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특수성에 맞춰 전기사고·재해예방을 위한 최신 전기기술을 교류하고 현안에 공동대응할 수 있는 협의체가 구성됐다.‘KEA 석유화학전기협의체’는 16일 서울 송파 전기회관에서 발족식을 가졌다.이날 발족한 ‘KEA 석유화학전기협의체’는 SK에너지, 에쓰오일, 인천석유화학, GS칼텍스(가나다 순) 전기직군 약 170명으로 구성되며, 전기계 중심단체인 대한전기협회가 간사 역할을 맡게 된다.발족식에는 전기협회 한상규 상근부회장 직무대행과 김영수 SK에너지 전기기술 PL, 김인재 SK인천석유화학 전기Unit PL, 김동구 에쓰오일 전기팀장, 김동현 GS칼텍스 전기기술 팀장이 참석, 협의체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의체 위원장은 기업별로 1년 동안 맡게 되며 초대 위원장은 김영수 SK에너지 PL이 선임됐다.앞으로 상·하반기 기술교류회 개최, 정책 발굴·제안 및 연구·조사,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을 통해 업계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발족을 통해 협회와 석유화학업종 회원사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며 “석유화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별 협의체 발족을 통해 전기산업 발전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들은 7일 불확실한 경영환경 대비와 인적 쇄신을 통한조직 간 시너지 제고에 중점을 두고 ‘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SK이노베이션은 SK엔무브 사장으로 재직 중인 박상규 사장을 신임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 박상규 사장은 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기획 역량과 현장 사업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내실 강화 및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 사장은 1987년 現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SK에너지 소매전략팀장, SK㈜ 투자회사관리실 임원, SK㈜ 리테일마케팅사업부장, SK네트웍스 호텔총괄 등 주요 부서를 거쳤으며, 2017년부터 작년까지 SK네트웍스 사장, 올해 SK엔무브 사장을 역임했다.SK에너지 신임 사장에는 오종훈 SK에너지 P&M(Platform & Marketing) CIC(Company In Company) 대표가 선임됐다. 오종훈 사장은 SK㈜ Portfolio Mgmt. 임원, SK에너지 BM혁신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풍부한 에너지 마케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SK에너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SK온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축분뇨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미래 청정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 대전환에 나선다.제주도는 가축분뇨의 에너지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유기성 폐자원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새로운 재생에너지 및 청정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민선8기 가축분뇨 관리 정책 대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는 가축분뇨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고려하고, 바이오가스 촉진법 시행(23. 12. 31.)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퇴·액비화 및 정화처리에 초점을 맞춘 기
한국가스기술공사가 SK E&S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사업관리(PMC)를 시작으로 시운전 역무까지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SK E&S가 건설중인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는 세계 최대 규모인 일 90t, 연 3만t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으며, SK인천석유화학 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순도 91.6%)를 공급받아 고순도(99.999%)로 정제한 뒤 영하 253℃의 극저온 상태에서 냉각과정을 거쳐 액체상태의 수소 모빌리티용 연료로 전환돼 전국 주요 지역 액화수소 충전소로
정부가 인천지역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및 인천 소재 7개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환경부는 인천광역시 및 인천 소재의 7개 기업과 인천 연수구 소재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7개 기업은 ▲셀트리온 ▲SK인천석유화학 ▲HD현대인프라코어 ▲포레스코 ▲인천종합에너지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이다.이번 협약은 중앙·지방·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인천시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지원하고, 지자체 탄소중립 선도사례를 확산하고자 이
앞으로 수소경제 생태계가 액화수소까지 확대되며, 내연기관 트럭을 전기 트럭으로 개조하는 사업도 가능해진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개최된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총 49개 과제를 심의·승인하고, 실증사업을 통한 경제성·안전성 검증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우선 수소경제 분야에서는 액화수소를 생산, 저장, 충전, 활용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가 실증에 착수한다.액화수소는 위험성은 낮은 반면 경제성은 뛰어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수소경제법, 고압가스법 등 관련 법령에 액화수소 관련 안전·기술 기준이 없어 사업 진행이 불가능했다. 이에 임시기준을 마련해 실증 특례를 부여하고, 제도화를 위한 데이터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오는 2024년까지 액화수소 전주기에 대한 기준을 제도화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불확실성을 해소할 계획이다.현대자동차는 차세대 수소차에 적용할 액화수소 시스템을 개발해 실증한다. 지난 2021년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구축한 플랜트로부터 액화수소를 공급받아 상용차용 액화수소 저장시스템에 충전한 뒤 시험도로에서 주행 패턴에 따른 성능·안전성에 관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패리
청정수소 기준이 수소 1㎏ 생산당 탄소배출량 4㎏으로 정해질 확률이 높아지면서 SK그룹의 수소사업이 큰 난관에 빠졌다. 이 기준이 확정되면 우리나라에서 블루수소 생산은 거의 불가능해지며, 이에 따라 SK그룹에서 수소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SK E&S의 블루수소 사업도 사실상 힘들게 되는 것이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청정수소 인증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송한호 서울대 교수는 최근 관련 설명회에서 우리나라의 청정수소 인증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최대 기준을 4㎏CO₂eq/㎏H₂로 제시했다. 즉 수소 1㎏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4㎏ 이하로 해야 하며, 이것을 초과하면 청정수소로 인정이 안된다는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생산부터 출하까지의 모든 과정인 웰 투 게이트(Well to Gate) 방식으로 계산한다. 예를 들어 천연가스를 개질해 만드는 블루수소의 경우 천연가스 생산유정부터 포집한 온실가스의 저장 또는 활용과 수소 출하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배출량을 계산하는 것이다. 송 교수가 이 방식으로 계산한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수소 종류별 온실가스 배출량 값은 다소 충격적이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블루수소로는 청정 기준을 맞추기가 사실상 힘든 것
“SK E&S는 경제성과 기술적 성숙도를 고려할 때 현재 보유한 부생수소와 LNG 인프라를 바탕으로 액화·블루수소 중심의 청정수소 인프라를 조기 구축한 뒤 그린수소 밸류체인으로 전환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14일 대구 엑스코에서 ‘그린수소 산업 동향 및 사업전략’을 주제로 열린 2023 수소마켓 인사이트(H2MI)에서 이희섭 SK E&S 사업전략팀장은 자사의 수소사업 전략을 이같이 요약했다.SK그룹은 지난 2020년 12월 수소사업추진단을 발족하며 이 분야에 첫발을 내디뎠다. SK E&S는 미국 수소전문기업 플러그파워에 1조600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SK인천석유화학의 부생수소를 활용한 1단계 사업이 올해 11월 개시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이 팀장은 “인천 서구에 위치한 부생수소 사업부지에 수소정제설비(PSA), 수소액화설비, 액화수소 출하설비 등을 갖춰 연 3만t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전국의 액화수소충전소에 실어 나를 계획”이라며 “올해 안으로 총 30개의 충전소를 확보할 계획인데, 이 중 8곳은 연내 상업운전이 목표”라고 말했다.1단계 사업이 액화수소와 수소모빌리티 보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2단계 사업은 SK E&S의 LNG 전주기
석유사업 중심에서 친환경 중심을 사업전환을 추진 중인 SK이노베이션이 여기에 맞는 신입 인재 채용에 나섰다.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인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경영지원, 비즈니스, 엔지니어, 연구개발(R&D) 등에서 총 000명 규모의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또한 SK이노베이션의 R&D를 담당하는 환경과학기술원도 석박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R&D 분야 우수인재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산학장학생도 함께 선발한다.서류접수는 오는 26일까지 SK이노베이션 채용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서류접수 이후 약 2달 간 서류심사, 필기 및 면접을 통해 6월 중순경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 전형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면접 전형부터는 각 사업 자회사 및 직무별 특성에 맞게 운영한다.SK이노베이션 채용 담당자는 “SK이노베이션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선도할 패기 넘치는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며 “친환경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SK인천석유화학이 폐타이어 열분해 기술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에 지분 투자를 통해 폐타이어 재활용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양사는 지난 3일 인천 서구 SK인천석유화학에서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과 황용경·백성문 엘디카본 각자대표, 박영상 KDB산업은행 중부지역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SK인천석유화학은 이번 투자에 따라 엘디카본에서 생산되는 폐타이어 열분해유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내년 상반기부터 열분해유를 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제품을 연간 2만여t 가량 생산할 예정이다.엘디카본은 폐타이어 리사이클을 통한 친환경 카본블랙과 열분해유 생산 기술을 갖춘 소재기업으로 관련 업계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인 ‘ISCC PLUS’ 인증을 받았다. 2021년 정부로부터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선정됐고,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환경부 장관상에 이어 ‘도전 K-스타트업 2022’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카본 블랙은 분말상태의 탄소로 석유 및 천연가스 등을 불완전 연소해 생산한다. 주로 고무제품, 타이어 등의 충전재로 활용한다.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
하루 37만배럴의 원유 정제설비를 갖고 있는 SK인천석유화학이 바이오항공유, 바이오가스 등 친환경 연료 원료 사업자로 거듭나고 있다.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은 SK이노베이션 사내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SK인천석유화학의 목표는 그린에너지와 그린솔루션을 통해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이는 회사의 지속가능 성장만이 아닌 지역사회와 국가, 더 나아가 지구를 위한 고민”이라고 강조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자회사 출범 10주년을 맞았다.현재 SK인천석유화학은 하루 37만5000배럴의 원유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휘발유, 항공유, 등경유, 벙커C유 등을 생산하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나프타를 촉매개질공정을 통해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인 아로마틱으로 생산하고 있다.SK인천석유화학이 새롭게 추진 중인 사업은 폐플라스틱, 폐타이어 재활용 사업, 바이오항공유, 바이오가스,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에 대한 부생수소 공급 및 상업가동 지원 등이다. 재활용사업을 위해 현재 국내외 우수 업체와 파트너링 강화 및 기존 자산의 효율적 전환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을 배후에 두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 바이오항공유 공급 파트너링 구축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줄이는 목표는 사실상 달성이 힘들다는 얘기가 많다. 실제로 석유, 가스 사용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배출 비중이 큰 석유화학사들의 배출량도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장을 하면서도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기업이 나타났다. 바로 SK이노베이션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일 실적발표를 하면서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스코프 1,2 기준으로 1070만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83%, 2019년보다 14% 감소한 수준이다. 스코프1은 제품을 생산할 때 직접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말하고, 스코프2는 제품 생산을 위해 사용하는 전기나 연료의 배출량을 말한다.SK이노베이션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9년 1243만t ▲2020년 1177만t ▲2021년 1090만t ▲2022년 1070만t으로 계속 줄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그룹의 화학부문 중간 지주사로, 배출량이 가장 많다. 자회사로 SK에너지(정유), SK지오센트릭(석유화학), SK엔무브(윤활유), SK어스온(자원개발), SK온(배터리),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두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그린사업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SK이노베이션은 1일 2023년 임원인사를 통해 SK엔무브 사장에 박상규 SK네트웍스 총괄사장을 선임하고,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에 김철중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한 31명이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SK이노베이션은 사업지주사로서의 기능과 역량 확대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에 나섰다. 이에 따라 글로벌 첨단기술 현장에서 유망기술 발굴 및 확보의 미션을 수행할 글로벌오픈 이노베이션담당을 신설했고, 성과관리담당도 신
SK E&S가 내년부터 연 최대 3만t 규모의 액화수소플랜트와 40여개의 액화충전소를 운영하며 액화수소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다.SK E&S는 9일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효성, 하이창원, 현대자동차와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 체결식은 국무총리 및 관계 장관, 민간위원이 참여해 수소경제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 행사로 진행됐다.협약 당사자들은 2023년부터 국내에서 액화수소가 원활하게 생산·유통·활용될 수 있도록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소 버스를 포함한 수소 상용차 보급 확산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먼저 SK E&S를 비롯해 효성, 하이창원 등 액화수소 공급사들은 2023년부터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를 생산하고 안정적으로 유통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현재 SK E&S는 SK인천석유화학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를 활용해 연간 최대 3만t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 중이다. 2023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생산한 액화수소는 전국 거점 지역의 충전소를 통해 공급된다. SK E&S는 미국 플러그파워사와 공동 설립한 SK
천연가스 직수입제도가 도입된지 20년이 넘었다. 가스공사의 독점 수입구조에 경쟁효율을 불어넣고자 도입된 직수입제도는 민자발전사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직수입 물량이 국가 전체 수입량의 20%를 돌파했다.SK E&S의 자회사인 파주에너지서비스가 운영하는 파주천연가스발전소는 비교적 최신 발전기 가동과 가격이 저렴한 LNG 직수입 물량을 사용함으로써 최근 글로벌 LNG가격의 고공행진 상황에서 높은 수익을 안겨주고 있다.지난 4월 25일 찾아간 파주천연가스발전소는 발전기가 한창 가동 중이었다. 당시 추운 날씨가 한풀 꺾이면서 난방수요가 많이 줄어든 상태였지만 이 때에도 발전기는 풀로 가동 중이었다.파주천연가스발전소는 총 건설비 1조7500억원을 투입, 2014년 10월 착공해 2017년 2월과 3월에 각각 1,2호기가 본격 가동됐다. 각 호기에는 가스터빈 2대 총 580MW, 스팀터빈 1대 320MW, 폐수보일러 2대가 설치돼 있다. 총 발전설비용량 1800MW는 6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발전소 인근에는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의 대규모 생산공장이 운영되고 있어 이곳에 안정적인 산업용 전력을 공급하는 막중한 역할도 맡고 있다. 발전기는 독일 지멘
지난 2005년 설립된 청라에너지(대표 김영남)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와 장기지구 주변지역 등 약 14만 가구에 지역냉난방을 공급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자다. 한국지역난방공사, GS파워,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 빅4를 구성하고 있는 청라에너지는 2008년 김포 장기지구에 집단에너지를 공급하며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청라에너지는 타 대형 사업자들과는 약간 차별화된 방식으로 국내 지역난방의 한 축을 담당한다. 직접 운영하는 발전소 없이 인근 발전소와 자원회수시설 소각열, 연료전지 등에서 생산된 열을 지역냉난방에 적합한 고품질 에너지로 전환해 수용가에 공급하는 것이다.서인천발전소, 경인환경에너지, 신인천연료전지 등으로부터 열을 공급받아 국내 37개 동종업체 중 가장 다양한 열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인출열량은 774Gcal/h에 달한다. 특히 2019년 국내 최초로 인근 대형 공장인 SK인천석유화학으로부터 폐열을 받아 지역냉난방 에너지로 사용하며 미활용에너지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주변 집단에너지사업자인 GS파워, 인천종합에너지와도 필요에 따라 서로 열을 주고받으며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청라에너지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이 넷제로 인재 채용에 나섰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받아 약 2달간 서류심사, 필기 및 면접 전형을 거쳐 6월말경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모든 전형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면접전형부터는 각 사업자회사별, 직무별 특성에 맞게 변형해 진행한다.SK이노베이션은 매년 그룹 차원에서 실시하는 공채를 하지 않고 첫 단독으로 채용을 진행한다.이번 채용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OOO명 수준이다.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등 5개 계열 사업자회사에서 경영지원, 비즈니스, 엔지니어, 연구개발 등 대다수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SK이노베이션 채용 담당자는 “카본투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넷제로 추진과 순환경제 구축을 가속화할 패기 넘치는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며 “친환경 및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즉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인력 중심의 채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신문 오철 기자]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MINTIT, 대표이사 하성문)이 중고폰 유통 사업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 사용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화한다.민팃은 2021년 인공지능(AI) 기반 중고폰 무인 매입기 ‘민팃ATM’을 운영하며 고객과 함께 모은 기부금 5천만원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민팃은 사업 개시 시점인 2019년부터 모회사 SK네트웍스의 주요 사업부서로서 ‘ICT 꿈나무 사업’을 전개해왔다. ICT 꿈나무 사업은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을 통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석유 중심 사업구조를 친환경 구조로 바꾸는 과정에 있는 SK이노베이션이 중간평가에서 우수 점수를 받았다. 이는 김준 총괄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등 역대 최대 임원 승진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재활용 등 친환경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SK이노베이션은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직을 신설하고, 파이낸셜 스토리를 수립한 전 경영진을 유임시켜 책임경영을 하도록 하는 2022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김준 총괄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역대 최대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SK E&S가 총 5조원이 투입되는 보령 청정수소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SK E&S는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충청남도, 보령시, 한국중부발전과 ‘충청남도 보령시 친환경 청정수소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이날 개최되는 국무총리 주재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 사전행사로 진행됐다. 정부 측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협약당사자로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과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