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인프라 기업인 HD현대일렉트릭이 발전사업과 함께 전기자동차 충전소 운영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롯데정보통신은 사명을 ‘롯데이노베이트’로 변경하고, 모빌리티와 관련해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한 유상운송사업을 사업목적에 반영한다.또 배터리 양극재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은 사업영역 확장에 대비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전기와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3월 잇달아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변경을 통해 사업확장에 가속도를 붙인다.일단 HD현대일렉트릭은 오는 26일 열리는 주총에서 정관변경안을 상정하고 ‘스마트그린산단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구축 및 운영사업’ 추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발전사업과 전기차충전소 운영업을 사업목적에 새로 반영키로 했다.2022년 전기차 충전 업체인 중앙제어를 인수하며 모빌리티 사업에 진출한 롯데정보통신은 21일 주총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상호를 ‘롯데이노베이트’로 변경하고, 자율주행과 관련한 모빌리티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롯데정보통신은 이와 관련, 자율주행 사업을 위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업체인 뉴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뉴빌리티와 함께 공장이나 빌딩 등을 저속 주행하며 시설물의 보안 및 안전 이상 징후를 탐
SK온의 성과급이 0%로 결정됐다. 다만 연봉의 30% 수준을 가상주식으로 부여하기로 했다.21일 SK온은 구성원을 대상으로 Incentive Bonus 설명회를 열고 성과급 0%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최근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SK온에 대해 0% 성과급을 책정했는데 이를 IB 설명회에서 공식 발표한 것이다.SK온은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 성과 기반 주식 보상의 일환인 ‘밸류 셰어링’(Value Sharing·VS)을 당근으로 제시했다.VS는 SK온의 기업 가치와 연계된 일종의 가상주식이다. 구성원이 부여 일을 기준으로 향후 3년을 재직하고, SK온이 주식 상장(IPO)에 성공할 경우 실물 주식으로 일대일 교환 지급된다.지급 규모는 개인 성과에 따라 차등 결정되며, 평균적으로 계약 연봉의 약 30%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다만 2027년까지 상장을 하지 못할 경우 해당 권리는 소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석희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창사 이래 올해 최초로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SK온은 지난해에는 성과급 0%로 직원의 불만이 커지자 격려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국내 배터리 업계 빅3 중 하나인 SK온의 성과급 유무가 21일 발표된다.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오후 IB(Incentive bonus)설명회를 개최한다.최근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의 성과급 불만에 따른 트럭 시위 등 집단행동과 배터리 기업들의 경력직 대거 채용이 있는 만큼 이번 SK온의 성과급 유무에 배터리 업계는 크게 주목하고 있다.현재까지는 SK온의 성과급으로 0%가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SK온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각 계열 자회사 성과에 따라 기본급을 기준으로 0~800%를 지급키로 했다. SK온은 지난해 1분기 3449억원, 2분기 1322억원, 3분기 861억원, 4분기 186억원 등 지난해 총영업손실액 581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영업손실(9912억원)에 비해서는 적자를 절반 가까이 줄이며 성과를 개선했다.하지만 이러한 실적 개선에도 SK이노베이션의 결정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과급 0%가 유력해 내부 불만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SK어스온과 엔무브는 최대 약 800%의 성과급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에도 성과급이 0%로 결정되자 SK온 내부에
SK온이 역대 최소 규모로 적자 폭을 줄였다.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이 지난해 매출 12조8972억원, 영업손실 58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2조7231억원, 영업손실 186억원을 거뒀다.전년 대비 손실 폭은 45.8% 줄어들고 연간 매출은 69.3% 증가한 수치다.목표했던 4분기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지만 상황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앞서 SK온은 작년 1분기에 3449억원의 영업손실에 이어 2분기 1322억원, 3분기 861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적자 폭을 줄여왔다.SK이노베이션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회사는 “SK온은 중국, 헝가리 신규 설비들의 배터리 수율 안정화 및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에 따라 일시적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며 “전기차 수요 위축 등 비우호적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규 공장 가동 등에 힘입어 출하량은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 상황 개선이 예상되는 올 하반기 이후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예측했다.SK온은 장기적 관점에선 배터리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전망 하에 투자기조를 신중하게 유지하며 설비투자(CAPEX)도 지연 없이 계획대로 집행할 방침이다.
석유·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업계·학계 전문가들이 국내외 친환경연료 정책 및 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국내 석유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석유산업의 신성장 전략과 친환경연료의 역할’을 주제로 제5차 ‘2023 석유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콘퍼런스는 국내 석유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4년 국제유가 전망’으로 막을 올렸다. OPEC+의 유가 부양 의지와 중국 등 주요국 경기둔화에 따른 석유 수요 감소 우려 등 유가 상하방 요인이 혼재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들은 7일 불확실한 경영환경 대비와 인적 쇄신을 통한조직 간 시너지 제고에 중점을 두고 ‘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SK이노베이션은 SK엔무브 사장으로 재직 중인 박상규 사장을 신임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 박상규 사장은 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기획 역량과 현장 사업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내실 강화 및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 사장은 1987년 現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SK에너지 소매전략팀장, SK㈜ 투자회사관리실 임원, SK㈜ 리테일마케팅사업부장, SK네트웍스 호텔총괄 등 주요 부서를 거쳤으며, 2017년부터 작년까지 SK네트웍스 사장, 올해 SK엔무브 사장을 역임했다.SK에너지 신임 사장에는 오종훈 SK에너지 P&M(Platform & Marketing) CIC(Company In Company) 대표가 선임됐다. 오종훈 사장은 SK㈜ Portfolio Mgmt. 임원, SK에너지 BM혁신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풍부한 에너지 마케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SK에너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SK온
SK이노베이션이 전기화학적 촉매 반응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생산된 일산화탄소는 다양한 화학제품의 기초물질로 활용돼 탄소저감 화학제품 생산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 조직인 환경과학기술원은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일산화탄소로 바꾸는 ‘이원자(二原子) 촉매 기술’을 활용해 하루 1kg 상당의 일산화탄소를 제조하는데 성공했다. 실증 결과는 화학공학 전문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지난달 29일자에 게재됐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중국 17/03 광구에서 첫 원유 선적을 마치면서 ‘글로벌 오퍼레이터(Global Operator, 자원개발 전문기업)’로 자리매김했다.SK어스온은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 내 LF(Lufeng)12-3 유전에서 지난 9월 생산 시작한 원유를 유조선에 선적∙출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수중 호스를 통해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설비(FPSO)에서 유조선에 선적된 원유는 지정된 판매처로 운송될 예정이다. 이날 선적한 원유는 약 40만배럴로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의 약 15%에 달한다.이 자리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명성 SK어스온 사장 등이 참석해 원유 생산 성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난 8년간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온 SK어스온 구성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중국 17/03 광구 내 원유 생산 플랫폼과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설비 곳곳을 방문해 사업 현안을 점검했다.김 부회장은 “중국 17/03 광구는 SK어스온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원유 탐사부터 개발, 생산, 선적까지 성공한 최초의 사례”라며 “올해는 SK이노베이션이 자원개발을 시작한 지 40년, 운영권에 참여한 지 34년이 되는
산업통상자원부는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등 SK그룹 4개사가 정부의 기술나눔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171건을 무료로 전수한다고 20일 밝혔다.SK그룹이 공개하는 기술들은 공동주택 연료전지 시스템, 인터페이스 장치를 이용한 반도체 제조 시스템, 특정 지역 혼잡도 측정 시스템, 웨이퍼 연마 장치 등 반도체·정보통신·화학 등 세 분야에 걸쳐 있다.SK그룹은 이달 28일 열릴 기술사업화 대전 행사에서 기술나눔으로 공개하는 주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SK그룹은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4년 만에 베트남 해상 광구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다. 자원개발의 첫 단추인 탐사 단계에서 나온 성과로, 지난 9월 중국 17/03 광구에서 원유 생산을 시작한 데 이은 자원개발 낭보다.SK어스온은 베트남 남동부 해상에 위치한 16-2 광구에서 탐사정 시추를 통해 원유층을 발견하고 산출시험(DST: Drill Stem Test)을 실시한 결과, 첫번째 저류층 구간에서 일 생산량 최대 약 4700배럴 원유 및 7.4 MMscf (100만 표준 입방피트)의 가스 생산 산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두번째 저류층 구간에 대한 산출시험이 진행되고 있어, 추가적인 원유 및 가스 생산 산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시부존량은 세부 평가 작업을 통해 산정될 예정이다.탐사 단계에서 SK어스온이 원유 부존을 확인한 건 2019년 베트남 15-1/05 광구 이후 4년 만이다. 향후 SK어스온은 추가 탐사/평가정 시추를 통해 16-2 광구의 상업성을 평가하고, 충분한 상업성이 확보되면 개발 단계로 넘어가 유전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16-2 광구는 베트남에서 탐사 유망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히는 쿨롱 분지(Cuu Lo
SK지오센트릭이 울산에서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의 첫 삽을 뜨고, 대한민국의 순환경제 미래를 연다. 국내 플라스틱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 미래 먹거리인 플라스틱 재활용 분야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 내 21만5000㎡ 부지(울산광역시 남구 고사동)에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울산ARC(Advanced Recycling Cluster)’를 조성하는 기공식을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규격 축구장 22개 넓이와 맞먹는 크기로 지어지는 공사엔 총 1조8000억원
SK온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배터리 합작 공장 프로젝트가 미국 조지아주 경제단체가 수여하는 ‘올해의 딜(Deal of the Year)' 상을 받았다.13일(현지시간) 조지아경제개발인협회(Georgia Economic Developers Association)는 양사의 합작공장 프로젝트가 대형 커뮤니티(Large Community) 부문 ‘올해의 딜’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협회가 2008년부터 시상한 ‘올해의 딜’은 조지아주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 계약 성사에 이르기까지 요구되는 전문성,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해 수상자를 선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올 3분기에 드디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 화학, 윤활유 등 기존 사업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배터리 분리막 판매 증가가 흑자를 이끌었다.SK이노베이션이 3일 개최한 2023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9조8891억원, 영업이익 1조563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2.5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2.04% 늘어났다. 3분기 OPEC+ 감산 등 영향으로 유가와 정제마진이 동반 상승하며 석유사업의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지 대표는 현대차그룹,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누적 기준 29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글로벌 수주’를 실현하고, 2019년 6903억 원이었던 배터리 사업 매출액을 3년 만인 2022년 7조 6177억 원으로 11배 이상 끌어올리는 등 국내 배터리 산업 성장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지 대표가 부임한 2019년 이후 미국 3곳(조지아·테네시·켄터키), 유럽 2곳(헝가리 코마롬·이반차), 중국 3곳(창저우·후이저우·옌청)에서 공장을 가동하거나 건설을 개시해 글로벌 생산체계를 공고히 구축했다.또한 최근 3년간 국내에서 2,481명을 추가 고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 생산 기지에 90% 이상 국산 설비를 도입하는 등 국내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실제 SK온 미국 단독 공장인 조지아 제 1공장의 경우, 생산 설비 가운데 한국 업체의 장비 비중이 금액 기준 96%에 달한다.SK온은 NCM 9 등 하이니켈 배터리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세계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5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최재호 대표는 건설·자동차 분야의 핵심 소재인 폴리우레탄 주원료를 국산화하고 신제품 개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에쓰오일(S-Oil) 정동건 상무보는 석유화학 분야의 역대 최대 규모 투자인 ‘샤힌 프로젝트’의 실무를 담당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어프로티움㈜ 김정상 부사장은 산업포장을, 부산광역시 김동현 과장과 ㈜켐트로스 이동훈 사장은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았고, SK이노베이션
정유업계가 항공유 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는 이-팔 전쟁에 따른 중동 정세 악화로 높은 수준의 유가가 예상되고, 난방용 등경유 및 항공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쓰오일은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9996억원, 영업이익 85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7.9% 증가했다.HD현대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8235억원, 영업이익 31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감소, 영업이익도 55% 감소했다.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연결기준 총매출 19조5235억원, 영업이익 9144억원이 예상된다.정유사 실적의 바로미터인 정제마진은 2분기 약세에서 3분기 배럴당 10달러 이상의 강세로 전환됐다. 국내 정유업계의 손익분기점은 3~5달러 수준. 이 같은 정제마진 강세는 항공유 수요 폭증 영향이 컸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분기 국내 항공유 수요는 866만배럴로 전년 동기의 585만배럴보다 48%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해외 여행 수요의 반등효과로 분석된다. 여기에 사
SK이노베이션은 한국ESG기준원(Korea Corporate Governance Service, 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KCGS는 ESG 모범규준에 따라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은’ 기업에게만 ESG 종합평가 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사 중 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2.4%에 해당하는 19개사다.KCGS는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지배구조 및 사회책임경영의 방향을 제시해 국내기업들이 대내외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국내에서 유일하게 ESG 모범규준을 제정∙발표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ESG 각 영역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회(Social)와 지배구조(Governance) 영역에서 작년에 이어 A+ 등급을 유지했으며, 환경(Environmental) 영역에서도 A 등급을 획득했다.SK이노베이션은 이번 ESG 종합평가 등급 상승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ESG 경영 내재화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ESG 리포트(지속가능경영
롯데케미칼, 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탄소포집저장활용(CCUS)의 핵심인 탄소포집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3사는 탄소포집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23일 체결했다.3사는 협약에 따라 각 사가 보유한 탄소포집 핵심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해 ▲탄소포집 공정 개선 ▲고성능 신규 분리막 및 공정 개발 ▲신규 적용처 공동 발굴 ▲유망 포집 기술 공동 발굴 및 투자 등에 협력 할 계획이다.롯데케미칼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30 탄소감축 성장 및 2050 넷제로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8년부터 CCUS 기술을 검토해 2021년 여수 생산공장에 탄소포집 실증 설비를 구축하고 운영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석유화학산업에 적합한 기체분리막을 이용한 탄소포집 공정을 상용 규모로 설계 완료하고 기술 실증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2021년 가스 분리막 전문기업인 ㈜에어레인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이 업체에는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도 투자했다.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은 “핵심기술 보유 기업 간 시너지를 통해 온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항공유 원료 생산업체에 투자하면서 바이오연료 생산 발판을 마련했다.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지난 16일 바이오항공유 원료 생산업체인 대경오앤티와 지분 투자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KDB산업은행 PE실,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것으로, 3개사는 특수목적법인(SPC)을 공동 설립해 대경오앤티 지분 100%를 확보할 예정이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SPC 지분 40%, KDB산업은행과 유진PE가 60%를 보유하는 구조다. 지분구조 외 세부사항은 계약상 공개하지 않는다.대경오앤티는 1995년 설립돼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폐자원 기반 원료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도축 부산물에서 나오는 동물성 지방과, 음식점, 식품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UCO; Used Cooking Oil)를 바이오디젤, 바이오항공유 등의 원료로 공급하는 국내 최대 업체다.동물성 지방과 UCO는 최근 지속 가능 항공유(SAF) 시장이 확대되며, SAF 중 ‘바이오 항공유’의 핵심 원료로 주목 받고 있다. 폐자원의 재활용이라는 점에서 세계
SK지오센트릭이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플라스틱 배달용기 재활용을 촉진하는데 뜻을 모았다. SK지오센트릭과 우아한형제들은 6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배달용기의 화학적 재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화학적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의 경제성을 높이고 친환경 배달 문화를 만들고자, 재활용이 쉬운 배달용기의 개발 및 보급, 플라스틱 배달용기 시장의 순환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두 회사는 플라스틱 배달용기의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폴리프로필렌(PP) 함량이 높은 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