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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남’s 이 영화 어때?]‘틀림’이 아닌 ‘다름’을 생각해 보는 디즈니의 ‘덤보’
3월 27일, 한국 최초 개봉
팀 버튼의 마법 같은 세계가 열린다!
전설의 팀 버튼 감독이 디즈니와 함께 돌아왔다.
‘가위손’(1991)의 팀 버튼 감독과 디즈니의 상상력이 만든 ‘덤보’는 3월 27일 전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덤보’는 몸보다 큰 귀로 놀림 받던 아기코끼리(덤보)가 자신을 돌봐 주던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 가족과 함께 서커스단의 비밀에 맞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다.
팀 버튼 감독은 ‘정글북’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등 그동안 디즈니가 선보여왔던 라이브 액션과는 또 다른 결로 본인만의 특화된 비주얼과 선구적인 스타일을 영화에 녹여냈다.

놀림 받던 큰 귀로 날아오른 ‘덤보’
상상력과 비주얼의 거장, 팀 버튼 감독!

“남과 다르다는 건 좋은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영화”
최근 공개된 ‘더 높이 날아오르다’ 영상에서 ‘홀트 패리어’ 역을 맡은 콜린 파렐이 했던 말이다.
‘덤보’는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으로, 1941년 제작되어 칸 영화제 애니메이션 디자인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약 80년 동안 ‘하늘을 나는 코끼리’라는 독특한 개성으로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의 대표 주자 자리를 지켰던 ‘덤보’.
이 원작 애니메이션은 전체 64분 분량으로, 당시 95만 달러의 예산으로 제작돼 16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하지만 높은 명성에도 불구하고 후속편이나 TV 애니메이션 등은 제작되지 않아 관객들의 추억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던 작품이다.

이처럼 아이코닉(iconic, 상징적) 캐릭터 덤보가 믿보감(믿고 보는 감독) 팀 버튼을 만나 생동감 넘치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돌아왔다.
상상 속 세계를 놀라운 연출력으로 생동감 있게 구현해내는 팀 버튼 감독.
그는 세계 최고의 초콜릿 공장인 ‘윌리 웡카 초콜릿 공장’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담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과 더불어 장편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유령 신부’(2005), 잔혹한 연쇄살인이라는 기괴한 스토리의 ‘스위니 토드’(2008), 미스터리 판타지 장르로 호평받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2016)까지. 언제나 독창적인 작품들로 사랑을 받아왔다.
팀 버튼 감독은 “‘덤보’는 무척 사랑스러운 이야기다. 하늘을 나는 코끼리라는 심플한 아이디어와 원초적이고 기본적인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쳤다”며 “원작의 틀을 사용하되 원작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확장시켰고, 그 안에서 이야기를 전개시켰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최정예 제작진과
개성 만점 연기파 배우들이 뭉쳤다!

촬영부터 음악, 미술, 의상까지 베테랑 제작진이 ‘덤보’로 뭉쳤다.
먼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벤 데이비스 감독이 촬영을 맡았고, 큰 귀 때문에 놀림 받던 덤보가 하늘을 나는 재능을 발견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섬세하고 풍성하게 그려냈다.
음악은 ‘찰리의 초콜릿 공장’, ‘리얼 스틸’, ‘그린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의 몰입을 끌어낸 대니 엘프만이 맡았다. 1942년 제14회 아카데미상 음악상 뮤지컬 영화 부문을 수상한 오리지널 OST ‘베이비 마인’(Baby mine)은 대니 엘프만 특유의 편곡으로 재탄생했다.
미술은 ‘혹성 탈출’로 2000년 제72회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릭 하인리츠가, 의상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을 통해 2017년까지 아카데미상을 4회 수상한 바 있는 콜린 앳우드가 맡았다.
‘레디 플레이어 원’ 등에서 CG, 특수촬영 등을 총괄했던 데이비드 이브스와 스탭들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코끼리 덤보를 구현해냈다는 소식은 개봉일이 기다려지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쓴 명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은 영화 보는 재미를 더한다.
우선 프랑스 출신의 위대한 공중 곡예사 ‘콜레트’로 변신한 에바 그린. 그녀는 ‘300’, ‘씬시티’,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등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각인시킨 배우다.
에바 그린은 “아기와 엄마 코끼리 사이의 이야기는 어린 나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며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힘 있고 보편적으로 작용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덤보’를 향한 팬심을 밝혔다.
또 전쟁에서 팔을 잃은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 역의 콜린 파렐. 그는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어둠의 마법사를 체포하는 오러의 수장 ‘그레이브스’ 역으로 한국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킬러들의 도시’로 제66회(2009)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영화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은 콜린 파렐은 팀 버튼 감독이 ‘덤보’의 연출을 맡았다는 것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지상 최고의 놀이동산 ‘드림랜드’의 주인이자 야심 가득한 사업가 ‘반데비어’ 역의 마이클 키튼, 그리고 망해가는 서커스단의 단장 ‘메디치’ 역의 대니 드비토까지.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들의 합류 소식은 ‘덤보’의 개봉일이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작성 : 2019년 03월 18일(월) 11:22
게시 : 2019년 03월 19일(화) 08:47


추남=김영수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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