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이 협력회사와 지역기업이 자금난에서 벗어나도록 돕기 위해 국책은행과 대출 협약을 맺었다.18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지난 1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부발전과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자 감면 혜택이 있는 ‘동반성장 협력대출 사업’(상생펀드)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대상을 태안지역 소상공인, 중소기업으로 늘렸다.이를 위해 서부발전이 IBK기업은행에 예치한 금액은 4월 현재 300억원 가량이다. 150여 기업
지난해 4분기 1금융권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가장 많은 관심도를 보인 곳은 신한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뉴스·블로그·SNS·기업 단체·정부 등 12개 채널과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1금융권의 ESG 경영 관심도를 조사했다.조사 키워드는 ‘은행 이름’과 ‘ESG’로, 키워드 사이에는 한글 기준 15자 이내만 결과값으로 도출해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으며 DGB대구은행과 BNK부산은행 등 비수도권 거점 6개 은행은 조사에서 제외됐다.분석 결과 신한은행이
정부가 2500억원 규모의 ‘기업재생에너지펀드’ 운용을 본격화하면서 녹색프리미엄제도의 ‘추가성’ 확보에도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또 전력거래계약(PPA)에서 기업 부담으로 작용하던 망 사용료 지원 범위도 기존 중소·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확대된다.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 연사로 나선 최유림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정책실 과장은 “전 공급망 단위의 RE100 달성(스코프3)이 과제로 다가오면서 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할 정책을 확장한다는 취지로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며 “국내 기업들의 참여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발전비용, 입지 등 여건이 어려워 이를 원활히 할 수 있는 여러 구상들이 나와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공단은 지원사업의 대표격으로 현행 기업재생에너지펀드를 정시모집에서 수시모집으로 전환하고, 민간투자 및 국산 기자재 활용 여부를 점검하는 심층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업재생에너지펀드는 재생에너지 직접 투자 확대와 산업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RE100 전용 펀드다.이 펀드는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웃돈을 주고 구매해 RE100을 이행하는 ‘녹색프
남동발전이 적극적인 규제혁신 노력을 인정받았다.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규제개선으로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을 시상기 위해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IBK기업은행이 함께 마련한 자리다.남동발전은 대·중소기업 거래 관행 개선, 중소기업 부담 완화, 중소기업 권익보호 강화, 납품대금 연동제 활성화 등 적극적인 규제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남동발전은 ▲2023년 전직원 규제혁신 역량강화 종합교육 시행 ▲기업민원 보호제도 확산을 위한 내부평가제도 개선 ▲납품대금 연동제 판단기준 및 입찰 계약업무 프로세스 제정을 통한 납품대금 연동제 활성화 ▲발전공기업 규제개선협의체 운영 주관 등 정부 규제혁신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왔다.조석진 조달계약처장은 “오는 2024년에도 적극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 애로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해 중소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R(원장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우수 기업 및 신기술 유망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손잡았다.KTR은 과천 본원에서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0억원 규모의 KTR 예탁금을 활용, 우수기업 대출금리 경감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높은 금리와 물가, 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고객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 미래 신기술 보유 유망 기업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대출 금리 감면 대상은 ▲소재부품 ▲환경화학 ▲건설안전 ▲전기전자 ▲의료바이오 ▲헬스케어
#1. 발전기 및 전동기용 철심 제조기업 ‘성도하이텍’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펀칭 프레스를 새로 들여야 했지만 투자 여력이 없던 중에 HD현대일렉트릭의 ‘설비투자 자금지원 제도’를 활용, 5억원을 지원받아 12월에 설비를 도입키로 했다.#2.변압기 권선을 제작하는 ‘서진하이텍’은 HD현대일렉트릭으로부터 3억원을 무이자로 지원받아 외국인 직원 전용 숙소를 신축하고 작업장 내 고소작업대도 설치키로 했다. 투자가 완료되면 외국인 인력 유입 확대와 더불어 작업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으로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처럼 HD현대일렉트릭이 협력회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비투자 자금지원 제도’를 신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조건을 만족하는 협력회사가 설비나 시스템 등을 신규 투자할 경우 HD현대일렉트릭이 최대 5억원 한도에서 투자액의 70%까지 무이자로 대여하는 제도로, 협력회사의 자금 여력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HD현대일렉트릭의 대여금에 대한 지급보증을 위해 협력회사가 지불해야 할 지급보증 보험증권 발급수수료 역시 전액 HD현대일렉트릭에서 지원해 시행 첫해인 올해에만 9개사에 33억원이 투입된다.HD현대일렉트릭은 협력회사와 어려움을
정부의 구멍 투성이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두고 전문가들의 성토가 이어졌다.8일 기후변화센터가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탄소중립 녹색성장 이행을 위한 배출권거래제와 전력 시장의 역할과 연계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한 발제자와 패널들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재원 마련 부문에서 정부의 무계획적인 목표에 대해 비판했다.이날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도깨비방망이는 없다”고 발제를 시작한 조홍종 단국대학교 교수는 “지난 2021년 탄소중립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예산안을 전혀 세우지 않았기 때문에 금액을 어떻게 마련하고, 어떻게 써야할지를 2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또 얘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목표만 세웠지 기술발전과 비용, 민주적 절차라는 세 가지를 구체적으로 매칭한 로드맵이 없다”고 꼬집었다.조 교수는 이 같은 로드맵의 부재가 탄소중립기본법상 마련된 기후대응기금의 문제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지난해 2조4000억원 정도 마련된 기후대응기금 가운데 배출권매각수입이 3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출권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배출권 가격의 하락이 이어지는 만큼 제대로 된 재원마련
13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지난달 수출의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정부가 단기 수출 확대 전략 마련을 내놓았다.정부는 연말까지 무역금융 78조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한·중동 정상외교에서 거둔 경제외교 성과를 이행할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방문규 산업부 장관이 8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제2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 겸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정부는 11~12월 수출 확대를 위해 금융, 마케팅, 인증 등 3대 애로사항 분야를 중심으로 단기 수출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먼저 오는
정부가 친환경 소비 시 할인 및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어디로든 그린카드’를 새로 출시했다.환경부는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이끌고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9개 금융기업 및 기관과 함께 ‘어디로든 그린카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어디로든 그린카드에 참여하는 금융기업 및 기관은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BC카드 ▲롯데카드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제주은행 ▲우체국 등 9곳이다.지난 2011년에 첫선을 보인 그린카드 사업은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경우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에코머니포인트(신용카드 포인트)를 적립해 주며 올해 9월 기준으로 2260만 장이 발급됐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어디로든 그린카드’는 2050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소비·교통 생활 등 새로운 생활양식에 맞춘 혜택을 월 최대 4만원까지 제공한다.특히 전기차 시장 확대 등 국민 소비생활의 변화를 감안해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 충전할인 혜택을 새로 추가했다. 이 그린카드로 전기·수소차를 충전할 때 결재하면 충전 금액의 최대 40%(월 2만원 한도)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다.또한 저탄소 인증 등을 받은 친환경제품을 구매할 경우 월 4만원 혜택 한도 제한 없이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국내기업의 RE100 이행지원 및 재생에너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 재생에너지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기업 재생에너지 펀드’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제도(한국형 RE100)의 이행수단 중 하나인 녹색프리미엄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활용할 방침이다. 기업의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조달용 PPA(전력구매계약), REC(재생에너지인증서) 장기계약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부문 투자를 주목적으로 한다.펀드는 공단의 녹색프리미엄 재원 2000억원과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의 투자금 500억원으로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KDB인프라자산운용이 모펀드를 운용한다. 여기에 민간자금 투자를 더해 약 6000억원 규모의 자(子)펀드를 결성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다.올해부터 3년간 매년 500억~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펀드에 투자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펀드 운용사는 민간자금을 매칭해 매년 약 1000~3000억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모펀드 운용사는 연내 1차년도 자펀드 운용사 1개사 선정을 완료하고 민간투자자 모집에 착수해 연말 본격적인 투자활동에 돌입한다.공단은
전기공사협회 등촌동 사옥매각 자금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집행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는 11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 협회 본관에서 ‘제1차 사옥매각자금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첫 회의를 가진 사옥매각자금 특별위원회는 박성순 이사(임원단장)를 위원장으로, 박규상 이사, 김양은 이사, 이재수 전북도회장(시도회장 단장), 김용진 경남도회장, 김만석 경기도회 부회장(시도부회장 단장), 김병기 상무 등 협회 내부 인사들과 조홍종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김정현 IBK기업은행 자산관리전략부 차장 등 외부 인사로 구성됐다.위원회에 따르면 전기공사협회는 지난 2월 열린 제58회 정기총회에서 사옥매각대금의 운용방안을 제27대 집행부가 검토해 재심의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구성된 사옥매각자금 특별위원회는 전체 매각잔금 1440억여 원 가운데 현재 사용처가 정해지지 않은 장기 잉여자금 1150억원에 대한 운용 방안을 마련, 이사회에 보고해야 한다.현재 장기 잉여자금 1150억원은 전액 중소기업금융채권에 예치돼 있으며, 2024년 4월에 만기 예정이다.한편 위원들은 첫 회의인 만큼 자금의 집행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회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 중인 HD현대일렉트릭이 협력회사에 아낌없는 지원을 베풀며 성장의 과실을 나누고 있다. 과거 경영난을 딛고 실적 호조를 지속하는 원천이 오랜 기간 함께 해온 협력회사 덕분이라는 믿음 때문이다.약 800여개 이상의 국내외 협력회사와 거래를 두고 있는 HD현대일렉트릭에 있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필수요건이다.이에 HD현대일렉트릭은 협력회사와 공정하고 합리적인 협업문화를 조성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협력회사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일례로 협력회사와의 소통과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집중 육성이 필요한 50곳을 대상으로 ‘협력회사 협의회’를 운영 중이다.HD현대일렉트릭은 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회사의 사업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회사의 고충을 청취하는 등 소통에 힘쓰고 있다.이와 함께 협력회사 직원들이 수강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직무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각종 장비운전 자격, 시공, 생산현장 관리 등에 필요한 전문 기술교육부터 경영일반, 어학에 이르기까지 자기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고금리와 경기침체 여파로 재원과 인력
전기차 충전 전문 기업 에버온이 500억원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혁신적 디지털 고객경험 개선 및 안심 충전 환경을 구현해 전기차 충전 운영 1위 사업자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14일 에버온(EVERON)에 따르면 에버온은 KDB 산업은행, DSC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L&S벤처캐피탈, 산은캐피탈, 나우IB캐피탈,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 이앤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총 금액은 503억원으로, 계약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월 30일까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투자는 매년 2배씩 고속 성장 중인 충전기 인프라 및 매출 실적은 물론 국내 최고 수준의 관제시스템, 자체 충전기, 차별화된 현장관리 시스템 등 충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온 역량을 인정 받은 것으로 보인다.이번 투자로 인해 지분 비율에 변경이 생겼지만 구조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주주와 2대 주주는 변경이 없었다.현재 에버온은 전기차 완속충전기 2만6000여대와 급속충전기 500여대 등을 포함해 약 2만7000대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완속 충전 운영 사업자(C
투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우수 기술혁신 기업에 정부가 3년간 총 4조6000억원 규모의 기술금융을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산업부 연구개발(R&D) 자금관리 전담은행인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의 출자를 기반으로 ‘산업기술혁신펀드 조성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산업기술혁신펀드는 첨단 제조업 및 유망 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스케일업과 해외 진출 지원에 중점 투자된다. 올해 2000억 원을 모(母)출자해 5000억 원 수준의 7개 자(子)펀드를 조성한다. 산업부는 신속한 자금 공급을 위해 조성식
HD현대중공업이 IBK기업은행과 함께 협력사들의 ESG경영 실천을 적극 지원한다.HD현대중공업과 IBK기업은행은 19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HD현대중공업 ESG 최고책임자 임영호 부사장과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 김인태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ESG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ESG경영 실천이 필요한 협력사를 모집·선정하고, ESG 실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한다.IBK기업은행은 HD현대중공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변화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선정된 20개 협력사에 대해서는 ESG 정밀진단을 제공한다.IBK기업은행의 ‘ESG 정밀진단 컨설팅’은 ESG수준을 진단하는데 그치지 않고, 중대성 요소와 시급하게 대응해야 하는 개선과제를 도출한 후 구체적 실행가이드 및 우수 사례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 특화된 컨설팅이다.이를 통해 협력사들이 곧 시행되는 EU 공급망 실사 등 ESG 리스크를 대비하고 ESG경영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부터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협력사 ESG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ESG 우수 협력사에 동반성장펀드 이용을 지원하는 등 조선업계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2022년 협력사 ESG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17개 기업을 ‘ESG우수 중소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한전KDN은 지난 2021년 공공기관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와 체결한 ‘협력사 ESG지원사업 협약’을 통해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협력사 ESG지원사업’은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견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해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ESG지표개발, ESG교육, 자가진단, 현장실사(컨설팅)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기업들은 전체 약 80억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7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기술보증기금과 경남의 원자력산업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윤석 기술보증기금 경남울산지역본부장, 정윤만 BNK경남은행 여신 영업본부장, 정영철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장 등이 참석하였다.이번 협약은 그동안 원전기업 간담회 시 여러 차례 요구되었던 금융지원에 관한 협약으로, 원전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및 금융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
IBK 데이터센터 UPS 구축사업 입찰결과를 두고 업계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제안요청서에 나오는 문구 내용을 두고 해석이 달라 이해당사자들은 난감해하는 모습이다. 사건은 지난 7월 IBK기업은행이 발주한 ‘하남데이터센터 무정전전원장치 제작 및 설치사업’에 대해 A업체 대표가 민원을 제기하면서부터 시작됐다.경기도 하남에 설치되는 이번 UPS 사업은 사업금액만 약 150억원에 달해 업계 관심이 상당했다. 입찰 결과 최종 낙찰자는 SK모바일에너지의 UPS 배터리를 사용하는 이화전기공업으로 결정됐고, 계약금액은 106억7000만원이다. 그러나 계약 이후 제안요청서의 해석을 두고 민원이 제기되면서 이번 논란이 불거졌다. IBK기업은행이 작성한 발주 제안요청서를 보면 ‘제2장 제안요청 내용’ 리튬축전지 특성 인증 사항에 ‘셀, 모듈에 대한 국제인증(UL&CE)’이 【필수】로 표시돼 있는데, A사 대표는 SK모바일에너지 제품의 모듈은 CE 인증이 없어 【필수】 항목이 미흡 이하일 경우 최종 기술평가 점수와 상관없이 부적합 처리함’이라는 문구에 따라 ‘부적합’으로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은 ‘앰퍼샌드’로 영어의 ‘AND’에 해당한다.결국 A 대표는 I
친환경 이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이지차저(대표 송봉준)가 안다아시아벤처스로부터 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지난 10월 IBK기업은행과 SK증권으로부터의 투자 유치에 이어서 이뤄진 시리즈 A 투자로써 이지차저가 급격히 변화하는 이모빌리티 환경에 대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의미가 있다고 송봉준 대표는 말했다. 이지차저는 앞서 휴맥스,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2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어, 현재까지 총 1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특히 이번 투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 등에 따라서 얼어붙은 벤처투자 환경 가운데서 이뤄진 성공적 투자유치로 회사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와 함께 과열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의 옥석 가리기의 긍정적 위치를 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올해는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 사업자 간 다양한 M&A와 투자가 있었고 특히 국내 대기업에 의한 충전기 제조회사 및 충전 서비스 제공 회사에 대한 인수합병 및 투자들이 연이어 있었지만 하반기에 벤처캐피탈(VC)로부터 이뤄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 기업에 대한 투자로는 이지차저가 가장 큰 규모다. 이번 투자를 결정한 안다아시아벤처스는 최근 스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양천구협의회(회장 최강진)은 지난 11월 2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2주간 4회차로 자문위원 및 양천구 지역주민 등 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를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북·통일정책과 남북관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기반 강화, 평화감성 교육을 통한 친밀성 강화, 구민과 소통을 통한 지역사회 평화 확산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11월 21일 월요일에 양천구청에서 진행된 개강식에서 최강진 회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평화와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