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 IAEA Senior Nuclear Expert '국제원자력기구의 원자력 활동' 주제로 발표

한국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은 8월 28일 동아대학교 산학관 3층에서 ‘원전해체 관련 폐기물 처리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주동 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 IAEA 김봉수 senior specialist, 이우방 조합 이사장, 손태봉 조합 전무, 안석영 부산대 교수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은 8월 28일 동아대학교 산학관 3층에서 ‘원전해체 관련 폐기물 처리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주동 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 IAEA 김봉수 senior specialist, 이우방 조합 이사장, 손태봉 조합 전무, 안석영 부산대 교수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전해체 폐기물 처리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미나가 부산에서 열렸다.

(사)한국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이사장 이우방)은 8월 28일 동아대학교 산학관 3층에서 “원전해체 관련 폐기물 처리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울산이 공동으로 원전해체연구소를 유치한데 이어 원자력을 중점 산업으로 하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선정됨에 따라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 및 산·학·연의 유기적이고 조직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태봉 조합 전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대학교, 해양대학교, 대경기술(주)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우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전 해체시 발생하는 다양한 방사성 폐기물 처리는 물론 운전 중인 발전소에도 적용하고 해외 수출까지 가능한 융합형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연구의 완성도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희균 조합 사무국장의 ‘(사)한국원자력기술연조합 소개’를 시작으로 ▲하만제 조합 고문 ‘방사성 액체폐기물처리’ ▲노명섭 대경기술(주) 수석연구원의 ‘·원전해체 이동식·모듈형 액체폐기물 처리설비 개요’ ▲이범식 엘에스이엔씨(주) 대표의 ‘레이저를 이용한 고체폐기물 제염방법’ ▲이주동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의 ‘원전해체 이동식·모듈형 액체폐기물 처리설비 하이드레이트 기술 적용’ ▲조용기 전 한수원 팀장의 고리 1호기 원전해체 현황 ▲김봉수 IAEA Senior Nuclear Expert(선임전문가)의 국제원자력기구의 원자력 활동 ▲김원선 (주)지디엘시스템 부사장의 ‘원전해체 최적화 3차원 시뮬레이션 모델 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토의 시간에 안석영 부산대 교수는 에너지산업용복합단지 추진 경위를 소개하면서 한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미개척 분야인 만큼 산·학·연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5시간에 걸친 긴 시간임에도 불구, 참석자들은 세미나에 소개된 신기술에 큰 관심을 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고리1호기가 위치한 부산이 해체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자금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이 힘든 것이 사실이다”면서 “이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선정을 계기로 조합이 지역 기업의 신기술 개발, 공공기관의 특허 이전 및 사업화 지원에 플랫폼 역할을 하고 관계기관이 조합을 지원해서 해체산업이 부산의 새로운 먹거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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