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 23일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수자원공사, SK텔레콤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기·수도 등 공공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에서 취득된 데이터와 민간 부문 통신데이터를 연계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1인 가구수 증가, 고령화, 빈부격차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고독사 증가로 정부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한전은 이러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전기·통신 사용량 데이터를 융합 분석해 대상자의 위기상황에 긴급 대처할 수 있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개발해 지난 2019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의 효용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에 반영되기도 했다.이번 수자원공사와의 협약으로 기존 전력·통신 데이터뿐만 아니라 수도사용량 데이터를 추가 연계 및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써 대상자의 위기 상황 예측도가 향상돼 '사회안전망 서비스'가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데이터 기반
정부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이 휴대전화 판매 대리점에 지급하는 판매장려금을 담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3사는 지난 2015년부터 휴대전화 번호이동과 관련한 판매장려금, 거래 조건, 거래량 등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판매장려금이란 이통사가 휴대전화 판매점, 대리점에 지급하는 일종의 지원금이다.공정위는 이통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김재영)과 ‘SKT-서울대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서울대에서 열린 이날 MOU 체결식에는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 최고개발책임자)과 김재영 서울대 산학협력단장 등 SKT와 서울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양자기술 관련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앞으로 SKT와 서울대는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 분야 핵심 요소기술에 대한
국내 전자통신업계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AI로 승부수를 띄운 사업 전략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초연결성과 초개인화를 앞세운 AI 사업 전략으로 시장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주요 통신사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AI 기업 전환을 재차 강조하며 기업별로 AI 전략의 핵심 포인트를 내걸어 주목된다.◆삼성‧LG, ‘초연결성‧초개인화’ AI 등장...‘고객 맞춤형’ 핵심삼성전자는 최근 AI 기반으로 연결성과 사용성이 업그레이드된 2024년형 비스포크 신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비스포크 AI는 삼성전자의 AI 기능이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초연결 생태계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맞춰주는 제품이다.비스포크 AI는 사물 인식, 패턴 분석, 에너지 절감까지 알아서 관리해 주고, 고성능 AI 칩이나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다양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집안에서 가장 오랜 시간 전원이 켜져 있는 냉장고는 AI가 전력 사용량을 최적화해주고, 삼성 특허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고효율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가 냉장고에 탑재돼 두 종류의 동력원이 상황에 맞춰 단독 또는 복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위성과 소형 기지국을 결합한 긴급통신 기술을 개발해 산불 등 중대재해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SKT는 산림청 국책과제로 진행되는 ‘산불지역 사고예방 및 재난대응을 위한 저궤도위성 활용 방안 연구’에 참여, 재난이 발생했을 때 통신 불량으로 인한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인명 구조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SKT를 비롯 SK텔링크, 강원대 소방방재학부 백민호 교수 연구팀, 콘텔라, 유알정보기술, 에프엠웍스, 설악이앤씨 등이 참여, 차량형과 배
한전의 2250만호 AMI 보급 사업의 마지막 차수인 저압 AMI LTE모뎀 6차 사업의 입찰이 최근 공고된 가운데, 규격 전환 이슈가 업계 반발을 증폭시키고 있다.이 문제의 발단은 LTE통신설비의 운영체제(OS)가 기존에는 실시간운영체제(RTOS) 또는 리눅스(MPU)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새로운 규격에서는 리눅스만을 허용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한전 원격검침인프라(AMI) 보급 사업 마지막 단계에서 규격이 전환돼 갈등이 더 고조됐다. 이로 인해 관련 업체인 A사가 규격이 불합리하다는 이의를 제기했다.A사는 새로운 규격이 기기 사업에 무리한 고사양으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지며, 전력 소모가 증가하고 가격 측면에서도 이전보다 두 배 가까이 상승해 적자로 경영개선에 나선 한전 기조에 역행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한전은 이를 신기술 도입과 표준화 작업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한전 관계자는 “규격 개정 이전에는 제조사별로 기능 검증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앞으로는 한전이 주도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기 위한 표준화 기반 작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업계와 통신사 내에서는 이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한 통신사 관계
전기차 충전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소프트베리가 48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35억원이다.이번 투자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프렌드투자파트너스, NH벤처투자, NH투자증권,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진흥공단이 참여했다. 소프트베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 초기인 2016년부터 충전 인프라 정보 앱을 서비스하고 있는 핵심 역량을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 앱 ‘EV Infra’를 주요 서비스로 운영한다. EV Inf
인공지능(AI) 시대 도래로 산업 지형이 급변하면서 이동통신 분야에서도 AI 전환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소장 김범수 교수)가 ‘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이동통신 40주년을 맞아 그간 ICT 영역의 성과를 돌아보고, AI 시대에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ICT의 역할이 무엇일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AI는 산업과 사회의 모든 영역에 걸친 패러다임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며 “중요한 변곡점에 처해 있는 지금, AI 시대의 과제와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회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역시 “새롭게 직면한 AI 시대엔 마치 전기가 20세기 경제와 일상을 통째로 바꾼 것처럼 AI가 21세기 산업과 생활을 전면적으로 혁신할 것”이라며 “SKT텔레콤도 AI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AI 데이터센터, 초거대언어모델(LLM), AI 반도체 등 AI 시대가 요구하는 AI 인프라를 구축 중”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 발전에 발맞춰 교육과정 개편에 힘쓰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와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이사장 한복수)가 인재 양성에 손을 맞잡았다. 특히 올해부터 국가 공인 시험으로 지정된 ‘지능형홈관리사’ 자격을 활용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산업계에 육성한다는 목표다.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지난 2월 29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티타워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경성전자고등학교, 금파공업고등학교, 인천재능고등학교 등 총 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홈 산업 분야의 특성화된 전문인력 양성과 공급을 위한 ‘특성화고 지능형홈(AI@Home)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전공 교과목 개편을 위한 협력 ▲자격취득 특성화 과정 도입 및 자격검정 연계 ▲관련 분야 취업처 공동 발굴 및 취업 연계 노력 ▲해당 산업의 발전과 구성원의 이익을 위한 공동목적 사업 협력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특히 현재 지능형홈 산업의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시행 중인 ‘지능형홈관리사’ 자격을 활용해 인재 육성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지능형홈’은 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으로 중소 영세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안전보건 역량 향상을 위해 협력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상생협력 활동이 시작된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2월 29일 ‘2024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시상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올해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참여기업에는 대기업 224개소, 중소기업 3373개소가 선정됐다. 대기업은 안전보건 예산·인력을 투자해 컨소시엄을 맺은 중소기업에 대해 컨설팅, 교육, 캠페인, 물품 등을 지원하게 된다.정부는 참여기업들이 활발하게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요 비용의 일부를 대기업과 연계해 지원한다.협약식 행사에는 SK텔레콤,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 56개사와 예림피앤에프, 에이치엔티 등 중소기업 대표기업 56개사가 참여했다. 협약식과 함께, 지난해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서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해 고용노동부 장관이 우수기업 선정서를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이어 우수기업 대표로 엘에스엠앤엠와 아진산업이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 활동 사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AI D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SKT는 AI 데이터센터(이하 AI DC) 분야의 떠오르는 총아로 주목받고 있는 슈퍼마이크로, 람다와 협력해 AI 분야 필수 인프라로 손꼽히는 AI DC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AI DC란 AI 학습과 추론 등에 필수적인 GPU 서버,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력 공급, 열효율 관리를 위한 냉각시스템을 제공하는 AI 시대 차세대 데이터센터다.SKT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중인 MWC24에서 글로벌 서버 및 스토리지(데이터 저장장치) 시스템 제조 기업 슈퍼마이크로와 글로벌 AI DC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슈퍼마이크로는 AI 및 GPU 시장 리더인 엔비디아(NVIDA)로부터 칩을 공급 받고있는 주요 협력사다. 특히 최근 1년간 주가가 약 9배 상승하는 등 전 세계 AI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5G, 엣지 컴퓨팅 등 다양한 시장에서 앱에 최적화된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을 제공 중이며, 에너지 절감 및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설계, 구축할 수 있는 점이 큰 경쟁력으로 꼽
한국EMS협회(회장 박찬우, EMS협회)가 올해 탄소중립정책 실현을 위해 제로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화 기반 EMS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EMS협회는 지난 23일 양재역 인근 엘타워에서 2024년도 제1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사업결산 및 2024년도 사업계획(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EMS협회는 지난해 ▲조사연구 및 기반구축 ▲표준화 및 연구개발 ▲대․중소 상생 및 산업 경쟁력 강화 ▲교육 및 인력양성 ▲홍보·진흥 및 회원사 유대강화 등을 추진했다. 특히 구체적인 사업실적으로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의 국제표준화 추진 ▲BEMS 공사실적증명시스템 보급 활성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조달시장 개선 지원 ▲EMS 기술표준 연구회 운영 등을 수행했다.EMS협회는 올해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성장을 위해 에너지 수요관리와 효율화 시장 저변 확대를 목표로 에너지관리시스템의 보급·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소비와 관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이를 위해 ▲EMS 보급 촉진을 위한 기술 표준화 ▲법·제도 제언 및 개선 등을 통한 환경 정비 ▲국내·외 시장 및 기술의 조사 분석을 통한 정보수집 강화 ▲데이터·네트워크·AI 기술 중심의
SK텔레콤이 AI 분야 필수 인프라로 손꼽히는 AI 데이터센터(Data Center, 이하 DC)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AI 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그래픽 처리장치(GPU)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Lambda)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AI 엔지니어가 설립한 람다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 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전세계 데이터센터 서버용 GPU 시장은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어 AI 사업을 추진 중인 빅테크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GPU 확보에 많은 공을 쏟고 있다.SKT가 추진 중인 AI DC는 기존 데이터센터가 데이터의 안정적 저장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다르게, AI 학습과 추론 등에 필수적인 GPU 서버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력 공급, 열효율 관리를 위한 냉각시스템을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 영역이다.SKT는 유영상 사장이 직접 지난해 12월 서울을 방문한 람다 창업자 겸 CEO인 스티븐 발라반(Stephen Balaban)을 만난 데 이어 1월에도 람다의 미국 산호세 본사를 방문해 협상을 진행하
오픈랜 필수요소인 가상화 기지국(vRAN) 도입 위한 백서가 발간됐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일본 통신기업 NTT도코모와 가상화 기지국 도입 및 발전 과정에서 통신 사업자가 핵심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을 담은 기술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오픈랜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가상화 기지국은 5G 고도화와 6G 표준 수립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 기지국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조사가 일치할 필요 없이 범용 서버에 필요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기존 기지국 대비 용량·소모전력 등 일부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여는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의 주제는 ‘Future First(미래가 먼저다)’다. 미래와 현재의 잠재력 실현을 우선으로, 200여개 국 2400여개 회사가 인공지능(AI)을 포함해 6G·IoT·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는 장(場)이 펼쳐질 전망이다. 통신 3사도 이에 발맞춰 전 세계인들에게 앞다퉈 AI 혁신 기술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통신 3사 수장들이 현장에 총출동해 치열한 선두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다양한 통신 서비스와 네트워크 인프라, 실생활 영역 등 AI 혁신을 바탕으로 한 미래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글로벌 AI 컴퍼니’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SKT는 이번 MWC 24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 중앙에 992㎡(약 3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꾸민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 변곡점이 될 AI’를 주제로 텔코 중심의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체 전시의 핵심 키워드는 ‘텔코 LLM(거대언어모델)’이다. 통신 사업에 특화한 LLM을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함
SK텔레콤이 AI 시대에 증가하는 스마트폰 소비 전력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글로벌 모바일 AP 제조사 미디어텍, AI 경량화 전문 스타트업 노타와 협력해 온디바이스 AI 기반 단말 소비전력 절감과 관련된 초기 단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3사가 개발한 기술은 단말이 이동통신 기지국과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송·수신 완료 이후에도 일정 시간 기지국과의 연결을 유지하는데 사용하는 전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SKT는 최근 통화 이외에 스마트폰 애플리케
전기안전공사와 SK텔레콤이 통신인프라 전기안전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23일 서울 을지로 SK-T 타워에서 SK텔레콤 및 12개 계열사와 ‘통신인프라 전기안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효율적인 전기설비 유지 및 운용에 상호 협력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전기설비 진단 및 검사업무 상호 협조 ▲AI기반 리튬축전지 온라인 진단기술 공동 개발 등 6개 항목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협약식에 참석한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과 강종렬 SK텔레콤 사장은 통신인프라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지원과 전기통신설비의 안전역량 강화을 위한 연구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박지현 사장은 “통신인프라의 안전 확보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AI기반 전기안전관리기술 도입으로 전기재해를 혁신적으로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AI기술로 통신 전기설비 안전 높이기에 나섰다.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SKT ICT패밀리 12개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는 ‘통신인프라 전기안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통신 전기설비 안전 개선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 양 사가 통신 전기설비의 안전한 운용과 함께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설비 점검 지원 및 관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이뤄졌다.이를 위해 양측은 전기통신설비 관련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고, 전기 안전제도 개선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AI기반 리튬축전지 온라인 진단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정전 등 비상시를 대비해 전국 5백여 곳의 SKT 통신국사에 비치된 리튬축전지에 대한 정밀진단 및 화재 예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서 강종렬 SKT CSPO 사장과 박지현KESCO 사장은 통신인프라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지원과 전기통신 설비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교육 분야에서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양측은 그동안 업무 협력을 통해 서울지하철 기지국 축전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통신사 최초
SKT가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사업영역 확장을 본격화한다. 이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AI컴퍼니의 실질적이면서도 속도감 있는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수순으로 풀이된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손쉽게 자사에 맞는 생성형 AI서비스를 제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기업 관리자가 별도의 코딩 지식 없이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해 생성형 AI 앱을 제작하면, 자사의 전 구성원이
SK텔레콤이 유영상 사장이 신년사로 2024년 변화와 혁신의 결실 가시화를 위한 세 가지 전략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유영상 SKT 사장은 2024년을 맞아 사실에 입각해 진리를 탐구하려는 태도를 의미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글로벌 AI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자고 전 구성원들에게 신년사를 전했다.유 사장은 "2023년은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한 해로,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T-B 시너지 기반’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사업에서 탄탄한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또 자강과 협력의 투트랙(Two Track) 전략으로 AI 역량을 축적하고 글로벌 최고수준의 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체결, SK그룹 ICT 위원회 멤버사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성과를 위해 노력한 모든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이어 2024년 AI컴퍼니의 변화와 혁신을 가시화할 세 가지 전략을 강조했다.우선 AI 피라미드 전략을 본격 실행한다. 각 조직이 AI 피라미드 전략 하에 핵심 과제와 우선 순위를 선정하고 분기별 목표를 수립해 실행력을 높이며, AI 피라미드 각 영역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