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기차 분야 올림픽으로 평가되는 제37회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가 23일 열렸다. 올해는 글로벌 기업 160개사가 550개 전시회 부스를 꾸렸으며, 특히 현대차그룹, 삼성SDI, LG 등 모빌리티 및 배터리 관련 대기업들이 전기차 ‘캐즘’을 타파하기 위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24일 열린 개막식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그간 전기차 산업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전기차 수요가 다소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전기차 산업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라도 결국 해답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기술 혁신에 있다"며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현대차그룹은 차량의 모듈을 교체하는 PBV의 '이지 스왑' 기술을 PV5 모형 차량을 통해 시연했다. 이지 스왑은 차량의 후면부에 탈부착이 가능한 모듈을 적용한 기술로,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픽업트럭, 밴 등으로 자유롭게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내년 출시 예정인 기아의 PBV에 적용될 예정이다.현대모비스는 지난 CES 2024에서 공개했던 모비온을 처음 선보였다. 모비온은 e코너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을 탑재한 콘셉트카로, 크랩 주행과 제로턴 등 모비스 전동화
포스코홀딩스가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올해 1분기에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포스코홀딩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줄었으며 영업익은 17.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190억원으로 집계됐다.전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3.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 사유로는 철강과 인프라 부분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이
포스코가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해 관련 기관과 함께 바다숲 조성에 나선다.포스코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블루카본(Blue Carbon)이란 해양 생태계에 흡수돼 격리·저장되는 탄소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4자는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 건강한 바다생태계 보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 ▲해조류
삼성SDI가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전 세계 석학들에게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EVS(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는 196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로, 글로벌 전기차 업계 및 학계의 연구진이 한데 모여 ‘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2002년(부산), 2015년(경기도 고양) 개최 이후 올해 세 번째로 열린다.2015년에 이어 두 번째
국내외 기후·환경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후변화 적응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환경부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후변화 적응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2024 기후변화 적응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와 관련 환경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나아갈 새로운 기후변화 적응 정책 방향을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이날 조이스 멘데즈(Joice Mendez) 유엔 기후변화 청년자문이 ‘미래세대가 바라본 기후변화와 적응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학술토
정부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024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환경부는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한 일이 아니라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동시에 개인의 혜택으로도 돌아오는 긍정적인 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기후변화주간은 22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래세대 기후·환경 영상공모 발표전 ▲탄소중립 명사 강연회
국내 해상풍력 산업은 많은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과 RE100 이행 등의 필요성으로 인해 시장 활성화가 점쳐지는 분야다. 이 같은 기대감 덕분에 지난해 기준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총 용량은 28GW에 달하는데, 이는 정부의 2030년 목표치인 14.3GW를 두배나 웃도는 수준이다. 물론 이와 같은 사업들이 가시화되기 위해선 앞으로 법 제도 문제, 계통부족 등 여러 장애물들을 넘어야겠지만 이번에 전기신문이 집중한 이슈는 ‘국내 공급망’ 문제다. 실제 또 다른 신재생에너지 발전원 중 하나인 태양광발전의 경우 국내에서 소비되는 자재의 절대 다수가 중국산이며, 이와 같이 중국산 점유율이 급증한 이유는 태양광발전 사업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국산 부품을 쓸 유인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폐지된 LCR 규정, 최근 진행된 풍력 장기고정계약 입찰결과 등을 놓고 보면 풍력산업 역시 가격경쟁에 매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만큼 국산 기자재의 설 자리는 점점 없어지는데, 국가 에너지정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원의 공급망을 중국 등 해외에 의존하는 것이 과연 맞느냐에 대한 문제의식이 이번 좌담회를 준비한 배경이다.◆일시 및
글로벌 전력 관리 전문기업인 이튼이 UPS, 데이터센터 종합 솔루션으로 급성장 중인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글로벌 전력 관리 전문기업 이튼일렉트리컬코리아는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이튼 데이터센터 테크데이 2024’를 열고 신제품과 올해 전략을 발표했다.국내 데이터센터 산업 성장에 따라 한국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연평균 16% 성장이 예상되며 올해 시장 규모만 4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글로벌 UPS 제조사인 이튼(Eaton), 슈나이더(Schneider), 버티브(Vertiv)가 각축전을 벌이며 세계 시장의 축소판으로 여겨지고 있다. 과거에는 낮은 전기료에 비해 전기품질이 안정돼 돈이 되는 시장이었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 또한 전기요금 상승으로 에너지효율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를 관리할 기업들의 경쟁력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전력 사용량 급증으로 평균 랙 용량이 10배 가까이 커지는 등 데이터센터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인프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이에 이튼은 과거처럼 데이터센터 UPS와 수배전반 공
국내 최대 전시회인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는 올해 14회를 맞아 스마트그리드 및 전력 신산업분야 신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전기차(EV)충전인프라산업전에서는 전기차충전인프라 기업들의 초고속·이동형 충전기, 화재예방 완속충전기, 운영플랫폼 등 다양한 차세대 솔루션 라인업이 눈에 띄었다. 10kW 미만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에너지 공유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이노모티브는 이번 전시회에서 1.44kW급 공유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현재 국내 이륜차의 연간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하고 전동화 농기계 판매량도 50만대를 넘어서며 소형 모빌리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이노모티브는 하나의 배터리 팩으로 거의 모든 마이크로 e-모빌리티의 기기들과 연동 가능한 배터리 팩을 공개했다. 배터리 팩은 자동 전압 조절 기능으로 충·방전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단일화된 충전 스테이션을 통해 다양한 기기별 충전 인프라 구축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제시됐다. 김종배 이노모티브 대표는 “이노모티브가 제시한 방안은 신재생 에너지와의 융합을 통한 에너지 생산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한다”면서 “특히 체계적인 에너지
태양광·풍력 등 주파수·전압 유지가 어려운 인버터 전원이 계통(그리드) 강건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민관이 합심해 ‘그리드포밍(Grid-Forming)’ 기술개발 표준화와 제품 상용화에 착수하면서다.업계에선 그리드포밍 보급이 전력망 확충의 사회적 비용을 크게 낮추고, 국내 산업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기산업진흥회, 전자기술연구원 등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그리드포밍 산업협의체를 발족했다. 전기산업대전 부대행사를 겸한 이번 협의체 발족식에는 그리드포밍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총 18개 산·학·연 기관이 결집했다.협의체의 우선 과제는 그리드포밍 확산을 위한 신규 시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관련 기술의 국내 인증 표준안 마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계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협의체로 운영하는 한편,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이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그리드포밍이란 무관성 전원인 인버터 발전원에 인공관성을 부여해 계통 안정화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계통 주파수가 떨어지면 관성을 바탕으로 출력
태양광과 연계된 ESS를 패스트DR 자원으로 활용해 전력계통을 안정시키는 제도가 추진된다. 급증하는 재생에너지와 태양광 인버터 성능 문제로 발생하는 계통 위기를 새로운 제도를 활용해 잡겠다는 것이다.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재생에너지연계형 ESS, DR 제도 관련 수요관리사업자 공청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전력거래소는 신재생에너지 ESS를 패스트DR 자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성무 전력거래소 스마트그리드실 실장은 “최근 전력 계통에 점점 더 큰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어 거래소에서는 이를 해결할 다양한 방안을 찾아왔다”며 “재생에너지 ESS를 패스트DR 자원으로 활용할 경우 태양광 인버터 세팅을 바꾸도록 유도하고 패스트DR 자원도 늘려 계통에 안정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최근 1년 6개월 만에 패스트DR까지 발령되고, 올해 몇 차례 추가발령도 예상되는 등 주파수 불안정이 심각해지자 전력거래소가 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실제로 산업부는 지난해 ‘경부하기 태양광 설비 밀집 지역에 대한 계통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며 육지 태양광 설비 밀집지역(전북·전남·광주·경남 일대)에 대한 인버터 성능개선을 추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업자의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경제를 국가 차원에서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국회도 이같은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련 입법 및 관련 정책 등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김소희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7번)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수소경제를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업계 목소리를 청취했다.김 후보는 기후변화센터에서 2010년부터 활동해온 대표적인 민간 기후변화 전문가다. 그는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으로 기후 문제에 관해 다양한 의견과 활동을 해왔다. 지난 2월 국민의힘이 발표한 기후 공약 입안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김 후보는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순번 7번으로 배정됐다.김 후보는 “그동안 우리당(국민의 힘)은 기후변화 문제를 안 챙긴 것이 사실”이라면서 “인재 영입 이후 석탄 발전소를 수소로 대체하는 내용을 포함해 열심히 공약을 만들었다. 22대 국회가 시작하면 수소 산업과 관련돼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느낀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수소 관련 기업 및 단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한국에 놓인 수소 시장에 대한 현 주소를 파악하고, 관련한 애로사항 등
국내 최대 전력, 스마트 에너지 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 및 발전산업전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올해는 송·변전 중심의 사업을 펼쳤던 대기업들이 수배전 제품에 힘을 주며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들도 야심차게 개발한 수배전반 제품들을 내놓았다.70년 업력을 자랑하는 비츠로그룹은 이번 전시회에 비츠로테크, 비츠로이에스, 비츠로이엠, 비츠로넥스텍, 비츠로셀, 비츠로밀텍, 비츠로브이엠 등 모든 계열사들이 총출동했다.특히 수배전반, 에너지관리시스템 전문기업 비츠로이에스(VITZROES)는 ‘컴팩트 특고압 수배전반’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표준화 및 모듈화된 외함 설계를 적용하고 온도, 구조, 절연, 아크에 의한 압력 해석을 통한 최적화 설계로 일반적인 특고압 수배전반을 설치할 때 필요한 면적 대비 최대 62%를 줄였다.김민재 비츠로이에스 부장은 “컴팩트 특고압 수배전반은 국내 최초로 진공인터럽터 부하개폐기(VLBS)를 배전반에 적용한 제품으로 안전 및 성능 측면에서 우수한 강점을 가진다”며 “또 VCB, IR 온도센서, IR Array 센서, Gas 센서, 온습도 센서 등을 중요 포인트에 장착하
정부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할 국내 기업을 모집한다.환경부는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2024년 온실가스 국제감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국내 기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전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과 개도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지원하고,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환경부는 지난 2022년부터 온실가스 국제감축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에 사업비를 지원했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사업은 ▲환경오염방지 ▲환경개선 ▲자원순환 ▲폐기물 ▲물 관리
특허청은 보코 서울 강남(서울 강남구)에서 민간 지식재산 거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민간거래기관 협의체’ 발족식과 간담회를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발족식에는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과 한국발명진흥회 황철주 회장을 비롯해 민간거래기관, 기술공급기관(대학·공공연), 신용보증기금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특허청은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식재산 거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년부터 매년 6개의 민간거래기관을 ‘민간 협력거래기관’으로 선정해 지식재산 거래시장에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협의체는 그간(’20년~’24년) 지정됐던 30개의 ‘민간 협력거래기관’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기술공급기관, 투자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등) 등과 추가로 협업해 지식재산 거래 수요기업 발굴, 중개수수료 수취 협약 체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특허청은 협의체를 통해 지식재산 거래시장의 불편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정책 지원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지식재산 거래 업계가 협업과 정보공유를 통해 적정한 지식재산 거래 중개수수료의 지급 문화를 조성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지식재산 거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서는 발족식과 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해 지난해부터 이어왔던 ‘Results Achieved’라는 슬로건 하에 4가지 테마로 최신 솔루션과 파트너사 협업 제품 등을 소개했다.특히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스콧 울드리지(Scott Wooldridge) 로크웰 오토메이션 아태지역 사장은 주요 사업 전략에 대해 “전 세계 기업들이 숙련 인재들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어 어느 때보다 자동화, 최적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또한 올해 제조업체의 83%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업 운영에 사용할 것이라고 할 정도로 AI가 산업 제조 운영 현장에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소개했다.이런 추세에 따라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최근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엔비디아 AI 칩을 활용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자율 운영할 수 있는 제조 운영 솔루션을 기업들에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새롭게 출시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중심으로 생산 최적화, 역량 강화, 디지털전환 가속화, 지속가능성과 연관되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생산 최적화 솔루션으로
전기차 화재가 보급 확대에 큰 걸림돌로 떠오르면서 화재를 예방하고 사고를 지연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연구들이 시도되고 있다. 이 중 화재 지연은 순식간에 발생하는 열폭주 전이를 늦추는 기술이다.전기차 화재 특성상 빠르게 화염이 솟아오르기 때문에 단 몇분 만이라도 열폭주를 지연시키면 차 안의 사용자가 빠져나갈 시간을 벌 수 있다. 당연히 생존율도 높아진다. 미국 등 선진국들이 전기차 제조사에 배터리 열폭주 지연을 의무화하려는 이유다. 우리나라도 전기차 사용자의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소 가스 벤트 홀, 열전기방지시트 등의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유기수 영남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지난 22일 SNE리서치가 주최한 '제1회 NGBS 2024'에서 ‘전기차용 배터리팩 열거동 및 열폭주/화재 분석 및 대응 기술’을 주제로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지연의 중요성과 동향 등을 소개했다.이날 유 교수는 배터리 열폭주를 지연할 수 있는 가스 벤트 홀 적용 방안을 소개했다. 벤트 홀은 가스를 분출하는 구멍이다. 유 교수는 연소 가스가 열폭주 전이를 가속한다고 판단했다.실제 유 교수는 아이오닉5를 대상으로 온도에 따른 단계적 배터리 반응을 찾아내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중 98~12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갔다.볼보는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빛 반사카드(옐로카드) 3300개를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옐로카드는 차량 전조등과 햇빛 등을 반사해 어린이 시인성을 높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 4곳 학생에 전달할 예정이다.볼보는 이날 서울 언북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강남경찰서가 개학 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교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볼보는 이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는 지난 22일에 본교 한주호 준위 동상 앞에서 ‘제14주기 (故)한주호 준위 추모식 및 제9회 서해수호의 날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추모식은 재학생들의 애국정신을 배양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한주호 준위와 서해수호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선양하고자 마련된 것이다.추모식에는 각계각층 주요인사, 해군특수전전단, 수도방위사령부 210여단 3대대장,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고, 한주호 준위를 추모했다.조성명 서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율이 100%에 육박하면서 공공조달 시장의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스마트LED조명’이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LED조명과 스마트조명 보급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본지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전기공사공제조합 대강당에서 ‘제15회 공공기관 스마트LED조명 보급설명회 및 광융합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마켓’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LED조명 보급 이후 다음 스텝을 고민하는 주요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LED보급 계획도 발표돼 이목을 끌었다.한국에너지공단은 올해 LED 지원사업을 위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 효율관리기자재 등 전력수요 절감이 예상되는 19개 지정설비‧시스템 중 1종 이상의 품목을 대상으로 일반 사업에 55억원, 특화사업에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 사업에는 스마트LED조명시스템도 대상에 포함돼 있다.또 지역에너지 절약 시설 보조사업에서 가로등, 보안등, 터널등 등의 도로조명과 일반시설을 대상으로 111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소상공인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사업에서는 LED조명과 스마트LED조명 등을 포함한 공단 지정 8개 품목에 대해 19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