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에 제공되던 교육 과정 일반인에 공개

통합 사이버보안 기업 포티넷코리아(대표 조원균)는 4일 자기주도형(self-paced) 고급 네트워크 보안 전문가(Network Security Expert)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포티넷은 시큐어 SD-WAN(Secure SD-WAN), 공용 클라우드 보안, 보안 액세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24개의 고급 보안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부분의 코스는 포티넷 공식 네트워크 시큐리티 엑스퍼트 인스티튜트(Network Security Expert Institute)의 커리큘럼을 따른다.

기존에는 포티넷 파트너사에만 무료로 제공됐으나 올해 말까지 일반인도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포티넷 NSE 인스티튜트(Fortinet NSE Institute)는 이제 광범위한 사이버 인식 교육 또는 기술 향상을 위한 다양한 레벨의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근무 환경에서 원격 근무 환경으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네트워크를 신속히 조정하는 추세다. 그러나 사이버 범죄자들은 보안의 틈을 찾아 원격 근무 환경을 타깃으로 공격 전략을 전환하고, 기업의 민감한 정보 및 데이터에 대한 원격 액세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이용하고 있다는 게 포티넷의 설명이다.

국제 정보보호 단체인 ‘ISC2’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기업의 약 2/3가 효과적인 보안 운영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숙련된 직원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분산된 근무 환경으로 공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광범위한 보안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포티넷은 NSE 인스티튜트의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을 따라 IT 전문가들이 사이버 보안 지식을 확장하고 새로운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24개의 고급 보안 교육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포티넷 기술을 학습함으로써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를 방어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익힐 수 있다. 또 랩 데모의 주문형(on-demand) 시청이 가능하고, 포티넷 공인 트레이너(Fortinet Certified Trainers)와의 정기적인 라이브 세션을 통해 교육 내용을 보강할 수 있다. 라이브 세션 중에는 트레이너와의 랩 데모는 물론, Q&A 세션을 활용할 수도 있다.

포티넷은 자기주도(self-paced)형 학습을 넘어 다른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온라인 라이브 강사-주도형 교육을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포티넷 교육을 제공하는 공인 트레이닝 센터(Authorized Training Centers, ATCs)를 운영하고 있다.

존 매디슨(John Maddison) 포티넷 CMO 겸 제품 총괄 선임 부사장은 “최근 많은 조직들이 원격 근무 환경으로 전환함에 따라 새로운 리스크와 신속한 환경 변화 앞에 직면하고 있다”며 “광범위한 보안 기술이 필요한 매우 역동적인 환경에서 조직을 효과적으로 보호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또 “포티넷은 모든 IT 전문가들이 조직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적시에 확장할 수 있도록 자기 주도형의 고급 무료 교육 과정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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