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쎄미시스코 ‘D2’ 경품 증정식을 진행했다. 사진=쎄미시스코 제공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쎄미시스코 ‘D2’ 경품 증정식을 진행했다. 사진=쎄미시스코 제공

쎄미시스코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조직위원회가 차량 경품 증정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증정식은 쎄미시스코 스마트 EV 제주 센터에서 열렸다. 김대환 IEVE 조직위원장과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 등이 참석해 1등 당첨자에게 2200만원 상당의 초소형 전기차 ‘D2’를 경품으로 지급했다.

당첨자 주영노 고객은 “평소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제주도 주행에 최적화된 D2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D2는 지난 국제전기차엑스포 사전행사인 한라산 1100도로 퍼레이드에 유일하게 참가한 초소형 전기차로 남다른 주행성능과 등판능력을 인정받은 차량”이라며 “제주도가 국내 최대 전기차 점유율을 보유한 만큼 초소형 전기차가 실생활과 밀접한 이동수단으로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 높은 수준의 판매·정비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EV D2는 유럽의 초소형차 안전 인증인 L7e를 획득한 차량으로 지난해 상반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중 4위를 기록했다. 국내 출시된 초소형 전기차 가운데 유일하게 냉난방시스템과 밀폐형 도어, 오디오, 내비게이션 등의 장치를 갖춘 2인승 전기차다. 가정용 220V 전압 사용으로 충전이 간편하고 한번 완충 시 150km 주행이 가능하다.

또 국토교통부 및 환경부의 각종 안전기준과 평가기준을 통과해 중앙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각각 450만원, 250만~500만원(총 700만~950만원)의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스마트 EV 직영매장과 전국 20여개 이마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지난달 2~6일 진행됐다.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홍보와 전기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사상 처음 엑스포에 사전등록한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D2를 경품으로 내건 바 있다. 이와 관련 해당 기간 엑스포 참관객 중 절반 이상인 3만여명이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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