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9 09:47
대한민국이 겨울 스포츠의 열기로 또 한 번 들썩인다.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내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등지에서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2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는 79개 나라에서 19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모여 7개 경기, 15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선수 연령대는 15~18세로 2006년부터 2008년에 태어난 청소년들이다. 선수들은 빙상 3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과 설상 4개(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등 총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서 81개의 금메달을 놓고 뜨겁게 경쟁한다.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하키센터와 컬링센터 등이 위치한 강릉에서는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빙상경기 전 종목이 치러진다. 설상경기는 평창(스키점프, 바이애슬론센터, 슬라이딩센터)과 횡성(프리스타일스키, 스노보드), 정선(알파인스키, 프리스타일스키) 등에서 각각 펼쳐진다. ■빙상경기장 중 최대 규모 스케이팅경기장…안정적 설비 운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