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생 대상 에너지·가스분야 전문교육·현장실습 과정 운영

24일 열린 ‘충북혁신 오픈 캠퍼스’ 업무협약식에서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 네 번째)과 참여대학, 기업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4일 열린 ‘충북혁신 오픈 캠퍼스’ 업무협약식에서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 네 번째)과 참여대학, 기업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24일 충청북도, 지역대학 및 기업과 함께 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최초로 지역청년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오픈 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충북대, 우석대, 교통대, 중원대 등의 충북 소재 대학과 도시가스기업인 충청에너지서비스가 참여했으며, 각 기관들은 청년인재 양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오픈 캠퍼스’는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지역대학과 상호 협력해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와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칭한다.

가스안전공사는 김형근 사장 취임 이후 지역공헌을 5대 핵심가치 중 하나로 내걸고 지역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11개 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중 최초로 ‘충북지역 오픈 캠퍼스’ 개설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스안전공사는 과정운영·강의지원을, 지역대학은 학생모집·학점인정을, 지자체 및 업계는 운영지원·현장견학 협조·취업지원 등의 상호 간 오픈캠퍼스 개설을 위한 역할을 분담해 추진하고, 2019년 본격 운영을 위한 준비를 해나갈 방침이다.

‘충북혁신 오픈캠퍼스’는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인 공사의 특성을 반영해 에너지·가스분야 전문교육과 현장실습 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은 지역대학생들을 돕기 위한 멘토링과 직무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지역사회 공헌은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당연한 책무”라며 “공사의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적극 동참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