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받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추진한다.중기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발표 후 9일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일본수출 규제대응TF’를 가동한 데 이어, 15일부터는 전국 12개 지방청에 ‘일본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애로신고센터’에 중소기업의 피해 현황과 애로‧건의사항이 접수되면, 중기부 및 범정부 TF를 통해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방안이 마련된다.일본 수출규제로 피해가 발생한 기업에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단기 컨설
중소기업과 적극적인 이익 공유를 통해 홈쇼핑업계 내 공정거래를 확산하기 위한 ‘홈쇼핑 공정 경제 모델’이 발표됐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공영홈쇼핑(대표 최창희)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우선 공영홈쇼핑은 정액제 수수료를 전면 폐지, 정률제 판매 수수료율 체계를 적용해 수수료 갑질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정액제는 판매 실패에 대한 위험을 상품 공급업자가 전적으로 부담하는 반면, 정률제는 홈쇼핑 사업자와 상품 공급업자가 공유하는 방식이다.또 홈쇼핑 첫 거래 기업에는 ‘판매 방송 3회 보장’ 제도가 운영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사업부문장 박진홍)가 전문가용 LED 랜턴 ‘GLI 18V-2200 C’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보쉬 전동공구에 따르면 ‘GLI 18V-2200 C’는 고출력 칩온보드(Chip On Board) 타입의 LED를 적용해 최대 2200루멘의 밝기를 자랑한다.밝기는 950루멘과 2200루멘 등 2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고 투광 조명, 작업 조명, 집중 조명 등 다양한 조명 환경을 연출할 수 있다. 또 방수·방진 IP 64등급을 획득해 작업자는 장소와 날씨에 관계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보쉬의
전선업계의 핵심 현안을 전담할 ‘미래성장위원회’가 닻을 올렸다.전선조합은 지난 11일 14명의 미래성장위원회 상임위원을 선정했으며 오는 25일 1차 미래성장위원회 회의가 개최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14명의 상임위원은 현안별로 꾸려진 전문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3~5명 규모로 관련 역량이 있는 전문위원을 초빙해 ‘참여형’ 실무 조직을 만들게 된다.상임위원은 미래성장위원회 회장인 홍성규 조합 이사장이 선발했으며, 임기 1년에 연임이 가능하다.이번에 선임된 상임위원은 이중근 이사(가온전선), 정용호 대표(고려전선), 신구현 대표(대
LS전선(대표 명노현)이 대만에서 8900만 유로(약 1184억원) 규모의 해저 전력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LS전선은 덴마크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외르스테드(Ørsted)사와 계약을 맺고, 2022년까지 대만 서부 장화현 해상풍력단지에 해저 케이블을 공급한다.LS전선은 올해 1월 대만 해저 전력망 사업의 첫 수주 후 연이어 계약을 따내며 시장을 선점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대만 정부는 2025년까지 약 230억 달러(약 27조원)를 투자,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현 5%에서 20%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
제2 벤처 붐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예비유니콘 기업을 지원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최근 9번째 국내 유니콘기업이 탄생하고, 신규 벤처투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제2벤처 붐이 가시화되고 있다.이에 중기부와 기술보증기금은 11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최종결과를 발표하며 ‘유니콘기업 육성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이날 행사가 제2 벤처 붐 가시화를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3일 개최된 ‘엔젤플러스(A+) 프로그램 시행 및 기보 엔젤 파트너스 발대식’ 행사에 이어 개최됐다고 전했다.토크 콘서트에 앞서 지난
LS전선아시아(대표 권영일)가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LS전선아시아는 11일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573억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1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잠정 발표했다.세전 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LS전선아시아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1350억원,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각각 22%, 74% 증가했다. 회사 측은 베트남 내수 전력 시장의 성장과 유럽 등 선진국의 통신 케이블의 수요 증가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여성 경제인들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윤숙)는 1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3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공로가 큰 여성 경제인을 포상했다.60년에 걸쳐 고급 섬유소재인 벨벳 단일품목을 생산,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영도벨벳 류병선 대표(80세)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류 대표는 1960년 남편과 함께 영도섬유공업사를 설립해 일본·미국 등에서 수입하던 벨벳을 국산화했다, 이후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현재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사업부문장 박진홍)가 풀 카바이드 해머드릴비트SDS max-8X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보쉬 전동공구에 따르면 해머드릴비트 SDS max-8X는 보쉬가 세계 최초로 풀 카바이드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적인 센터링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비트 팁이 단순 매립형인 일반 해머드릴비트와 달리, SDS max-8X는 비트 팁을 4날 풀 카바이드 헤드를 적용해 강화 콘크리트 등 거친 자재에서도 무리 없이 작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안정적인 센터링 팁도 장점이다. 일반적인 해머드릴비트는 센터링 팁이 존재
위너스(대표 김창성)은 이번 전시회에 ‘결로방지 콘센트’, ‘IoT 스위치’ 등 주력 제품을 비롯 50여가지가 넘는 ‘베트남 맞춤형’ 배선기구를 선보인다.‘결로방지 콘센트’는 위너스의 신기술인증 제품으로, 이슬 맺힘 현상이나 습기에 강한 것이 장점이다. 후면 전선결선부와 상하판 사이에 고무패킹장치를, 플러그 삽입부에 방수패킹장치를 장착해 습기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먼지 유입도 막을 수 있어 트래킹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위너스측은 “위너스와 국내의 기술력을 알릴 목적으로 출품한다”며 “고객이 원할 경우 베트남에 맞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8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정보보호는 4차 산업혁명의 성공과 데이터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버팀목"이라며 "대한민국은 이제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를 넘어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다루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정보보호 관련 예산 8485억원을 투입하고, 정보보호 시장을 14조원 규모로 확대해 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저성장이 일상화되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는 전인미답의 혼란을 가져왔다.건설 물량 확대 등 국가 주도의 양적 성장정책은 수급 불균형만을 야기하며 지속가능성 면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보호무역주의, 금리 인상 등 하방압력을 높일 불확실성도 부쩍 늘어나면서, 경제 주체들은 기존의 전략으로는 미래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전문가들은 저성장 시대와 맞물려 함께 도래한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준비하는 질적 성장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판을 다시 짜야 하는 셈이다.이에
중국의 화력발전 기업들이 전력 과잉공급으로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전력기업연합회(CEC)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전력 과잉공급에 따른 수급 불균형이 심각해지면서, 중국 화력발전기업의 47.3%가 적자를 기록했다.중국은 수급 불균형 해결을 위해 발전설비 감축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화력발전 설비가 첫 번째 감축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의 지난해 말 전국 발전설비용량은 19억kW, 발전설비 평균이용률은 44%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중국은 화력발전 설비이용률이 63% 이하일 경우, 신규 발전설비가 불필요한 것으로
뉴욕주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에 도전한다.최근 미국 뉴욕 주의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후 리더십 및 지역사회 보호법(CLCPA; Climate Leadership and Community Protection Act)’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현재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의 서명을 앞두고 있다.CLCPA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급격히 감축해 기후변화의 영향을 완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뉴욕주 의회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위해, 뉴욕주에서 공급되는 전력 중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전력의
LS전선아시아(대표 권영일)가 10일 베트남 호찌민시의 생산법인 LSCV에 약 41억 원을 투자, 중전압 케이블(MV 케이블) 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현재 9300만 달러였던 LS전선아시아의 연간 MV 케이블 생산능력은 1억 2000만달러로 29% 증가하게 된다.LS전선아시아에 따르면 이는 연간 2억5000만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베트남 MV 케이블 시장의 약 48%에 해당한다. 회사측은 베트남 남부의 중심인 호찌민시의 전력 지중화 사업과 인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전력 케이블 시장이 연간 10%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LS전선아시아가 자회사인 'LS케이블 앤드 시스템 베트남(LS Cable & System Vietnam Co., Ltd.)의 생산설비 증설에 40억 5400만원을 투자한다고 10일 공시했다.이는 자기자본의 10.07%에 달하는 규모다.투자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설비도입과정과 경영환경 변화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베트남 및 아세안의 MV시장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설비 증설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관리·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RE100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RE100(Renewable Energy 100%) 캠페인이란 기업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2014년 뉴욕시 기후주간(NYC Climate)에서 다국적 비영리 환경단체인 기후그룹(The Climate Group)이 기업에 이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현재 RE100 달성을 위해 뜻을 함께하겠다는 기업들의 모임인 ‘RE100 이니셔티브’에 애플, 구글, BMW 등 15
‘녹고의 눈물’은 청정 제주섬의 5년 이상 된 섬오가피 뿌리만으로 순수 발효한 오가피 발효주다. 최근 애주가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술은 감미, 산미, 신미, 청량미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부드러운 점성과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술은 투명한 갈색빛이고 산뜻하면서도 고급스런 향기가 은은하게 올라오는 것이 특징이다.마셔본 사람들은 입에 넣으면 처음에는 산미가 입 전체를 채우고 시간이 지나면서 독특한 쓴맛이 자리를 잡는다고 평가한다. 알코올 도수 16도로 마시기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녹고의 눈물’은 생선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40곳을 추가 지정, 69개로 확대했다.중기부는 2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40개 사업자단체를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로 신규 지정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불공정거래에 대한 기업밀착형 신고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2017년 10월 중소기업중앙회 등 사업자단체 15개를 신고센터로 추가한 바 있다. 이번에 40개 사업자단체가 추가되면서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는 총 69개로 늘어났다.아울러 중기부는 대표번호 1357에 불공정거래 신고 전용 내선번호(9번)를
스마트공장 보급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일 출범했다.추진단은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기 위해 신설된 핵심기관이다.지난 1일 박한구 전 사단법인 한국인더스트리4.0 협회장을 초대 단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중기부는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스마트공장 관련 유관기관장 26명과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관 13개사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박한구 단장은 “스마트공장 사업을 추진하던 두 개 기관이 하나가 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