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훈련시스템 기술이전 및 교육 활용

김경재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오른쪽)과 이종민 서울대 EDRC 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김경재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오른쪽)과 이종민 서울대 EDRC 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서울대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이하 EDRC)와 4차 산업 기술협력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31일 EDRC와 ‘4차 산업혁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부발전은 4차 산업 기술개발 성과물인 가상훈련시스템을 기술이전하고, EDRC는 가상현실 플랜트 교육과정에 발전 산업 교육과정을 확대, 4차산업 고급인재를 양성한다.

서부발전이 개발한 가상훈련시스템은 가스터빈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이 현장과 동일하게 VR 장비로 분해 및 조립 체험이 가능한 실습형 교육 시스템이며, 서부발전이 국내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서부발전은 발전분야에서 선도적인 4차 산업 기술혁신을 목표로 각종 신기술 개발 및 스마트플랜트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 기술개발품의 신(新)사업화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나아갈 예정이다.

더불어 EDRC 역시 4차 산업혁명 기술 확산을 위한 산학 허브역할을 수행, 국가 엔지니어링 산업의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EDRC와 함께 4차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확대함으로써, 기업과 대학기관의 기술협력 모범사례를 만들고 창의적 우수인재 양성과 플랜트산업 기술발전에 기여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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