만t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을 공급받게 된다.특히 CGN대산은 지난해 같은 모회사를 둔 CGN율촌전력㈜이 개별요금제 계약 체결 과정에서 보인 높은 만족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두 발전사는 기존에 운영해오던 석탄 및 경유 발전기를 천연가스 발전기로 대체하면서 가스공사 개별요금제를 선택했다.가스공사는 경쟁력 있는 가격, 안정적 공급 능력, LNG 구매가 익숙하지 않은 수요자의 편의를 위한 제도 마련 등 개별요금제만의 다양한 강점을 선보이고 있다.채희봉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가스공사가 우리나라 대표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에너지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8일 CGN대산전력과 대산복합 2호기 발전소 512㎿에 2027년부터 10년간 연 28만t 규모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을 공급하는 '발전용 개별요금제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가스공사와 개별요금제 계약을 체결한 CGN율촌전력과 같은 모회사를 둔 CGN대산은 1997년부터 운영해온 노후 경유 발전기를 천연가스 발전기로 대체하면서 가스공사 개별요금제를 선택했다.특히 가스공사와 CGN율촌의 개별요금제 계약 체결 경험을 통해 가격 경쟁력, 안정적인 공급 능력, 수급관리 대행 서비스 등 가스공사만의 노하우와 강점을 접하고 직수입 검토 없이 개별요금제 협상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개별요금제 공급을 개시한 GS EPS의 당진 1호기의 경우 천연가스 발전기 중 가장 저렴한 열량 단가를 기록하는 등 전력시장에서 개별요금제의 효과가 한층 두드러지고 있다. 당진 1호기 열량 단가는 가스공사 평균요금제의 40~50% 수준으로 직수입 발전기보다도 우수한 경쟁력을 보였다.가스공사는 개별요금제가 기존 평균요금제나 LNG 직수입보다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함에 따라 향후에도 계약 건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채희
가동수명이 20년이나 된 GS EPS의 당진#1 발전기가 최고 단가 경쟁력을 보이며 회춘한 모습이다. 비결은 가스공사의 개별요금제. 개별요금제는 가스공사가 도입단가 수준으로 수요처에 제공하는 새로운 계약제도로, 당진#1은 올해 1월부터 적용받고 있다. 개별요금제는 최근과 같은 LNG 수급 위기와 높은 현물가격 상황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어 앞으로 선택 발전사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11일 발전 및 천연가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열량단가를 기록한 발전기는 GS EPS의 당진 천연가스발전소 1호기(당진#1)로 나타났다.당진#1은 Gcal 열량당 1~4월 4만8245원, 5월 4만8490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가스공사 평균요금제로 계약한 발전소 열량단가의 50%도 안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평균요금제 열량단가는 1월 9만5733원, 2월 12만2513원, 3월 11만2889원, 4월 12만131원, 5월 8만2318원이었다. 평균요금제 대비 당진#1의 열량단가는 1월 50.4%, 2월 39.4%, 3월 42.7%, 4월 40.2%, 5월 58.9%로 평균 46.32%를 보였다.발전규모 501MW의 당진#1는 2001년 준공한 노후 발전기이
가스공사가 공급규정을 유연화하며 고객친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가스공사는 갑 이미지를 벗는 동시에 연료 경쟁시대에서 보다 많은 수요자를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14일 신규 천연가스 공급 신청 시점 및 배타적 협상 기간에 유연성을 가질 수 있도록 천연가스 공급규정을 개정했다고 25일 밝혔다.기존 규정의 경우 천연가스 공급을 신청하는 수요자는 공급 희망 시점으로부터 5년 전에 신청을 해야 하며(제6조 2항), 신청일로부터 4개월 (배타적 협상 기간)동안 가스공사가 희망 공급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를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와 현대오일뱅크 자회사인 현대이앤에프(대표이사 김명현)은 23일 대산 LNG 열병합발전소 290MW에 2026년부터 9년간 연 32만t 규모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최대 40만t)을 공급하는 발전용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이앤에프는 지난해 10월 가스공사와 개별요금제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한 지 5개월 만에 최종 매매계약을 마무리했다.이번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산하 발전소 3곳 등 총 7개 발전소와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서를 체결함으로써 천연가스 공급물량 연 200만t을 돌파했다.현대이앤에프는 현대오일뱅크가 집단에너지 사업을 수행하고자 설립한 자회사로, 대기업군이자 정유사 계열사가 천연가스 직수입이 아닌 개별요금제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현대이앤에프는 가격경쟁력, 안정적 공급능력, 수급관리 서비스 등 가스공사만의 노하우와 강점을 높게 평가해 개별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계약 체결·운영 등 전 과정에서 고객의 요구를 최우선 반영하는 고객중심제도를 운영하고, 가격경쟁력 있는 천연가스 도입과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 등 가스공사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개별요금제 정
가스공사와 일부 발전 직수사 간의 LNG 도입가격 차이로 직수입사가 많은 이득을 보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과도한 이득을 환수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를 두고 반시장경제적이라는 지적이 있는가 하면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특수상황에서 일부 업체가 과도한 이득을 취하는 것은 공공 이익에 맞지 않다는 논리가 맞서고 있다.28일 본지가 한국무역협회의 국내 천연가스(LNG) 수입중량 대비 수입액을 분석한 결과 국내 도입가격은 t당 지난해 1월 414달러, 3월 438달러, 5월 408달러, 7월 498달러, 9월 571달러, 11월 806달러, 12월 892달러로 계속 상승했으며 올해 1월에는 1137달러로 급상승했다.국내 천연가스 도입은 한국가스공사가 약 80%, 민간 직수입사가 약 20% 비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스공사의 도입가격이 비싸졌음을 알 수 있다.실제로 지난해 12월부터 가스공사와 발전 직수입사 간의 천연가스 도입가격 격차가 급격히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전력거래소의 중앙급전발전기 열량단가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 공급물량의 열량단가를 100으로 했을 때 파주문산 1‧2호기의 단가 비중은 지난해 10월 95.4%, 1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가스공사가 3개 발전사와 연 115만t의 개별요금제를 체결하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30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내포그린에너지, 한국지역난방공사, CGN율촌전력㈜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해 나동헌 내포그린 공동대표, 황창하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이상진 CGN율촌전력 사장 등 각 사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매매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가스공사는 이번 계약으로 3개사에 천연가스 연 115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천연가스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을 통해 장기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한난은 30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와 한난 3개(양산·대구·청주) 열병합발전소에 대해 천연가스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한난은 한국가스공사를 통해 오는 2023년부터 약 16년간 연간 40만t 규모의 물량에 대해 개별요금제를 적용해 공급받게 된다.한난의 양산(119MW), 대구(270MW), 청주(270MW) 열병합발전소는 천연가스 수급의 경제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지난해 10월 주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집단에너지사업에 진출했다. LNG에 블루수소를 혼소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최대한 감축할 계획이다.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는 지난 6월 발전 자회사 현대E&F를 설립한 데 이어 집단에너지사업 인허가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집단에너지사업은 전기, 열 등의 에너지를 산업시설 등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대E&F는 2025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스팀 230t/시, 전기 290MW 용량의 발전 설비를 구축한다. 총 4000억원이 투입돼 LNG와 블루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소가 건설된다. 생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LNG 가격이 높게 형성되자 가스공사의 개별요금제가 인기를 얻고 있다. 민간 LNG 수요업체는 신규 수요물량에 대해 직접 수입할 지, 가스공사로부터 공급 받을 지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최근과 같은 가격 상승시기에는 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는 게 유리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1일 GS EPS(사장 김응식) 당진 LNG 복합화력 발전소 1호기에 4년 동안 연간 약 2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을 공급하는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20년간 가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29일 현대E&F(대표이사 김명현)와 대산 LNG 열병합 발전소 290㎿에 2026년부터 9년간 연 32만t 규모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총 물량 기준 40만t)을 공급하는 ‘발전용 개별요금제 공급·인수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시작으로 내포그린에너지, 한주, CGN율촌전력 등 여러 발전소들과 연이어 공급계약을 맺으며 개별요금제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이번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개별요금제 첫 계약 체결 이후 1년 만에 천연가스 공급물량
[전기신문 오철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역점 추진하는 발전용 천연가스 개별요금제가 연이은 계약 성사로 쾌조를 이어가고 있다.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30일 CGN율촌전력(공동대표 다이홍강‧이상진)과 577MW급 복합화력발전소 1호기에 2025년부터 10년간 연 42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총 물량 기준 49만 톤)을 공급하는 ‘발전용 개별요금제 공급·인수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시작으로 내포그린에너지, 한주 등 여러 사업자들과 잇따라 공급계약을 맺으며 개별요금제를 확대해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가스공사의 개별요금제가 세 번째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경쟁력을 입증했다.한국가스공사는 20일 한주와 가스복합 열병합발전소 140MW에 2024년부터 15년간 연 15만t 규모의 천연가스 고정약정 물량을공급하는 ‘발전용 개별요금제 공급·인수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주는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내에 전기·열을 공급하는 구역전기사업자로, 이번 계약은 개별요금제 수요자가 기존발전사업자에서 구역전기사업자 영역까지 확대·다변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개별요금제는 가스공사가 체결한 LNG 도입계약을 각각의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올해까지 청양, 합천, 산청 등에 도시가스가 신규 공급되는 등 전국 94% 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국내 천연가스 수요는 가정일반용 수요가 정체되나 산업용 수요가 크게 증가해 2034년까지 연평균 1.09% 증가한 4797만t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부터 2034년까지 장기 천연가스 수요전망과 이에 따른 도입전략, 수급관리 및 공급설비 계획을 담은 ‘제14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27일 확정·공고했다.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은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2년 주기로 수립하며 이
최근 북반구를 강타한 북극발 한파로 발전 및 난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시아 LNG(액화천연가스) 스팟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여기에 미국 바이든 정부의 출범으로 셰일가스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LNG 시장의 리스크가 커짐에 따라 민간업체의 직수입 매력이 떨어지고 가스공사의 개별요금제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13일 에너지시장 정보업체인 S&P플래츠에 따르면 지난주 아시아 LNG 스팟 2월물 가격은 전주보다 무려 47%(6.85달러) 오른 MMBtu(영국열량단위)당 21.45달러를 기록했다.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