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터보, 최대 1800W의 유선공구급 출력
카바이드, 악세서리 수명 최대 30배 연장

보쉬의 바이터보 브러쉬리스.
보쉬의 바이터보 브러쉬리스.

[전기신문 양진영 기자] 보쉬코리아가 혁신기술을 적용한 ‘바이터보 브러시리스(BITURBO Brushless)’와 ‘카바이드(Carbide)악세서리’를 앞세워 올해 전동공구 시장을 공략한다.

1일 보쉬코리아 전도공구 사업부 관계자는 “보쉬의 올해 핵심 제품군은 바이터보와 카바이드 액세서리”라고 말했다.

바이터보는 보쉬의 새로운 고성능 브러시리스 모터와 초강력 프리미엄 배터리 프로코어18V(ProCORE18V) 기술을 결합해 최대 1800W의 유선 공구급 출력을 발휘하는 혁신 기술이다.

보쉬는 공기 흐름이 최적화된 네오디뮴 자석을 탑재해 브러시리스 모터 성능을 높였으며 프로코어 18V 배터리의 발열 관리 기술인 쿨팩(Coolpack) 2.0으로 작동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바이터보 제품군은 고출력 성능은 물론이고 동급 타제품 대비 가볍고 컴팩트한 특징을 갖췄다. 또 인체공학적 설계와 함께 제품별로 스마트 기능도 적용하고 있다.

보쉬는 처음 바이터보 기술이 적용된 충전 각도절단기 ’GCM 18V-216’를 시작으로 ▲충전 그라인더 ‘GWS-18V-15 SC’ ▲전문가용 충전 각도절단기 ‘GCM 18V-305 GDC’ ▲전문가용 충전 플런지쏘 ‘GKT 18V-52 GC Professional’ ▲전문가용 충전 그라인더‘GWX 18V-15 SC 베어툴’ ▲전문가용 18V 충전 원형톱 ‘GKS 18V-68 GC Professional’ 등 출시해왔다.

올해 보쉬코리아의 또 다른 키워드인 ‘카바이드’는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금속 중 하나다.

이를 적용할 시 기존 바이메탈(고탄소강; high carbon steel) 소재를 사용했을 때 보다 악세서리보다 수명이 최대 30배 늘어난다는 게 보쉬의 계산이다.

예를 들어 세계 최초로 풀 카바이드가 적용된 해머 드릴 비트 ‘SDS max-8X’는 기존 대비 50% 이상 내구력이 향상됐다. 비트 팁에 4날 풀 카바이드 헤드를 적용해 철근 콘크리트 등 거친 자재의 드릴링에 탁월하며 모든 브랜드의 SDS max 해머 드릴과 호환된다.

또한 철강 작업에 특화된 카바이드 컷쏘날 ‘S 1255 CHM’은 기존 바이메탈 컷쏘날보다 20배 긴 수명을 지녔다. 특히 고탄소강이나 바이메탈 날이 절단하지 못하는 주철, 고강도 철강 같은 자재의 절단이 가능하다.

보쉬코리아 관계자는 “카바이드는 철근 콘크리트, 주철 파이프, 스테인리스강 등 거칠고 강한 소재를 다루는 작업에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며 “최근 초고장력 강판 같이 더욱 단단한 특수 합금과 콘크리트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문가 사이에서 카바이드 액세서리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보쉬의 프로코어18V(ProCORE18V) 프리미엄 배터리와 고성능 브러시리스 모터를 결합한 바이터보 기술로 차원이 다른 작업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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