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간 경쟁제품 시장이 최근 5년간 40% 가까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자 간 경쟁하는 ‘중기 간 경쟁제품 시장’은 2022년 기준 26조4000억원 규모로 2018년 대비 7조2000억원(37.5%) 증가했다.중기 간 경쟁제품 시장은 해마다 늘어 2016년 17조4000억원 수준에서 2017년 18조7000억원, 2018년 19조2000억원, 2019년 20조6000억원, 2000년 21조9000억원, 2021년 24조2000억원, 2022년 26조4000억원으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성장했다.이에 따라 이 시장은 공공조달 부문에서 전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액 118조9000억원의 약 22%까지 확대됐다.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민간시장에서 보듯이 국내 중소기업 제조 기반이 붕괴될 경우 공공시장조차도 대기업 OEM제품이나 저가 외국산 제품으로 채워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은 단순한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넘어 국가 산업경쟁력과 제조기반을 지탱하는 유일한 제도인 만큼 정부 및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새롭게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
LED실내조명등, 원격자동검침시스템 등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중 핵심부품 국산화 시범운영 대상에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23.12.5.)에서 발표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효성 제고 방안’ 후속 조치로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중 핵심부품 국산화 시범운영 대상을 확정하고, 총 8개 제품을 공고했다.8개 제품은 LED실내조명등, 원격자동검침시스템을 비롯해 3차원프린터, 드론, 인터랙티브화이트보드, 영상정보디스플레이장치, 보행신호음성안내보조장치, 영상감시장치 등이다.앞으로 이들 제품의 핵심부품을 국산부품으로 대체해 사용하는 중소기업은 공공기관에서 우선 심사할 수 있도록 평가기준이 개정되고,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입찰 시 심사에도 최대 가점 부여와 직접생산 확인 현장조사 생략, 수의계약이 가능한 중소기업제품 성능인증 제도에도 가점이 부여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LED실내조명등의 경우 핵심부품인 LED컨버터, LED패키지, 모듈 등 핵심부품을 국산부품으로 대체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이 공공시장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기후위기 해결과 탄소중립을 위한 해법으로 ‘에너지효율’이 주목을 받으면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게 바로 스마트조명이다. 전체 건축물 에너지의 25~30%를 점유하고 있는 일반 조명을 LED로 바꾸는 것만으로 50%에 가까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데, 여기에 스마트기능을 접목하면 20~25% 내외의 에너지를 추가로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2020년 이와 같은 에너지절감 데이터를 객관화하고, 스마트조명 표준 마련과 확산을 위해 5년간 총 326억원을 투입, 2024년 12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으로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조명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진행해왔다. 이 과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방승찬, 이하 ETRI, 과제책임자 성정식)이 주관기관을 맡고, 23개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조명 혁신기술 개발 ▲주거·산업·상업·실외 등 4개 공간 에너지 절감 ▲스마트조명 시스템의 리빙랩 실증 검증을 통한 스마트조명 신산업 육성 및 신규 사업화 모델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12월 성공적으로 1단계 평가를 끝낸 ETRI와 참여기관들은 현재 2단계
정부가 순환경제를 확산하고, LED조명 생산기업과 소비자 간 제품의 경제적·효율적인 생산·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호환성과 접속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국가기술표준원은 3일 경기도 부천 키엘연구원 회의실에서 ‘호환·접속형 LED조명의 표준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키엘연구원이 주관을 맡아 추진하고 있는 ‘순환경제형 LED조명제품의 보급·확산을 위한 호환·접속형 제품기반 구축사업’을 업계·인증기관 등에 설명하고, 실내 LED등기구, LED모듈, 컨버터 등의 호환·접속 표준개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사실 LED조명은 기존 전통조명과 비교해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급 초기에 제대로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아 자원의 재사용 측면에서 여러 문제점을 노출해왔다.LED조명에 들어가는 모듈이나 컨버터 등에서 고장이 발생하면 제조사별로 사이즈와 커넥터, 정격 등이 달라 부품을 교체해 다시 사용하지 못하고, 전체를 교환해야 하는 낭비가 발생한 것이다.LED조명 업계 관계자는 “사실 기존의 형광등기구는 램프와 안정기 등이 표준화돼 있어 소비자들이 일반 마트에서 쉽게 구매한 뒤 스스로 교체할 수 있었지만 LED조명은
10여년 전 조명업계가 LED조명을 보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내세웠던 홍보 프레이밍(Framing) 중에 하나가 바로 '장수명'과 '반영구적 사용'이었다.전통조명 수명이 백열램프는 1000~1500시간, 형광램프는 1만~1만5000시간인데 반해 이론적으로 LED조명의 수명은 3만에서 5만 시간이라 하루 8시간을 사용한다고 전제하면 평균 8년에서 13년 정도 쓸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한 홍보 전략이다.하지만 그와 같은 '장수명' 내지 '반영구적 사용' 프레이밍이 10여년이 지난 지금 LED조명업계의 발목을 잡고 있다.LED조명도 결국 수명이 있는 전기제품이고, 수명이 다하면 새 제품으로 바꾸거나 부품을 교체하는 게 당연한데 워낙 반영구적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광속유지율저하로 조명으로서의 수명이 다해도 교체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지 않은 것이다.이 같은 분위기는 대체로 '적당한 가격에 구매해 적당히 쓰다가 버리는' 민수시장보다 제값을 주고 사는 관수시장에서 더욱 팽배하다.LED조명업체 관계자는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한 번 LED조명을 설치하면 바꿀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서 "조명 교체 필요성을 얘기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느냐'고 되묻는다"
LED조명 조달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출혈경쟁으로 인해 조명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리트로핏(Retrofit, 교체) 시장이다.업계는 소비자의 눈건강과 LED조명 산업의 영속성을 위해서는 교체시장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제품의 수명기준을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정부가 'LED조명 2060계획'을 마련하고, 관급시장에 본격 보급을 시작한 것은 대략 2011년이다.그때 설치된 LED조명은 현재 10년 이상 사용되면서 성능, 효율이 떨어져 교체가 시급한 실정이다. 파인테크닉스 등 조달시장 선두권 업체들이 리트로핏 시장에 주목하고, 영업을 활성화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하지만 이마저도 여유예산이 있는 지자체, 공공기관만 가능하고 대부분은 조명이 켜진다는 이유로 성능저하와 상관없이 계속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LED조명업체 관계자는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한 번 LED조명을 설치하면 바꿀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서 "조명 교체 필요성을 얘기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되묻는다"고 말했다.그러나 LED조명은 LED모듈과 등기구, LED컨버터 등이 결합돼야만 완성되는 기구물로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플리커(조명 깜빡임) 현상이 없는 조명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조명 깜빡임 문제를 차단하는 ‘플리커프리 IC’ 수요 또한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각종 반도체와 IC 등 부품 수급난이 장기화되면서 이 부품 또한 품귀난을 겪고 있다. 지금까지는 LED조명 밸류체인에서 가장 말단에 있는 LED컨버터 업체들이 이 부담을 떠안아 왔지만 사태가 장기화되자 등기구 업체에까지 여파가 미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 산업분야에서 부품난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LED조명 업계에선 특히 플리커프리 IC 수급난이 문제가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주택과 일반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LED조명의 블링킹(빛떨림) 현상에 대한 정확한 원인파악과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조명업계에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건설사들이 입찰 시방에서 외부기기로 인한 블링킹 현상이 없는 조명기기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결국 정부의 무관심 속에 LED조명의 블링킹 현상 차단을 위한 원가 부담을 LED컨버터 업체가 떠안으라는 얘기로 풀이된다. LED조명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세대조명 기구 시방에서 ‘외부기기(전열기, 팬, 인덕션, 온수기, 비데, 복합기 등)에 조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세계 최초로 LED컨버터를 등기구 본체가 아닌 정션박스 개폐뚜껑에 빌트인 구조로 집어넣어 컨터버 신뢰성 저하문제를 해결하고, 설치와 유지보수 비용부담을 줄인 LED방폭등이 출시됐다. 구쎈일렉트릭(대표 김진완)은 오랜 방폭등 제조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형 정션박스 컨버터 내장형 LED방폭등’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방폭등은 분진이나 가스 등 폭발 위험이 높은 제품을 취급하는 화학공장, 정유소, 가스충전소 등 대형 산업현장과 원자력발전소 등에서 사용하는 특수조명으로, 안전성과 함께 가혹한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민간이든, 공공이든 건설사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제가 있다. 바로 LED조명이 깜빡이는 블링킹(Blinking, 깜빡임) 현상이다. 아파트를 많이 건축했거나 세대 내에 LED조명과 함께 정수기, 비데, 인덕션 등 전열기구를 설치한 건설사일수록 민원의 양은 급증한다. 최근 아파트에서 제기되고 있는 조명 관련 민원의 30% 이상이 ‘LED조명 블링킹’이라는 비공식 통계도 있다. LED조명 블링킹(Blinking, 깜빡임)은 아파트 세대 내에 설치된 정수기를 비롯해 비데, 인덕션, 순간온수기 등 인버터(펄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고효율 LED 전문업체 금호이앤지(대표 이임식)가 한국도로공사와 동산1터널을 포함한 7개소 터널에 LED교체 및 ESCO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체결한 용역계약 금액은 약 80억원 규모로 옥외가로등 교체는 오는 7월부터 시작해 약 4개월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금호이앤지는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으로서 녹색기술 전문기업으로 인증받아 국내 약 6500여 곳의 투자실적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차발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친인간형 종합에너지 솔루션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조명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고효율 LED 조명으로 고속도로 에너지가 절감되고 고속도로 주행환경이 개선된다.에너지관리와 고효율 LED 전문업체 금호이앤지(대표 이임식)는 5일 한국도로공사와 동산1터널을 포함한 7개소 터널에 LED교체 및 ESCO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용역계약 금액은 약 80억원에 달하며, 강원도 동산1터널를 포함한 7개소와 옥외가로등 교체를 오는 7월부터 시작하여 약 4개월간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금호이앤지는 국내 제1의 에너지절약 전문기업 ESCO(Energy Servi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경기도 부천에 사는 주부 김 모씨는 최근 새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처음으로 정수기를 렌탈했다. 그러나 정수기를 부엌에 설치하고, 온수를 받기 위해 컵을 대자 천장에 설치된 LED조명이 깜빡이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상을 느낀 김 씨는 렌탈 업체에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하고, 다른 회사 제품의 정수기로 교체했다. 하지만 이 정수기도 온수를 쓸 때마다 똑같이 LED조명이 깜빡였다. “조명이 깜빡이는 시간이 짧으니까 대충 참고 살아야지”라고 생각했다가도 한편으로는 비싼 돈을 들여 새 아파트에 입주하고, 새로운 LED조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일반 아파트나 주택의 세대 내에 고출력 가전제품 보급이 확대되면서 ‘LED등기구의 빛떨림(블링킹, Blinking)’ 현상이 LED컨버터 업체들의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이 문제는 세대 내 가전제품 가운데 비데, 인덕션, 순간온수기 등 인버터(펄스) 방식의 전열기구를 온·오프 하는 경우 순간전압강하(SAG) 현상이 발생하면서 조명회로 1차 측에 순간전압이 변동해 LED조명 불빛이 순간적으로 떨리는 현상으로, 그동안 LED조명 밸류체인의 가장 말단에 있는 LED컨버터 업체들이 민원을 해결해왔다. 순간전압강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일반 아파트나 주택의 세대 내에 고출력 전열기구 보급이 확대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LED등기구의 빛 떨림(Blinking) 현상 원인이 밝혀졌다.그동안 이 문제는 억울하게도 LED조명 공급체인의 최말단에 있는 LED컨버터 업체가 떠안아왔으나 이번 원인 규명으로 인해 그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그러나 원인이 밝혀졌어도 이 현상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전열기구 생산업체, LED조명업체가 머리를 맞대 근본적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LED조명업계에 따르면 최근 LED컨버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1984년 미국 프리스턴대 수잔 피스크 교수와 UCLA의 셸리 테일러 교수는 ‘인지적 구두쇠(Cognitive Miser)’라는 이론을 발표했다. ‘인지적 구두쇠’는 사람들이 최대한 간단하고, 두뇌 에너지를 적게 쓰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이론이다.어떤 특정 상황, 현상에 대해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하며, 추론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깊게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는 현대 도시인들은 이 과정을 번거롭게 여기고 대충 판단해서 결정해버리는 오류를 범한다는 것
LED조명 선도기업인 선일일렉콤(대표 송보선)에 ‘국산부품, 국내생산 원칙’은 무한한 자부심이다.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고, 중국 현지에서 제조해 국내에서 유통만하는 LED조명 사업자들이 판을 치는 조명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원칙을 지키는 일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선일일렉콤은 컨버터 등 LED조명에 들어가는 부품을 기반으로 사업을 실내외 등기구 영역까지 확장했고, 국내 공공조달시장 1위 기업으로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경북 영주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고, LED조명 전
“오늘 하루 일과가 모두 마무됐다. 책상을 정리하고, 사무실을 나섰다. 로비를 지나 출입문을 막 나설 무렵 사무실 전등스위치를 끄고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시 사무실로 올라가 모든 공간의 조명이 꺼졌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퇴근을 서두른다.”혹시 이런 경험을 갖고 있는 독자라면 오스람의 조명관리시스템을 한번 사용해 볼 것을 권한다. 글로벌 조명기업인 오스람코리아(대표 양창수・사진)의 조명관리시스템은 보다 더 많은 일을 수행할 수 있으며, 편리함은 가장 기본적인 장점일 뿐이다. 이 기업의 LED 기반 센서제어 및 무선 조명
최근 LG이노텍의 LED패키지 단종으로 패키지 변경에 소요되는 LED조명 기업들의 인증비용 문제가 도마(본지 2020년 2월 7일자 1면 보도) 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그렇다면 기존 LED패키지를 타사의 제품으로 단순 교체할 경우 LED조명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12일 업계에 따르면 LED조명 기업이 처음 개발해 인증을 받은 제품의 LED패키지를 다른 회사의 패키지로 변경할 경우 약 150만원 내외의 시험인증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해당 제품이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전자파인증, 환경표지 인증
LED조명의 수명은 사실 LED컨버터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ED조명 업체들이 홍보하는 ‘반영구적인 수명’도 결국은 컨버터의 성능에 좌우된다는 얘기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통상 LED조명의 수명을 2만 시간에서 2만5000시간 내외로 봤다. LED컨버터의 수명이 그 정도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LED컨버터에 들어가는 전해캐패시터는 주변 온도가 높아질수록 전해액이 빨리 말라버려 수명이 단축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이 같은 LED컨버터의 문제점을 단번에 해결한 게 바로 엘이디파워의 ‘전해캐패시터가 없는 LED조명기술(일명 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