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임 성공, “2차 태양광건설사업 추진, 자립기반 만들겠다”

16일 열린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임시총회에서 이재광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6일 열린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임시총회에서 이재광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광 광명전기 회장이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제3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1, 2대에 이어 3선에 성공했다.

전기에너지조합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제3대 이사장과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은 단일후보로 입후보한 이재광 현 이사장(광명전기 대표)을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선출했다.

또 3대 조합 이사에 강봉덕·김성삼·김세은·김충섭·박기도·박봉서·배종훈·신영준·신종만·여규철·오갑근·유기현·유병언·유인창·장왕삼·정정일·허건 대표를, 감사에 임형근·조재봉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이재광 이사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세계시장의 니즈와 국가산업정책에 맞춰 신에너지 산업의 시대가 반드시 올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그때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기초를 잘 닦아 조합원사 일거리 확보 등 좋은 결실을 맺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재정자립을 위한 먹거리 발굴에 나서겠다. 우리조합은 명칭에 걸맞게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맞춰 태양광발전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조합이 빠른 시일 내에 자립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고 공동구매 품목을 발굴해 협동조합의 위상을 확립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은 태양광발전장비, 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육성정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5년 6월 탄생했다.

조합은 지난 5년 동안 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스마트형 고압배전반’에 대한 표준화 사업을 추진했다.

또 중기중앙회로부터 폐쇄형 배전반, 전동기제어반, 분전반, 태양광발전장치 등에 대한 직접생산확인 실태조사 단체로 지정받아 활동하고 있다.

특히 현재 경주시에 1.1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앞으로 유지, 보수, 운영을 조합이 직접 수행해 수익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 이사장은 “2차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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