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는 해외시장 진출 지원…학생들에게 무역 실무 체험

산기대 학생과 한국 기업 관계자가 외국 바이어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산기대 학생과 한국 기업 관계자가 외국 바이어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산업기술대가 독일 소비재 전문 전시회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이하 산기대) 산하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GTEP)사업단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전시회(Ambiente 2020)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1949년부터 ‘Messe Frankfurt Exhibition GmbH’ 기관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는 ‘Ambiente 2020’은 92개 참가국의 공예품, 실내외장식, 인테리어, 소비재 등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다.

GTEP사업단은 소형가전 제품 전문업체 ‘제이월드텍’과 함께 현지 미팅을 진행했으며, 참가사의 신제품인 진공·히팅 믹서기 소개에 힘써 유럽시장 진출에 도움을 줬다.

전시회에 참가한 산기대 김형상 학생은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보며 실제 무역 업무의 최전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산기대 GTEP 사업단은 지난 2015년 확장성이 큰 중남미 지역을 타깃으로 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중남미 지역 수출 확대를 희망하는 인근 중소, 중견 기업과 연계해 무역전문가 육성 및 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는 게 사업단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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