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환경부와 협력을 강화하며 AI(인공지능)·DT(디지털전환) 및 폐배터리 재활용 중심의 고도화된 녹색산업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녹색시장 선점에 나선다.지난 1월 27일 SK에코플랜트는 전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인천 서구에 위치한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 산하 ‘경인환경에너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환경시설관리는 국내 최대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으로 전국 1290여개의 수처리시설과 4개의 소각시설, 매립시설 및 폐유·폐수 처리시설을 운영하며 녹색산업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환경시설관리 산하 경인환경에너지는 1일 소각용량 96t, 시간당 스팀생산용량 25t, 발전설비 용량 1.13MWh 규모의 소각시설이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0년 환경시설관리를 인수한 뒤 볼트온(유사기업과 인수·합병) 전략에 따라 녹색사업 확장에 매진해 왔다.이번 방문은 환경부가 녹색 신산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 등을 청취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계획됐다. 환경부는 올해 초 업무보고를 통해 탄소중립, 순환경제, 물산업 등 3대 녹색 신산업 분야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방문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담당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하며 아시아 1위 글로벌 환경기업업을 향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21일 SK에코플랜트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밝혔다.증권사의 제안서를 받아 예비후보자 선정 등을 거쳐 다음달 중 주관사단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진행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선정된 주관사단과 협의 하에 추후 확정된다.조성옥 SK에코플랜트 Corp. Strategy 센터장은 "2023년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전기·전자 폐기물(E-waste) 전문기업인 테스(TES Envirocorp Pte. Ltd)사를 인수하며 글로벌 IT기기 및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이로써 소각·매립 등 폐기물 관리(Waste Management)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폐기물 제로화(Waste Zero)를 추구하는 리사이클링 시장으로 업역을 확장하게 됐다.21일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싱가포르 풀러턴 호텔에서 테스의 최대주주인 나비스 캐피탈 파트너스(Navis Capital Partners)의 로드니 뮤즈(Rodney Muse) 매니징 파트너와 테스의 지분 100%(25만2076주, 약 10억달러)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식을 가졌다.폐기된 전기·전자제품을 의미하는 E-waste는 수명이 다한 스마트폰, 노트북, 서버·저장장치 등 폐IT기기, 폐배터리, 폐가전, 폐태양광 부품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테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E-waste 분야 선도기업으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거점을 보유하고 사업 전 분야에 걸친 밸류체인을 확보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현재 북미, 유럽 등 선진국을 포함
SK그룹이 ESG를 기업 경영의 새로운 축으로 삼고 친환경 사업,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추구하는 근본적인 변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SK건설도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용어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SK건설은 우선 친환경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올해 EMC홀딩스를 인수했다. EMC홀딩스는 하·폐수 처리부터
SK건설이 국내 최대 환경 플랫폼 기업을 인수해 친환경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SK건설은 전날 사모펀드 운용사 어펄마캐피탈과 EMC홀딩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EMC홀딩스 주식 전량을 인수했다.SK건설은 보유 자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약 1조원 규모의 인수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 인수금액은 향후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EMC홀딩스는 하·폐수 처리부터 폐기물 소각·매립까지 아우르는 종합 환경 플랫폼 기업이다. 전국적으로 수처리 시설 970개, 폐기물 소각장 4곳, 매립장 1곳을 운영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