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시스템 등 IoT분야 핵심기술 보유
품종별로 라인업 LED조명 시장까지 공략

스마트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코콤(대표 고성욱・사진)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코콤은 40년간 축적된 홈 디지털기기와 디지털 영상 기술, 통신 네트워크, 홈 IoT 기술 등을 활용해 신규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코콤은 1976년 ‘한국통신’에서 시작됐다. 코콤의 자체 기술로 홈 네트워크의 중심축인 디지털비디오도어폰을 국내 최초,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개발한 기술 선도 기업이다. 또 컬러 CCTV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양산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100여개국에 수출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코콤은 기존 홈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에너지절감을 극대화하고자 2008년부터 LED조명을 본격적으로 개발, 제품의 품종별로 라인업을 갖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콤의 강점은 가정 내 정보기기를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집 안팎에서 커뮤니티가 가능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실내 장소별로 설치 가능한 주택조명 모델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전국 지점과 대리점을 통해 유통망을 확보, 일반 엔드유저(소비자)도 온·오프라인에서 간편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 접점을 좁힌 상태다.

전기적 안전성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기반으로 가격과 성능, 사후관리 등 판매 전 분야를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부분도 소비자가 코콤을 찾는 이유 중 하나다.

코콤은 기존의 강점을 더해 스마트홈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첨단 솔루션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코콤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은 크게 ▲홈컨트롤 ▲홈시큐리티 ▲홈엔터테인먼트 ▲위치인식·비상호출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홈컨트롤은 원격 검침과 정보 가전 제어, 원격 제어 등 집안에서 사용하는 모든 기기를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안전성과 편리성, 쾌적성을 유도해주는 고품격 주택 자동화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

홈시큐리티는 최근 보안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해 방범·방재 시스템과 출입문 원격제어, 방문객 화상 저장, 무인 경비 등을 지원한다.

또 최근 DMZ GOP를 비롯해 육·해·공군 중요시설의 경계 작전체계를 과학화하는 사업도 단독 수주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 홈 시스템 등 IoT 분야 핵심기술을 보유한 코콤은 축적된 노하우와 GOP 과학화경계시스템 동부지역사업 SKT 협력사로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방위사업청에서 2016년 3월 발주한 중요시설경계시스템 1차 사업에 주관사로 참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중요시설경계시스템 2년차 사업에 착수, 기지별 특성과 요구 성능에 부합한 장비를 적기에 설치하는 등 사용부대가 시스템 인수와 동시에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코콤 관계자는 “고객 가치 증대를 위해 스마트홈 관련 최신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상태”라며 “LED조명은 관급시장 진입을 위해 맞춤형 제품을 라인업한 상태고 인력 투입을 통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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