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의 오만 마나(Manah) 500MW 태양광 사업 수주 성과가 권위 있는 국제 금융전문지로부터 올해의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로 선정됐다.25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IJ 글로벌 어워즈 2023’에서 오만 마나 사업으로 ‘중동·북아프리카지역 신재생 에너지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IJ 글로벌은 세계적 경제전문 매체 유로머니(Euromoney)가 발행하는 프로젝트 금융(PF) 전문지다. IJ 글로벌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매해 최고의 골
30조원대 규모로 추정되는 체코 원전 입찰 우선협상자가 이르면 6월 선정되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주를 성사시키기 위해 체코를 방문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안 장관이 24∼26일(현지시간) 체코를 방문해 요제프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 즈비넥 스타뉴라 재무부 장관 등 체코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한다고 밝혔다.안 장관은 체코에 방문해 정부 및 관계자들을 만나 원전, 첨단산업·기술,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아울러 방문 기간 양국은 상호 교역과 투자
한국수력원자력 등 팀코리아가 참여하는 체코 신규 원전 수주 입찰이 6월 진행되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원사격을 위해 체코에 직접 방문한다. 30조원 규모의 원전 입찰을 위해 막판 승부수를 띄우려는 전략이다.22일 원전 업계에 따르면 체코전력공사(CEZ)는 이달 말까지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전력공사(EDF)로부터 원전 4기 건설 방안을 담은 수정 입찰서를 받는다.체코는 당초 두코바니에 설비용량 1.2GW 이하 가압 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하기로 하고 미국 웨스팅하우스, 한수원, EDF로부터 입찰서를 받았다.체코는 이후 탈탄중립 등에 기조에 따라 원전을 더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월 두코바니에 2기, 테멜린에 2기 등 총 4기(각 1.2GW 이하)의 원전을 건설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후 한수원과 EDF에 4월까지 이 같은 변경 사항을 포함해 수정 입찰서를 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웨스팅하우스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입찰서를 제시하지 못해 입찰 대상에서 제외됐고 한수원과 EDF의 양자 대결로 입찰을 진행하게 됐다.CEZ는 한수원과 EDF에서 건설 비용과 방식을 포함한 입찰서를 받아 기술평가와 동시에 가격, 건설 공기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전력·원자력 관련 주요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세계 원전 시장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한국수력원자력, 한전케이피에스(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주요 원자력 공기업 및 대기업부터 미국의 웨스팅하우스, 프랑스의 오라노, 프라마톰, 에너토피아 등 해외 유수 원전 기업까지 총 100개사가 참가해 400개 부스를 운영한다.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 해외조달 컨설팅관을 운영한다.독일의 지멘스(Siemens), 일본의 히타치-GE원자력(Hitachi-GE Nuclear Energy), 이탈리아의 안살도(Ansaldo Nucleare), 캐나다의 앳킨스레알리스(AtkinsRéalis Nuclear), 체코의 테스 브세틴(TES VSET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현지시간)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제14차 총회(16일~18, UAE 아부다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IRENA는 재생에너지 확대 및 국제협력을 위해 2011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은 현재 핵심 의사기구인 이사회의 주요 이사국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총회에는 산업부 정경록 재생에너지정책관이 한국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한국은 고위급 본회의 세션 등에 참석해, 한국이 열악한 재생에너지 보급 여건에도 지난 5년간 발전 비중을 2배 이상 증가시킨 성과를 언급하며 국내 보급 과정에서 축적된 다양한 정책 경험을 회원국과 공유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기로 했다.한편, 정 정책관은 16일 프란세스코 라 카메라(Francesco La Camera) IRENA 사무총장을 만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갔다.라 카메라 총장은 “한국은 핵심 파트너국으로서 모범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IRENA는 한국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정경록 재생에너지정책관은 “COP28 글로벌 재생에너지 3배 확대 서약 이행을 위해서는 재
지난 2022년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울진군. 창가 너머로 비치는 민둥산은 울진 일대를 순식간에 집어삼킨 산불의 위력을 절로 짐작게 했다.드문드문 밭일하는 인부들과 지나가는 차 한두 대가 이따금 보이는 고요한 마을을 지나자 거대한 돔 형태의 건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5일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한 ‘신한울 2호기’는 울진 지역에 직·간접적인 경제 활성화를 일으키며, 화마 피해를 딛고 일어나도록 희망을 안겨주고 있었다.◆‘8번째 APR1400’ 신한울 2호기, 전력공급 대열 합류…내진·방화 성능 UP= “신한울 1발전소 방문을 환영합니다.” 지난 11일 신한울 2호기가 위치한 경북 울진군 북면을 찾았다. 원자력발전소는 국가 보안시설이어서 삼엄한 경계와 신원 확인을 거쳐 임시 출입증을 발급받고 나서야 발전소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다.한참을 올려다봐야 꼭대기가 보이는 신한울 2호기의 원자로건물은 높이가 무려 76.66m로 아파트 약 27층 높이다. 설비용량 1400MW급 신형경수로인 신한울 2호기는 APR1400 노형이 탑재돼 있다. 이 노형은 기존 40년의 운영 허가 기간을 60년으로 늘렸으며, 내진성능은 기존 0.2G에서 0.3G로 대폭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심 도시 두바이. 수도인 아부다비 이상으로 관광과 금융이 발달한 중동의 부호 도시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로도 유명한 이 곳 두바이에서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두바이 월드컵 데이’로 정하고 메인경주인 두바이 월드컵(G1)을 필두로, 두바이 시마 클래식, 두바이 골든 샤힌 등 총 9개 경주, 총 상금 3,050만달러(한화 약 412억)를 걸고 전 세계 유수의 경주마가 각축을 벌인다.지난 30일 현지시각 20시35분, 메이단 경마장에서 펼쳐진 ‘2024 두바이 월드컵(G1)’
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중동에서 수주한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 상대인 아랍에미리트(UAE) 전력공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2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충남 태안 본사에서 UAE 신재생에너지 투자 공기업인 마스다르(Masdar)와 ‘아즈반(Ajban) 1.5GW(기가와트) 태양광 사업 적기 준공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아즈반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 용량 1.GW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마스다르는 서부발전, EDF-R과 아즈반 사업의 주요주주다.서부발전과 마스다르는 아즈반 사업 외에도 UAE의 새 태양광 프로젝트인 카즈나(Khazna) 1.5GW 사업, 그리고 수소·암모니아 생산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나눴다. 서부발전은 UAE 태양광발전과 연계해 만든 수소·암모니아로 오는 2030년부터 태안발전본부에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다.이어 마스다르는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등 화력발전 설비와 수상 태양광 발전설비를 둘러보고 서부발전의 안전사고 예방, 설비 운영 기술을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역대 최대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 지원한다. 산업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29일 대한상의에서 제3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지역별 수출 여건을 점검하고 지역별 맞춤형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우리 수출은 5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유지하며 올 1~2월 합산으로 +11.2% 증가한 1072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액(1157억달러, +5.4%)을 기록한 대미국 수출이 올해 1~2월에도 +17.6% 증가하며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또한 대중국 수출의
국내 초고압직류송전(HVDC)의 도입 역사는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전은 제주 지역의 전력 수급 안정과 주파수 조절 등의 목적으로 해남~제주 HVDC 사업(0.3GW, 180kV)을 처음으로 추진했고, 15년 뒤인 2013년에는 진도~서제주 구간(0.4GW, 250kV)을 추가로 설치하며 HVDC 운영을 확대했다. 그러나 최초의 육지 HVDC 사업인 북당진~고덕 사업 1단계가 2020년 진행됐지만 여러 차례의 고장으로 인해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된다. 그럼에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주민들의 수용성 문제로 송전망 건설에 어려움이 많고, 이용률이 낮고 변동성이 높은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가 계통에 영향을 주는 상황에서 HVDC 확대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난 2월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HVDC 기술·산업포럼’을 구성, 현재까지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기술개발, 운영·신뢰도, 산업·국제협력 부분에서 개선방안을 찾고 있다. 이 포럼의 공동위원장을 맡은 장길수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를 만나 국내 HVDC 사업의 추진 당위성과 함께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의 여러 현안들을 짚어봤다.▲우리나라에서 HVDC를 활용한 송전망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중소기업들이 사업을 하며 어려움을 겪는 간지러운 부분들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지원사업들을 다채롭게 마련,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토대를 닦는 데 힘쓰는 모습이다.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상생결제 ▲발전데이터 개방 ▲해외판로 지원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등 다양한 방향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서부발전은 지난 2019년 공공기관 최초로 상생결제 누적 결제대금 1조원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지난 3월 기준 2조7000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 연내 3조원의 상생결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상생결제는 원청의 거래대금을 하위 협력업체까지 직접 지급하는 결제시스템으로, 하청업체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1차, 2차 등 상위 업체의 결제가 늦어져 유동성 위기를 겪거나 심한 경우 연쇄 부도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서부발전은 상생결제 확산을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개편하고 상생결제 협약은행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각 사업소마다 상생결제 담당관을 두고, 신규 도입 협력사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현장 확대에 힘썼다는 설명이
한국전력공사와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UAE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송전망 계통 연결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무탄소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 및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것으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청정전력을 최초로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UAE원전 4호기는 지난 1일 최초 임계에 도달한 이후 약 3주 만인 전날(23일)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고, 올해 중 출력 상승 시험 등 후속 시
한국이 RE100 달성에 필요한 재생에너지를 조달하기 어려운 나라로 꼽혔다. 이런 상황에서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전 세계 주요국 국민들의 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무탄소에너지(CFE;Carbon Free Electricity) 이니셔티브 확산세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지난 21일 더 클라이밋 그룹과 탄소공개정보프로젝트(CDP) 위원회가 최근 내놓은 ‘RE100 2023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국내외 RE100 가입 기업 165개사 중 66개사(40%)는 한국을 ‘재생에너지 조달에 장벽이 있는 국가’로 꼽았다.2022년 말 기준 RE100을 선언한 한국 기업은 31개사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T,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2022년에 신규 가입했으며 롯데웰푸드, 삼성화재, 삼성생명은 지난해에 참여하기 시작했다.조달 방법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32개사로 가장 많았고 높은 비용과 제한적인 공급을 지적한 회원사도 27곳에 달했다.대체로 높은 비용이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됐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높은 비용은 물론 재생에너지 조달 자체가 다른 나라보다 어렵다고 인식하는 기업들이
서부발전이 프랑스 국영 전력사와 1.5GW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태양광 입찰사업을 따내기 위해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21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UAE 두바이에서 프랑스국영전력회사(EDF)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과 ‘UAE 카즈나 1.5GW 태양광 입찰사업 공동개발협약’(JDA)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과 프랑수아 다오(Francois Dao) EDF-R 수석 중동아프리카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JDA는 서부발전과 EDF-R이 지난 2023년부터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 입찰사업, UAE 아즈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쌓은 신뢰 관계의 결과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UAE에서 진행되는 카즈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에 공동 참여해 다시 한번 초대형 사업을 수주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카즈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은 UAE 아부다비 정부가 서부발전이 수주한 아즈반 1.5GW 태양광사업에 이어 추진하는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다. 오는 2027년 알 카즈나(Al Khazna) 지역에 준공돼 30년간 운영된다.사업 수주 시 서부발전은 높은 신용도와 기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 KTR)이 이슬람 국가 수출에 필수적인 할랄인증 획득을 돕기 위해 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이사장 김동억, KMF)과 손을 맞잡았다.할랄인증은 이슬람 국가의 정부 또는 민간기관에서 제품이 이슬람 율법(Shariah)에 어긋나지 않은 제품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또한 KMF(한국이슬람교)는 국내 대표적인 이슬람 종교단체로 산하 할랄위원회를 통해 1994년부터 국내 첫 할랄 인증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말레이시아의 JAKIM, 인도네시아 BPJPH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할랄인증기관과 상호인정시스템을 구축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발주처인 셉코3(SEPCO-3)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바1, 카심1 복합화력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타이바1 복합화력발전소와 카심1 복합화력발전소에 650MW급 스팀터빈, 발전기를 1기씩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약 1500억원 수준이다.타이바1, 카심1 복합화력발전소는 제다 북부 약 200km와 리야드 북서쪽 약 200km에 각각 위치한다. 두 발전소 모두 1800MW급으로 2027년까지 건설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6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한-UAE 미래기술 파트너십 플라자’를 개최했다. 한국 첨단기술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업간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 ▲디지털 쇼케이스 ▲네트워킹 만찬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행사는 ▲중동의 디지털 전환 의지와 ▲한국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파트너십 수요 ▲한-UAE CEPA·한-GCC FTA 협상 타결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중동 순방으로 인한 경제외교 효과 등을 고려해, 중동의 전략적 허브인 두바이에서 개최됐다. 한국과 UAE 양측에서 약 80개사 기업이 참가해 총 221건 상담, 1700만 불 규모의 현지 진출 파트너십 상담을 진행했다.한편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두바이는 통합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이미 UAE 정부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율은 99.5%에 달하고, 디지털 조달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한 지식기반 경제 구축을 위한 100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신기술 테스트·상용화를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는 등 미래기술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이를 위해 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6일 경북 구미시 소재 방산 업체인 ‘LIG넥스원’ 사업장을 방문해 방산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방위산업은 지난해 연이은 아랍권 국가와의 FTA 체결로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품목이다. 한-아랍에미리트(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한-걸프협력이사회(GCC) FTA로 중동 지역에서 우리 기업과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제고되고 무기류 관세가 철폐되면서, 방산 수요가 높은 중동 지역에 대한 방산 수출이 앞으로 더욱
정부가 원자력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멈췄던 원전 수출이 다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민관을 아우르며 원전업계에서 수주 소식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인데, 올해가 원전 생태계 복원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4일 관련업게에 따르면 최근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 신규원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체코, 루마니아, 폴란드 등에서 추가 원전 사업들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고 있다. 원전업계에서는 해외 원전 수출 물꼬가 트이면서 추가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산업부는 ‘2024년 업무계획’을 통해 “원전설비 5조원 수주 조기 달성 및 2027년 목표를 10조원으로 상향하고, 체코·폴란드·루마니아 등 입찰에 집중해 대형원전 수출을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이같은 정부 목표에 부응하 듯 지난달 23일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의 해외 대형 원전 수주다. 불가리아 북부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에 1100㎿급 원전 2기를 새로 짓는 사업으로 웨스팅하우스가 원자로를 공급하고 현대건설
정부가 70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전략적 시장 개척을 위해 ‘10대 유망시장 무역사절단’을 개시한다.10대 유망시장 무역사절단은 중앙 정부가 전략적 방향성을 토대로 ▲공급망 재편 ▲탄소중립 ▲디지털 ▲인구구조 변화 등 4대 메가트렌드 중심의 유망시장과 품목을 선정하고, 정상외교 등 경제협력·현지 대형 전시회 등과 연계하여 우리 기업의 수출 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6~7일 양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2024 중동 미래 파트너십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글로벌 사우스벨트 구축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