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상풍력 공급망 기업들의 한국 시장 공략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풍황 계측부터 단지 건설까지 해상풍력 사업 전 과정에서 ‘차이나 윈드’의 파워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 형국이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중국 공급망 기업의 한국 공장 구축과 합작사 설립 등 시장 공략이 확대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과 낮은 브랜드 위상으로 인해 해외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중국 업체들이 한국의 브랜드파워를 활용하기 위해 이 같은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한국 시장 공략의 전초 기지로 삼고 있는 중국 산둥 옌타이시 봉래구의 해상풍력 배후항만에는 해양 산업 관련 3개의 상장 기업과 59개의 전문 중소기업을 비롯해 총 100개 이상의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대표적으로 ▲다진중공 ▲쥐타오중공 ▲동방전기 ▲상해전기 ▲다진중공 블레이드 ▲YCRO ▲붕래중배징루조선 등 풍력산업 관련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옌타이시는 배후항만에 입주한 기업들을 활용, 총 9개 프로젝트를 추진해 3GW의 해상풍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이 실적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해상풍력 프로젝
동박 업계가 실적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기) 현상으로 인해 ‘공급 과잉’의 타격을 받는 모양새다.동박은 배터리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의 전극 소재로 사용되는 구리판이다. 배터리 충·방전 시 전자를 전달하거나 내보낸다. 전체 배터리 재료비의 5~10%를 차지하는데 양극재보다는 재료비 비중이 덜하지만, 동박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0~20%로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차전지용 동박 시장 규모(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전자기기 포함)는 2021년 26만5000t에서 연평균 27% 성장해 2030년에는 207만t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동박 생산업체로는 국내에선 SKC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대표적이며 그 외 왓슨, 자위안커지 등 중국 업체가 경쟁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장기적으로 성장이 예상되지만, 당작 동박 업계에서는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SKC가 최근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차전지 소재인 전지박 품목을 생산하는 자회사 SK넥실리스의 지난해 평균 설비가동률은 54.7%를 기록했다. 가동 가능 시간인 1만224시간 중 실제 가동시간이 5592시간밖에 되
SKC의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SKC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조5708억원, 영업 적자 216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4.2% 준 수치다.SKC는 “지난해 이차전지 및 반도체 전방시장의 부진과 글로벌 경쟁이 지속적으로 심화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원가율 상승과 재고자산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 비핵심 사업 자산유동화로 인한 중단 사업 회계처리에 따른 손익 변동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SKC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친환경 소재 등 3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
배터리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소·부·장 중심의 밸류체인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 IRA 발표 이후 변화가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고 신기술로 배터리 효율을 높일 밸류체인 하단까지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새로운 강자로 외연을 넓혀 가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여전히 니켈코발트망간(삼원계, NCM)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밸류체인이 형성돼있다. 앞으로 가격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안정적 밸류체인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배터리 산업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K-배터리 삼총사의 도전국내에서는 K-배터리 삼총사로 불리는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SK온이 배터리 셀을 제조하는 대표 기업이다. 시장조사업체 SNE에 따르면 세 회사 모두 배터리공급량을 따졌을 때 글로벌 10대 기업 안에 속해있으며 그중 가장 생산 규모가 큰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다.지난 2020년 LG화학에서 분리된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열풍의 가장 중심에 서 있다. 현재 파우치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충북 청주와 중국 남경, 폴란드와 미시간에 해외법인과 공장을 가지고 있다. 미국 공장 추가 증설로 올해 총생산 능력(CAP
SK가 베트남 정부와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사업 등 ‘그린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고, 첨단전략산업 영역에서 새로운 기회도 모색한다.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추형욱 SK E&S사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박원철 SKC 사장 등 그린, 에너지 분야 주요 경영진들이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정부 고위 인사와 면담하고, 국가혁신센터(NIC) 개관식, 국가수소서밋(National Hydrogen Summit)에 참석했다.지난 16~18일 최 회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CEO 세미나’를 주재하고, 대격변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한 방법론으로 경제블록별 조직화, 에너지·AI·환경 관점의 솔루션 패키지 마련 등 ‘글로벌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이번 출장은 세미나 이후 첫 글로벌 현장 점검으로 주목을 받았다. 베트남은 ▲정치, 안보적 외풍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안전지대 ▲현지 정부, 기업과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 ▲한국 3대 교역국으로 잘 갖춰진 인프라 등 강점이 있어 SK가 동남아 거점으로 삼아온 국가다.최 회장은 27일 국회에서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국회의장과 회담하
SK핀크스가 오는 11월 16일부터 11월 29일까지 2주간 하이엔드 호텔&리조트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SK핀크스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SK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휴양형 호텔&리조트로 제주 7대 건축물인 포도호텔과 가족 휴양형 숙소인 디아넥스, 한국 최초 세계 10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 핀크스 골프클럽 등 다양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모집은 ▲객실(Front Officer) ▲식음서비스(F&B매니저) ▲조리사 ▲파티셰 ▲시설관리 등 총 5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신입·경력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SKC(대표이사 박원철)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하는 ‘2023년 ESG 경영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통합 ‘A+(플러스)’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와 A+, A, B+, B, C, D 등 총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1049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SKC를 포함 19개에 불과해 상위 1.8%에 해당한다. S등급은 아직 한 번도 부여된 적이 없다.세부 등
SKC가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분야 선도 기업인 ISC의 인수를 완료하고 반도체 소재사업 육성에 본격 들어갔다.SKC는 지난 4일 ISC의 주식 인수에 대한 대금을 완납하고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ISC 대표는 김정렬 현 대표와 김종우 SK엔펄스 대표가 공동으로 맡는다. 앞서 지난 7월 SKC는 ISC의 기존 최대주주인 헬리오스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국내외 기업결합신고 등 인수 절차를 진행해왔다. SKC는 ISC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지분율을 45%까지 확대하고, 추가 성장을 위한 채비도 마
SKC가 친환경 생분해 소재사업의 글로벌 생산거점을 베트남 하이퐁시로 결정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SKC(대표이사 박원철)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이퐁콘퍼런스센터에서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에코밴스가 하이퐁시의 투자허가증(IRC)을 수령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철 SKC 사장과 레 띠엔 저우 하이퐁시 당서기장, 양호진 에코밴스 대표 등 SKC와 하이퐁시의 최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생분해 소재는 기존의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썩는 플라스틱’이다. 일회용품 사용 저감 문화가 확산하고 관련 규제도 늘어나면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생분해 소재 시장 규모는 향후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SKC와 에코밴스는 현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2025년 가동을 목표로 대표적 생분해 소재인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 생산시설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에코밴스 생산시설은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인 연산 7만t 규모로, 하이퐁시 경제특구에 추가 증설이 가능한 부지도 미리 확보해 향후 글로벌 확장 기반도 마련했다.SKC는
SKC(대표이사 박원철)와 배터리용 동박사업 투자사인 SK넥실리스가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나란히 획득했다.SKC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최갑룡 SKC ESG추진부문장, 노영주 SK넥실리스 경영지원부문장, ISO 인증 심사기관인 SGS코리아의 문성양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글로벌 인증으로 2005년 승격한,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인증으로 꼽힌다. 인증 시 정보보호에 대한 경영진의 방향성과 각종 정보
SKC가 지난해 4분기부터 연속 영업적자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그러자 박원철 사장등 경영진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실적에 대해 전망이 엇갈렸다. SKC는 박원철 사장이 18일 장내에서 자사주 1244주를 약 8만400원에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 사장의 보유주식 수는 3315주로 늘어났다. 최두환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지난 15일 장내에서 자사주 500주를 7만8900원에 취득해 보유주식 수는 1605주로 늘어났다.SKC 관계자는 “지난해 회사의 약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에 이어 이번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와 책임경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회사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SKC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연속으로 243억원, 217억원, 369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SKC 주가는 지난 4월 초 12만2300원에서 18일 종가 기준 8만2000원으로 떨어졌다. SKC는 크게 화학, 배터리 소재, 반도체 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화학사업
SK넥실리스가 독일 배터리 강호 바르타에 동박을 단독 공급한다.SKC(대표이사 박원철)의 배터리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독일의 배터리 제조사 바르타(Varta)와 공급 계약을 맺고 유럽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7일 밝혔다.SK넥실리스는 바르타의 첫 전기차용 배터리 양산 프로젝트에 필요한 동박 전량을 단독으로 공급한다. 또한 향후 바르타의 증설에 따른 추가 수요에 따라 5년 이상의 장기 공급 계약도 협의 중이다. 계약에 따른 상세 공급 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1887년 설립된 바르타는 일차전지 시장의
SK㈜가 투자회사들까지 포함하는 한층 발전된 ESG 관리 보고서를 공개했다. 재무적 정보뿐만 아니라 지배구조, 다양성·인권 등 비재무적 정보까지 분야별로 정리하고 정보 공개 범위 또한 크게 넓혔다.지난 7월 31일 SK㈜는 ESG 관리체계를 반영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함께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및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대응보고서(TCFD)’, ESG 관점에서 투자 전략과 방향성을 소개한 ‘스페셜리포트’ 등 ESG 보고서 3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SK㈜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ESG 공시 의무 강화 움직임에 한발 앞서 시장 등 주
한국배터리산업협회(협회장 권영수)는 현지시간 1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자동차산업협회(협회장 Jakub Faryś, 이하 PZPM), 폴란드 대체연료협회(협회장 Maciej Mazur, 이하 PSPA)와 한-폴 간 배터리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총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폴 배터리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에서는 ▲배터리 공급망 ▲전기차 배터리 ▲ESS ▲리사이클링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13일에는 KBIA 주최 ‘한-폴 배터리 네트워킹 나이트’를 개최해 양국 배터
SKC가 친환경 플라스틱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My Green Place)’를 통해 친환경 제품에 부여되는 ‘환경표지’ 제도의 대국민 인식 및 친환경 소비 확산에 나선다.SKC(대표이사 박원철)는 13일 환경부 산하기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원순환 및 친환경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갑룡 SKC ESG추진부문장과 최흥진 KEITI 원장, 마이 그린 플레이스 운영사인 몬테넘의 김수진 공동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SKC와 KEIT
SKC가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인 ISC를 인수하며 배터리소재, 친환경 소재와 함께 3대 성장 축 중 하나인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영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장착한다.SKC(대표이사 박원철)는 7일 이사회를 열고 현 최대주주인 헬리오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등이 보유한 ISC 지분 중 35.8%를 3475억원에 인수하고, 추가로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와 함께 2000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ISC의 신주를 공동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SKC는 ISC의 신주에 1750억원을 투자해 총 지분율을 45%까지 확대한다. 이사
SKC가 말레이시아 배터리 소재 투자에 이어 베트남에도 소재분야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남아 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SKC(대표이사 박원철)는 1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베트남 하이퐁시와 ‘친환경, 하이테크 소재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원철 SKC 사장과 신정환 사업개발부문장, 레 띠엔 저우(LE TIEN CHAU) 하이퐁시 당서기장 겸 국회의원과 레 쭝 기엔(LE TRUNG KIEN) 하이퐁경제구역관리위원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SKC는 배터리와 반도체, 친환경 소재 등 주
탄소중립 달성, RE100 실현 등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과제들이 기업은 물론 정부의 주요 어젠다로 부각되면서 신재생에너지원 확보는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때문에 여러 신재생에너지원 중에서도 가장 경쟁력이 있는 태양광 발전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보급이 가장 활성화돼 있지만 정작 국내 태양광 산업생태계는 중국산에 잠식된 지 오래다.업계에서는 국내 태양광 산업이 무너진 배경으로 과거 태양광 산업의 발달보다 보급 실적에만 치중했던 정부의 정책을 지적한다.동시에 한편에서는 지금처럼 태양광 산업을 해외시장에 속수무책으로 내주는 것은 국가 경제는 물론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우려가 크다고 지적한다.이에 본지는 잃어버린 태양광 산업의 주권을 찾아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을 기획 시리즈를 통해 보도한다. ◆중국 폴리실리콘 생산량, 우리나라의 9000배 넘어중국 태양광 제조기업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료와 제조원가를 바탕으로 하는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세계 시장을 호령하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022년 상반기 태양광 산업 동향’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의 공급망 독점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연구소는 지난해 세계에서 증
SK그룹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가 2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원 회장은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궁극적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SK그룹은 4일 SK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1조6000억원(8.6%) 가량 증가한 20조55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세부 지표 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E): 20조7775억원(고용 11조6000억원, , 배당 4조4000억원, 납세 4조8000억원) ▲환경성과(E): -2조7598억원(환경 제품·서비스 9000억원,
SKC와 포스코그룹이 배터리 소재 및 원료 수급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하기로 했다.SKC와 포스코홀딩스는 5월 30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사업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원철 SKC 사장과 신정환 사업개발부문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부사장,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팀장(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리튬메탈 음극재 등 차세대 배터리에 탑재될 음극 소재 개발과 함께 소재 생산을 위한 공정기술 개발에 협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